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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18:13
저도 2017년부터 지금까지 주식하는 입장에서 팁은 1.레버리지 쓰지 말자 2.분할매수 분할매도 하자. 입니다. 여때까지 하락장에서 제 경험상 그냥 매도하지말고 그냥 홀드하는게 더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제돈만으로 홀드하기 어려운데 레버리지 쓰면 더 어려울것이라서요. 분할 매수,매도는 급등할때 사고싶어지고 급락할때 팔고 시퍼지는 것이 사람 심리라서요. 급등주는 보통 나중에 떨어질 때가 많고 급락주는 반등 줄 확률이 꽤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조언합니다.
25/10/20 19:29
레버리지 etf의 투자 위험성을 모르는 분들 있던데, 1배상품 투자하고 대출(담보, 신용)으로 더 사는게 더 안전하죠. 레버리지는 거들떠도 안보는게 오래 살아남는 상책입니다. (개인투자자 파생 수익확율이 1%가 안된다고도 하더군요)
25/10/20 18:34
요새 신성장주 관심이 가는데 확실히 모르면 이것도 못먹겠더라고요. 오클로 관심 가졌을 때가 20달러 선이었는데 비싸다고 안샀더니 몇 달만에 8배가 올라있는 걸 보는 심정은... 근데 만약 그때 샀다 해도 실제론 '가즈아ㅏㅏㅏ' 정도밖에 안되고 2배 오르면 팔았겠죠. 확실히 미리 공부해서 알아야 대비가 되고 먹을 수도 있겠다고 배우게 됐습니다.
근데 지금 관심 가고 공부한 것들은 죄다 몇 달만에 최소 2배가 뛰어서 들어가기가 겁나네요 흐흐. 아직 공부가 부족한가 봅니다.
25/10/20 18:53
모 화장품 주 50% 가까이 익절하고 뿌듯했는데 그녀석 지금은 제가 팔았을 때보다 2.5배가 더 올랐더군요. 손절이건 익절이건 팔아치운 종목은 즐찾 삭제하고 쳐다보질 말아야 하는데 으으...
25/10/20 19:17
하... 저도 3분할이나 4분할을 원칙으로 하는데 그때는 너무 올라서 흥분하고 팔아버렸네요... 근데 팔고 나서 다음날이라도 바로 샀으면... 이젠 늦었죠
25/10/20 18:51
부동산, 채권, 금 등에 자산배분을 하는 것이 정석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주식, ETF 종목 만이라도 분산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에 요새 뭐뭐가 좋다며 투자금의 50%를 한 종목에 올인하는 분들이 많은데 어쩌다 한번 큰 돈을 번 경험을 잊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도박하듯이 올인 내지 준 올인급 투자를 하시다가 대부분 손절 치고 국장을 욕하십니다.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시고 무조건 분산투자, 아무리 못해도 5개 이상 종목에 나눠서 투자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도 거래하지 않을 자신만의 '개잡주' 기준도 잘 잡으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연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기업의 경우 제가 개인적으로 특별한 정보를 알고 있지 않는 한 투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래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래량에 대해서 딱 부러지는 기준점을 갖고 있지는 않으나, 평소 제가 투자하는 종목에 비해 거래량이 한참 모자란 경우는 역시 투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25/10/21 09:44
제 기억상으론 해외투자가 현재처럼 활발해진 시점은 얼마 안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전까진 정보도 없었고 현재처럼 투자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주식 투자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소액부터 시작해서 대략적인 감은 잡았으면 합니다. 몇년한 저도 잘 모르는데, 아무 지식도 없이 투자하기엔 손해가 발생하는 영역이니 어느정도 알고 들어가야죠.
+ 25/10/21 10:28
국장에서 제가 '아는(안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가치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 수익을 냈었구요.
근데 시장 자체가 미국이 더 낫더군요. (지수 상승율과 경제성장율만 보더라도,,,) 상대적으로 한국이 신흥국가(성장잠재력이 더 높은)로써 수익 기회가 더 많고 높을 줄 알았던거죠. 최근에 이런저런 공부를 (강제적으로,,, AIDC 발 담구고 있다보니,,,) 하다보니 미장의 매력도(뿐만 아니라 위험성까지도)를 느끼고 있습니다. 미장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10/21 10:11
중간에 후회하신다는 대목들이 있습니다만, 전혀 후회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주식 시장 18년차입니다만, 결국 이렇게 긴 시간을 살아남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시장은 긴 시간 계속 올랐지만, 그럼에도 다들 중간에 크게 데이고 접는 모습들만 봤습니다. 시장에서 아직 살아 있으시면 그것만으로 잘하신 겁니다.
+ 25/10/21 10:34
FOMO까지는 아닌데 기회수익(?)을 놓친 느낌인거죠.
자산배분과 환헤지 차원에서도 미장투자는 어느정도 하겠지만, 국장이 상대적으로 판단하는데는 더 낫지 않냐는 관점 때문에 국장 투자비율을 더 높게 가져갈 생각입니다. 현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정상화?)에 신경쓰는데 장기적으로 일관성있는 정책을 보여주고, 시장 이해관계자(특히, 기업)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국장의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올해 코스피 상승율이 그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PBR 1이 안되는데 성장도 어느 하는데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주가를 보이는 기업들이 아직은 널려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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