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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1 12:00
상대측은 모욕죄 협박죄로 벌금나와봐야 수십만원이고 인생에 별 타격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이리저리 법원 불려다니게 상대방을 최대한 괴롭혀주겠다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거 본인이 더 피곤한겁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그런소리는 아니고 굳이 비정상인 인간과 자꾸 엮여봐야 분노만 차오르죠. 그런 인간은 죽어도 자기 잘못 모르거든요.
25/09/21 12:01
그렇죠 똥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 겁니다
똥하고 계속 엮이면 내 몸이 똥범벅 되고 똥꾸린내가 나게 되는거죠 저런 사람하고는 최대한 선 긋고 끝내는게 좋죠
25/09/21 12:17
이미 시간을 많이 쓰셨다는건 경찰조사, 진술, 고소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을 말씀하시는 것일테고 물리적인 접촉없이 언어로만 이뤄진 행위면 벌금 50만원 구형되고 끝일수도 있습니다.
합의없이 소송가서 구형이 이뤄지고 나면 민사로 가야하는데 위에 말씀하신 피곤한시간이 또 소모된다는거죠. 그냥 딱 '너님 소송가봐야 벌금나오고. 나는 민사도 걸거다 깔끔하게 150주면 취하해줄게' 하시지요. 그러면 상대방이 합의금 조금 깎아보려고 이리저리 사정할거에요.
25/09/21 12:31
민사하시면 소송비용만 더나오고 시간만 더 잡아먹지 끝이지요.... 그리고 생각보다 벌금형이나 이런거 신경 안 쓰는 사람 많습니다.
저는 80세 넘는 할아버지에게 술먹고 폭행 당했는데... 경찰불러서 가족들이와서 이 분 술만 먹으면 이러니 이번에는 그냥 나두겠다 그냥 감빵 보내버리던 말든 맘대로하세요 하고 가고 가해자도 나는 살만큼 살았다 감빵가도 상관없다 이래서 합의없이 그냥 진행했는데... 나이가 많아 감빵은 안 가고 집행유예 나오고 끝났습니다... 80세 넘었는데 솔직히 취업할 일도 없는데 의미없고 상대방이 자영업이면 벌금형이나 이런건 신경쓰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25/09/21 15:25
뭐랄까 .. 저번 질문 글 봐도 그렇고 현 상황을
내가 맘먹고 조지면 상대방이 아주 큰 인생 타격을 입을 상황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 사실 그 정도로는 안 보이거든요? 말로 죽여버린다 꼴통 부순다 한다고 그게 곧이곧대로 살해 의도로 인정되는 것도 당연히 아니구요 저번 글에서도 진정한 사과 + 합의금을 원한다고 하셨는데 사실 타인의 진정성 따위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고 결국 원하시는 건 상대가 굽히고 들어오는 태도 + 합의금인데 예를 들어 벌금 100정도 나올 일에 야 굽신거리고 고개도 좀 숙이고 합의금도 한 500 내놔봐 하면 당연히 신경도 안 쓰겠죠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정확한 견적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상황이 글쓴분이 원하시는 것만큼 상대방에게 큰 법적 타격이 올 상황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보신 후 전략을 짜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25/09/21 15:41
모욕죄는아니고 폭행당해서 병원신세지는 주변사람 아는데, 정당방위 한건데도 쌍방처럼 되긴 했고,
가해자쪽도 인생 막장으로 사는 느낌이라 피해자만만 꼬리뼈인가 골절돼서 휠체어 타고 제대로 보상도 못받을거같고, 그렇습니다.... 피하는게 최선이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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