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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23:35
진짜 한강버스부터 좀 털어봐야 하는데, 오세훈... 무능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스트 이명박이 되고 싶었는데 쫄보라 제대로 모험도 못 하고 쓸데없는 사업은 죄다 해서 문제만 일으키고.
25/09/06 23:38
오세훈은 무상급식 셀프 탄핵수 이후로 말씀하신 표현대로 너무 좀 쫄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덕에 서울시장을 도대체 몇년을 하는건지 따져보니 어이없어 재미있네요. 쓸데없는 사업은 누구나 하는거라 일단 서울의 핵심사업이라 볼 수 있는 부동산쪽에서 칭찬을 받아야 재선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25/09/06 23:52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9015
[단독] '한강버스' 9월 개통하는데…"20년간 승객 감소" 전망 위키에 정리된 논란 목차 1. 개요 2. 수요 부족 및 적자 우려 3. 소요시간 예측 실패 4. 불편한 환승 체계로 인한 환승저항 우려 5. 미검증 업체 선박 수주 계약 의혹 6. 선박 납기일 종용·중도 계약 변경으로 인한 개통 연기 초래 7.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추모공간으로 인한 반포한강공원 미정차 논란 언급하셔서 찾아보니 이건 좀 어지러운 삽질이긴 합니다. 이렇게 감이 떨어져서야
25/09/06 23:36
날씨는 아직도 더운데 준석이는 많이 추운가 보네...크크크
슬슬 국힘으로 돌아가려고 밑밥을 열심히 깔고 있군요. 오세훈, 안철수가 정신나갔다고 개혁신당으로 가겠습니까?? 국힘을 나가는 순간 차가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인간들일테니...
25/09/06 23:46
(수정됨) 네 요즘 개혁신당에서 장동혁 나쁘지 않게 언급하는데 복귀 준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정치동아리도 아니고 기초의원 배출 좀 하려고 선거 뛰는 것도 좀 그렇고(지선 치를 돈은 있을지??) 지선전에 몸값 높여서 지분 받고 들어 가는게 가장 좋은 답일겁니다. 어차피 지금 국힘은 이준석 도움이 필수적이거든요.
25/09/07 00:04
지선치를 비용은 대선 후원금으로 이미 충분히 남겨두었다가 거피셜이고 때 되면 또 후원 들어오겠죠.
장동혁이 극우 표만 빨아먹고 진심으로 각잡아 보수당의 거두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품었다면 전략적으로 선거도구 이준석과 잘 지낼 수도 있겠단 상상은 됩니다. 다만 이준석이 국힘 정말 돌아가냐는 당분간은 글쎄다 싶습니다. 너무 빨리 돌아가는게 본인 자존심이 허락 안할듯해요.
25/09/06 23:39
(수정됨) 오세훈-이준석 조합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보긴 합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잘 보완되는 조합이에요. 안철수도 같이 끼면 좋고.... 셋이 같이 힘 합치면 파괴력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지금 셋다 독자적으로 뭐 하기에는 좀 애매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전 이준석은 그냥 지선 전에 적당한 타이밍 잡아서 상당한 지분 받아서 들어가는게 좋다 봅니다. 지선은 제3당 무덤인데 기초의원 몇명 나온걸로 자위하기에는 정치동아리도 아니고 그냥 지분 받아서 들어 간다음 이번에는 오세훈 책사노릇도 한번 해줘서 다시 한번 결과 만들어 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요새 개혁신당에서 장동혁에 대해 나쁘지 않는 평가를 내리던데 장동혁과도 교감이 오고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5/09/06 23:55
사실 마땅히 3:3 매칭이 안되는데 그냥 침착맨의 간손미 밈 생각들어서 써봤습니다.
옆나라 민주 조조네는 순욱 순유 가후 곽가 정욱 쓰는데 우리 보수네는 간손미네? 간손미 간손미 신나는노래~
25/09/07 00:01
뭐 제갈량같은 초인은 아니더라도...
유비 유협시절부터 따라다니며 주요 실무를 맡았던 간손미와 비교하면 간손미가 많이 손해인듯...크크
25/09/07 00:07
ai 먹거리 이슈로 공감대 형성이 된 너드들 + 지연(知緣)으로 가까워짐 + 정치적 필요성 등으로 통했나 봅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40살 되면서 정신차렸는지 먼저 안철수에 대한 과거의 무례를 사과했죠.
25/09/07 00:20
근데 민주당이라고 순욱 곽가급은 아니고 능력만으로 상하를 따지기 힘들정도로 국힘이 내던진거라서 그냥 지들끼리 싸우고 인성도 좋아보이지않는 원소의 책사들로 비교하는게 나을꺼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간손미는 능력은 떼고보더라도 유비진영내에서 항상 높은 신뢰를 받았던 인물들이라 저분들이 국힘 혹은 보수진영에서 두루두루 인망이 좋다고 보긴 그러니 말이죠..
25/09/07 00: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63736?sid=102
[검찰은 “경작인·측량팀장·생태탕식당 모자 등은 세부적인 사항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피의자(오 시장)가 측량현장에 있었다고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오세훈이 거짓말을 한다고 한들 생태탕 만큼이나 명태탕도 별것 없을것 같습니다. 원래 선거때마다 온갖 꾼들이 다 발 걸치려고 하는 법이고 오세훈이 직접 관련된 불법행위가 있었고 거기에 대한 명확한 증거까지 있었는데도 4년이 지난 아직까지 안나왔다는 건 사실상 앞으로도 나올 확률이 높지 않다고 봅니다. 끝까지 전가의 보도로 광파려고 하긴 하겠지만요
25/09/07 12:31
비슷한 생각입니다
음모론 소설들 모두 유투버나 방송 패널들이나 자기 도네나 출연료 버는 용으로선 훌륭하지 지들도 아닌거 알면서 저러구나 싶죠. 시간 오래들여 긁어도 안나온거면 별일 아닌겁니다. 눈알 뒤집혀서 떠들던 무능력자들이 도리어 나중에 범죄로 잡혀들어가거나 정치적으로 몰락해있더군요.
25/09/07 00:22
오세훈은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때문에 서울 서남부 쪽에서 민심이 많이 안좋아져 차기 시장직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멀쩡한 지하화 된 도로 평면화 하고 신호 설치해서 훨씬 더 막히게 하고 덩달아 서남부 쪽 도로 모두 덩달아 막히게 해 놓아서....
25/09/07 00:31
오세훈은 서울시장으로 거의 모든 결정이 맘에 안들었는데요 그나마 주민들의 인식상에는 좋은 일로 기록된 성수 레미콘 철거도 결국 둔촌주공 레미콘 사태를 일으킨 주범이었죠
25/09/07 11:54
저 오세훈의 서울시장으오 모든 걸정이 맘에 안듭니다 다 졸속추진이라 성과 만들기로 맨날 문제 다 터지고 주택도 지금 말 엄청 많죠
25/09/07 00:50
이준석을 호의적으로 보지만, 젓가락 안했으면 아마 10프로는 찍었을거같고 지선에서 조금은 운신이 폭이 늘어났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발로 걷어찼죠
물론 운신의 폭이 늘어났어도 암울한건 큰 차이 없을거에요. 위에는 국힘이랑 합당도 언급하는데 두번나갔다가 두번 들어오면 여포라고 놀려야하나 고민되네요 할래말래할래말래? 암튼 국힘에서 부르려면 뭔가 제스쳐가 있어야하는데 현재 기조상 부르는 그림 만드는게 굉장히 어려울겁니다 의지도 없을거고
25/09/07 01:09
(수정됨) 러프하게 서울 대선 결과를 보면 오세훈이 수성할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강남권의 보수세는 부동산의 폭등 뒤로 가팔라졌고 한강벨트를 위시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국힘쪽 표가 한번에 수천수만표씩 늘고 있거든요. 민주당이 총선때 이겼던 지역조차 대선에 뒤집힌 지역들이 꽤 있죠.
거기다 전통적으로 민주당에게 표를 주던 강서강북도 예전처럼 철옹성은 아니고 특히 표밭이던 서울대학가의 민심 이반이 심합니다. 이건 주로 이준석이 주도하고 있는 흐름이기도 하죠. 20대 남성 대학생들은 워너비를 넘어 거의 페르소나급으로 이준석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고 그래서 오세훈이 저렇게 러브콜을 하고있는걸겁니다. 유일하게 10퍼센트에 근접한 득표를 올린 지역이 서울이죠. 다만 이 조합이 힘을 발휘할수 있는건 서울 한정이고 지선 자체는 국힘 대패각이 날카롭게 서고있다고 봅니다. 조국당이 자멸하고 있는건 민주당한테는 그렇게까지 나쁠게 없고(최강욱의 삽질이 눈에 걸리긴하지만) 이준석도 서울밖에서는 별달리 소구력이 없어서.. 제일 큰 문제는 극우로 달려가고 있는 국힘지도부지만요
25/09/07 01:25
(수정됨) 저는 서울시장 패배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제가 생각하는 오세훈의 베스트 플랜은
시장 안나가고 재보궐 자리 찾아서 당선 -> 선거 패배로 인한 지도부 공백 이후 대안 세력으로 브랜딩 -> 차기 총선 이끌고 승리 -> 대권 이 코스를 노려야 하는데 지금 국힘 하는거 보면 선거를 져도 극우세력이 당권을 내놓지 않을거 같은데, 아무튼 국회에서 자리 잡고 있어야 총선 때 합당 이벤트가 일어날 때 비대위원장이라도 노릴 수 있겠죠. 물론 아직 서울에서 재보궐이 대상이 안보이지만,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현역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자리가 나올수 있겠고요 (특히 나경원이나 조은희와 바톤터치하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볼듯) 만약 오세훈이 기적적으로 베스트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이준석도 차기 총선 때 지분을 좀 얻고 들어갈 생각을 할테고.. 안철수는 정말 모르겠네요 크크 지금은 한사람이 아까워서 안철수가 궁하지만, 솔직히 이제 보수정당에서 안철수는 그냥 돈 많은거 말고는 정치 세력적으로 도움 될 것이 없습니다. 캠프 때도 현역의원 한명도 안붙었고요. 다만 오세훈이 서울시장 당선 확률을 좀 더 높다고 본다면, 한번 더 하고 차기 총선 맞춰서 그만 두고 총선 출마하는 것이 대권 노리기엔 가장 낫고요.
25/09/07 12:18
무상급식 무리수로 인생 날리고
그 엉뚱한 고민정에게도 1대1 진 트라우마 덕에 과감한 도전에 주저할 것 같습니다 서울 움막촌에서 자수성가한 타입에 서울을 너무도 사랑하는 미스터서울 그자체라 다른 지역에 갈 가능성이 희박하군요. 안철수는 정말 돈이 그렇게 많아도 썰 들어보면 얻어먹고 다니는 교수님 같은 타입이라 인망을 쌓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럼 자리라도 잘 챙겨줘야하는데 국민의당 히트 칠 때도 기존에 모인 세에서 더 확장을 못했으니 줄 자리도 없고 사람들 다 도망가 버렸죠.
25/09/07 01:34
서울은 별일 없다면 오세훈 무난한 재선이
예상됩니다. 주변 보면 부동산이 정말 커요 국힘이 되어야 부동산 가격방어도 최대한 해주고 세금도 줄여준다고 확신합니다.
25/09/07 01:47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집값 상승한다고 하면서 이제와서는 국힘이 되어야 부동산 가격 방어가 된다고 하니 누구 말을 따라야 될까요. 물론 부동산 세금 이슈는 국힘에게 유리한 이슈이긴 합니다
25/09/07 10:00
본가가 토허제 적용 대상이라 주변피셜만 살짝 공유드립니다.
역대급 똥볼은 맞고 처음에는 엄청 욕 먹었으나 시간이 조금 지나니... 1) 사실 오를만큼 올랐고 2) 어차피 대출규제라 토허제 피해간 곳도 매수가 끊겼고 3) 더 올라봐야 재산세만 더 나온다. 안 그래도 9월인데 추석용돈 좀 미리 다오(..) 정도 의견이라 3월만큼 오세훈에 대한 미움이 크진 않습니다. 진짜 강남부자들의 생각은 또 다를수가 있겠네요.
25/09/07 06:09
이준석에게 모자란 면이 상대방을 집거나 포용하는 법이리 봤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철이 드는 건지.. 안철수를 싫어하는 분도 획실하지마누정치를 떠나 능력에 관해서나는 탑급 인재 라고 봅니다. 분명 이는 양쪽에게 큰 도움애 될거 깉고 오세훈도 이상한 문제가 추가로 안 생긴다면 지긎으로의 길 괜찮아 보입니다. 명태균 문제는 에준석과 오세훈 둘다 해명 혹은 소명 할 일이 남아있다고 보는데 진실이 밝혀져야 둘에게 도움 될 듯 합니다. 진보 진영에서는 저 둘과 대적해서 이길 후보가 마땅지 않는게 문제겠지요.(제가 진보 진영인재 풀을 무지하여 그리 생각하는데 좋은인물이나 제대로된 잠룡이 있다면 츠천 부탁드립니다. 이재명 이후에 인물 안보이는게 제 좁은 시각 이지요)
25/09/07 12:05
명태균문제는 꾸준하고 충분히 소명했고 명태균 또한 이준석과는 의미있는 거래를 한게 없는걸 조사에서 꾸준히 밝혔지만 어차피 안믿을사람은 좌측 매체와 패널들의 소설을 믿지 다른말은 잘 안믿습니다. 타진요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러니 특검을 지나야 진정으로 리스크가 끝나는 것이고 현재는 상시리스크 상태로 보고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세훈도 그런 상황 같아 좌패널들이 명태탕 신나게 끓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투표 데이터상으로 보수화가 상당한 서울에서 명태균 상관없이 당선은 된다로 보여요. 우스개소리로 박원순과 문재인이 서울에서 자기들 찍어줄 사람 다 경기도로 보내버렸다는 말이 있죠.
25/09/07 12:09
토사구팽을 했으나 국힘 및 국힘을 받쳐주는 매체들이 아직 이준석 포기안한걸 보면 도구 및 선거 책사로서의 값어치는 높게 쳐주는 것 같은데 이준석이 밖에서 체급을 키우기에는 본문과 같은 한계를 보일 듯해 결국 떠돌이 군주가 되고 국힘땅으로 돌아가는 엔딩이지 않을까싶네요. 내가 보수의 적장자로서 새로운 보수를 일으키겠다의 포부에 비해 국힘은 망했어도 부자 3대는 먹고살듯 앞으로도 100석전후는 무난하거든요. 정당해산 심판 당할 것 같지도 않죠.
25/09/07 07:57
게임을 안해봐서 간손미라는 표현이 대충 고만고만한 인물들을 칭하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정치는 생물인지라 현재 별거없어 보이는 정치인이 기사회생하는 것도 다반사이고 당장 다음 대선에서 대권 잡을 거 같던 인물이 한순간에 몰락하는 것도 다반사 아니던가요. 다른 인물들 보다 평소 피지알에서 언급이 적었던 오세훈이 벌써 그런 대표적인 인물인데 인기를 누리던 서울시장에서 한순간에 몰락해서 다시 정치판에 볼 일 없을거 같다가 화려하게 부활한 인물이죠. 이 사람은 일단 다음 시장 선거에서 재선되는가가 관건일 텐데, 그러고 보니 여론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부동산 관련 카페나 커뮤를 가보면, 평소에 오세훈 시장 욕하다가도 그래서 민주당 후보가 시장되는거 볼거냐는 의견 나오면 갑자기 모든 욕이 사라지고 대동단결하는 마법을 볼 수 있습니다 크크 이런 걸 보면 재선 무난한거 같기도 하고요.
25/09/07 08:29
그렇게 '스윗'하다고 민주당 까는 이준석 팬보이들이 민주당 못지 않게 '스윗'한 오세훈 시장하고 연합할때 다 입 다물고 있는거 보면
좀 웃기긴 합디다
25/09/07 11:52
명태균이 국힘사람들 서로 연락시켜주는 마담이라
국힘에서 이름좀 날린 사람은 다 엮인다 봅니다 금전적 수혜관계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다 걸리겠죠 아니라면 군불만 떼다 흐지브지 되구요
25/09/07 11:54
현직에게 공천 안주고 엄한사람 밀어올리면 당연 떨어지고 장동혁 본인의 입지가 굉장히 위태로우니 알아서 잘 할거라 보고
경기도지사 유승민 필승카드를 접었던 사람은 임기초 대통령이라 이번엔 경우가 다르리라 보고있습니다
25/09/07 09:06
근데 이준석 지지자들은 오세훈이랑 연합하는거 좋게 보나요? 이준석이 지지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반페미라고 보는데 제가 본 정치인 중 가장 스윗한게 오세훈인데
25/09/07 13:12
(수정됨) 오세훈이 무슨 페미의 상징 같은 수준은 아니라 그정도까지는 흐린눈 하고 넘어갑니다. 좀 와닿게 얘기하면 민주당 지지자들도 당이나 지도자가 마음에 썩 안드는 행보 해도 적당한 수준이면 '흐린눈'하잖아요. 오세훈 정도면 이준석 지지자한테 '흐린눈'하고 넘어갈 범위입니다. 오세훈 정도로 떨어져 나갈 지지자는 이미 떨어져 나갔고 지금은 꽤나 짠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준석 혼자서 뭐 못하는거 대선 이후로는 펨코 친구들도 대부분 다 알고 있어요. 그 이전에는 진심으로 이준석 대통령 가능하다고 믿는 애들도 있었지만 크크크
지난 총선때 류호정이었나? 암튼 대표 페미느낌 나는 사람들이랑 + 이낙연 손잡으려 했을떄는 난리 났었죠.
25/09/07 13:18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4190091554921&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RGY2Ah3eRKfX2hej9Rg-Y5mlq
오세훈의 페미농도 겁나 짠물입니다. 입만 턴 류호정보다 실제 끼친 영향도 많고여
25/09/07 14:59
짠물이지만 21년 박원순 보궐선거 시장후보자 공개질의 당시 '답변거부' 때려버려서 대외적인 염도를 많이 희석시켰다고 봅니다.
다만 본질적으로 저는 오세훈씨는 일명 '스윗' 하다고 봅니다. 답변거부도 당시 이준석의 영향이 컸다고 알고 있구요.
+ 25/09/07 15:42
그 윤석열도 본인 대선때는
따다해보세요 “여.성.가.족.부.폐.지”로 펨코로 대표되는 이대남 표만 야무지게 빨아먹고 먹버했죠 역사상 가장 큰 페미관련 통수였습니다. 박원순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오세훈이 그렇게나 경기를 일으키던 페미정책을 버리지않았죠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1080064402233&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6Gf2Agh9RKfX2hej9Rg-Y5mlq 국힘이라 흐린눈해서 그렇지 꼴페미 정치인이라고 불렸을 겁니다. 상대적으로 적게 쳐맞고 있어요
+ 25/09/07 15:43
대단히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세훈도 불호인데 오히려 이런 면에서 조금 더 중도확장성이 있지 않을까(여성, 진보성향유권자) 싶기도 합니다.
25/09/07 13:25
(수정됨) 어차피 이준석도 표빨아 먹으로고 반페미 하는 거고 이준석-오세훈은 사이 좋은 걸로 보입니다. 이준석 S급 책사이지만 책사하기에는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안돌아가면 못 견디는 중증 나르시스트(현 정치인 중 조국과 함께 투탑이라고 봄) + 인성 파탄에 가까워서 정말 다루기 어려운데 오세훈은 어느정도 다룰 수 있다고 보여요.
오세훈의 문제는 승부수가 대부분 똥볼인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치적 판단력이 별로 안 좋다는 건데 이준석이랑 같이 하면 이게 어느정도 보완이 되서 서로가 서로를 많이 필요로 하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오세훈 지난 시장 선거때 이준석 말 듣고 페미 메시지는 엄청 자제하기도 했기 때문에 펨코 이준석 지지자들 수준에서는 '흐린눈' 가능합니다. 요새도 서로 꽤 자주 만난다는 소문이 있음.
25/09/07 11:55
그들이 꼭 반페미 원툴은 아니라서
오세훈 욕은 하되 굳이 다른 시장은 보고싶지않으므로 연합에 지지할 듯하네요 게다가 오세훈 이름값 등에 업고 가는데 정치적으로 나쁠게없거든요
25/09/07 13:31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또 하긴 하겠죠. 본인의 당 상태는 열악하지만 큰 당의 책사로서는 받쳐주는 매체들의 힘이 다르니 충분히요.
25/09/07 13:41
이준석이 그나마 손잡을 수 있는 보수세력이란게 오세훈 정도니까요.
이낙연때는 펨코도 이준석 조롱할정도로 말도안되는 선택이었죠. 이정도 급이면 지지자들도 다 도망갑니다. 근데 오세훈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는거죠. 오세훈은 어쨌든, 극우에 속하지는 않고, 이준석과 개인관계도 나쁘지는 않으며, 나름의 세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인물이죠. 마지막으로.. 이준석이 지지받는 큰 이유가 반페미는 아닙니다. 그게 주요한 이유일수는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니에요. 지금 이준석 지지하는 사람들은 반페미+반극우+반민주당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 정치판은 세력이 있어야하는데 이준석은 개인세력을 진짜로 못만든다는게 지지자들도 인정하는바라서..;;
+ 25/09/07 17:10
반페미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요? 겉핥기로 보니 잘못 알고 있었군요
이준석이 펨코에서 처음 각광받은게 페미 두들겨패는 토론으로 알고 있었는데
25/09/07 09:42
수도권입니다 재개발 하는중인데 내년에 시장이 민주당이 될게 예상되면서 뭐 또 이상한짓 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 생각도 이런걸 보면 오세훈이 기회가 있을거 같아요
25/09/07 13:19
박원순이 큰일했죠
시행하시는분들 사이에서는 어디 대표가 박원순 독대해서 조금이라도 어느정도는 풀어주셔야 합니다 했을때 인구수/집숫자 보여주면서 그럴필요 없다고 했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돕니다.
25/09/07 09:43
제생각엔 안철수,오세훈,이준석이면 지금 민주당 및 탄핵세력을 제외하면 나머지중엔 가장 큰 세력들인것 같은데요
삼국지에 비교하셨으니 저도 삼국지에 비교해보면 안철수 : 관도대전 패배후 원소 (관도대전에서 조조와 일전후 밀려남 : 문재인과 대선후보 경선에서 접전 패배 이후 여기저기 밀려남) 오세훈 : 형주태수 당시 유표 (핵심지를 장악하고있지만 세력 병력이 없음) 이준석 : 손권 (제3세력 수장이긴하나 1,2세력에 비해 보잘것없음) 쓰고보니 이준석이 좀 ?? 스럽긴하네요 다른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너무 정치적인 공격은 말아주세요
25/09/07 10:07
삼국지팬으로 저도 살짝 거들어보겠습니다. 연의 기준이고 정치적인 옳고, 그름의 평가는 아니니 저도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안철수 : 여포 '여포'급 무력을 보유했었으나 쇠락하고 여기저기 주인바꿔가며 식객으로 전락. 자기세력 없음 오세훈 : 유포 (댓글에 공감해서 덧붙일 말이 없습니다) 이준석 : 공손찬 나름 의미있는 3지대 수장. 개인기는 어느정도 높게 평가받았으나 명성에 비해 패배를 거듭. 인망이 없어 인재가 이탈하며 휘하 세력이 약함
25/09/07 10:30
당시 체급이면 최소한 촉보단 오가 더 크긴했을...뭐 호족연합체라 실체적인 힘은 미묘하다고할 순 있을진 몰라도...(뭐 가장 명분이 애매한 나라였긴하지만...위는 선양 촉은 유씨에 한의 부활이라는 명분은 끼고 있었으니...)
25/09/07 11:07
제갈량 사후의 위, 오가 현재 민주당, 국힘 수준의 세력쯤될거같네요
유비 입촉시절에도 체급은 오가 더 높았습니다. 이 부분을 직관적으로 느껴서 ?가 붙은 듯 크크크크 굳이 삼국지로 비유하면 이준석은 장로가 어떨까 싶긴함 종교에 가까운 나름의 지지세도 있고 크크크크
25/09/07 11:26
직관적으로 촉이 더 약한데 이게 맞나 싶긴 했는데
그렇다고 제3세력을 촉으로 두면, 이준석은 유비가 되는데 이준석은 유비라고 하는순간 완전 정치글이 될것 같아서요
25/09/07 10:56
민주당이 서울시장 잡고있던 10년간 찼던 똥볼이 거하다보니 오세훈 똥볼이 상대적으로 덜하기는 하죠.
정권에 대한 민심과 자선에 대한 민심은 다르다 봐서 저는 오세훈이 무난하게 먹지않을까 싶습니다. 윤씨와 거리감도 적당히 있어서 오세훈 시장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없어요. 국힘에서 서울시장 딴 사람 내보낸다하지 않는 이상은 ..
25/09/07 13:59
박원순이야말로 3선하며 평가가 늘 좋고 똥볼도 별로 없었습니다. 막판이 컸지. (물론 사망 후 드러난 똥볼들이 짜증나긴 하지만) 반면 오세훈은 올해만 해도 한강버스, 청년주택 사기, 토지거래허가제 등 똥볼의 연속이죠.
25/09/07 11:13
저는 최근 서울시장 선거 5전 5승인 스윙보터인데
다음 서울시장 선거도 당보다는 인물을 볼 예정 민주당이 어떤 인물을 내세울지 기대되네요 정권 교체 이후 첫 선거이고 서울시장이 가지는 상징을 생각하면 꽤나 매력적인 인물이 나오지 않을지 오세훈과 엄대엄 매치가 나온다면 정말 꿀잼일거 같아요.
25/09/07 11:53
(수정됨) 김민석 박주민 이런사람들 얘기 나오는데 지금까지 거론된 사람들로는 오세훈 이기기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서울은 정치 지형자체가 민주당에 불리해진것도 있구요....
25/09/07 12:00
박주민 나오면 박나땡입니다
임대차3법 전후 보인 추태만 패도 4대6 스코어 뜹니다 박주민 팬이 좀 있고 일열심히 한다 너무 올려치고 있던데 내막을 뜯어보면 쓸데없는 법안 공동발의로 물량몰아치기 거품이라
25/09/07 12:29
(수정됨) 저도 당연히 높게 생각 안하고 본인이 여러가지 의식 해서(서울에 많은 의사+가족표+ 메이저 병원 많은 서울 병원 정상화 시킨 업적으로 내세워서 승부보려고고 한듯) 의정갈등을 전면에 나서서 해결했는데 민주당 지지자내에서는 오히려 역풍인거 같아서 경선이 위험할 수도 있다 봅니다.
25/09/07 14:15
한가지 더 박주민의 큰 약점은 비호감적 외모라고 봅니다
오세훈이 할아버지임에도 아직 외모는 건재합니다. 박주민은 오세훈 상대로 나오면 폭망합니다
25/09/07 15:26
홍익표는 개인적으로 괜찮게 보긴 하는데 인지도가 아직 좀.... 정원오는 구청장 잘한다는 얘기 좀 들어보긴 했는데 이 사람도 아직 지명도가 좀.... 김민석 원래 얘기 많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25/09/07 12:40
(수정됨) 다행히 굽혔더군요
절친의 장인이 된 안철수라 더 그렇게 된 듯합니다 오늘 오전엔 안철수 이준석 양향자 박홍근등이 5km 마라톤행사 같이 뛰거나 함께했습니다
25/09/07 13:58
서울 국힘 지지는 오세훈 개인기보단 국힘 당 자체의 이름값 때문인 것 같은데 막상 서울시장 후보 교체는 안 하는 게 좋다니 어떤 이유인가요?
25/09/07 14:12
현재로선 국힘인물중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만한 체급이 거의없다, 여당후보 vs 현직후보 구도가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 극우당원픽이나 당대표픽으로는 참사가 날 것이다 라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 선거들에서 박영선 송영길을 상대할 때, 서울행정을 수차례 경험해보았던 오세훈이 디테일면에서도 앞서고 있단 점에 토론도 수월했었죠.
25/09/07 14:23
오세훈보다 더 행정 면에서 기대를 받는 인사로 교체될 가능성은 별로 없고, 후보가 교체된다면 친윤 인사 중에 오세훈은 회색분자라고 공격하면서 서울시장 자리를 노리는 사람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면 될까요?
25/09/07 14:45
네 그렇게 공격하며 도전할 사람이 있을텐데 그래도 현직이 가진 버프 및 압도적 열세가 된 국힘이 소통령자리마저 내주면 당대표가 어떤 취급을 받게 될런지 사고회로 돌려보면 이건 장동혁도 미친짓은 안하겠다 싶습니다. 결국 공천은 당대표의 의중이 중요하니 자질 떨어지는 후보로 교체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경우 민주당이 서울 가져갈거라 보고있습니다.
25/09/07 15:28
아무리 정신 나갔어도 자기들 불리한거 모르지는 않는데 그래도 확률 높은 오세훈을 떨구는 미친짓은 안합니다. 그리고 오세훈은 보수내에서도 팬도 없지만 안티도 없어서 극우 및 강성 보수들도 그리 거부감 느끼는 후보는 아닙니다.
25/09/07 14:25
저는 오세훈 개인기라 보는데.. 또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가보네요. 친윤계와 적당한 거리감과 서울시민들 지지도도 제법 괜찮다보니 탄핵정국에도 재선 가능성을 높게보거든요.
민주당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신경을 써야할거 같은데, 김동연지사가 보여준게 생각보다 뚜렷하지 못해서요.
25/09/07 14:54
언급된 실책들은 게임으로 치면 평타딜 손해 본 급인 것 같은데
민주당이 서울에 가장 민감한 부동산과 발전문제 부분에서 너무 크게 궁 터뜨려 실책해놓은 여파가 아직 사라진게 아니다, 국민의 힘이 서울선거는 반사이득을 받는 편이라는 생각에 기반합니다. 가까운 지난 지난총선 2,964,809 52.23% 2,627,846 46.29% 윤석열 국힘이 심판 받은것 치곤 그다지 차이 안나므로 나머지는 오세훈의 개인기량으로 커버하겠죠. 민주당이 전국구 헤비급 카드 꺼내는게 아닌 박주민 급 정도를 고민중이라면 국힘승을 정배로 보고있습니다.
+ 25/09/07 15:51
네 주변도르 이야기 좀 더 하자면 서울시장에 한해서는 진보보수가리지 않고 엄청 보수적입니다. 눈에띄는 실책이 아니면 정책이 변하지 않는 걸 선호함
25/09/07 15:11
총선까지 망하고 합류각 볼 것 같고
조경태는 당에서 하도 인기가 없어 앞으로도 당대표가 될까 싶습니다 색깔도 세력도 애매한 분 같아요.
+ 25/09/07 16:11
이미 펨코에서는 거의 기정 사실화 하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잘 안갔긴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여론이 더 높아 졌을 듯.... 그냥 윤이 이준석 내쳐서 원한 가졌던거지 윤사라지고 남+대선으로 이준석 혼자 뭐 할 수 있는 거 없는 거 다 알게 된 이후로는 오히려 언제쯤 들어 가야 좋을지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장동혁이 '1도씩 변하겠다'라고 측근들한테 말하면서 태세 전환 중이고 개혁신당 사람들 얘기하는 거 보면 장동혁에 대해서 그리 나쁘지 않은 늬앙스입니다.
+ 25/09/07 16:42
윤 탄핵되고 이준석 대선 이후로 이준석 혼자 개혁신당에서 뭐 못한다는게 현실적으로 명백해진 후에는 좀 스탠스가 바뀐걸로 보입니다.
오히려 현재 국힘이 더 막장이 될 수록 이준석의 공간은 더 생긴다고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동훈은 여전히 죽어라 까는 분위기였음. 한동훈을 지금 친윤+장동혁 지도부보다 더 싫어 하는 느낌입니다.
+ 25/09/07 16:13
지선-총선까지 망하면 합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선까지는 개혁신당 이름걸고 뭔가 해보려고 하는거같긴 해요. 근데 지선-총선에서 망하고, 본인도 지역구 잃어버리면 진짜로 대책이 없어지는거라서 그때는 기어서라도 다시 돌아가야죠.
+ 25/09/07 16:50
여러 이준석 끝났다 시리즈를 돌이켜보면
이준석 끝내려는 사람이 다 끝났고 이준석만 살아남아 있더군요 당은 망테크라 보는데 지 혼자선 어떻게든 살아남고 정치생명 오래 갈 듯합니다. 말씀대로의 시나리오 펼쳐진다면 당은 공중분해 및 국힘으로 죄다 입당각 보입니다.
+ 25/09/07 17:11
근데 이분들이라도 커져서 주류가 되야 내란세력이라도 몰아내지 않을까요?
간손미의 유쾌한 반란이 성공해야 그나마 건전한 야당이라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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