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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06 19:56:13
Name 럭키비키잖앙
Subject [일반] 응팔류 마을 공동 육아에 대한 환상
저는 89년생 꼬꼬마입니다.
제 기억에 급식시절에 친구집에서 하루 종일 놀고
밥 잘 얻어먹고 열쇠도 뭐 화분 밑에 숨겨두고 그런거 다 보여주면서 경계 안하고 낭만의 시대였다고 포장이 되는데요.

1. 당시에 밥 얻어먹으면서 저에게 고등어 주고 제 친구 아드님에게 갈치 발라준 기억이 있어요. 그 당시 저는 고등어 맛있는데 좋아 크크 하고 별 다른 생각 안 했는데 입맛 없어하는 친아들을 위한 좀 더 비싼 생선을 발라주는 정성, 이제 그게 먼지 아는데(욕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때는 많이 어려서 몰랐죠. 크크크크

2. 제가 소수 케이스일 수 있지만 저희집이 유복한 편이 아니었어서 유복힌 집안 친구집가서 맨날맨날 우리집에서는 먹기 힘든 고기 반찬 소세지 피자까지 잘 얻어 먹었는데 그쪽 어머니가 우리 애는 얻어먹는거 하나없이 제가 엄청 먹는다는 불평 부부싸움을 우연히 들음요. 뭐 아무리 어려고 눈치 없고 그런거 아니잔아요. 그 이후로 그 친구집 매일 가던 그 집 잘 안 감요.

그때는 정이 넘치던 시대였네 요즘은 너무 개인주의가 문제라고 하는데 그냥 사람 사는 풍경 캐릭터가 크게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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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20:08
수정 아이콘
살기 팍팍한데 그만하면 정이 넘치는 거 아니었을까요?
+ 25/09/06 22:49
수정 아이콘
89년생이면... 저 시기는 IMF때인데
그냥 살기 팍팍한 정도가 아닐걸요?
글쓴분이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밥과글
25/09/06 20:12
수정 아이콘
2번은 뭐 직접 면전에서 말한 것도 아니고 사실인데 그 정도는 말할 수 있잖아요

고기 반찬 소세지 피자까지 잘 얻어 먹어놓고 왜 그래요 크크크

응팔류가 환상이면 님은 그거 못먹고 쫓겨났어요
럭키비키잖앙
25/09/06 20:29
수정 아이콘
알았으면 애초에 안 얻어먹었지
내가 그 당시 얼마나 어렸는데요
쿨찐 크크크크 
댓글 단거 보니 응팔 드라마 안 보신듯 드라마 분위기 늬앙스도 모르고
4Atropos
25/09/06 20:39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글에 나름 답글 단거에 다시 답글 다신게 이정도시면.. 답정너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애초에 피드백 받겠다고 글 올려주신거 아니였나요..?
럭키비키잖앙
25/09/06 20:45
수정 아이콘
일단 나름 답글이라는 용어 자체가 비하 표현인데요? 
지금 열심히 피드백 하고 있잖아요. 뭐 님 맘에는 안 들 수 있지만


고기반찬 소시지 피자 잘 얻어먹은 가난했던 저는 잘 얻어 먹고 왜 이제야 불평하냐 라는 느낌에 강하게 듭니다. 이 댓글 봤을때는
25/09/06 21:11
수정 아이콘
본문이 그렇게 읽힙니다.
고민시
25/09/06 20:44
수정 아이콘
+ 25/09/06 22:37
수정 아이콘
응팔응팔 하시는데 드라마 제대로 보셨으면 아실건데
님이 본문에 말한 시기는 박보검이 아니라 김주혁이 나오던 시기에요.
그리고 그때는 IMF나 그 직전 시기에요.
라라 안티포바
25/09/06 20:24
수정 아이콘
그런저런 이유로 자연도태된 풍습이긴하죠
밥과글
25/09/06 20:27
수정 아이콘
살다보니 사람의 정, 혹은 선의 라는게 아주 무한정 맑고 깨끗해야만 고마운 일이 아니에요
강물 개울물이 그렇듯이, 정수기 물처럼 티없이 깨끗하진 않더라도 대충 마시고 배탈 안 날 정도면 고마운 거에요

갈치 대신 고등어라도 주고 고기 반찬 소세지 피자까지 먹여줬으면 됐지
면전에서 욕을 한 것도 아닌데 그런 걸 나쁘게 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남의 집 자식 고등아 주고 고기 반찬 주고 소세지 피자 줬으면 충분히 응팔이에요

지금이었으면 옆집 애 이상하다고 커뮤에 글 올라옴
럭키비키잖앙
25/09/06 20:35
수정 아이콘
예 그때 어리고 잘 몰라서 잘 얻어먹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정인지 알았고 다 그런지 알았는데
알게 모르게 차별이 있었고 베풀기만 했던 쪽에서도 응팔마냥 계속 행복한게 아니라 알게 모르게 불만이 있었다는게 글의 요지였는데 차별 대우 받았다고 징징거리는 글로 맹글어 버리시네요. 
밥과글
25/09/06 20:4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미안합니다 무슨 훈계하듯이 말해버렸네요
저도 엄청 가난한 흙수저 출신에 80년대생이라
응팔이 드라마답게 죄다 100프로 착한 사람만 나오는 일종의 힐링 판타지라는 요지는 이해하는데

tratot 님 맨 윗 댓글처럼 그만하면 정 있는 거 맞는 것 같다는 거에요

왜 액션영화랑 실제 무술 비교하면 실제 무술이 훨씬 화려함이 부족하지만 그만하면 비슷하다고 해주지 개구라다 안하잖아요

100℅ 천사나 동화 같지는 않다는 말씀 요지는 알겠는데 그만하면 감사해하고 퉁쳐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첫 댓글에 무슨 훈계하듯이 말해서 죄송합니다
25/09/06 21:05
수정 아이콘
불만 있어도 한숨 쉬면서 베푸는 게 정이 있어서 그런거죠 흐흐
정이 없으면 불만 있는데 왜 베풀겠습니까
통합규정
25/09/06 20:31
수정 아이콘
정이 넘치고 낭만 있던 시절 특)

유괴 실종 인신매매 뻥뻥
25/09/06 20:32
수정 아이콘
앞에서 말한것도 아니고 대접 잘 해줬는데 저런 소리 듣는거 보니.. 이래서 응팔이 과거형이 된듯...
럭키비키잖앙
25/09/06 20:39
수정 아이콘
앞에서 말한거 아니면 다 용인 됩니까?
오히려 앞에서 말한것보다 뒷담하다 걸린게 더 기분 나쁜게 사람 심리 아닌가요?
25/09/06 20:38
수정 아이콘
음.. 시대가 문제가 아니였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럭키비키잖앙
25/09/06 20:40
수정 아이콘
제 문제군요. 
25/09/06 20:42
수정 아이콘
그... 마음에 상처가 되신 건 알겠습니다만, 나름 정이 넘치는 과거는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삼관
25/09/06 20:44
수정 아이콘
'정'에 대해서 무조건이고 무차별적인 공평함을 바라는 건 타인의 가족에게서 부모를 갈구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상처받으신 것이 있겠지만 밥을 챙겨줬다는 것 자체가 정이 아니겠냐고 바라볼 수도 있다.. 그런 관점에서 얘기해 보는 것이니
아무쪼록 아픈 과거 경험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럭키비키잖앙
25/09/06 20:46
수정 아이콘
주저앉은적 없습니다. 
김삼관
25/09/06 20:51
수정 아이콘
good for you.
아따따뚜르겐
25/09/06 20:45
수정 아이콘
요즘이면 같이 어울려주지도 않을텐데 그리고 당시 피자면 흠.. 볼일은 없겠지만 당시 친구 어머님이 이 글을 보면 더 말은 않겠습니다.
럭키비키잖앙
25/09/06 20:53
수정 아이콘
예 어려서 눈치 없이 잘 사는 친구집 놀러가서 치킨 피자 뷔폐까지 막 엄청 얻어 먹었던 기억이 저도 있는데
이게 옛날 사람 옜날 어른들은 하하하 어린이들 잘 먹어야지 흐흐 한게 아니라 그 당시 어른들도 나 같은 무임 승차자들에게 불만이 많았다는것 그걸 뒷담으로 어린나이에 들었다는게 제 글의 요지입니다. 

먹을거 다 먹어놓고 불평한다? 논점이탈 같지만 예 먹을거 다 먹긴 했어요. 눈치 없어서 다 먹고 눈치 없는척 먹고
아따따뚜르겐
25/09/06 20:56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하면 그 친구분 어머님은 님께 해줄 것 다 해주고 욕 먹은겁니다. 왜 그렇게 이기적입니까.
럭키비키잖앙
25/09/06 21:04
수정 아이콘
예 선생님 저희집 한번 놀러오세요. 
제가 선의로 요리도 해주고 다 해드릴게요. 
해드릴거 다 해주고 이 사람 엔빵 안 하고 갔다고 개념 없는 사람이라고 뒤에서 욕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아따따뚜르겐
25/09/06 21:09
수정 아이콘
크크 이기적인 분은 확실하군요. 그냥 그 어머님이 님 밥 먹이는 게 그렇게 싫었다면 님 부모님이 찾을거라고 집에 가보라 하던가, 아니면 님 오는 날은 일부러 적당한 반찬 내주고 말았을 겁니다.
럭키비키잖앙
25/09/06 21:14
수정 아이콘
예 저 이기적인 쓰레기로 확정짓고
뭐 잘은 모르지만 선생님 이타적인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칩시다!
25/09/06 21: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대단하십니다
고민시
25/09/06 20:45
수정 아이콘
아예 똑같이 대해줬으면 더 고마웠긴했겠지만 먹을거 다 먹어놓고 이러는건 좀
럭키비키잖앙
25/09/06 21:17
수정 아이콘
이게 대체 무슨 마인드인가요?
먹을거 다 얻어 먹었으면 조용히 입 닫아라
저는 그 날 그 뒷담 들은 이후로 그 친구집 아예 안 갔어요. 
왜 안 놀러와 하는데 차마 너네 엄마가 나 놀러와서 쳐먹는거 싫데는 못하고 메이플 레벨업 하느라 바쁘다 했어요. 
25/09/06 20:49
수정 아이콘
그시대든 아니든 뒤에서 못할말은 아니라고봅니다.
어느시대든 자식 먼저생각하는게 부모인데요..
저도 앞집가서 태연히 밥먹었던 세대고 응팔좋아합니다만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셔야죠. 그 정도면 괜찮게 표현한것같습니다.
슬의생같은 판타지보다야 훨...
댓글자제해
25/09/06 20:51
수정 아이콘
제기억에 딱히 봐줬다기보다는
친구집에 엄마가 있든 없든 몰려다니면서
오늘은 이집에서 엄마가 찾을때까지 놀고
다음날엔 저집에서 또 엄마가 찾을때까지 놀고
그러다가 식사시간이 되면 가끔 밥도 얻어먹고
뭐 갈치니 고등어니 그런건 신경도 안썼던거같아요
25/09/06 20:59
수정 아이콘
수 많은 기억나지도 않을 학창시절 중에 2개 꼴랑 써놓고 뭐가 정이 아니라 차별이라는 건지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49
수정 아이콘
그럼 님이 100여가지 반례 사례 가져오시던지 꼴랑 2개 타령은 크크킄크
+ 25/09/07 00:19
수정 아이콘
싸가지없게 답글달지말고 니가 기억못하는 좋은 대접받은 게 훨씬 많은게 당연한거 아님? 내가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25/09/06 21:01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 아이를 대접한 분에 대해 감사함보다 서운함이 남는걸 보니 저런 풍경은 없어지는게 나은건가 봅니다. 어쨋든 세상은 더 나아지고 있네요
25/09/06 21:07
수정 아이콘
기부 하는거 보고 욕하는 사람도 종종 했지만
기부가 없어지는 게 낫다고 말하진 않죠
럭키비키잖앙
25/09/06 21: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 중1때 맨날 개녜집 가서 밥 얻어 먹고 황도 얻어먹고 그랬는데 그 친구 엄마가 저 맨날 얻어 먹는다 우리 애는 제 집에서 뭐 얻어 먹는게 있냐 이런 가정 불화 우연히 들은게 뇌리에 크게 박힌걸로 봤을때는 그간 얻어먹은건 기억 못하고 서운함만 남는게 저도 짐승이네요. 
25/09/06 21:02
수정 아이콘
그 때도 갈치 비쌌던가요?
고등어나 갈치나 도찐개찐이라 시장가면 그거 두 개 번갈아가면서 사왔는데요

근데 글쓴이가 이것저것 얻어 먹는 게 왜 남의 부부싸움 도중에 튀어나오나요?
25/09/06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까지 그런거로 꽁해서는 흠..
감자감자왕감자
25/09/06 21:16
수정 아이콘
기부한 연예인들한테 니네 돈 잘벌면서 왜 그거밖에 기부 안하냐 훨씬 많이 해야지 하면서 악플다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런거겠죠??
수뱍바
25/09/06 21:18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데 그 소위 닉값 좀 하셔야 겠어요
이지금
25/09/06 21:45
수정 아이콘
이분은 뉴진스 골수팬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디는 왜 아이브랑 관련된걸로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사부작
25/09/06 21:32
수정 아이콘
그때라고 천사같은 사람만 있고 그럴리가요

없이 살고 이기적인 사람들조차 아이 친구들은 챙겨주는 그런 문화가 있었던거죠

드라마 보고 너무 판타지까지 생각하신 듯
25/09/06 21: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맛있는 고등어도 먹었고 그시절에 피자도 먹어봤으니 러키비키잖앙.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여유가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서흔(書痕)
25/09/06 21:39
수정 아이콘
그런 문화가 있었으니까 다른 집 자식 아이도 챙겨 먹이고 했던 거죠. 지금은 그런 문화가 없어졌으니 얄짤 없지만. 인간이 그때나 지금이나 뭐 퍽이나 다르겠습니까. 자기 자식 귀한 게 인지상정인데.
럭키비키잖앙
25/09/06 22:02
수정 아이콘
제가 조카 봐주면서 봤을때 지금도 남의집 아기들도 잘 먹여요(주로 간식) 밥은 뭐 알러지 생활 습관 등으로 주양육자 허락 없이 함부로 먹이면 안된다고 들었네요. 
완성형폭풍저그
25/09/06 21:46
수정 아이콘
전 80년생인데, 초등학교 다닐 때 근처 사는 친구 어머님이 하교길에 태워주셨어요.
그렇게 평화롭던 어느날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이 생겼고, 어머니께서 낯선 사람이 태워준다고 하면 타지 말라고 하셨어요.
갑자기 친구 어머님이 무서워지는거에요. 친구라고 하지만 친구집도 모르고.. 사실 엄마가 아닐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정중하게 괜찮다고 혼자가겠다고 말씀드리고 한 3~4km정도 되는길을 걸어갔는데, 다음날 부모님께서 왜 혼자 걸어왔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등짝 쳐맞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땐 등하교길 차량동승은 기본이었고, 집에 일이 있을 경우 친구집에서 돌봄까지 제공해주는 일도 종종 있었죠.
김장하는 날엔 친구들 불러놓고 김장김치에 보쌈파티 해주시기도 했고요.
때때로 그립긴 합니다. 지금은 초대하고 싶어도 보내는 쪽에서 실례라고 생각해서 잘 안보내는 문화가 정착한 것 같아 아쉬워요.
아따따뚜르겐
25/09/06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대접하는 입장에서 평소보다 더 좋은걸 꺼낼 수 밖에 없으니 서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럼 서로 안 보내면 되는거 아니야로 정착된거죠.
완성형폭풍저그
25/09/06 22:02
수정 아이콘
엊그제 유치원 친구들 3명 초대했다가 케익류 3개를 받았는데, 먹어도먹어도 케익이 줄지 않아요..
그냥 몸만 보내주시면 좋은데, 다들 너무 신경쓰시더라고요.
우리도 그냥 보내고 싶지만, 초대할 때 받은게 있으니 또 뭐라도 들려 보내야겠죠. ㅠㅠ
썬콜and아델
25/09/06 21: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응팔류 마을 공동 육아에 대해서 얘기 하려면

89년생보다 79년생이 말씀하시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저번 글에서도 그러시더니 저보다 딱 3살 많으신데 말씀 하시는건 세대차이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시네요.
아따따뚜르겐
25/09/06 21:59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일본 얘기 하신분이군요... 일본 얘기에선 뭔가 세대차 난다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89시면 공동 육아 개념이 남아있던 세대니까 할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86년생 선생님과 대화해보면 세대 차이나는데요 머 당연한걸
풍월량
25/09/06 21:56
수정 아이콘
곳간에서 인심나네요 정말
육십칠키로
25/09/06 22:01
수정 아이콘
저라면 그런 뒷담을 들었을 때, '줄 땐 언제고 이제와서 뒷담하네' 라는 서운함보다는, '그동안 내가 너무 눈치 없이 얻어만 먹었나보다, 감사표시는 제대로 했을까? 너무 게걸스럽게 먹었나(웬그막 눈칫밥편 참조)?' 등등의 일말의 대가 없이 대접해주신 분에 대한 미안함과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린아이에게 기대하기에는 또 너무 나갔나 싶긴합니다.
럭키비키잖앙
25/09/06 22:03
수정 아이콘
예 제가 그 뒷담 들은게 딱 초5였는데 그런 자아성찰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죠? 흐흐
육십칠키로
+ 25/09/06 22:51
수정 아이콘
네, 다만 지금은 그런 성찰을 하실 수 있지 않으실까요? 일련의 댓글흐름을 보면 원래 그런분이 아니신 것 같은데 흑화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25/09/06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지 내가 이상한가, 뭘 잘못 이해했나 하며 읽었는데 댓글 추천 수 보니 아...... 싶네요.

좀 뜬금없긴 한데, 애당초 어떤 거대한 무엇인가를 한 단어로 퉁치면 그 안의 작은 요소들을 놓친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삽니다. 무슨무슨 시대였니 뭐니 하면 그 시대의 일부분뿐일 것이고, 사람에게도 그 사람 이런이런 사람이야 해봐야 그 사람의 모습 중 하나일 뿐이겠죠.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는 있는데 그게 말이나 행동으로는 잘 이어지지 않아 가끔 부끄럽고 괴롭네요.
쏘렌토
25/09/06 22:04
수정 아이콘
한번 갈때마다 5천원~만원씩 꾸준히 강탈한건데(친구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이 인질로 잡혀있음) 서운할게 뭐가 있나요..?
럭키비키잖앙
25/09/06 22:13
수정 아이콘
그래요. 지금 늙을때로 늙은 입장에서는
잔소리 한번 차별 대우 한번에 공짜밥 개이득이랴고 계산 할 수 있겠지만 당시애 저는 37살이 아니라 10살 내외 꼬마였다는것도 좀 고려해주세요. 
쏘렌토
+ 25/09/06 22:33
수정 아이콘
저 아주머니가 성격이 좋으신겁니다. 진짜 성격나쁜 아주머니였으면 저정도로 안끝나요. 동네방네 다 소문내고 다니지.
오늘부터 서운했던 감정을 버리고 운이 좋았다는 감정으로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47
수정 아이콘
딱히 안 서운한데요?
그 당시 그렇게 느꼈다. 
요즘과 달리 예전은 그랬다. 
이런글을 왜 제 감정을 과대확장해서 넘겨 집는지요. 
가이버
25/09/06 22:04
수정 아이콘
전 70년대 지방 사람입니다.
저흰 공동 육아까진 아니였지만 매일은 아니더라도 이웃집, 우리집 다니면서 밥먹고 놀고 했습니다.
그 당시 우리 집에 재믹스, 친구 집에 패미컴 있어서 주로 많이 갔죠.
공동육아라고 하셨는데 주고 받은것 없이 받은 것만 나오네요.
저희 동네는 주로 가는 집이 있으면 보내는 집 어머니가 주로 가는 집에 반찬이며 간식거리 조금이라도 보내주곤 하셨죠.
응팔에서도 반찬주고 하는게 나오잖아요.
임전즉퇴
25/09/06 22:06
수정 아이콘
막 논쟁하고 그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꼭 응팔 때문이라기보다는 인류사에 늘 있었던 황금시대 밈인데 그 자료에서도 내자식 남의자식 개념이 일체 없었다 하진 않던 것으로..
그말싫
25/09/06 22:08
수정 아이콘
어릴 적에 사촌네 집에서 놀다가 그냥 그 할머니댁 (이모부의 어머니)집까지 같이 놀러가서 밥먹고 논 게 수십번인데 지금 생각하면 꽤 까마득한 사이인데 전혀 이상한 느낌도 없었던 거 생각하면 시대가 많이 다른 거 같긴 합니다.
사이먼도미닉
25/09/06 2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시절에는 정이 많았다는 게 보편적인 상식이기도 합니다. 본문은 이러한 통념을 뒤집으려고 하는 매우 급진적인 글이죠.

비범한 주장에는 비범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정도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동의하지 않는 거 같아요.

어린 마음에 서운하셨을 그 감정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우리는 어른의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나 그런.
럭키비키잖앙
25/09/06 22:15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저도 어렸어서 비범한 증거는 근거 없는 제 기억뿐이네요. 
앙금빵
25/09/06 22:0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망글인건 확실하네요. 
수리검
25/09/06 22:17
수정 아이콘
내 자식은 초대 한 번 못 받는데
꼬꼬마도 아니고 중학생이 맨날 와서 저러면
어느 시절 어느 부모라도 일반적으로 짜증나지 않을까요?

드라마를 안 봐서 응팔식 공동육아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 시절 넘치는 정에 대해 무슨 환상을 가지고 계셨는지도 모르겠지만
정이라는 것도 보편적으로 '적정한 수준에서' ' 서로' 오고 가는 것이지
그냥 내가 뭐 해달라고 하면 다 퍼주는 그런 거 아닙니다
그런 의미로 정이 넘치는 시절같은 건 없었어요
수뱍바
+ 25/09/06 22: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정이 없는건 일단 먹을건 주고 우리애는 뭐 받은게 있는데 저렇게 사줘야하냐고 뒷담한 친구의 부모가 아니라
내 자식이 친구집에서 이것 저것 얻어먹을동안 그 친구에게 아무것도 안해준 본인의 부모죠
응팔류 마을 공동 육아도 그거잖아요 항상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고
뒷담의 내용도 핵심은 우리애는 받아먹은게 뭐있냐이고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31
수정 아이콘
예 우리 부모님이 잘못하셨네요. 
싸가지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 25/09/06 22:28
수정 아이콘
어쩌다 한번 오는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와서 저러는건 좀... 응팔이 아니라 어느시대였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32
수정 아이콘
응팔에서는 더 심하게 매일 같이 가족 처럼 하는걸요. 
+ 25/09/06 22:34
수정 아이콘
응팔에서는 그래도 오고가는게 있지 않았나요?
글쓴이님께서는 그럼 친구분과 부모님들에게 어떤것을 베푸셨는지요?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45
수정 아이콘
저는 친구에게 애정을 베풀었고
그 부모님에게는 무언가 베풀 나이가 아니었습니다. 
뭐 굳이 따지자면 님 아들과 나 베푸임 이 정도?
수리검
+ 25/09/06 23:02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는 뭐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다 커서 아직도 이딴 소리 하는 걸 보면
참 한심합니다
눈치도 없고 염치도 없는데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기까지 하네요

애정을 베풀어요?
크크크
차라리 내가 같이 놀아줬음 이라고 하시지
친구 부모 위해서 베프 먹어줬습니까?
사람이 참 저렴해 보입니다
이혜리
+ 25/09/06 22:34
수정 아이콘
좋은 기억들도 참 많았을텐데, 딱 안 좋았던 기억 끄집어서 환상종 취급하는 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인데 결국은 본인 인성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응팔은 참 사실적이예요, 저는 유복하지도 않았고, 잘 못 살았지만
그럼에도 친구 네 부모님이 고기 반찬, 쏘세지, 피자 같은 거 많이 사주셔서 진짜 좋았습니다.
너무 어릴 때고 눈치도 없어서 막 너무 자주갔는지 덕분에 친구 네 부모님이 저 때문에 투닥 거리고 그랬던 일도 있었어요,

라고 쓸 수도 있었잖아요.
10년째학부생
+ 25/09/06 22:34
수정 아이콘
응팔식 공동육아가 아니라 님 친구네 어머니의 독박육아 같네요.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44
수정 아이콘
독박육아 크크크킄크크크 꼭 이 단어를 써야 했습니까? 쓰고 싶었나요?
10년째학부생
+ 25/09/06 23:43
수정 아이콘
네 그럼요
이지금
+ 25/09/06 22:37
수정 아이콘
89년생이 초등학교 5학년이면 2000년 아닌가요? 그때 무슨 응팔때 공동육아를... IMF 전과 후로 대한민국은 전혀 다른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럭키비키잖앙
+ 25/09/06 22:43
수정 아이콘
뭐 모르시면서 아는척 하세요. 
Imf로 집안 홀딱 망해서 온 식구 단칸방에 누우면 꽉차는 곳에서 자고 투룸 쓰리룸 원룸 빌라 아파트까지 가면서 과정이 제 기억에 있는데요. 

저 성년되기전까지믄 공동 육아 느낌이 있었습니댜. 부유한 친구네에서 밥 얻어먹고 같이 놀고
아따따뚜르겐
+ 25/09/06 22: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중학생만 돼도 친구집 갈 시간 거의 없어지지 않나요. 학교 갔다가 학원 정도만 다녀와도 사실상 밤이라 기존 친구랑 같은 반이거나 같은 학원 다니는거 아니면 자연스럽게 좀 멀어지게 되던데, 그리고 고등학생이면 사실상 야자때문에 공동 육아라는 걸 체험하기 힘드실거고

그냥 공동육아개념 자체가 다른분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저는 응팔 제대로 본게 아니라 거기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는 모르겠군요.
이지금
+ 25/09/06 23:04
수정 아이콘
그럼 그건 00년대 공동육아 느낌이지 응팔때 공동육아 느낌이 아니잖아요. 88년대 국민학생을 지내면서 그 시대를 겪어온 사람한테 아는척하지 말라니요. 님이야말로 겪지도 않고 티비 드라마로 본걸로 그 시대를 아는척하시지 마세요.
+ 25/09/06 22:37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부부싸움하면서 별의 별 이야기가 나온 것 뿐입니다. 당사자도 억하심정이 있어서 이야기한게 아닐겁니다. 라고 믿을 순 없나요?
The)UnderTaker
+ 25/09/06 22: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응팔은 그 동네서 십수년간 오래 지내면서 정을 나누던 특별한 관계고요.
골드쉽
+ 25/09/06 22:43
수정 아이콘
뭐지 그냥 주사같은디
공염불
+ 25/09/06 22:45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런 글은 왜 쓰는 걸까요?
이해가 안갑니다.
제 문제겠지만요.
나른한우주인
+ 25/09/06 22:46
수정 아이콘
둘 다 잘 얻어먹은 기억인데, 왜 안좋은 기억처럼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웁챠아
+ 25/09/06 22:46
수정 아이콘
그냥 안타깝습니다.
정 주지 마!
+ 25/09/06 22:48
수정 아이콘
애는 서운할수 있죠.애니까.근데 다 커서 생각해보고도 감사함이 없으면 문제는 확실하죠
+ 25/09/06 22:50
수정 아이콘
스웨덴이 틀린것만은 아닌것 같기도..
이민들레
+ 25/09/06 22:51
수정 아이콘
와.. 밥 챙겨준 고마움보다는 갈치안준 섭섭함이 더 크다니..
+ 25/09/06 22:58
수정 아이콘
군자의 복수는 10년을 간다는데,
누군가의 복수는 27년을 가는군요.
3년만 더 있으면 이우진이 오대수를 2번 가둘 수 있는 기간;;;
+ 25/09/06 22:58
수정 아이콘
이미 '급식'으로 표현하시는 점부터 '응팔'때는 아니군요. 1988년에 급식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위에 이지금 님 말씀처럼 89년생의 5학년이면 2000년 전후일텐데.. 그 때면 이미 응팔같은 마을 공동체가 무너지고 난 다음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응팔 드라마에서는 부모님들끼리도 친분이 있는 걸로 그려집니다마는,
럭키비키잖앙 님 글에서 글쓴분 부모님과, 친구분 부모님 사이에 친분관계가 있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군요.

글쓴이 분의 경험과, '응팔' 드라마 속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시대상도, 디테일에서도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글쓴이 분 본인의 경험에만 근거해서 의문을 품으신다면
그 응팔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저 같은 사람은 당연히 이해할 수 없겠죠.
o o (175.223)
+ 25/09/06 23:00
수정 아이콘
얼탱
+ 25/09/06 23:01
수정 아이콘
저는 정이 꽤나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우리 어머님이 바쁘면 친구집에 저를 맡기셨고,
종종 제친구도 저희집에 있곤 했었죠.

동네 으른들 또래있는 부모님끼리도 사이가 좋았고,
종종 밥도 모여먹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FlutterUser
+ 25/09/06 23:06
수정 아이콘
이렇게나 생각이 다를수 있구나란 생각이 드는데 댓글 보니 글쓴님만 많이 다른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다행이다......
사람이 보통 나이를 먹으면 눈치가 늘거나 뭐 매너의 기준같은게 꽤 사회에 맞게 늘어나는게...
글쓰신 내용이나 댓글에 반응하시는것만 보면.. 그때 그시절에서 크게 성장하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짭뇨띠
+ 25/09/06 23:15
수정 아이콘
현재는 방과후 프로그램도 있고 학원도 잘 되어 있어 공공기관과 사업체가 보육을 잘 해주고 있죠.
저 때는 저랬었군요. 느슨한 공동체가 옆집 애좀 돌봐주는 시대에 그래도 남의 자식보다는 당연히 내자식부터 챙기기요.
인간이기에 아주 당연한 현상같습니다.
+ 25/09/06 23:19
수정 아이콘
전 놀러가는 의미에서 간적은 있어도 남집에서 봐주고 이런건 기억이 잘 안나는데 그런거 감안해도 공동육아 수준까진 아니어도 초등학교만가도 얼추 얘가 알아서 등하교도하고 학원도 가고 저녁에 집 들어가고 이러긴 했어요. 이때부터 얘만 순종적이고 말썽안피우면 얼추 오토플레이 가능했죠. 요즘엔 부모가 그런거까지 일일히 다 하는 시대가 되었고요.
하이퍼나이프
+ 25/09/06 23:21
수정 아이콘
술드셨나... 주무세요
산산조각
+ 25/09/06 23:21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우연히 들은 저 사건이 글쓴이를 이렇게나 꼬이게 만든건 아닌지.. 안들었다면 혹은 나중에 그분들의 나눔과 배려에 감사할줄 아는 나이때 그런 이야기를 알게됐다면 지금의 글쓴이 태도도 달라졌을지 궁금하네요.
강원도
+ 25/09/06 23:22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아닌 게 다행.
한사영우
+ 25/09/06 23:28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끄는걸 좋아하는분이시죠? 짐심 으로 저렇게 생각한다구요?

어떤 시대에도 염치 없고 경우 없는 사람에게 호의적인 시대는 없었습니다.
그게 어린 나이의 미숙함에서 온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성숙한 어른이 되서는 깨닫고 부끄러워 해야 할일 같네요.

뭐 딱히 친구라고 보기에도 애매하지만 자식의 친구에게 밥 한끼라도 차려주는건 고마운 일이지
남이 차려준 밥상에 반찬투정을 부릴일도 염치 없이 매번 얻어먹어 그 가족을 불편하게 할 일도 아닙니다.

이건 정이나 시대상황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염치와 배려의 문제라고 봅니다.
딱 꼬집어서 어린날의 본인이 염치가 없었고 지금도 딱히 있는것 같진 않습니다.
+ 25/09/06 23:35
수정 아이콘
혹시 님집에 친구분 데리고 와서 어머니께서 편하게 밥주고 하셨는지요?
+ 25/09/06 23:37
수정 아이콘
폭싹만해도 안그런데
응팔 시절이라고 살림이 조금 나아진거지 그때라고 완전히 바뀌고 그런게 아닙니다
그때도 오고가는게 있어야했고
지금은 아예 오고가는게 없는거죠
이지금
+ 25/09/07 00:16
수정 아이콘
시대차이가 얼마나 되나 궁금해서 찾아봐는데 할버니가 잡녀시켜서 집안에 보탬되라던 폭싹의 금명이가 응팔의 성보라랑 동갑이고 덕선이는 은명이보다 두살 누나더군요.
빼사스
+ 25/09/06 23:38
수정 아이콘
전 아이를 공동육아 마을에서 키웠는데, 우리 아이가 남의 집에 가서 차별받을 거란 걱정 없이, 또한 남의 집 아이도 내 아이처럼 재우고 먹이고 놀고 그랬는데 부모로써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를 남의 집에 안심하고 맡길 땐 부부끼리 심야 영화도 보고, 그 집에 가서 아이들 놀다 자라고 하고 그 부부들과 술도 한잔 기울이며 놀고. 그런데 생각하면 저도 어린 시절 그렇게 컸던 거 같습니다. 글쓴 분께서 나쁜 기억이 있으셨던 거 같은데 어린 시절의 저나 큰 이후의 저나 말씀하신 것 같은 건 잘 못 본 거 같네요.
+ 25/09/06 23:43
수정 아이콘
응팔 = 응답하라 1988
글쓴이 출생연도 = 1989
+ 25/09/06 23:55
수정 아이콘
72년생 부산출신인데 친구집에서 놀다가 밥 많이 먹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친구들이 밥먹기도 하구요.. 근데 이건 점심 이야기입니다. 해지는 순간 모두 각자 집으로 귀가입니다. 거의 국룰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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