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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00:08
전 AI 투자 잘한거 맘에 들고, 돈 너무 뿌려서 미래세대가 갚기 힘들겠다가 조금 더 걱정되는거 정도?
나머지 내용에 대체로 동의힙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길 빕니다 과거 이명박을 엄청 미워하면서도 임기 중반부터 “일은 잘하네“ 인정했는데, 이재명은 좀 더 미리 인정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화팅입니다
25/09/06 00:11
돈 너무 뿌려서 미래세대가 갚기 힘들겠다 -> 이 얘기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이재명 다음 사람이 다 뒤집어 쓸 수도 있어요.
25/09/06 00:32
이재명 담 사람도 폭탄던지기 할거 같아요
확실한건 우리 자식세대부턴 죽어나가겠죠 뭐 지금 정치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땐 다 은퇴했을 테니 알빠 없으시겠지만요
+ 25/09/06 08:42
좌파는 본질상 큰정부를 선호할 수 밖에 없죠. 더 많은 복지, 더 많은 관여가 선이라 볼 테니까요
그래서 좌파 정권 때마다 나라빚이 늘어나고, 풀린 돈 때문에 부동산이 폭등하는건 일정 부분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전 다만 그 생색은 좌파 정권이 내면서, 그 비용을 다음 정권과 후손에게 전가하는게 혐오스럴 뿐입니다 이재명 정권은 다른 좌파와 다른 실용적인 모습이길 빌어 봅니다
+ 25/09/06 08:43
근데 이재명은 돈푸는거에 있어서는 다른 좌파 정부보다도 한 술 더 뜨는 면이 있고, 자기 사법 리스크 피하려고 사법 시스템 무리하게 뜯어 고치는 것과 더불어 이재명에 대해 가장 우려되는 사안이긴 합니다.
25/09/06 00:17
관세는 사실 협상한게 맞나? 일방적으로 뜯겼다 싶을 정돈데
상대가 막장 트럼프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어쩌겠습니까 그 개고생과 감옥갈 위기를 넘어 윤석열이 대통령 떠먹여준 천운의 대통령인데 본인도 의욕적이고 행정경험이 있으니 결과적으로 누가 방해하든 평균은 할 것같습니다 필사적으로 해야 임기후의 안전도 따라오는 것이라 기합이 바짝 들어갔다 싶네요 대통령 된 것에 똥폼잡거나 헛여유 안부릴 듯해요
25/09/06 00:19
대통령 된 것에 똥폼잡거나 헛여유 안부릴 듯해요 -> 네, 사법리스크가 있는 게 오히려 이런 점에서는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이것 때문에 시스템 무리하게 뜯어 고치는 뻘짓이나 안했으면 합니다.
저도 관세 협상 결과 자체보다는 그 과정에서 보여준 상황판단력,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 했습니다.
25/09/06 04:25
(수정됨) 민주당쪽 대텅들은 원래 평균 이상은 해요. 어떤 정책에 동의한다 안한다 정도지. 당대에야 유독 단군이래 최악 급으로 융단폭격을 해서 잘못된 선택이었던 거 같은 생각이 드는 거지, 지나고 보시면, 그 반대 쪽의 대텅들은 하나같이 나라를 아작 내 놓았거나 감방 엔딩이라서... 정상적인 정권이 단 하나도 없어요. 대한민국 건국 이래에 단 하나도 없어요. 덕분에 평균 밑에 잔뜩 깔아 주고 있으니, 그냥 깔 게 정책이나 인사가 내 맘에 든다 안든다 수준의 비판인 민주당 쪽은 무조건 평균 이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한국 언론과 유권자들은 민주당에게만 엄격한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민주당 쪽은 어느 정도 능력과 자격이 검증된 사람들이 살아 남아 최종 예선에 올라 오게 됩니다. 반대로 일부 세대 유권자들이 그 반대쪽 세력에게는 무한 흐린 눈을 하니 검증 안 된 사람이 마구 올라옵니다. 직전 대통령 같은 수준의 처가 아내 문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민주당 쪽이면 애초에 최종 예선에 올라오기 전에 나가리 났을 겁니다. 민주당에게 가하는 높은 눈이 정상이고요. 민주당 쪽은 까닥하면 표 날아가니까 열심히 하게 되는 반면, 반대쪽은 헐렁한 이중잣대 속에서 탱자거리다가 지금 갈수록 망해가고 있죠. 그럼에도 여전히 표를 받을 거니까, 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멀 개선할 이유가 없어요.
25/09/06 07:27
(수정됨) 글쎄요. 밑에 적었지만 노무현은 그 비극적인 서사 때문에 후대 평가가 좀 올라갔고, 당시에 너무 까인거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런것도 있는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면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괜히 지지율이 정권내내 낮았고 정동영이 대참패 한게 아니에요. 임기 말기 가서는 지지했던 사람도 대부분 돌아 섰던 기억이었고, 문재인은 워낙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어쨌든 그 좋은 정치적 지형을 받고도 윤석열이라는 최악의 인물한테 바로 넘겨 준거 보면 평균 이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소한 정권 재창출은 했어야 평균 이상 평가를 받는거죠.
민주당 지지자들이 좀 착각하는게 단순히 언론이 두들겨서 국민들이 선동되는 바람에 그런거라고 하는건데 이재명한테는 보수쪽에서 반응이 다른 경우가 많은거 보면 아닙니다. 그냥 못한 면이 있는거고 그걸 '우틀않'거리면서 우기다가 정권 내준 경우가 많아요. 국힘 대통령정도의 최악은 아니지만 굉장히 치명적인 실정들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콘크리트는 뭘해도 지지 안하고 '스윙보터'를 어떻게 끌고오냐의 싸움인데 많은 스윙보터는 벌써 이재명한테 호의적으로 바뀐 경우가 많습니다. 이 스윙보터들이 '조중동'에 선동되서 그동안 민주당 대통령들이 정권 뺏긴게 아닙니다. 전 일부 민주당지지자들과 친문은 아직도 '우틀않'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조중동이 까서 내려쳐진거다'라고 하는데 전혀 동의 못합니다. 이재명은 이런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구요.
25/09/06 08:33
민주당은 자기들이 못한것도 많고
우리들은 깨끗해 정의로워 능력있어 떠들다가 까고보니 아마추어네? 니들도 똑같이 걸려들어가던데 라고 들통난 점이 크다봅니다 국힘은 알죠? 원래 더티한 쪽이라 그러려니 해줘버리죠. 마치 김흥국이 음주운전하면 그러려니 해버리는 심리같은 것이라고 봐요. 착한척하다 음주 걸린 연예인이 더 가혹하게 까이는 것 처럼요.
+ 25/09/06 08:47
근데 그냥 객관적으로 못한것도 많다 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꾸 '우틀않'하면서 '조중동때문에 억까 당했다'라고 하는데 국민들이 조중동 말만 믿고 그리 할만큼 모두 그렇게 우매하지 않으니깐요.
정권 재창출 못한거는 뭔가 명백하게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거에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것들도 있지만
25/09/06 00:20
공무원들 일 시키는데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거같습니다.
일을 많이 하는 공무원이 좋은 공무원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 안하고 노는 공무원은 확실히 좋은 공무원이 못되더군요
25/09/06 00:50
제가 노무현때부터 대선투표를 했으니 그냥 당적 다 떠나서 지금까지 하는거보면
일하는걸로 치면 '현재' 까지는 넘버원인거 같습니다. (노무현, 박근혜, 이명박,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중에서요) 유연성 우틀않 하지 않는것 그리고 일단 출신으로 보면 개천에서 용난거라서 밑바닥도 잘 아는게 중요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사실 지금 정국돌아가는거보면 이재명이 걱정되는게 아니라 그냥 민주당 내부랑 국힘트롤링이 더 걱정됩니다.
25/09/06 07:24
(수정됨) 전 이재명 정권의 성패 중 하나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민주당 being 민주당'하는 것들을 어떻게 컨트롤 하냐에 있다 봅니다. 국힘은 의석도 그렇고 극우질 하면서 영향력이 많이 사라져서... 트럼프한테 이상한 소리 하면서 외교에서 큰 사고를 치긴 했지만 이재명이 잘 대처했구요.
저도 김대중 이후로부터는 현재까지는 가장 낫습니다. 노무현은 그 비극적인 서사 때문에 후대 평가가 좀 올라갔고, 당시에 너무 까인거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런것도 있는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면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괜히 지지율이 정권내내 낮았고 정동영이 대참패 한게 아니에요. 임기 말기 가서는 지지했던 사람도 대부분 돌아 섰던 기억입니다. 개천에서 용난거라서 밑바닥도 잘 아는게 중요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이거 민주당 지지하는 동료가 '이재명 성장 환경 떄문에 범상치 않은 면이 있다'라고 했을 때 코웃음 쳤는데 지금 보니 이 말 같습니다. 근데 개천용들이 오히려 굉장히 독선적인 경우가 있는데 유연한거 보면 그냥 사람 천성도 있습니다.
25/09/06 00:51
일단 민주당혐오쪽 입장에서 현재까지의 이재명 대통령을 평가해보면..
1. 그놈의 지역화폐 소비쿠폰은 좀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비쿠폰 자체에 좀 의문이 있는데, 이걸 전국적으로 쥐어짜고 시행하는 와중이라.. 이재명이 유일하게 집착하는게 이 지역화폐/소비쿠폰이라고 보고, 이건 좀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해요. 경제쪽 똥고집은 좀 꺾었으면 합니다. 2. 국내정치쪽은 개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민주당이 문제인지 이재명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국힘쪽의 원죄가 있으니 기세등등한건 어쩔 수 없는데, 민주당이 폭주상태에 가깝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이걸 이재명의 판단재료로 사용해야 하는지 아닌지는 좀 의문인데, 일단은 좀더 지켜봐야죠. 국내정치쪽은 어쨌든 결과가 계속 눈으로 보이고 평가되는 영역이니.. 3. 그에 반해 외교쪽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더 잘하는 느낌입니다. 굽혀야할 때 굽힐 줄 아는것만해도 대단한거죠. 한미협상할때 대놓고 트럼프가 트윗날리고, 생중계 자리로 부르는거보고 트럼프가 벼르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위기를 잘 넘겼거든요. 이거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처럼 소위 가오로 사는 양반들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죠. 4. 이재명이 행정쪽 잘한다는 말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확실히 이런건 티가나긴 합니다. 본문글에서 상당히 동감하는 바인데, 행정일을 할 줄 알고 공무원들을 일시킬 줄 알고, 결과를 만들어낼 줄 알죠. 이건 정말로 대단한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거 다 종합해서, 관망상태긴 합니다. 그냥 이재명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행정가라고 생각하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직에 생각보다 더 강점이 많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5/09/06 07:20
(수정됨) 1. 저도 이제 돈뿌리기는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초기부터 돈뿌려서 임기내에 부작용 맞을 수도 있어요. 이재명이 다른면은 유연한데 '돈뿌리기'에 대해서는 나름의 고집과 철학이 있어 보이는데 좀 달라졌으면 합니다.
2. 민주당은 여전히 민주당하고 있다 보는데 이걸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검찰 개혁이나 여러가지 건에서 이견 생기는 거 보면 이재명도 민주당 의견 그냥 들으면 안된다는 거는 인식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3,4 이건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거 같습니다. 정치인이라기보다는 행정가라고 생각하고 -> 근데 정치력도 상당히 좋은 스타일입니다.
25/09/06 01:05
소통하고 바로 적용시키는게 마음에 듭니다.
얼마전에는 과학계, 이번에는 제조업파트, 이번에는 바이오파트더군요. 보여주기로 보여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팅에서 오고가는 대화내용을 보니 실무적인 이야기만 오갔기에 보여주기라고 말도 못하게 하더군요. 국무회의도 공개하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25/09/06 01:12
이재명의 단점이 눈치를 잘 보는 기회주의자라지만, 장점도 눈치를 잘 보는 기회주의자라서요.
혹자는 같은 진보 진영이라고 까지만 문재인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봐요. 문재인 같은 신념형이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진보에게 필요한 건 원칙보다 유연함이라고 생각해요. 노무현부터 문재인까지 원칙과 철학을 숭배해 왔고, 그것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계획해야 할지 보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진보는 현실에 닻을 내리고, 예측 불가능한 바다를 헤쳐나가야 하죠. 전광판을 계속 확인하면서 빠르게 상대 대응을 하는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곤 하죠. 앞으로도 그런 점이 긍정적으로 발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5/09/06 01:25
그가 인명하려는 장관 인물들에 대하서는 물음표가 들지만 추진력과 여당과 같아 진행 하려는 것은 군주가 보여주는 매력은 진영을 떠나 강력한 권력의 움직임에 매력이 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이게 바른 결과가 나오길 바라긴하지만 쉽지는 읺을거 같은데 강력란 원탑 추직력을 가지고 일하는 권력이 보여줄 모습은 지켜보고 싶네요. 잎으로는 국정 드라이브는 어찌 할지 궁금합니다.
25/09/06 07:18
네 지켜보는 맛이 있고 기대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윤석열은 이미 반년쯤 지나서 가망이 없다고 판단이 되었고 문재인도 임기 중반 지나고 나서는 기대를 가질만한 사안이 별로 없었는데 이재명은 기대가 되는 면이 있습니다.
25/09/06 01:38
저도 꽤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하는 거 보고 만족중입니다. 본문글에 대부분 동의하고, 아마 임기말에 치적이 많은 대통령으로 기억되지않을까 예상합니다.
25/09/06 02: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2741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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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02:50
첫번째 기사는 제목 진짜 못되게 잡았네요
기업들이 여행비자로 인력들 일 시키다 걸린건데 무슨 정부가 한대 얻어맞는마냥 써놓네요 국익에 진짜 도움 1도 안되는ㅡㅡ
25/09/06 02:36
행정을 이념, 신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워크로 하니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생활 할 때 유능한 상사나 대표들 보는 것 같이, 개인의견 최대한 배제하고, 프레임워크로 갈등 조정하고, 결국 목표 달성으로 달려가게 하는 추진력 좋은 분들이 있는데 딱 그런 느낌입니다. 마치 1,2,3년만에 시리즈 투자 다밟고 올라가는 스타트업 대표님들 보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이게 저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 지난 초임공무원 간담회 때 영상 때문입니다. “정책, 조정, 결단”의 단계를 자기 경험에 비추어서 명확히 풀어서 답변하는 걸 보고, 이대통령이 이걸 지식으로 알고 있는게 아니라 체득한 것이구나, 그래서 대통령이 되자마자 이런 추진력을 보여줄 수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A4dfKVKMXJs?si=HpweVCrbR5t39pBU (민중의소리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매체인데 검색에 걸리는 영상이 이것밖에 없네요ㅠ)
25/09/06 02:46
회사 대표님이 완전 집안 대대로(?) 보수시고 이재명 진짜 죽이려고 하셨는데 요새 이재명 칭찬하십니다 그래서 아들하고도 한바탕 했다고 하시는데...; 대표님이 칭찬하는게 3 6 9 입니다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하게 일만 열심히 하는것 같대요 공무원 조지면서
25/09/06 05:05
(수정됨) 어느정돈 공감합니다. 특히나 지금 구도에서 그대신 다른사람이 저기 있었으면 더 나았을까? 하는 측면에서 말이죠. 돈뿌리기는 뭐 어차피 그러려니합니다. 감세도 세수박살내는 측면에선 유사한데 국힘이되면 이쪽으로 그럴테니 말이죠. 정책측면에선 인건비를 제외한 다른분야에서 감축이 필요하고 신규사업보단 기존 사업의 지속성 측면이 중요하고 한시적 행사성 실적내기용 사업들은 줄여나가는 방향쪽으로 평가방향이 바뀌어야된다고 보는데 어차피 이거 그래서 다른사람이 오면 할까? 하면 그거도 아니니 말이죠.
25/09/06 07:02
네 사실 이재명 문제점도 지적하면 꽤 있는데 나노단위로 분석당하고 까이는 현대 민주주주의 사회에서 이정도면 선방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은 듭니다.
25/09/06 05:41
박근혜가 탄핵되었을 때 전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그때 이 글과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지지했었습니다.
이재명은 똑똑하고 주변의 말을 들을 수 있고 실용적입니다. 마지막까지 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전부터 그냥 확률적으로 생각해 볼 때, 이재명은 그 상대였던 문재인에 비해서는 비교 우위, 이낙연이나 윤석열에 비해서는 비교 불가로 우위에 있는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저 개인의 예측에 불과하고, 윤석열 정도로 막나가는 경우가 아니면 대통령이 누가 되건 득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편이지만 항상 미끄러지는 모습이 아쉽긴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대통령이 되어 아직까진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마지막까지 기대에 부응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25/09/06 06:02
너무 극과극인 스타일의 대통령 두번의 대비 효과로 인해 더 이상 보수랑 진보라는 되도 않는 진영 프레임은 사라질 것 같아서 환영입니다.
보수가 대체 무슨 뜻인지 아직도 짐작이 안감...
25/09/06 07:11
(수정됨) 예전 문재인 vs. 이재명때는 문재인을 지지했고, 문재인에게는 너무나 큰 실망을 했으며,
윤석열 vs. 이재명 때는 둘 다 마음에 안들었지만 윤석열은 진짜 나라 망하게 하겠다 싶어서 이재명에게 투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재명 vs. 김문수 때는 적극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했구요. 제가 이재명 적극 지지로 바뀐 가장 큰 이유가 3, 9번입니다. 왜냐면 3, 9번이 그동안 민주당 계열의 가장 큰 약점 이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권때의 그 아마추어적인 태도와 정책들, 교조주의적 행태들.. 본문글에서 애기하신 것처럼 조국 전장관 나와서 하는 행동 보면 친문이라는 사람들은 정말 답이 없구나 하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명박 이후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모두 '우틀않'형 리더였죠. 그리고 공통점은 무능하다는 거구요. 무능하면서 '우틀않'이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 잘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문재인은 청렴하기라도 했으니 평가가 그 중에서는 제일 좋은 거구요. 이명박과 이재명의 공통점이 정치 참여 초기부터 꾸준히 포퓰리스트라고 공격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전 이재명의 그 포퓰리스트 적인 측면이 좋더군요. 항상 대중의 생각을 읽으려하고, 거기에 맞추어 유연하게 자기의 태도를 변화시킵니다. 몇가지 신념적인 부분도 있긴 하고 동의 안되는 것도 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세금 같은거니.. 이재명이 지금의 태도를 유지한다면, 대한민국의 처한 상황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큰 발전은 이뤄내기는 힘들겠지만, 그럭저럭 유지 또는 부분적 정상화는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5/09/06 07:39
아직도 민주당은 '문'의 향기가 짙게 남아 있고 요즘도 하는 짓거리 보면 '민주당 being 민주당'입니다.
박근혜는 '우틀않'이라기 보다도 그냥 별 생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좀 전근대적인 대통령관(or 군주관)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명박과 이재명의 공통점-> 대부분 눈치챘겠지만 이재명은 '민주당 버전 XX'에서 XX가 바로 MB입니다. 정말 업무 스타일 비슷하다고 합니다.
25/09/06 07:52
그 충성스럽던 젊은 진보 민주당 지지자들을 극성안티&보수로 떠민 문 재 인. 민주화 이후 민주당 최고의 암군, 앞으로도 절 대 로 안바뀝니다. 하는 모양새 보면 쑈질도 안하고 눈치는 보는 이재명은 선녀입니다.
걱정되는건 신념형 지역화폐나 지원금 뿌리기 정도인데 이건 여론만 봐도 별로니까 앞으론 하지마세요. 효용없는거 국민들도 다 느껴 여론 안좋게 나옴 또 하나의 우려는 민주당 의회의 개삽질은 이미 시작됐다 보고 임기내내 저난리일테고 이건 강성지지자들이나 눈감아주는거라 이재명도 민주당에 괜히 같이 끌려내려가는 일이 생기겠죠. 아마추어스럽고 감정적인 입법은 여전합니다.
25/09/06 07:53
(수정됨) 걱정되는건 신념형 지역화폐나 지원금 뿌리기 정도인데 이건 여론만 봐도 별로니까 앞으론 하지마세요. 효용없는거 국민들도 다 느껴 여론 안좋게 나옴 -> 위에 적었지만 다른건 유연한 이재명이 이건 굳은 신념이 있는 거 같은데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의 우려는 민주당 의회의 개삽질은 이미 시작됐다 보고 임기내내 저난리일테고 이건 강성지지자들이나 눈감아주는거라 이재명도 민주당에 괜히 같이 끌려내려가는 일이 생기겠죠. 아마추어스럽고 감정적인 입법은 여전합니다. -> 아직도 '문'의 향기가 짙게 뭍어 있고 이걸 어떻게 적절하게 컨트롤 하느냐가 이재명 정권의 성패가 달렸다 봅니다. 근데 당정간에 이견 자꾸 생기는 거 보면 이재명도 민주당이 하자는대로 하면 안된다는 인식은 하고 있다 봅니다. 다만 님말대로 끌려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이걸 적절히 조절해야겠죠. 벌써 남은 '4년 9개월 남았는데 너무 짧게 느껴진다' 이런 소리하는거 보면 중임 개헌도 노리고 있고(보수측 우려처럼 이거보다 더 나가는 건 아니길 부디...) 대통령 된게 너무 신나고 욕심도 엄청나보이는데 끌려다니기만 하지는 않을 겁니다.
+ 25/09/06 08:41
전 그때도 생각보다 크게 망가질까 싶기는 합니다. 이재명이 독선적으로 변하지 않는 한.... 다만 그 다음 정권에서 이글을 다시 읽어 봤을때 이불킥 할 수는 있습니다.
25/09/06 08:31
3)에 공감합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한 행보에서 추석전에 검찰개혁하겠다는 정청래와는 다르게 토론을 주재하겠다며 양쪽의 입장을 들어보려고 했습니다.
특히 대선기간에 페미행보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는 부분에선 여가부에 했던 "남성의 차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하라"는 발언이 떠오르는데 그냥 2030남성 기분 좋게해줄려는 말은 아닌것같죠. 지지도 하락을 예상해서 조심한 것인데 전 이게 고평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확률은 80% 봤지만 지난 대선보면 혹시나혹시나 할만하고 실제로 상대쪽은 41%나 나왔죠. 어차피 자신이 대통령이 안되면 계획대로 정책을 못이루겠다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3)외엔 사실 민주당지지로 돌리고 난후 그동안의 이재명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는 없어지고 정책에 대해서만 평가하게 됬달까요
+ 25/09/06 08:42
검찰 개혁도 이재명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거기도 합니다. 사실 자기가 권력 잡은 입장에서 '좋은 칼'인 검찰을 완전 놓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겠지만요....
+ 25/09/06 09:08
저같이 반진영 논리에 절여있는 사람들은.
(국힘계열만 반대하면 되서 찐보수 성향임에도 계속 반대쪽만 찍는) 민주당계열일때 뜬금 없는 좌클락 정책들이 항상 아쉬웠죠. 이런 사람들은 소극적지지에서 적극적지지로 바뀌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보수적 성향과 맞는 사람일지는 몰랐네요.
+ 25/09/06 09:19
정치 성향이 다른 대통령을 이렇게 면밀하게 살펴보셨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진영을 막론하고 이런 자세가 꼭 필요해보입니다. 분위기에 휩쓸려 특정 인물을 악마화하는데 동조하는 말을 내뱉어버리면 이미 뱉은 말이 있기에 저 놈은 나쁜 놈이어야 하고, 객관성을 잃어버리고 스스로의 편향성을 공고히 하게 되지요. 글쓴님이 대선기간 어떤 날선 비판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에 잘하는 부분은 잘한다고 평가를 바꿀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숙힌 유권자로서의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도 반성이 되고 민주당 지지자들도 보수 정치인들이 정치나 행정을 잘 하고 성과를 보일 때 이렇게 면밀히 지켜보고 장문으로 칭찬할 수 있을까 되돌아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글 내용에는 거의 대부분 공감하고 동의하고, 다 중요한 요소만 짚으셨다고 생각 됩니다. 그 중에서도 6)행정경험 7)네거티브 선반영 두개가 문재인때랑 비교가 많이 됩니다. 문재인 정부 사실 기대 많이 했었는데 무슨 고고한 학처럼 완전무결할듯 굴다가 각종 논란의 먹잇감이 되었고, 대통령도 본인의 청렴함과 인기는 알겠으나 결국 주요 국정 현안들에서 실패를 거듭했는데(부동산, 대북정책, 검찰개혁 다 실패했죠) 이재명 정부는 이 부분에서 강한 것 같습니다. 이미 흙검댕 다 묻을만큼 묻었고, 완벽한 초인이나 매력넘치는 스타가 아님을 누구나 다 알고있는, 그래서 주어지는 여유공간이 운신의 폭을 넓게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행정부 수장이고 행정경험 및 그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지 여부가 진짜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두번 세번 느낍니다. 뭐 아직 임기 초반이니 당연히 더 지켜봐야겠지요. 하지만 이슈 한두개에 무너질 이미지는 아닌것 같아요. 조국 사면같은거 꽤나 리스크 큰 이슈였는데 어느정도 씹고 지나가버리는거 보면.. 어쨌건 대내외 리스크 잘 관리하며 성과내는 정부이길 바랍니다.
+ 25/09/06 09:35
감사합니다.
'글 내용에는 거의 대부분 공감하고 동의하고, 다 중요한 요소만 짚으셨다고 생각 됩니다. 그 중에서도 6)행정경험 7)네거티브 선반영 두개가 문재인때랑 비교가 많이 됩니다. 문재인 정부 사실 기대 많이 했었는데 무슨 고고한 학처럼 완전무결할듯 굴다가 각종 논란의 먹잇감이 되었고, 대통령도 본인의 청렴함과 인기는 알겠으나 결국 주요 국정 현안들에서 실패를 거듭했는데(부동산, 대북정책, 검찰개혁 다 실패했죠) 이재명 정부는 이 부분에서 강한 것 같습니다. 이미 흙검댕 다 묻을만큼 묻었고, 완벽한 초인이나 매력넘치는 스타가 아님을 누구나 다 알고있는, 그래서 주어지는 여유공간이 운신의 폭을 넓게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행정부 수장이고 행정경험 및 그에 대한 평가가 좋았는지 여부가 진짜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두번 세번 느낍니다. 뭐 아직 임기 초반이니 당연히 더 지켜봐야겠지요. 하지만 이슈 한두개에 무너질 이미지는 아닌것 같아요. 조국 사면같은거 꽤나 리스크 큰 이슈였는데 어느정도 씹고 지나가버리는거 보면.. 어쨌건 대내외 리스크 잘 관리하며 성과내는 정부이길 바랍니다.' -> 저랑 완전히 같은 생각이신듯 합니다.
+ 25/09/06 09:35
민주당이 두 번의 정권을 내준 건 특히 후자는 집값 올라서가 80%는 된다고 생각하고, 서울 집값은 세계 대도시 집값 오르내리는 힘에 매우 강력하게 연동되기 때문에, 5년 후 정권이 유지될지는 부동산 운 요소가 클 것 같습니다.
다만, 유권자도 학습을 해서 설마 저런 국힘을 또 찍어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
+ 25/09/06 09:39
(수정됨) 근데 하필 민주당 정권에서 두번다 그런건 우연은 아닙니다. 본인들 도그마에 빠져서 '우틀않'거리다가 더 상승세를 재촉한면이 있어요. 거의 대부분 부동산 전문가들이 이거에는 의견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다해도 데이터 보면 도저히 변명할 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문재인이 손석희 마지막에 '우틀않'짓거리 하는 거보고 진짜 질렸었는데 다시 말하지만 정말 변명거리할게 별로 없고 거의 모든 전문가가 정부의 책임을 얘기 했습니다. 부동산 안하고 주식하는 스타일이지만 문재인~윤석열 초기 시기에 어쩔 수 없이 거래를 두세번 정도 했었는데 그때 상황을 다 지켜 봤기 때문에 저의 눈에 문재인 정부의 과오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명백합니다. 솔직히 부동산은 그 폐급인 윤석열과 비교해도 쓰레기 같이 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이재명은 이런 도그마에 빠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완전 말아 먹지는 않을 겁니다. 사실 현재 한국 상황상 부동산 대처 잘하기는 어려워서 그리 잘할거라 보지도 않지만 위에 적었듯이 국힘 정권도 그닥 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재인 수준으로 말아 먹지 않는 한 탄핵 두번 당한 당의 대통령을 또 뽑지는 않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아니 문재인 수준으로 말아먹어도 윤석열에 너무 데여서 안 뽑을 사람이 많을 거에요. 문재인보다 더 말아먹으면 그제서야 국힘 볼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도 그나마 지금 국힘이 극우와 절연하고 극우색 없는 후보여야 될겁니다.
+ 25/09/06 10:04
문재인 정권의 대처가 나빴다는 인정할 수 있는데
민주당 정권만 두 번 그런 건 우연이 아니다,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정권이 뭔가 대처를 잘 해서 추세를 돌린 일이 서울 대충 꽉 차는 김영삼 이후에는 없어요. 오르는 쪽이든 내리는 쪽이든요. 모든 한국인이 다 서울 살고 싶어하는 게 점점 심해지고, 세계적 대세 상승 오면 이재명이든 다른 누구든 뭘 해도 막기 어려울 겁니다. 다만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그게 정권교체로 이어질 지는 모르겠네요
+ 25/09/06 10:06
대처가 나쁜 정도가 아니라 상황을 엄청나게 악화 시켰습니다. 전세계 오른 상황에서도 선방한 나라들도 있구요.
'모든 한국인이 다 서울 살고 싶어하는 게 점점 심해지고, 세계적 대세 상승 오면 이재명이든 다른 누구든 뭘 해도 막기 어려울 겁니다. 다만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그게 정권교체로 이어질 지는 모르겠네요' -> 이건 동의하고 저도 그래서 문재인보다 더 말아먹지 않는 이상은 정권 교체 될일 없을거 같다고 했습니다.
+ 25/09/06 10:24
어느 나라가 선방했나요? 예를 들어주세요
저도 이 즈음 어떻게 했어야 했나 꽤 찾아봤는데, 싱가포르나 유럽 일부 도시처럼 완전히 정부가 주택 입주를 좌지우지 하는 나라가 그나마 덜 올랐지, 대도시들은 대책 있던 나라가 없었다고 보는데요.
+ 25/09/06 09:45
행정가인데 정치력도 있기 때문에 현대 한국 민주주의 시스템에서는 상당히 적합한 면이 많은 인물입니다.
MB도 비슷한 스타일인데(업무스타일이 그냥 판박이 수준이라 함) 전근대적인 시대에서 출세한 사람이라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었구요.
+ 25/09/06 09:42
(수정됨)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지지자에 가까운 입장으로서는 아직까지는 대통령이 당과 지지자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하게 쥐고 있는 모양새이긴 하지만 앞으로 있을 조국 이슈 및 검찰개혁 등의 과정에서 당과 지지자들이 지나치게 대통령에게 정치적 압박과 부담을 주면서 발목을 잡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 25/09/06 09:44
(수정됨) 민주당을 훌쩍 상회하는 지지율이라 당에서도 목소리 크게 내기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민주당 당원들이 소위 '내부총질'에 매우 민감해서 정봉주 같은 팬덤 있던 사람도 한방에 날려 버릴 정도로 민주당의원들도 뒤에서 조금조금씩 소심하게 반항이나 하지 대놓고는 절대 못할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치력 자체가 지금 민주당에 있는 인간들 보다 한 수 위입니다. 애초에 밑바닥에서 세력 하나 없이 그 인간들 다 제치고 온건데요. 다만 본인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청구서' 무시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라 그걸 어떻게 적절한 선에서 컨트롤 하느냐에 이재명 정권의 성패가 달렸습니다. 국힘은 이제 큰 의미가 없다 봐요. 내부를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가 더 관건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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