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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5 22:38
사실 한국에 있는 하와이안 피자도
오리지널 하와이안 피자가 아닙니다. 들어가는 햄이 honey baked ham이라서 단맛이 조금 더 들어가는 햄이지 살리미 계열도 아닙니다.
25/09/06 00:34
망한다 = 대중의 비판이 옳다
안 망한다 = 시장 기회는 개뿔도 모르면서 비난하던 대중이 틀렸다. 개인적으로 지속을 못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검증이 제대로 되기도 전에 조기 종료 하게 되었으니 비난이 섣불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격렬한 논란을 만들어서 검증을 못하게 한 분들이 사실 찐팬 아니었을까요?
25/09/06 07:36
어렸을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어머니께서 떡볶이를 해주셨거든요
그런데 아삭하게 씹히는 뭔가 사각진게 있길래 뭔가 봤더니 수박인거에요 수박 파란부분도 아니고 빨간 부분을 넣어서 떡볶이를 해주셨는데 정말 맛있어서 30년이 지났는데도 기억나네요 그런데 친구들한테 이야기 해주면 개소리하지말래요 떡볶이에 누가 수박을 넣어서 먹냐고.. 내가 먹어봤다고,,,, 그 어린시절에 인상깊어서 일기에도 썼다고...
25/09/06 10:42
뒤주 : 쌀이나 곡물을 담는 물건 조선시대 나름 필수품
세자 : 왕의 뒤를 이을 후계자 조선시대 필수요소(?) 뒤주+세자 : 슈뢰딩거의 뒤주(혹은 세자)
25/09/06 11:06
예전부터 한국에서 누군가를 "공인"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뭔가 역겨움(?) 같은 감정이 있다보니,
이번 파인애플 피자에 대해서는 더더욱 당혹스럽긴 합니다. 피자에 자신 있는 사람이 파인애플을 좋아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을 피자에 한번 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도, 피자의 순수성을 어기면 안되기 때문에 파인애플을 쳐내야 하는 걸까요? 오히려 자기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을 얹어 보지도 않은 채, 피자를 이야기하는 게 더 모순인 거 아닐까요? 파인애플 피자는 그리 나쁜 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물론 눈에 불을 켜고 파인애플의 성분을 하나하나 검토한 다음 피자에 부적합한 부분을 연구한다면 파인애플 피자의 부당함을 찾아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치즈피자나 페퍼로니 피자도 뜯어보면 그런 문제점 하나쯤 없을까요? 아무튼 피자판은 엎어졌고, 파인애플 피자는 존재하지 않는 게 되었으니 세상의 평화가 지켜졌다고 하기엔 입맛이 너무나도 쓰네요.
25/09/06 11:31
이렇게까지 불탈일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래 이런 연예인/인플루언서에 대한 가십성 비판들중에서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동기로만 이 정도까지 불타야 한다고 설명된 적이 없습니다. 대체로
1. 빠들이 불판을 더 키운다. 2. 내 안에 작은 역린이 자극 받았다. 로 귀결되었죠. 각 개인/커뮤니티/집단별로 자기만의 작은 파인애플 피자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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