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21 11:52
온도차라면 아래의 이유를 짐작해보겠습니다.
다른 정당 지지자 - 기대에 벗어날 정도는 아님 국힘 지지자 - 기대에 벗어날 정도는 아님(통일교 이전에 이미 계엄, 영부인, 건진, 천공 등등을 수용할 정도라면)
25/08/21 12:03
(수정됨) http://nbsurvey.kr/archives/7693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62호 (2025년 8월 3주)] by NBS 2025-08-21 [국정운영 평가 : 긍정적 평가 57% > 부정적 평가 33%] (2주전 대비 긍정 8% 하락) 국정운영 신뢰도 : 신뢰한다 58% > 신뢰하지 않는다 37% 정당지지도 :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4%, 진보당 2%, 태도유보 30%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 조경태 20%, 김문수 14%, 안철수 11%, 장동혁 11%, 태도 유보 43% 8.15 특별사면 평가 : 부정적 평가 54% > 긍정적 평가 38%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 강화 찬반 : 찬성한다 43%, 반대한다 46% 따끈따근한 최신 여조가 나왔네요.
25/08/21 13:20
이번 여조에 중도층과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거 같은데.
여조가 민주당 측에선 꽤나 하락이 크네요 조경태가 국힘 당대표 적합도 20% 라니. 국힘 지지층은 거의 여조에 참여 안했네요
25/08/21 13:25
(수정됨) 국민의힘 지지율은 19프로고 김문수와 장동혁을 합치면 25프로(24라고 잘못적었습니다.)입니다. 국힘 지지자들은 최대한 힘을 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은데요
+ 25/08/21 20:39
그게 아니죠. 국힘지지자 상대 당대표 지지율은 김문수와 장동혁 합치면 80퍼 입니다. 조경태와 안철수 합쳐도 15퍼구요. 그런데 지금 둘이 합쳐 25 퍼 뿐이 안나왔어요. 전통적인 국힘지지자들 참여율이 낮아요. 조경태 지지율이 김문수보다 높게 나온게 어떤 의미인지 한번에 이해가 안된다면 현재 국힘전대에 관심이 없으신거니. 모를수도 있구요
+ 25/08/21 21:10
해당 여론조사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같은데요
저 질문을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질문입니다. 국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구요 태도유보가 43퍼센트죠 국힘에 당대표가 누가되든 관심없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게 드러난 조사입니다. 국힘 전대는 유심히 지켜보고있습니다.
+ 25/08/21 21:40
네 맞습니다. 43%가 태도유보죠.
57% 남은 국힘+중도+ 그리고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어떻게 하면 국힘당원지지도 80%가 넘어가는 김문수+장동혁이. 합쳐가 25%가 나오고. 둘이 합쳐서 15%도 안나오는 조+안이 합쳐서 35% 나올까.. 생각해보면. 국힘지지자들은 여론조사 참여율이 낮구나 라고 계산이 나오죠. 그걸 떠나서 국힘 지지율이 19%가 나왔어요. 아무리 국힘이 똥볼을 차도. 30%는 콘크리트입니다. 그런데 19% 나왔다는건. 그냥 국힘 지지자들은. 여론조사 자체에 짜증나서 참여를 안했다는겁니다. 제가 만약에 골수 국힘 지지자 였어도. 요즘 시국에 여조 참여하겠습니까? 시간 아까워서 끊어버리지 어쨋든 국힘 지지자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민주당 지지율과 국정운영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건. 분명히 여당과 정부에서는 원인 파악을 하고. 국정운영에 반영해야 한다는겁니다. 김어준이 말하는것 처럼. 국힘 전당대회 기간이라. 지지율이 떨어졌다. 지금 잘하고 있다. 라고 판단했다가는 반등못한다가 제 생각입니다. 그 논리라면 국힘 지지율이 19% 나올리가 없자나요
25/08/21 13:27
<NBS 기준 응답자 이념성향>
2025년 7월 2주 : 진보 285 / 중도 364 / 보수 244 / 모름무응답 115 2025년 7월 4주 : 진보 285 / 중도 377 / 보수 243 / 모름무응답 96 2025년 8월 1주 : 진보 316 / 중도 336 / 보수 245 / 모름무응답 105 2025년 8월 3주 : 진보 274 / 중도 333 / 보수 272 / 모름무응답 123 엄청 달라진건 없고, 특사 이슈가 확실히 크긴 한것 같네요.
25/08/21 13:24
국민의힘이 레알 썩은당이긴 하지만
어찌됐건 대선때 국민의 41% 가 지지한 당의 전당대회 기간이니 당연히 그냥 민주당에 불리하게 나오는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봐서 지금 한 여론조사는 오히려 신경쓰면 쓸수록 그게 더 원하는 바가 아닐까 합니다.
25/08/21 11: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431217?sid=100
[신평 "뼈 앙상 김건희, '제가 죽으면 남편 살 길 열리지 않을까요' 말해"] 2025.08.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55600?sid=102 [단독 - 김건희 “남편에게 끝까지 버텨 달라고 전해달라”] 2025.08.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53598?sid=100 [김건희 "우리 남편이 오죽했으면 계엄했겠습니까"] 2025.08.21.
25/08/21 12:17
엄청 똑똑하고 지적인 중도개혁 보수분들은 이런 글에는 반응이 없더라구요
조그만 불의에도 참지 못하시는 분들은 왜 이런 글에는 반응이 없는지 아직 판결이 안 나서 그러는 건지
25/08/21 12:50
그 분들의 시각에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자기들이 나서줘야만 하는 미묘한 판단이 되어야만 활동하죠.
이래서 일반인들은 안 된다구 내가 나서야지 이걸 바로 잡을 수 있어
25/08/21 12:23
이미 끝난 사람이요? 국힘 경선에 통일교가 개입 됐다는 증거가 계속 나오는데 사람이 아니라 정당이겠죠? 그것도 100석 넘게 가지고 있는 제1야당이요
25/08/21 18:09
권성동이나 기타 인사들은 아직 기소도 안 되었고
김건희 전 여사는 평생 감옥에 갈 형량이 나오나요? 안 나올 것 같아요. 사면될까봐 무섭네요.
25/08/21 12:29
근데 우리나라가 뭐랄까, 어느정도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통일교나 JMS나 이런 사이비들 종교 자체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관대하게 여깁니다. 일종의 기업같은 느낌으로 보는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종교 자체가 이슈화되는 경우가 진짜로 드물죠.
25/08/21 12:34
개신교가 중 워낙 극성으로 눈에 띄는곳이 많아서, 기독교계 이단에 대해서도 무신론자들 입장에서는 뭔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한 점도 있구,
재림예수를 표방하는 이단들의 경우도, 그 교주들이 수명등으로 인해서 다 돌아가시면서 초기 동력을 잃고 기성화된 점도 한몫하지 않나 싶어요. 결국 제3자 눈에는 소위 이단으로 칭해지는 곳도, 돈많고 세력동원 잘되는 기성 교단 중 하나일뿐인거죠
25/08/21 12:41
이게 보편적인 시각이고, 그게 우리나라 사이비들의 숨 쉴 틈이죠. 잘못을 저질러도 혼자 그걸 받는게 아니라 모두가 나눠 받거든요. '니들 다 똑같은 거 아냐?'라고 하니까.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그래봐야 이단 지정하는 정도인데, 이단 지정해봐야 무신론자들 입장에선 뭔 차이가 있나 싶으니까요.
25/08/21 12:58
저는 개인적으로 무교인 입장에서 일부 엽기적인 종교 외 통일교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다 또이또이 하다고 봐서요. 대형교회 주말 도로변 무단주차만 보더라도 메이저 종교들이 사회적으로 끼치는 악영향이 결코 사이비에 비해 적지 않다 봅니다.
25/08/21 12:31
철저히 파고 들어가서 잡아갈 사람들은 다 잡아가고, 정보도 다 공개되었으면 하네요.
정권교체 자주해서 좋은점이 , 기존 권력자들 파헤치는 맛이 있다는거죠..
25/08/21 19:57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어떤 정권도 오래 하면 절대 안돼요. 하지만 정권이 국힘으로 바뀌는 것도 보기 싫긴 하네요. 국힘 해체되고 다른 정당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딱히 마땅한 대안정당도 없고...
25/08/21 12:35
수사 중인 거라서 이슈가 되려면 민주당이 공격해야하는 건데, 민주당도 본인들이 여당이라 그냥 수사 기다리고 있는 거라서요.
국힘은 본인들이 여당이면서 부정선거니까 수사해야한다 같은 헛소리를 했습니다만, 민주당은 그런 인간들이 주류가 아닌 거죠. 정상적인 정당이니까.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수사를 촉구해야하고, 수사가 미진하다면 보강수사하라면서 수사단을 압박해야합니다만, 일단 수사 잘 하고 있으니까 기다리는 거죠. 지극히 개인적인 음모론이지만, 통일교가 끝이 아니라고 보는데, 일단 더 잡을 수 있든 없든 간에 돈 오고가고 특혜 오고간 것들은 다 잡아 넣어야죠.
+ 25/08/21 21:38
저는 지지민 높지 네러티브를 잃은 정당이라고 봅니다.
어찌되었던 당이 개선 되지 않으면 어려운 정당이죠. 지금 여당이 어지간히 못하지 않으면 다음과 다다음은 대선 또한 여당이 이길겁니다. 기왕 밑은거 질하길 바라신 하는데.. 기재부장관 건 같은건 지꾸 터지지 않고 질 하길 바랍니다..
25/08/21 12:55
(수정됨) (원문)개신교 계열의 악영향이 크네요
-> 죄송합니다 기독교쪽 이단이 아니엇나보네요 꺼라위키보고 대충 그런갑다 생각했네요 원문 남깁니다
25/08/21 16:54
'계열'이라는 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은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가 워낙에 이슬람교의 신과 기독교의 신은 다르다, 심지어는 카톨릭도 이교, 이단이다 이런 식의 말을 많이 하는 곳이기는 하죠.) - 창립 당시 명칭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였다. - 성경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원리강론'이라는 자체 경전을 통해 성경을 재해석한다. 통일교는 예수의 사명이 십자가에서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문선명이 그 미완의 사명을 완성한다고 본다. 애초에 기독교라는 거 자체가 기존의 야훼신앙에다가 예수라는 사람을 그 전쟁신 야훼라고 신격화해서 숭배하도록 만들어진 신흥종교라서 그 구도를 한 번 더 적용해서 또 다른 신흥종교가 만들어지기 쉬운 템플릿이고, 통일교, JMS, 신천지 등이 그렇게 만들어져나온 것들입니다. 같은 야훼신앙인 유대교나 이슬람교는 그런 신격화를 하지는 않았는데 그 중 기독교가 유일하게 그런 짓을 했죠. 문제의 원인인 기독교가 없어지기 전에는 계속 이런 일들이 반복될 거예요.
25/08/21 13:04
검찰 독재, 비선 정치, 정언 유착, 탈원전, 권력형 비리 / 뇌물 수수, 내란 세력 척결, 정교 유착 척결까지,,
아아 그분은 대체 어디까지 대한민국 정상화를 꿈꾼 것입니까.
25/08/21 13:04
더 공부를 해봐야겠지만, 한국의 기독교 계열들은 그 세가 어마무시한데 일본의 신토 계열은 잠잠한게 신기합니다. 아베 사건 때도 그렇고 아리송한 지점이에요. 한국 기독교에 비해 신토가 일본 정치와 엮인 이야기가 안나오는 이유를 추측해보면 두 가지 정도 생각납니다.
1. 신토의 뿌리가 너무 깊어서 정교 유착이 이미 완벽히 된 상황이기에 언론에 의해 수면위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해보면 한국 기독교 세력은 100년도 안된 신생 집단. 2. 신토의 종교적 성향이 확장지향성향을 띄는 기독교와 달라서 실제로 정치와 엮일 일이 생각보다 적어서 그렇다. 개별적인 소규모 공동체를 유지하는 것 이상으로 세력을 확장하기엔 교리가 너무 작은 단위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25/08/21 13:48
신사본청 현재 하는걸 보면 1은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도쿄 10사에 들어가던 굵직한 신사에서 형제가 계승문제로 일본도로 베어죽였는데 제대로 통제도 못하고 아예 신사본청에서 떨어져나가는 경우도 있는 마당에 신토에 어떤 거대한 헤게모니가 있어서 중앙정치와 영합하고 국가대사를 좌지우지한다는건 의지가 아니고 역량의 문제죠. 차라리 거기에 부합하는건 창가학회 쪽일텐데요. 거점별로 지방경제와 영합해서 이권 챙겨먹는 지주나 영주에 더 가깝지 않나 싶어요.
25/08/21 13:55
신토의 정점이 일본 천황 아니던가요? 일본 천황의 헌법적, 정치적 위치를 생각해보면 정치적으로 엮일일이 적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5/08/21 13:25
정부여당이 실수할 때 스택 쌓는다 어쩐다...
이걸 어쩌나요? 민주당이 쌓는건 기껏해야 정권교체 스택인데 내란당은 위헌정당해산 스택이네요
25/08/21 13:27
(수정됨) 댓글들 중에 뭔가 이상한댓글들이 있는데.. 통일교, 국힘 인간같지 않은 노답들에게 뭐라하는건 동의하는데
명확하지도 않은 대상들을 향한 비꼼들은 뭐하시는건지? 내편 아니면 모두 저쪽편입니까?
25/08/21 13:46
지금의 보수 주류놈들은 예전에 기반을 세워놨던 양반들을 맨날 당하기만하는 웰빙 보수라고 우기면서 그 사람들 몰아내고서
지금 한거라고는 사이비와 이렇게 아삼륙을 맞추는거네요 차암 대단하다아아아아아 품위같은거 던져버리고 닥돌해야한다고 한 결과가 이건가?? 근데 그거 아시려나... 품위가 없는 자는 나라를 다스릴수가 없다는거 누가 그런놈을 믿고 따라가줄까?
25/08/21 13:56
사안과 별개로 뉴스에서 뭔가 한학자 음성을 현장감을 주려고 오디오 보정을 하다 실수한거 같네요.
한학자 음성만 먼저 공간감을 주도록 울림을 넣고, 그 다음에 아나운서 나레이션을 얹어야 하는데, 순서를 잘못해서 아나운서 나레이션을 먼저 얹고 울림을 주는 바람에 아나운서 목소리도 동굴소리가 나게 되어버린듯? 2:40 부터 갑자기 나레이션이 동굴소리로 변해버립니다.
25/08/21 14:33
지난 20대 대선은 저런 사이비 세력이 총 결집하고 여론조사로 여론 몰이 열심히 해서 겨우겨우 이긴 선거가 되는데 이걸 이재명 수사하던 방식으로 파고들면 당선 무효형은 윤석열이 될 수 있죠.
이재명, 조국 수사 하듯이 지금의 내란 세력과 통일교 조지면 어마어마 할 겁니다. 근데 지금 그 어떤 수사 기관이나 정치세력도 그럴 의지는 없어 보여요.
25/08/21 15:28
일본에서 이슈가 커진 건 [한국] 사이비 종교라서 그런 것도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이나 중국에서 유래한 사이비 종교였다면 난리났을 거 같은데... 그리고 예전부터 전광훈 같은 사람들이 설치는 걸 봐와서 면역이 된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25/08/21 16:46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얼마나 존중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자유에 얼마나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하는 것은 정말 민감한 부분이지만 한번쯤 사회적으로 정리하고 가야할 부분인듯합니다. 정상적인 종교의 기준을 잣대로는 사이비들을 제대로 관리하기 힘든데 사이비 종교의 패악이 얼마나 심한지는 이미 꽤 드러나고 있으니까요.
25/08/21 17:57
사실 그러한 [중립]적인 위치가 중립적이지 않을때가 있죠.
여기 주연령층의 경험과 나이대에 맞춰 설명하자면 부하직원 혹은 상사를 대하는 중립적인 태도같습니다. 여러 자식을 둔 부모의 태도같기도 하니 편하신대로 비유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느 직원이나 팀이 대참사를 일으켜서 이제 다시 여기서 그 라인이 커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대참사나 대참사를 일으킨 대상이 뭘하건 이제 관심도 없어요. [쟤가 저러면 저렇지]라고 요약할 마인드입니다. 어차피 한직으로 쫓겨나 있으니까요. 죽은 권력이라고 여러분들이 표현하시는 것처럼요. 반면 이제 새로 주도권을 잡은 현 세력에게는 "기대"가 있어요. 그런데 정확히 비감정적으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중립'인 분들의 입장에서 말하는 기대는 기대라기보다는 "책임소재"에 가깝습니다. 산 권력이고 더 기대하니까 더 책임을 묻는거죠. 더 커질 수 있고 실제 컨트롤도 하고 있고 수습의 책임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이들에게 도덕성이든 능력이든 묻는 것은 '중립'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대참사를 일으킨 정치세력은 직원과 달리 잘리지 않습니다. 해고하면 그만인 직원과 달리 정당은 죽은 권력이 아니에요. 정당이 잘리지 않도록 유지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립'세력은 대참사를 일으킨 직원이나 정당에게는 아무 기대도 없고 지금의 권력도 없으니 욕도 상대적으로 덜 하고 요구도 덜 합니다. 그렇지만 '중립'세력은 대참사를 일으키지 않은 직원과 정당에게도 기대도 하고 실망도 하고 욕도 하고 요구도 하고 걱정도 합니다. 일을 해야 하니까요. 대참사를 일으키지 않은 쪽에서는 억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큰 사고친 부하에게는 (물론 싸늘한 태도이지만)별 말도 안 하면서 대신 수습하는 직원에게는 이거해라 저거해라 왜그러냐하는 부하직원이나 상사를 보는 기분이 드는 것도 당연하지요. 특히 표를 언제든 옮길 의향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25/08/21 18:00
아무튼 전당대회 결과는 꿀잼이 될 것으로 봅니다. 과반 달성이 쉽지 않을텐데 결국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으로 올라가겠죠. 청년최고위원도 결국 탄핵찬성 우재준 후보와 탄핵반대 손수조 후보로 단일화되어 손수조가 유력해보입니다.
+ 25/08/21 20:20
일본에서 통일교 문제가 핫했던 것은 아베라는 국가 수장의 암살과 그에 얽힌 암살범의 '동정하게 만드는' 사연, '외국 종교'이면서 일본을 조종하는 황당한 행태(실제로야 그렇지 않겠습니다만, 음모론적으로 생각하면 한국이 일본을 조종하고 있다! 가 되겠죠)란 점도 얽혀 있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