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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04:02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죠. 법치야 말로 최후의 보루인데 이렇게 정치적으로 포섭된 걸 숨길 생각도 없는거 보면... 살면서 절대 죄짓지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25/08/20 22:03
확실한건 해당 세글자 단어의 첫 음을 어떻게 들어도 니은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MBC 보도가 다른 해석을 원천 차단했다는 말 역시 시청자들을 MBC 자막을 맹신하는 폄하하는 느낌이 강하고요.
25/08/20 22:49
판사가 날리면으로 들었고, 그에 의존하여 판결 내린 건 지나치게 주관적이라고 비판하거나, 대통령 비위 맞추기 아니냐고 의심할 수는 있어도, 그걸 청각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판사를 하면 안된다는 주장의 근거로 쓰는 건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합니다.
25/08/21 13:28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떼쓰고 우기는 것
이것도 말 같지도 않지만 홍보수석 김은혜가 10시간후에 대통령이 입법부에 (한국)국회 이새끼라고 해명하는거 보고 이거 이놈들 미친놈들 맞구나 싶더라고요
25/08/21 10:00
입으로 똥을 싸도 이걸 편들어 준다고?? 했겠죠 크크
실제 계엄을 해도 옹호하고 지지해주고 그 계엄을 옹호하는 당에서 배출한 대선 후보가 40프로 득표하는게 현 대한민국 현실이죠
25/08/20 23:35
바이든이든 날리면이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어요.
윤가 주장대로 날리면이 진실일수도 있고요. 다만 이 일로 국가기관을 이용하여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여당이 형사고발까지 한게 문제죠.
25/08/20 23:51
당시에는 어떻게 날리면으로 들리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들리네요...? 근데 대상이 어떻든 비속어는 한 게 확실한데 뭉개고 넘어갔죠 크크
25/08/21 00:03
21세기핀 지록위마의 사건이었죠
진나라가 지록위마로 망했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웠다면 후대의 역사학자들은 대한민국이 이 바이든 날리면 사건으로 망했다로 기록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5/08/21 02:53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
당시에 유능한 청와대 직원들이 필사적으로 지록위마를 한 것은, 미 의회와 미국 대통령을 동시에 비하한 발언이기 때문이었죠. 인정하고 사과를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외교결례이니 저 발언에서도 이미 국회와 대통령의 인식 수준도 볼 수 있지만, 어쨋든 당시엔 선출된 대통령이었으니...
25/08/21 06: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43382?sid=100
'당시 대통령실 담당 수석 비서관이 대국민 사과문까지 준비했었지만, 윤 전 대통령의 격노에 사과문이 반박문으로 바뀐 것' 크크...
25/08/21 06:29
이게 1. "승인 안해 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 인가, 2. "승인 안해 주면 날리면은 쪽팔려서 어떡하냐" 둘 중에 뭐가 맞는가였던가요.
그런데 이렇게 문장을 써놓고 보니 둘이 국가원수가 할만한 말이 아니라는, 품격 없는 말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다른가 싶은데 왜 그렇게 극구 1번이 아니고 2번이라고 우겼던 거였죠? 외국 국가원수의 이름을 바로 불러서 그런거였던가요.
25/08/21 06:52
우익사람들 중 일부는 바이든이 맞긴 맞는데 대통령이 혼잣말 한 것을 이걸 꼭 보도해서 국제적으로 비난 받고 쪽팔리게 할 정도 중요한 일인가? 라고 하먼서 이걸 사건화 한 MBC를 비난하더라고요.
25/08/21 08:00
물론 국회 이XX들 운운 부터가 문제긴한데,
사실 바이든도 걍 들으면 뻔한 거였죠. 사람이라면 날리면으로 들을수는 없고, 팬심 때문에 우긴 것 뿐. 이걸 뭘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리니마니 말도 안되는 개소리들을 쳐해대니까 문제였던...
25/08/21 08:18
이 건이 나올 때마다 항상 드는 의문은 '아, 그럼 한국 국회는 대통령이 이색히 저색히 해도 되는구나?' 입니다. 왜 여기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기색 조차 안 하죠? 당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회를 지칭하면서 이색히 저색히 했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25/08/21 08:25
한국 국회에 대한 욕설에 대해 사과가 없는 부분에 대한 댓글이 여럿 달렸는데,
당시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욕설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실제 발언은 '국회 이 XX들이'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욕설이 아니니 사과할 필요도 없다는 입장이었고요. 물론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오피셜이 그랬습니다.
25/08/21 08:52
그 때 당시에는 '국회 이XX들' 이걸 덮으려고 의도적으로 '날리면 / 바이든' 을 부각시키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그냥 생각이 없었던 걸로...
25/08/21 10:54
조정왕 문광섭 부장이군요. 기사에 미루어 아마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인것 같은데 원고가 잘못을 인정하고 소취하 하는 상황에서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을 보내고 거기에다가 통상적으로 기재하지 않는 결정이유도 판결이유에 가깝게 붙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25/08/21 15:13
아 취하의사를 밝혔는데 강제조정을 하는 건가요? 신기하긴 하네요. 보통은 판사들이 일하기 싫어서 조정을 강권하는 거 아닌가? 크크크크
25/08/21 16:36
네,, 뭐 취하하겠다는데 굳이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하는거 자체는 있을수 있습니다. 피고 쪽에서 취하 외에도 추가적인 요구사항이 있거나, 원고쪽에서 취하는 하되 소송비용은 내고 싶지 않다거나 해서 조정을 하고 싶어할 수 있고, 조정형식을 선택할때 법인의 경우 임의조정이라는 표현 보다는 속칭 강제조정이라는 표현을 선호하거나, 회사의 결제 및 보고 절차를 밟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으로 갈 수 있죠.
제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무런 법적효력이 없는 임의적 기재사항인 결정이유 부분을 저렇게 상세하게 쓰는 거에요. 저런 내용이 꼭 들어가야만 조정이 성립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그 내용을 축약해서 합의효력이 미치도록 결정사항에 넣는게 맞거든요. 재판부가 좀 나간다는 느낌입니다(저분이 몇차례 전력이 있죠) 그리고 참고로 판사들이 조정강권하는건 일하기 싫어서 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미제사건 처리율을 높이고 싶어서 입니다(특히 수도권 법원). 조정이 성립되면 판사입장에서 통계미제가 하나 없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건을 떨어낸다고 해서 판사가 할일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선고건수는 매주 한계치까지 쌓여있고 재판도 매주 한계치까지 돌아가는게 보통이라서요.
25/08/21 16:48
아 저도 현직 변호삽니다. 원댓글에 있는 '소 취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네요. 외교부가 말씀하신 '추가 조건'이나 화해권고결정에 의한 내부 의사결정 부담을 줄이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 아니라 '소 취하를 하겠다' 고 밝혔는데 굳이 강제조정결정을 낸 걸로 이해를 해서 신기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조정을 하면 일이 현저히 줄어드는 건 맞지 않나요? 언급해주신대로 이유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25/08/21 11:31
3권 분립이란게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가 분리되어 서로를 견제해야하는데
사법부 전관출신들이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하니 나라꼴이 이지경이 되는군요.
25/08/21 13:54
저때 피지알에서도 실드 치는분 개많았죠
아직 윤석열 본모습 나오기 전이라 그런지 그 숭실대 소리연구 어쩌고 하는애 인터뷰 가져와서 이렇다는데? 하면서 피의쉴드 크크크크
25/08/21 14:46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바다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 25/08/21 20:46
이 때부터 심상치 않았었죠. 그냥 본인이 실언했다고 인정하고 사과 한마디면 끝날일을 소송에 엉뚱한 방송국과 사람 날리기에.. 사람의 그릇이 어떤지를 보여준 사건이었고 그 이후 윤석열의 행보는 뭐.. 다들 잘 아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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