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8/20 21:46:26
Name 유머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1401
Subject [정치] 법원 "尹, '바이든' 말했을 수도"‥1심 뒤집은 조정결정문 (수정됨)
3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보도했다가 전국민 듣기평가가 열리고 외교부로부터 소송을 당한,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사태.

1심 법원은 MBC가 허위보도를 했다고 판결했습니다.

해당 단어 부분에 대해서 증인과 재판부가 내린 결론은 '판독 불가'로, 날리면에 대해서는 결론이 내려지지 못했지만, 'mbc가 내보낸 관련 보도가 다른 해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단 사실은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MBC는 항소했습니다.






그렇게 2심이 진행중이였으나, 2025년 7월 17일, 외교부가 MBC에 소송취하 입장을 전달하고 2025년 8월 20일, 서울고법은 소송취하를 받아들여 재판을 종결했습니다.

 2심 법원은 원고 소 취하로 소송을 종결한다면서도 MBC의 ['(미국) 국회'라는 자막도 허위 보도라는 외교부의 주장을 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평균적인 시청자라면 이를 윤 전 대통령이 '미국 국회'라고 직접 말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MBC의 해설이나 설명으로 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

"피고의 최초 유튜브 보도가 다른 언론사의 보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다고 볼 여지가 있기는 하나, 각 방송사들은 피고의 최초 유튜브 보도 이전에 이 사건 발언 동영상을 확보하여 분석하고 있었고 개별적으로 이 사건 발언 동영상에 대한 확인절차 등 취재를 거쳐 저녁 메인뉴스에서 주요 기사로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위 재정공약회의에서 대한민국이 1억 달러를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기는 하였으나,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의회를 직접 언급하며 미국이 60억 달러를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였고, 바이든의 위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미국 의회의 협조가 필수적이었다"며 "전 대통령의 발언 시기와 장소 등 전후맥락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보면, 전 대통령이 해당 부분에서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하였을 합리적 가능성이 배제된다고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논란의 발언 이후 약 16시간 뒤 김은혜 수석이 '바이든은'이 아니라 '날리면은'이라고 발표할 때까지 적극 반박이나 해명을 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정황을 종합하면 김은혜와 박진의 이 부분 진술을 선뜻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재판부는 [외교부가 해당 소송 자체가 잘못된 것임을 인정했다]며, 양측에 [조정을 권고]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1401

외교부는 조정을 수용할 뜻을 밝힌 가운데, MBC는 향후 2주 안에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취재결과, 대통령실에서는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짤막한 사과문까지 미리 작성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



지금까지 많은 논란을 열었던 듣기평가소송이 끝나가고있습니다.

기자들에게 미리 양해를 요청한부분, 최근에는 사과문을 미리 작성한부분, VIP의 '격노'와 관련된 진술, VIP의 평소의 행태, 모든 정황들이 '욕했다' 로 가고있습니다

솔직히 사람이니 만큼 국제외교무대가 처음이기도 하니 떨리거나 여러 이유로 지나가면서 욕했을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니까요

그럼 그냥 빠르게 사과했으면 안됐을까요? 아니 하다못해 반박도 안내고 그냥 뭉갰어도 되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임기초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치도 낮았기때문에 별 영향도 없었을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야한다
25/08/20 21:51
수정 아이콘
못난 놈
25/08/20 21:54
수정 아이콘
역대급 어처구니 없는 사건 중 하나죠.

전 용산 이전이랑 이거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를 아예 접었습니다.
25/08/20 21:57
수정 아이콘
그냥 내버려 두고 패소확정을 받는 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알바척결
25/08/20 21:57
수정 아이콘
저런 우기기가 당시에 통했으니 더더욱 막나가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야, 일단 우기고 뭉게...어라? 이게 되네?
한방에발할라
25/08/20 21:59
수정 아이콘
사법부 판결이 정권따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이정재
25/08/20 23:26
수정 아이콘
검찰보면 왔다갔다라도 하는게 나을지도
구경남b
25/08/21 04:0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죠. 법치야 말로 최후의 보루인데 이렇게 정치적으로 포섭된 걸 숨길 생각도 없는거 보면... 살면서 절대 죄짓지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25/08/21 09: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눈치라도 보는게 인간적이긴한데..
25/08/21 09:58
수정 아이콘
대부분 한쪽에 머물러 있었기에 한결같다고 봐야합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5/08/20 22:03
수정 아이콘
대통령 이하
사법부의 개억지쇼 였죠
헷갈릴것도 없습니다
바이든이라고 윤석열이 말했습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5/08/20 22:0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해당 세글자 단어의 첫 음을 어떻게 들어도 니은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MBC 보도가 다른 해석을 원천 차단했다는 말 역시 시청자들을 MBC 자막을 맹신하는 폄하하는 느낌이 강하고요.
배욘세
25/08/20 22:09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듣기 평가 복습해봤는데 날리면이 각인됬는지 이제 날리면으로 들리는데요? 크크
망고베리
25/08/20 22:14
수정 아이콘
진짜 지록위마 그자체 크크
결말마저 똑같죠
날아라 코딱지
25/08/20 22:15
수정 아이콘
난 진짜 날리면으로 들린다던 분들 가슴에 손을 얻고 말해보세요
지금도 날리면으로 들립니까
25/08/20 22:15
수정 아이콘
대국민 듣기평가
봄바람은살랑살랑
25/08/20 22:16
수정 아이콘
지금 봐도 이게 법정까지 가야할 일인가 싶어요. 대단합니다 참.
다람쥐룰루
25/08/20 22:16
수정 아이콘
청각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판사를 해도 되는것인가에 대한 의문만 남기는군요
심지어 본인의 청각에 의존한 판결을 했다니...
manymaster
25/08/20 22:49
수정 아이콘
판사가 날리면으로 들었고, 그에 의존하여 판결 내린 건 지나치게 주관적이라고 비판하거나, 대통령 비위 맞추기 아니냐고 의심할 수는 있어도, 그걸 청각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판사를 하면 안된다는 주장의 근거로 쓰는 건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합니다.
다람쥐룰루
25/08/21 05:44
수정 아이콘
주관적이거나 대통령 비위맞춘걸로 할까요 그럼
25/08/20 22:21
수정 아이콘
아 댓글 파묘하고싶다 크크크크크크
로각좁
25/08/20 22:28
수정 아이콘
아니 뭐지 갑자기 날리면으로 들리네 미치겠다
곧미남
25/08/20 22:38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게 무슨 개그인지.. 쯧쯧
태엽감는새
25/08/20 22:43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저 영상 보면 이상하게 날리면으로 들리는데... 이게 무슨일 일일까요 크크크
25/08/20 22:43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화재안전기준
25/08/21 13:28
수정 아이콘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떼쓰고 우기는 것
이것도 말 같지도 않지만 
홍보수석 김은혜가 10시간후에 
대통령이 입법부에 (한국)국회 이새끼라고 해명하는거 보고 
이거 이놈들 미친놈들 맞구나 싶더라고요
Jedi Woon
25/08/20 22:45
수정 아이콘
그 소리 분석 박사님 나오셔야 할 때인가요?
Dr.박부장
25/08/20 22:52
수정 아이콘
양심없는 사람들은 온갖 자리에 다 있습니다.
수메르인
25/08/20 22:54
수정 아이콘
날리면 피테쿠스는 이곳 피지알에도 상당수 번성했었습니다. 인류학 연구에 큰 지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손꾸랔
25/08/20 22:57
수정 아이콘
이 판본은 날리면으로 들리는데요. 진짜 신기하네
덴드로븀
25/08/20 22:57
수정 아이콘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반전이] 쪽팔려서 어떡하나

사실 반전이였습니다!
뒹굴뒹굴
25/08/20 23:00
수정 아이콘
그때 이걸 날리면이라고 옹호한 사람들이 결국 계엄까지 만들었다고 생각 합니다.
FastVulture
25/08/20 23:28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
신성로마제국
25/08/20 23:48
수정 아이콘
우기면 되니까
뻐꾸기둘
25/08/21 07:26
수정 아이콘
지록위마의 현장을 봤죠.

저딴걸 싸고도니까 그거 보고 김용현도 탄핵재판때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했다는 억지주장을 한거고
25/08/21 10:00
수정 아이콘
입으로 똥을 싸도 이걸 편들어 준다고?? 했겠죠 크크
실제 계엄을 해도 옹호하고 지지해주고 그 계엄을 옹호하는 당에서 배출한 대선 후보가 40프로 득표하는게 현 대한민국 현실이죠
피우피우
25/08/20 23:20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이거 아직까지도 '난 날리면으로 들린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크크
덴드로븀
25/08/20 23:47
수정 아이콘
거기다 [국회 이새끼들이] 따위엔 아무도 관심주지 않죠...
로즈마리
25/08/20 23:35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든 날리면이든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어요.
윤가 주장대로 날리면이 진실일수도 있고요.
다만 이 일로 국가기관을 이용하여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여당이 형사고발까지 한게 문제죠.
조던헨더슨
25/08/20 23:51
수정 아이콘
당시에는 어떻게 날리면으로 들리나 싶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들리네요...? 근데 대상이 어떻든 비속어는 한 게 확실한데 뭉개고 넘어갔죠 크크
25/08/20 23:54
수정 아이콘
뭐 여기서도 아득바득 우기는 사람 있었고 지금도 활동하는 사람들있는데
에효...
헨나이
25/08/21 00:03
수정 아이콘
21세기핀 지록위마의 사건이었죠

진나라가 지록위마로 망했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가 5년을 채웠다면 후대의 역사학자들은 대한민국이 이 바이든 날리면 사건으로 망했다로 기록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5/08/21 00:20
수정 아이콘
진나라 시절 지록위마가 21세기에 되살아난 희대의 개그쇼였죠
여기서도 댓글 보면서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25/08/21 00:44
수정 아이콘
저는 [바이든이는] 설을 지지해왔습니다.
FlutterUser
25/08/21 00:44
수정 아이콘
여기 당시 글 보면 날리면으로 들었다는사람 꽤 있습니다 크크크크
디스커버리
25/08/21 00:51
수정 아이콘
그들이 말하는 무지성 억쉴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죠
그리고 조용히 묻힌 [국회 이새끼들]...크크크
FastVulture
25/08/21 01: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날리면들이 민주당 욕하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Ashen One
25/08/21 01:49
수정 아이콘
참 기묘한 일들이 많은 정권이긴 했죠.
국수말은나라
25/08/21 01:59
수정 아이콘
문맥상 날리면이 들어갈수가 없죠
25/08/21 02:53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

당시에 유능한 청와대 직원들이 필사적으로 지록위마를 한 것은, 미 의회와 미국 대통령을 동시에 비하한 발언이기 때문이었죠.

인정하고 사과를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외교결례이니

저 발언에서도 이미 국회와 대통령의 인식 수준도 볼 수 있지만, 어쨋든 당시엔 선출된 대통령이었으니...
기술적트레이더
25/08/21 03:12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고소하면 꿀잼인데
롤격발매기원
25/08/21 05:05
수정 아이콘
요즘 암이라 신경쓸 겨를이 없죠..
철판닭갈비
25/08/21 05:13
수정 아이콘
해명대로라면 우리나라 국회한테 이새끼들이 라고 했다는건데 이건 유야무야 넘어간게 더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시드라
25/08/21 06:03
수정 아이콘
21세기 지록위마 사건이죠

그리고 공정하다고 생각했던 법조인들이 맛이 갔다는걸 온국민이 알게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크서클팬더
25/08/21 06: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43382?sid=100
'당시 대통령실 담당 수석 비서관이 대국민 사과문까지 준비했었지만, 윤 전 대통령의 격노에 사과문이 반박문으로 바뀐 것'

크크...
25/08/21 06:29
수정 아이콘
이게 1. "승인 안해 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냐" 인가, 2. "승인 안해 주면 날리면은 쪽팔려서 어떡하냐" 둘 중에 뭐가 맞는가였던가요.
그런데 이렇게 문장을 써놓고 보니 둘이 국가원수가 할만한 말이 아니라는, 품격 없는 말이라는 점에서 그렇게 다른가 싶은데
왜 그렇게 극구 1번이 아니고 2번이라고 우겼던 거였죠? 외국 국가원수의 이름을 바로 불러서 그런거였던가요.
순둥이
25/08/21 09:34
수정 아이콘
미국 국회 이새끼들
바이든 쪽팔려

두개를 동시에 부정해야해서요
자가타이칸
25/08/21 06:52
수정 아이콘
우익사람들 중 일부는 바이든이 맞긴 맞는데 대통령이 혼잣말 한 것을 이걸 꼭 보도해서 국제적으로 비난 받고 쪽팔리게 할 정도 중요한 일인가? 라고 하먼서 이걸 사건화 한 MBC를 비난하더라고요.
임전즉퇴
25/08/21 07: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게 정수인데, 우기면 될 것 같은 단어를 밤새워 찾아낸..
25/08/21 09: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런 주장이면 그나마 수긍하겠네요
모링가
25/08/21 07:41
수정 아이콘
전설적인 주어없음 드립의 연장선 아니겠습니까
25/08/21 08:00
수정 아이콘
물론 국회 이XX들 운운 부터가 문제긴한데,
사실 바이든도 걍 들으면 뻔한 거였죠. 사람이라면 날리면으로 들을수는 없고, 팬심 때문에 우긴 것 뿐.
이걸 뭘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리니마니 말도 안되는 개소리들을 쳐해대니까 문제였던...
새우탕면
25/08/21 08:12
수정 아이콘
지난 엠비씨 고소 글 다시 보니 장판파 펼치던 인물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계몽된 상태는 저런거구나 싶었어요.
25/08/21 08:18
수정 아이콘
이 건이 나올 때마다 항상 드는 의문은 '아, 그럼 한국 국회는 대통령이 이색히 저색히 해도 되는구나?' 입니다. 왜 여기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기색 조차 안 하죠? 당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회를 지칭하면서 이색히 저색히 했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jjohny=쿠마
25/08/21 08:25
수정 아이콘
한국 국회에 대한 욕설에 대해 사과가 없는 부분에 대한 댓글이 여럿 달렸는데,
당시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은 [욕설이 아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실제 발언은 '국회 이 XX들이'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욕설이 아니니 사과할 필요도 없다는 입장이었고요.

물론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단 오피셜이 그랬습니다.
가이브러시
25/08/21 08:29
수정 아이콘
저도 '국회 이XX들'과 '쪽팔려서' 가 크게 다가왔는데 이슈는 '날리면', '바이든'이더라고요. 와--
25/08/21 08:40
수정 아이콘
탄핵됐으니 헤프닝으로 끝나고 넘어가고 싶은데
당시 설치던 인간들이 슬금슬금 올라오니 좀 빡이치네요
강동원
25/08/21 08:52
수정 아이콘
그 때 당시에는 '국회 이XX들' 이걸 덮으려고 의도적으로 '날리면 / 바이든' 을 부각시키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그냥 생각이 없었던 걸로...
25/08/21 09:30
수정 아이콘
진영에 따라 청력이 달라지는 진귀한 사건
Equalright
25/08/21 09:46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니 청력이 좋아졌다네요
cruithne
25/08/21 09:47
수정 아이콘
그분들 청력은 이제 돌아오셨을지 모르겠네요
25/08/21 10:04
수정 아이콘
이걸 날리면 이라고 같이 우기거나 옹호한 사람들은 진짜 본인이 진영 논리에 찌든게 아닌지 반성해야 합니다.
호야만세
25/08/21 10:32
수정 아이콘
사과문까지 준비해 놨다가 윤이 또 버럭거려서 날리면된거 다 밝혀진거 아닌가요? 진짜 한심하네
초록물고기
25/08/21 10:54
수정 아이콘
조정왕 문광섭 부장이군요. 기사에 미루어 아마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인것 같은데 원고가 잘못을 인정하고 소취하 하는 상황에서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을 보내고 거기에다가 통상적으로 기재하지 않는 결정이유도 판결이유에 가깝게 붙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25/08/21 15:13
수정 아이콘
아 취하의사를 밝혔는데 강제조정을 하는 건가요? 신기하긴 하네요. 보통은 판사들이 일하기 싫어서 조정을 강권하는 거 아닌가? 크크크크
초록물고기
25/08/21 16:36
수정 아이콘
네,, 뭐 취하하겠다는데 굳이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하는거 자체는 있을수 있습니다. 피고 쪽에서 취하 외에도 추가적인 요구사항이 있거나, 원고쪽에서 취하는 하되 소송비용은 내고 싶지 않다거나 해서 조정을 하고 싶어할 수 있고, 조정형식을 선택할때 법인의 경우 임의조정이라는 표현 보다는 속칭 강제조정이라는 표현을 선호하거나, 회사의 결제 및 보고 절차를 밟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으로 갈 수 있죠.

제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무런 법적효력이 없는 임의적 기재사항인 결정이유 부분을 저렇게 상세하게 쓰는 거에요. 저런 내용이 꼭 들어가야만 조정이 성립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그 내용을 축약해서 합의효력이 미치도록 결정사항에 넣는게 맞거든요. 재판부가 좀 나간다는 느낌입니다(저분이 몇차례 전력이 있죠)

그리고 참고로 판사들이 조정강권하는건 일하기 싫어서 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미제사건 처리율을 높이고 싶어서 입니다(특히 수도권 법원). 조정이 성립되면 판사입장에서 통계미제가 하나 없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건을 떨어낸다고 해서 판사가 할일이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선고건수는 매주 한계치까지 쌓여있고 재판도 매주 한계치까지 돌아가는게 보통이라서요.
25/08/21 16:48
수정 아이콘
아 저도 현직 변호삽니다. 원댓글에 있는 '소 취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네요. 외교부가 말씀하신 '추가 조건'이나 화해권고결정에 의한 내부 의사결정 부담을 줄이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 아니라 '소 취하를 하겠다' 고 밝혔는데 굳이 강제조정결정을 낸 걸로 이해를 해서 신기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조정을 하면 일이 현저히 줄어드는 건 맞지 않나요?
언급해주신대로 이유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25/08/21 16:5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엠비씨 측에서 어떤 식으로든 허위보도가 아니라는 확인을 받아야 소 취하에 동의하겠다고 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25/08/21 11:14
수정 아이콘
재판 끝까지 가서 무죄 받는게 더 통쾌하겠지만
혈세와 행정력을 이런데 낭비하는 게 맞지는 않습니다.
25/08/21 11:31
수정 아이콘
3권 분립이란게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가 분리되어 서로를 견제해야하는데
사법부 전관출신들이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하니 나라꼴이 이지경이 되는군요.
바닷내음
25/08/21 12:17
수정 아이콘
뭔 말같지도 않은..
저기에 날리면을 넣으면 문장이 구어체에서도 안나오는 비문인데
마라떡보끼
25/08/21 12:26
수정 아이콘
아직도 날리면이 맞다고 우기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크크
팔라디노
25/08/21 13:54
수정 아이콘
저때 피지알에서도 실드 치는분 개많았죠 
아직 윤석열 본모습 나오기 전이라 그런지
그 숭실대 소리연구 어쩌고 하는애 인터뷰 가져와서 
이렇다는데? 하면서 피의쉴드 크크크크
알카즈네
25/08/21 14:46
수정 아이콘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바다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쿰쿠는호랭이
25/08/21 14:5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자음연타가 않되는게 한스럽습니다
짭뇨띠
25/08/21 18:00
수정 아이콘
솔솔 바람부는 뒷동산에
동네 친구 모두 모여서
파란 하늘 향해 [바이든]
새처럼 날아간다
하늘 끝까지 날아라 높이 더 높이
+ 25/08/21 20:46
수정 아이콘
이 때부터 심상치 않았었죠. 그냥 본인이 실언했다고 인정하고 사과 한마디면 끝날일을 소송에 엉뚱한 방송국과 사람 날리기에.. 사람의 그릇이 어떤지를 보여준 사건이었고 그 이후 윤석열의 행보는 뭐.. 다들 잘 아실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29] jjohny=쿠마 25/03/16 31279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7] 오호 20/12/30 310391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64019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68900 4
104826 [정치] 트럼프 행정부, "한국이 미국에 원전 지어달라" 제안 [63] 덴드로븀4636 25/08/21 4636 0
104822 [정치] 통일교-국힘 상황이 일본 못지 않은 것 같은데 참 조용하네요 [98] 바인랜드7269 25/08/21 7269 0
104821 [정치] 한국 원자력 발전의 원천기술에 대해 볼만한 글. [114] Restar5691 25/08/21 5691 0
104820 [정치] 조국의 사면/복권 이후 행보에 대해서 민주당이 불편한 모양이네요. [202] petrus9097 25/08/21 9097 0
104819 [정치] 전세계에 이런 원전계약 맺고 수출한 나라 없어 [30] 베라히7051 25/08/21 7051 0
104818 [정치] 법원 "尹, '바이든' 말했을 수도"‥1심 뒤집은 조정결정문 [86] 유머9228 25/08/20 9228 0
104817 [정치] 구윤철 부총리 "(코스피 PBR) 10 정도" [113] 깃털달린뱀7969 25/08/20 7969 0
104814 [정치] 김건희 최측근 자녀의 학폭무마 정황 포착 [92] Croove10650 25/08/20 10650 0
104808 [정치] 한덕수 "수거 문건 모두 폐기" 인정…이상민은 구속기소 [65] 베라히11580 25/08/20 11580 0
104806 [정치] 삭제 예정.... 원전 수출 미국 에너지부 승인 받아야. 사실상 원전 주권 상실? [26] 삭제됨6048 25/08/19 6048 0
104805 [정치] [단독] 원전 100기 짓는 美부터 EU·日까지…핵심시장 다 내줬다 [134] 자칭법조인사당군10679 25/08/19 10679 0
104804 [정치] 통일교 입장: “소수의 잘못 갖고 특정종교 전체 매도 안 돼” [20] 기찻길4652 25/08/19 4652 0
104801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윤정권 원전 계약이 논란이네요 [54] 이게대체7445 25/08/19 7445 0
104798 [정치] 현재 국민의힘은 한국판 국민전선, AFD로 전락했습니다 [91] 베라히9928 25/08/19 9928 0
104795 [정치] [단독] 검찰, 건진법사 ‘관봉권’ 추적 단서 전부 유실…감찰도 안 해 [188] Crochen11703 25/08/18 11703 0
104792 [정치] 원전 관련 윤정부 큰 문제가 터졌네요 [219] 청운지몽18020 25/08/18 18020 0
104790 [정치]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SNS에 '대선 조작' 극우 성향 게시물 [153] 유머10325 25/08/18 10325 0
104788 [정치] 이재명 51.1%, 민주당 39.9%…사면 여파로 내려간 與 지지율 [185] 윤석열11302 25/08/18 11302 0
104787 [정치] 윤미향 판결문, 저도 다시 봤습니다 (‘윤미향의 횡령죄 판결문을 봅시다’에 대한 반박) [367] Quantumwk19088 25/08/18 19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