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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5 12:00
운좋게 스톡옵션좀 받아서 세금도 성실히 내고 안팔았더니 하락장때 처맞고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있네요 크크
그거 텐버거 노리면서 존버중입니다.
25/08/15 12:06
전 회사에서 주식 받은고 세금 내는게 너무 아까워서 아예 매도 안하고 있습니다. 아니 사는것도 세금내는데 파는것도 세금내고 이게 이중과세 아닙니까? 죽을때까지 안팔고 버텨보려고요 ㅠ
25/08/15 12:22
(수정됨) 부동산은 규제이전에 서울 매수를 했고, 주식은 얼마전에 한국장에 삼년넘게 물렸던거 최종 10퍼 정도 수익보고 털었습니다. 코스피 구조대가 다른분들도 많이 건져내주길 기대합니다.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는데, 집값이 오르는거에 대해 정부가 걱정하고 규제를 하는거는 이해가 됩니다. 저는 집이 어려워 정말 부모님에게 한푼 안받고 돈을 모았거든요. 취업하고도 십년은 월 삼십만원으로 식대와 용돈을 썼었어요. 힘들게 모아서 15년만에 집을 샀네요. 그 기간동안 집값 오르는거보며 별 생각을 다했었어요. 그런데 정부 정책이 너무 오락가락 합니다. 정권따라 달라질 수는 있다 생각하고 추구하는 바가 다른것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부동산 정책이나 세금 정책 같이 서민들 삶과 인생의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들은 정권과 상관없는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봅니다. 여 야 모두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을 대변해서 협의를 해야한다 보는데 서로 흠만 찾으려 바쁘니 나라차원의 거버넌스 정책이 없어도 너무 없단 생각이 드네요.
25/08/15 12:31
작년에 계엄할 때 코스피에 조선 방산 뷰티에 몰빵해서 올 6월 말까지 전체 자산 대비 70% 수익을 냈습니다.
7월들어 섹터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방산과 뷰티는 모두 현금화했고 조선은 여전히 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1호 부동산 정책이 어떤 게 나오는지 보고 부동산에 대한 뷰를 정할 생각이고, 미국장과 코인은 숏, 국장은 약간의 우하향이라는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트럼프가 아무리 유가를 찍어 눌러도 결국엔 인플레이션이 올 거라고 생각하고, 인플레이션이 지표로 확인되면 위험자산 선호도가 극도로 높은 현재의 시장에 발작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때를 위해 현금을 담아둘 생각입니다.
25/08/15 12:53
(수정됨) 저는 코인만 하는데 미주쪽에서 팔란티어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좀 찾아보니 굉장한 회사라고 느껴져서 미주한다면 팔란티어 적립식 매수 생각 있구요.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이 나스닥 상장후 대폭등하면서 코인쪽에서도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고 있어서 저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프로젝트 유심히 지켜보고 있네요.
25/08/15 14:48
팔면 다시 사지 말고, 살거면 팔지 말아야 합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가장 수익률 높은 방법입니다. 올라갔을때 팔고 내려올때 사면 되는거 아니냐? 하겠지만 미래를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맞추나요 흐흐흐
25/08/15 13:22
역사적 고점 = 역사적 하락 가능성↑
이런저런 이유들로 미장의 폭락가능성이 1년내내 있었지만 결과는 파멸적 상승중이긴 하죠.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 라는 말을 담아둘 필요가 있는 시기입니다.
25/08/15 13:45
두나무, 빗썸 주식과 함께 비트, 이더 가지고 있습니다.
연금계좌는 미국ai섹터 etf와 금etf 은etf 한국 배당액티브etf있구요. 기본적으로 미국이 돈풀려고 작정하고 있고, 암호화폐에 베팅한다는 것을 고려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25/08/15 14:03
저는 살짝 뽀록이긴 한데 K-POP을 EPL과 비교한 게시물을 보고 K-POP 포커스 ETF에 투자했는데 괜찮은 수익률을 보고 있네요.
시기에 맞게 케데헌이 터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 같은데 결말이 궁금합니다. 비트는 저축의 개념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인플레를 이길 수 있는 투자 수단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특히 하루 하루에 집중해야 하는 여유 없는 직장인에겐 말이죠.
25/08/15 14:16
서울 부동산은 계엄 직후 바로 갈아타기 매수했고, 부족한 자금을 끌어모으다보니 다른 투자포지션은 들어가 있지 않네요. 주식 상승장에 속이 조금 쓰렸지만 집값이 그거보단 올라줬으니 그러려니...
생애주기상 현금 들어갈 일이 당분간 있을거 같아 투자계획이 없긴한데 다른 고수분들의 고견을 보고 배워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윳돈이 있어도 현금 들고 있을거 같긴합니다.
25/08/15 14:23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고, 한국 부동산과 한국 주식에 대한 전망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한국 부동산은 6.27 정책 내놓을 때만 해도 이번에는 뭔가 좀 다르려나 하는 기대를 조금 가졌는데 그 이후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문재인 시즌2를 넘어서 그 이상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미 시장은 문재인 정부 시기로 부터 규제에 익숙해져 있는데 6.27로 새롭고 강력한 규제를 내서 일시적으로 급격한 상승을 막고 시간을 번거까지는 좋았는데 한번의 규제가 너무 작동을 잘하고 있다고 오판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애초에 공급으로 가격을 잡을 생각은 없었던 건지 애매하던 차에 어제인가 그제인가 나온 임대주택만 일변도의 공급대책을 보면서 아 후자였구나 싶더군요. 저같은 사람이 느낄 정도니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 이미 판은 기울어 졌다고, 아니 사실 대선 전부터 예상하고 있었겠지요. 더구나 요즘 건설사들 때려잡는 걸 보면서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더군요. 차라리 부동산 가격 상승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었다면 고개가 끄덕여질 행보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한국 주식도 삼프로 TV등에 나와서 했던 얘기들, 상법 개정 등과 어울려서 드디어 한국 주식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날개를 다나 싶었는데 세제 개편안을 보니 하... 조금 과장해서 대한민국은 이대로 무너지는가 싶더군요. 항상 그래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 정부라도 기대와 응원을 하는데 이번에는 실망이 예상보다 너무 빠릅니다.
25/08/15 14:29
이재명 자체는 나름 진심이 있다보는데 약점이 많아서 민주당내 세력의 청구서 무시를 못하는것 때문에 자산시장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행보가 나타난다 봅니다
25/08/15 15:02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상황을 그렇게까지 모를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그런데 그렇다고 한들 중요한 것은 결과니까요.
어쩌면 진정한 각자도생의 판이 열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5/08/15 15:16
(수정됨) 이재명 본인자체는 능력이 어느정도 있고 유연하고 합리적인 면이 있어서 잘할가능성은 충분히 보이는데 약점이 많어서 그런지 의외로 민주당내 세력에 흔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청구서들을 적당한 수준에서 컷을 할수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듯. 최근의 행보를 보면 솔직히 저도 그리 긍정적인 전망은 아닙니다.
25/08/15 14:28
장기적인 전망은 모르겠고 올해는 뭔가 오르락 내리락 왔다갔다 할 거 같네요.
저는 독일에서 투자 중인데 미국 지수 etf , 채권, 비트코인 6:2:2 비율 입니다. 그리고 그냥 묻어두는 의미로 양자컴 관련주에 소액 들어갔는데 의외로 잘 오르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현금도 쟁여두고 있는데 4월 처럼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절반 정도 매도하고 추가 매수 들어가려고 합니다.
25/08/15 15:08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정권 바뀌고 난 이후에 주식으로 돈좀 벌어서 다행입니다 계속 상승하다가 최근에 주춤하고 있긴 한데 조금 더 오를거라고 생각해서 더 기다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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