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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4 13:00:16
Name 페이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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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고이즈미 신지로가 바보 흉내를 내야만 했던 이유




고이즈미 신지로 속칭 펀쿨섹이라고 불리는 이 정치인은
한국에서는 뻔한 얘기만 하는 개그 캐릭터로 생각하지만
일본에서는 이제 아무도 바보라고 생각안하고 오히려 상당히 머리좋고 교활한 인물로 봅니다.


고이즈미 가문과 아베 가문은 예전부터 상당히 대립해왔고
특히 아베 신조가 생존해 있던 시절에는 세이와 정책연구회 등 '아베파'가
일본 자민당 주류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신지로의 아버지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집요한 견제를 받아 은퇴 직전 무파벌로 은퇴해야 했었습니다.
준이치로의 아들 신지로 역시 아베파의 집요한 견제를 받아
한직이나 다름없는 환경대신을 다년간 역임해야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고이즈미 신지로의 정치적 입지는 매우 불안정했고
아베 시절 바보짓하며 뻔한 소리 하는것도 일단 책잡히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고이즈미 신지로는 아베 시절 대중친화적이고 흡사 '예능인'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엮어나가면서도
'펀쿨섹'과 같은 황당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으나
자신의 정치생명에 문제가 생길 정도는 아닌 정도의 논란만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건 나쁘지 않은게 정치인은 일단 이름 알리는게 중요하고
한국에서까지 펀쿨섹으로 알려졌다는건 일본에서도 더욱 젊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후 2021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 때 고이즈미 신지로가 고노 다로를 공개 지지한 뒤
이시바 시게루까지 붙어 고이시카와라는 신흥 비주류 파벌을 결성하고
아베와 아소를 중심으로 한 수구파와 한판 붙게 됩니다.



이후 고이즈미 신지로를 강하게 견제하던 아베파는 아베 신조가 암살당하며 철저히 몰락했고,
2021년 당시 '비주류'들끼리 모여 만든 고이시카와는
2024년 드디어 내각총리대신까지 배출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시바 시게루)

지금까지 고이즈미 신지로는 총선거 6번 나가 다 당선이고
현재 고이즈미 신지로는 현직 농림수산대신 겸 중의원 의원이며
향후 일본의 유력한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제 일본의 정치인들은 일본의 정치인들은 아무도 고이즈미 신지로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교활하고 머리좋은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







* 고이즈미 신지로의 유명한 일화 (펌)





고이즈미 신지로가 그냥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길에 기자가 급습함.

그냥 스테이크 먹으러 가는 길인데 갑자기 옆에서

"환경부 장관인데 육우 사육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쿠사리 놓음.



스테이크 좋아해서 맨날 먹고싶다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온실가스 문제가 실존하니

"아 그 문제 심각하죠." 라고 대답하게 된다면,

이후 스테이크를 먹으면 "온실가스 문제가 심각한 걸 아는데도 쳐먹냐?"가 나오고,



스테이크를 안 먹으면 "환경부 장관, 육우 사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심각하다고 여겨 스테이크도 안먹음...

낙농업계에 타격 예상됨" 같은 언플이 나올 것이고,

모른다고 대답하면 "환경부장관, 온실가스 문제 모른다 답변, 자질 의심돼..." 같은 공격을 받는다.

무슨 대답을 해도 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외통수에 몰린 것이다.



그야말로 Fun 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이런 질문 해줘서 고맙다. 사람들이 이제 신경쓸테니, (나 혼자만의 의견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접근하는 것 보다도 더) 그것만으로도 더 환경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Cool하게 받아친다.



이에 화난 기자가

"매일 먹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관해 하고싶은 말은 없나요?" 라고

방금 전에 했던 환경문제가 별 것 아니고, 펀쿨섹좌의 이미지를 까고 싶은 마음으로 질문한게 사생활까지 번진 상황.

매일 먹으면 '세금 받아서 맨날 스테이크나 써는 부르주아'가 되거나



아까 말했던 환경 떡밥으로 그대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시나 유체이탈 화법의 펀쿨섹좌

"매일 먹고 싶다는 건 매일 못 먹는다는 소립니다."

교묘한 말장난으로 받아친다.

자칫 "매일 먹고싶다"가 "매일 먹는다"로 와전될 수 있는 와중에, 확실히 선을 긋고 간다.



그리고는 사생활에 너무 간섭하려는 기자에게

"(당신과 나는 같은 사람이고, 나도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거다.) 좋아하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없냐?"

라고 어디까지나 스테이크를 먹는 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일 뿐, 정치적인 움직임이 아니라는 것을 표명.



이젠 환경부장관으로써가 아닌 펀쿨섹 개인의 취향과 식사에 대한 얘기로 격하시켰다.

기자는 끝까지 뇌절해서

"아니 환경부 장관으로 할 말은 없습니까?"

라고 말하지만, 이미 펀쿨섹좌의 계산대로 흘러간 대화에서 마무리로 Se♥y하게 논란을 잠식시킨다.



"(비록 육류 소비가 환경 문제를 야기하거나, 사치스러운 식사로 물의를 일으킬지라도) 몰래 먹으면서 거짓말 하고 싶지는 않다."



이 모든 게 고도로 계산된 기자의 엿먹이기 되받아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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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즈카사츠키
25/07/24 13:12
수정 아이콘
아버지 고이즈미 정계 은퇴후 행보가 신기하더군요 한국에서 쌓은 현역때 이미지랑은 많이 다르더라고요.(제가 어릴적 기억하던 그 플래시 게임 영상물에 단골로 합성되던 악당 고이즈미랑은 괴리감이 ;;)
샤한샤
25/07/24 13:17
수정 아이콘
은퇴 후에 아버지 고이즈미는 어떤 행보를 걷고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25/07/24 13:41
수정 아이콘
간단히 요약하면 탈원전 전도사...
동굴곰
25/07/24 13:41
수정 아이콘
철저한 반원전주의 행보를 보이고 있죠.
후쿠시마 터지기 전부터요
25/07/24 13:15
수정 아이콘
"매일 먹고 싶다는 건 매일 못 먹는다는 소립니다."
이대사가 사실일시 정말 명언이네요
정대만
25/07/24 14:56
수정 아이콘
하루만 못생겨지고 싶다. (지금은 매일 못생겼으니까) 끄덕
세인트루이스
25/07/24 15:43
수정 아이콘
진짜 똑똑한듯??..
25/07/24 21:46
수정 아이콘
이게 정치인+인생 짬밥이죠. 공인, 연예인들도 이걸 못해서 무너지는 경우 수도없이 많죠.
o o (175.223)
25/07/24 13:20
수정 아이콘
이에야스야 뭐야
퍼펙트게임
25/07/24 13:20
수정 아이콘
교육을 받은게 아니라 타고난걸수도 있지만

개인적 느낌은 제왕학이랄까 저런 상황에 대한 트레이닝이라던지 교육을 잘 받은 티가 나네요
25/07/24 13:32
수정 아이콘
저런 센스는 타고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조랑말
25/07/24 14:09
수정 아이콘
제왕학이라는 표현이 재밌네요.
저도 지금은 긍정적으로 보는데 언젠가 집권할 미래에도 좋은 우방국 지도자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근데 일본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지도자가 우리나라에 좋을진..
한화우승조국통일
25/07/24 14:16
수정 아이콘
정작 고이즈미 전 총리는 자식들의 정계 입문을 반대했다고...
(실제로 장남은 배우 활동 중)
25/07/24 13:2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정치인이 세습받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는건 아무리 비주류여도 바보짓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닌가요?
동굴곰
25/07/24 13:39
수정 아이콘
세습 의원이 목표라면 그런데 그 이상을 바란다면 뭔가 있어야겠죠
수정과봉봉
25/07/24 16:13
수정 아이콘
만약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다면, 당선은 되겠지만 지금처럼 중앙에 등장하는 기회 자체가 없었겠죠....
유료도로당
25/07/24 13:30
수정 아이콘
"매일 먹고 싶다는 건 매일 못 먹는다는 소립니다." 이건 진짜 애드립으로 하기 어려운 대사인데 대단한듯 크크크
카케티르
25/07/24 13:35
수정 아이콘
농림부 대신이 된 이후의 고이즈미를 보면 정말 이에야스나 한신이 떠오릅니다. ....

일본의 정치인 집안은 정말 다른건가?? 라는 생각이 더 드네요
25/07/24 13:42
수정 아이콘
이번에 농림부 대신이 되어 쌀값 한번에 잡는거 보고 확실히 이 사람은 능력은 있고 차세대의 중심 정치인이 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5/07/24 13:43
수정 아이콘
아버지도 대국민 쇼맨십 장인이었죠.
매번같은
25/07/24 13:45
수정 아이콘
고이즈미 집안도 참 재미있죠. 아들에게 정치 물려주길 원하지 않았던 아버지는 "고이즈미 고타로"가 배우의 길을 걷는걸 반대하지 않아서 지금 현재까지 꽤 유명한 주조연급 배우로 계속 꾸준하게 활동 중이고. 둘째 펀쿨섹좌는 그냥 본인이 강하게 정치하기 원해서 정치가의 길로 들어갔고.
셋째 아들이 있는데 고이즈미 전총리가 전부인과 이혼할 때 뱃속에 있던 상태여서 태어나고 보니 아버지가 없는...그 이후 30년 동안 고이즈미 전총리는 셋째 아들을 보는걸 거부하다가 겨우 30년만에 전총리 딸 결혼식장에서 서로 얼굴 봤다고 할 정도. 그 이전부터 아들 셋은 종종 만났다고 하는데 펀쿨섹좌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본인에게 남동생이 있는지도 몰랐고, 부모님의 이혼 사실도 그 때 알았다죠.
카페알파
25/07/24 13:45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사람이 전에 '펀쿨섹좌' 라든가, 뻔한 소리를 일부러 하는 것처럼 해서 약간 모자란 것처럼 보이게 한다든가 할 때부터 보통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그런 소리를 할 때 위치가 진짜 모자라거나 약간 맹한 사람이 있을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거든요. 주변 사람들은 그냥 능력 없는 사람이 아버지 후광으로 그 위치까지 갔다고 했을지는 몰라도요. 오히려 뭔가 숨기기 위해 그런 언행을 하는 것 아닌가 싶었고, 그렇다면 보통은 아닌 인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만일 총리 같은 걸 해서 우리나라가 상대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 가장 골치 아픈 인물 중 하나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한신의 재림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되네요.
김삼관
25/07/24 13:47
수정 아이콘
한번 낙선한 적 있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잘못된 기억인가 보네요
쵸젠뇽밍
25/07/24 13:47
수정 아이콘
아직은 해몽이 좋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말로 정치적 논란을 피했다는 게 대단하다는 건데, 앞으로도 뻔한 말이나 할 거라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죠.
아베파 실각했으니 이제 정치적 소신을 밝히면서 할 수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무슨 말을 하든 그걸 논란 삼아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은 한가득일텐데요.
독재에 가까운 집권 세력이 아니고서야, 정치적 공격은 정치인으로 사는 동안 계속되는 것이고, 그럼 그 때까지 계속 뻔한 말이나 할 거라는 게 되는 거죠.
전 고이즈미를 나쁘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뻔한 소리하는 사람인 거지 뻔한 소리에 뭔가 대단한 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대놓고 이상한 소리하는 것보다 낫다는 정도죠.
로하스
25/07/24 13:59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가 농림대신된 이후로는 더이상 뻔한 말만 하고 있지 않아서 재평가되는걸로 보여요.
피지알에 올라온 농림대신된 이후 펀쿨섹좌 발언들만 봐도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나더군요.
쵸젠뇽밍
25/07/24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베파 공격하는 스탠스라 그건 예외로 봤는데, 생각해보면 이전 고이즈미였으면 아베파에 대한 공격이라한들 그런 소릴 안했을테니 확실히 달라지긴 했네요.
Liberalist
25/07/24 13:49
수정 아이콘
지금도 고이즈미 신지로를 멍청하다고 평가할 사람이면 뭐...
25/07/24 13:49
수정 아이콘
저 일화에서의 대응은 정말 예술적인 화술이네요
OcularImplants
25/07/24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림부야 판 깔린 상태에서 샌드백 팬거라
이제 진짜지 않을까요 극우 정당이 15석 먹고
아시바는 위태위태한데
25/07/24 14:22
수정 아이콘
펀쿨섹좌 또라이 냄새나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25/07/24 14:5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한참 전에 고이즈미 신지로의 발언들을 분석해주시면서 교묘하게 계산된 발언들이라고 알려주셨던 댓글을 본 기억이 있거든요.
저 사람의 발언과 자질도 재미있지만 그런 걸 파악하는 시선들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5/07/24 15:06
수정 아이콘
펀쿨섹죄와 와이프가 유명하신 분인데 피는 못속이네요
대중친화력도 정치인에게 필요한 덕목이니 부디 한일관계에 잘 대응해주시길
25/07/24 15:21
수정 아이콘
최근 농림부장관으로 쌀가격 정책을 밀어붙일때 인상적이더군요.
오평파
25/07/24 15:25
수정 아이콘
만약 한국에서 본인들이 쌀값 2배로 조져놓고는 장관 바꿔서 셀프정상화 시켰다고

'캬 일잘하는 장관 차기대통령감!'

이러면 바로 정권교체의 죽창 마려울것 같은데...
김퐁퐁
25/07/24 16:27
수정 아이콘
저도 펀쿨섹좌 호감인데 같은 생각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5/07/24 16:27
수정 아이콘
내용과 별개로 글쓰시는
패턴이 상당히? 익숙합니다?
無欲則剛
25/07/24 16:54
수정 아이콘
바보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재도 아닌 그냥 그런 평범한 2세 정치가일뿐......
한국 넷에서 과도하게 비웃고 과도하게 해석하는거죠.
25/07/24 21:25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기성 정치판이 워낙 저질이니 저정도 수준만 보여도 고평가가 나오는게 현실인거라 봐야겠죠..
서지훈'카리스
25/07/25 08: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나는 일본분들마다 펀쿨섹이라는 말도 들어본적 없고 고이즈미가 한국에서 그걸로 유명해졌다라는 것에 의아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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