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7/09 14:54:21
Name 카이넨샤말
Subject [일반] '슈퍼맨' 보고 왔습니다. (스포없음)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보다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가깝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많고, 뭔가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는 것 같은데
그런 것 치고는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네요.

- 예전 DC영화들 보다는 가볍고 경쾌합니다.
그 와중에 제임스 건 특유의 썸뜩한 장면도 중간중간 존재하네요.
몇몇 설정은 슈퍼맨 팬들에게는 불쾌하게 느껴질 지도...

- 로이스 역할이 좀 애매합니다.
미모는 상당한데(어쩌면 역대 최고일지도..) 딱히 그 외의 개성이 느껴지지 않네요.
오히려 지미 올슨이나, 심지어 등장 시간이 극히 짧은 페리 화이트가 더 인상적입니다.

- 마치 재난영화 같았던 '맨 오브 스틸'의 액션과 달리
이 영화의 액션은 다른 슈퍼히어로 영화들과 좀 더 가깝습니다.
전 이쪽이 더 취향이지만 주인공이 덜 강력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DC의 구원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전 취향에 맞아서 나름 재미있게 보았고
앞으로 나올 DC 작품들도 아마 한동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크리쳐 코만도스'부터 챙겨 봐야겠네요.

덧) 얼마 전 뒤늦게 '블랙 아담'을 보게 되었는데
덕분에 이 영화에 대한 시각이 관대해 졌는지도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09 15:47
수정 아이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느낌이면 생각보다 별로겠는데요..흠..
크림샴푸
25/07/09 17:38
수정 아이콘
보러 갈건데
- 로이스 역할이 좀 애매합니다.
너무 좋네요

아이언맨 페퍼포츠 역할정도면 딱 원하는 방향입니다. 습니다.

괜히 페미 묻고 PC 묻고 해가지고 로이스레인으로 뭐 할라고 용써서 스토리 산으로 가느니
그냥 이쁜걸로 잠깐 잠깐 나와서 우리 슈퍼맨이 힘내서 싸우는데만 도움이 되는거면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임전즉퇴
25/07/10 06:40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 메모..
25/07/09 18:56
수정 아이콘
블랙아담도 개꿀잼으로 봤습니다.
기대해도 되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5/07/09 19:57
수정 아이콘
배트맨과 로빈도 재밌게 본 사람인데 기대됩니다
25/07/10 00:30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지만 소재가 1편보단 속편에 어울릴 거 같단 생각은 들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728 [일반] 국전? 홍대? 아니 씹덕은 원래 용산이었다....(사진다량 스압주의) [31] 웃어른공격5866 25/08/11 5866 12
104727 [일반] 전설의 박승동 복행렬 사건의 진실 [14] vasdesd7372 25/08/11 7372 0
104726 [일반] 사회면으로 확산되는 일본 고교야구 폭행 사건 [33] 간옹손건미축7983 25/08/11 7983 3
104725 [일반] [리뷰] 좀비딸(2025) – 치매에 걸린 딸을 바라보는 아빠의 시선 (스포있음) [38] Eternity6084 25/08/10 6084 7
104724 [정치] 대통령의 특별사면권, 이대로 괜찮은가? [203] 내일은주식왕11477 25/08/10 11477 0
104723 [일반] "WTO 종식" 선언 - USTR 제이미슨 그리어의 NYT 기고 [30] 스폰지뚱7157 25/08/10 7157 6
104722 [일반] 여름을 그리는 밴드 요루시카 ('전생' 후기 및 추천곡들) [15] 대장햄토리3366 25/08/10 3366 4
104721 [일반] [서평]성숙의 보류, 해리·회피 애착으로 보는 《새의 선물》 [3] 계층방정3398 25/08/10 3398 5
104720 [일반] 가난했던 합스부르크는 어떻게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었나 [2] 식별3964 25/08/10 3964 9
104719 [정치] 값싼 전기 시대의 종말, 한국 제조업의 미래는? [129] 깃털달린뱀10846 25/08/09 10846 0
104718 [일반] <발레리나> - 살짝의 변주, 호불호도 한스푼. (노스포) [12] aDayInTheLife4805 25/08/09 4805 1
104717 [일반] 조스의 등지느러미 출현 : 스티븐 미란이 연준 이사에 지명 [17] 스폰지뚱7248 25/08/09 7248 4
104716 [일반] [강스포] '발레리나' 후기 [9] 가위바위보7109 25/08/08 7109 3
104715 [정치] 김문수 "계엄으로 누가 죽거나 다쳤나" 다른 후보들 & 민주당 반응 [173] Davi4ever16217 25/08/08 16217 0
104714 [일반] [방산] 호주 호위함 사업은 일본이 가져갑니다. AUKUS & KGGB [26] 어강됴리8082 25/08/08 8082 3
104713 [정치] 尹 구치소 CCTV 공개되나.. 김계리 "모두 공개하고 마녀사냥 멈춰라" [63] 자칭법조인사당군9648 25/08/08 9648 0
104712 [정치] 방미 중 일본 각료 “미국, 관세 대통령령 적시 수정키로” [17] 시린비5679 25/08/08 5679 0
104711 [정치] 우파 포퓰리즘보다 엘리트 보수주의가 먼저 망했다 [33] 베라히6343 25/08/08 6343 0
104710 [일반] AI 활용에 대하여 : 분석, 평론, 질문, 이해, 연결 [7] 번개맞은씨앗1871 25/08/08 1871 4
104709 [정치] 광복절 특사 대상에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도 있다 [180] petrus9450 25/08/08 9450 0
104708 [일반] 미국 데이트 정보 앱 TEA 해킹 인것 같은 사건. [9] 카미트리아3828 25/08/08 3828 2
104707 [정치] 윤석열의 탄생은 문재인의 책임인가? [440] 딕시12211 25/08/08 12211 0
104706 [일반] 일본 결정사에 한국남성 급증.. 8000명이상.. [61] 타바스코9004 25/08/07 900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