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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7 11:4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32914?sid=101
[북극항로 최대 화주 중국 "한국 해운 업계와 협력 용의"] 2025.06.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9974?sid=101 [10년 뒤 북극 얼음 녹아도···이재명 정부 ‘북극항로’ 구상 앞의 삼중벽] 2025.07.02. ①경제성 : 러시아 외 중간 기항지 없어 ②환경오염 : 매연으로 온난화 심화 우려 ③외교문제 : 영유권 갈등·미국 태도 관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8/0000112358?sid=100 [국정위, '북극항로 개척사업' 국정과제로 추진] 2025.07.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53423?sid=101 [李 "부산, 북극항로 중심지로"…3조 '동남권 투자은행' 속도 내나] 2025.07.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54186?sid=110 [기고 - 북극항로 개척, 명확한 목표 설정부터] 2025.07.07.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북극항로에 대해 과도한 기대에 사로잡힌 시각도, 반대로 경제성과 환경 문제를 우려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양쪽 논리 모두 일리가 있지만 우리나라가 직면한 지정학적 제약을 지경학적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북극항로는 분명 주목할 만한 대안이다
25/07/07 11:43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가능성에 따른 준비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복잡하군요. 요새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취하니 글쓰신 분이 우려하는 부분을 정부에 공유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편이 궁금해 지네요 .
25/07/07 11:43
비업계인이 보기에도 대단히 간결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어렵지 않네요. 첫 번째 글은 굳이 정치탭이 아니였어도 될거 같은 유익한 정보글이 아닐까..
북극항로 만능론이 아니더라도 정부가 부산을 해양수도화 하기 위한 노력은 높게 평가하고, 다만 해수부, HMM 등 이전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충분한 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가 제 생각인데 이어지는 글에서 이러한 조치가 오히려 반대된다고 주장하시니 다음글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5/07/07 11:52
(수정됨) 뭐 해수부 이전은 정부조직을 물리적으로 떨어뜨려놔야하나 이런 이야기있을거고...
HMM 이전은...일단 사기업을 강제로 옮기는거야 별건으로 하더라도 일단 해외바이어와의 접촉은 서울이 더 편하고(뭐 지방사람이 유럽이나 그 이상 거리 여행할려면 하루 그냥 공항으로 이동에 써야하는게 현실이니까...)옮기더라도 실질적으로 부산에 뭔가 효과가 나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으니...
25/07/07 13:09
HMM은 말이 사기업이지 대주주가 산은,해진공이라 사실상 공기업이죠. 산은 대주주는 기재부, 해진공 대주주도 기재부, 2대주주는 산은..
25/07/07 17:52
그래도 지금 김해공항 유지보단 낫죠
지방도 지금 공항이용 수요는 계속 올라가고 있고, 결국 해외수주 받으려면 공항이 있는 게 나으니까요
25/07/07 11:5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장밋빛 전망만을 바라보는게 문제가 될 수 있죠 1. 북극항로는 그래서 열리긴 열리는가 2. 그게 돈이 되나 이 중에서 1번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특별히 이견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2번이죠 각자의 생각과 전망은 다를 수 있지만 [돈이 된다면] 뛰어드는게 마땅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030년을 기점으로 북극항로가 열릴거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북극항로? 거기로 가려면 부산에서 물건 실어야돼" 라는 인식이 생긴다면 좋겠네요
25/07/07 11:59
단순하게 [돈이 된다]는 측면으로 접근하기보단
북극항로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과의 [외교수단]으로 활용가능하다 정도로 보는게 맞을겁니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해상무역이라는게 원포인트로 A -> B 로 배송하고 끝나는게 아니다보니 부산이 북극항로를 통해 조단위 이상의 이익을 올리기엔 아직 난관이 너무 많습니다.
25/07/07 13:06
외국기업과 우리나라 기업의 차이 중에 하나가 외국기업은 주판 튕겨보고 이익이 좋으면 일단 뛰어들고 우리나라는 일이 있으면 일단 뛰어든다는거죠
해외사업에서 적자보는 경우가 매우 많았음에도 다 해냈고 그 결과 지속적인 수주를 받고있죠 해운도 당장에 첫해부터 돈이 되는지보다도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지 잘 따져봤으면 좋겠습니다.
25/07/07 13:21
부산 사는 입장에서 유세현장에서 갑자기 북극항로 공약이 나와서 다소 ?? 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아무래도 산업은행을 못주니까 말씀하신대로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기관 이전을 해줄께라는 대체성 공약이라는 느낌일 지울 수 없었네요. 다만 북극항로의 개척의 현실성, 경제성 여부를 떠나서 그를 위한 기관 이전 등은 부산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당연히 환영하는 입장이긴합니다만.... 그간 정치적 의제가 되지 못한 북극항로의 대두가 실용성이 있냐는 의문은 가시지 않습니다. 향후 'PK를 탈환하기 위한 전략'을 위한 정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그 전략 자체가 부산에 이득이 되기때문에 그냥 조용히 지켜볼 뿐입니다.
25/07/07 13:52
저도 북극항로로 제대로 배가 다닐수 있는지가 문제지 다니기만 하면 배링해에서 내려오면서 항구들 찍어보면 부산이 만만하기는 하죠. 충분히 키워볼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25/07/07 14:18
지구 온난화가 되어서 북극항로를 제대로 이용할 정도로 따뜻해진다면.. 지구 생태계가 얼마나 망가졌을까 얼마나 가뭄이 들었을까 생각해봄직 합니다.
25/07/07 15:16
북극항로는 그냥 곁다리고 사실 해수부를 어떻게든 부산으로 보내서 수도권 집중을 조금이라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인거죠.
부산은 다른 항구 다 제끼고도 충분히 해수부를 보유 할 명분이 있는 도시고요.
25/07/07 18:08
제 생각에도 북극항로는 떡본김에 제사지내는 쪽에 가까운것같습니다. 일단은 뭐라도 옮겨서 죽어가는 지방 살리고 국토균형발전을 꾀하는게 시급한거죠. 거기에 그럴싸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어떤 키워드로서 갖고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까지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그 방향 어디쯤엔가까지 가는것만 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요.
25/07/07 15:45
사실 이런것보다 부산 입장에선 좌초위기에 놓인 신공항 문제라던가 광역전철 투입이 무산된 부전마산선 같은 문제가 더 시급해 보입니다.
25/07/07 16:57
부산 엑스포가 됐으면 북극항로 얘긴 나오지도 않았겠죠.
엑스포니 북극항로니 하는 것들에 실제로 누가 관심이 있겠습니까 그냥 그 핑계로 인프라나 깔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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