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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5 14:30:38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기자 소속사와 얼굴까지 공개된 대통령실 브리핑 질의응답 근황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소소하게 변경된 부분이 있죠.
일방적인 소통 방식을 벗어나는 취지에서,
브리핑룸에서 대변인과 관계자들만 카메라로 비추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기자 쪽에도 카메라를 설치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진행된 대통령실 국무회의 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에서 변화된 구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호불호 없이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쪽이든 조금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변화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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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관
25/06/25 14:37
수정 아이콘
방송에 얼굴이름 까고 하니까 더 정제되는 부분도 있을테니 효과적이겠네요 이름소속정도야 기존에도 했지만
25/06/25 14:44
수정 아이콘
영향력에는 책임이 따라야죠.
배욘세
25/06/25 14:52
수정 아이콘
기자는 얼굴까고 질문해야죠.
이걸 계기로 스타 기자 출현을 기대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5/06/25 17:28
수정 아이콘
기자들한테 엄청난 기회겠네요!
이렇게 기자들을 위해 주다니 이해 안 되긴 하지만 뭐 좋은 쪽으로 바뀌는 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크
다람쥐룰루
25/06/25 14:53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질문을 못하고있는 느낌은 전혀 아니네요
쪼아저씨
25/06/25 14: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점에서는 기자들에게 좋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25/06/25 14:56
수정 아이콘
책임감 있는 질문은 물론이고 보기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지금 이재명 대통령 광주에 와 있네요. 광주 사람인데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토론회 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_pEzm7UYDw
25/06/25 15:02
수정 아이콘
그동안 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다람쥐룰루
25/06/25 15:19
수정 아이콘
전정권의 기준에서는 당연히 쓸모없기때문이죠...
정부 인사의 얼굴이 나오는게 중요하고 기자들은 어차피 받아적기만 하는 사람인데 얼굴따위 나오는 게 쓸모없는 일이었고
그리고 기자들이 생각보다 보수적이라고 하네요 옛날에는 메이저 언론사는 같은 급이 아니면 기자끼리 겸상도 안했다고...저런 혁신적인 시스템 자체를 싫어합니다
닉언급금지
25/06/25 17:09
수정 아이콘
받아쓰기 공책 표지 따윈 초 1이나 신경쓰는 거라서...
빼사스
25/06/25 15:02
수정 아이콘
대변인이 정말 잘 응대하더라고요
시린비
25/06/25 15:03
수정 아이콘
이게 막 엄청난 혁신 이런건 아닌데
기자들 마녀사냥 당한다 언론독재 시작이다 하면서 난리칠 변화도 아니라고 봅니다.
얼굴 팔리는 위험? 카메라에 찍히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거죠. 다른나라들도 기자얼굴 나오는 경우 제법 있을테고
전기쥐
25/06/25 15:07
수정 아이콘
오히려 나이스한 질문 하면 그 기자가 돋보일 기회도 되는거죠.
번개맞은씨앗
25/06/25 15:22
수정 아이콘
스타가 탄생할 공간이 생겨난 것 같네요. 좋은 변화라 봅니다. 
saintkay
25/06/25 15: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백브리핑 외에도 기자들이 취재할 수 있는 영역은 많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다람쥐룰루님 말씀처럼 좀 마이너한 매체나 방송이나 유튜브 같은 매체 입장에선 이런 시스템을 반길테구요.
25/06/25 15:4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72170?sid=100
[대통령실, 질문하는 기자도 생중계... 익명 뒤에 숨는 '관계자' 표현 관행도 줄어든다]
기자도 얼굴 까고 대통령실도 실명 까고
다람쥐룰루
25/06/25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싫어하는 [대통령실 관계자 아무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는 없어지겠군요
25/06/25 15:52
수정 아이콘
대변인이 국회의원이라 내공이 느껴지네요. 




예전에 노무현이나 김영삼처럼 청문회 스타 느낌으로 좋은 기자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25/06/25 15:54
수정 아이콘
브리핑룸에 카메라를 늘리는건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불리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권초이니 응원하고 사건이 생겨도 유야무야 지나갈 수 있지만 항상 이러진 않을거니 곤란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겁니다. 
25/06/25 15:55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기자 출신 정치인들이 다시 좀 늘어날듯
나쁘지 않네요
모링가
25/06/25 16:05
수정 아이콘
기자 수준이 이걸 계기로 상승했으면 하네요
오바마 시절의 부끄러움은 더 이상 없어야겠죠
투전승불
25/06/25 16:30
수정 아이콘
부끄러움이 있으면 하기 힘든 직업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수준이하의 질문은 박제되어 돌아다니겠군요.
밥돌군
25/06/25 17:24
수정 아이콘
저중에 저번에 재밌네 하던 기자도 있겠죠? 카메라 앞에서 얼마나 재밌는 질문 할지 기대되네요.
햇여리
25/06/25 19:30
수정 아이콘
매번 금통위 통방 라이브로 보는 입장에서 대통령실은 이제야 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안군시대
25/06/26 00:05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WWE 였고, 이제부턴 UFC 하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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