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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22:28
방금 보고왔습니다.
유해진도 좋았는데요. 왠지류승범이 했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사생결단에서그 모습이...)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수도 죽일수도있다. 영화를 관통해서 현실로 튀어나올 대사였다고 봅니다.
25/04/23 23:09
다른부분은 대충 그렇겠다 싶고 넘어갔는데 박해준 후임 팀장이 유해진한테 붙어먹는 장면은 뭔가 더 언급이 필요하지 않나 싶더군요.
자기가 심문한다고 엄포 놓고 나갔는데 풀려나서 강하늘 죽이러왔다 죽었는데 그 씬 이후로 아예 언급도 등장도 없는게 맞나 싶었습니다. 경찰에도 쁘락치가 있음을 전혀 암시하지 않고 별안간 배신만 나오고 아예 그 이후론 경찰 자체가 사라진 느낌
25/04/24 00:58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의 연속인데 그럭저럭 재밌다" 정도로만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하늘 좋아해서 보러갔는데 .. 전 기대보단 실망스럽네요 ㅠㅠ
25/04/24 01:20
저도 강하늘이 좋아서 승부빼곤 최근 한국영화는 강하늘 출연작들만 보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영화말고 다시 드라마 찍어주면 안될까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인사이더가 훨씬 재밌었던 느낌
25/04/24 09:50
보다보면 베테랑, 내부자들, 더킹, 부당거래 등등 오만 한국영화가 다 떠오르죠 크크. 근데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고, 맛있게 잘 비벼놓은 비빔밥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25/04/24 09:52
저도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마지막 문제 해결장면은 내부자들이랑 너무 흡사하더라구요...
그리고 박해준 배우는 딕션이 좋은 배우는 아닙니다. 지금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오히려 안좋은편에 속하죠.
25/04/24 10:32
전 실망했습니다.
장,단점들에 대해서 공감하는데, 후반에 힘이 빠져도 너무 빠져요. 초반 스피디한 전개만 보고 아 잘봤다~ 하기에는 좀... 그래요.
25/04/24 11:08
글쓴이분 평가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클리세덩어리에 서사에 구멍도 숭숭 나있지만 정말 빠른 스피드로 그걸 다 뛰어넘으려 하죠 좋다라고 하기엔 단점이 크고 명확한데 장점이 확실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25/04/24 13:17
저도 보고왔습니다.
오랜만에 극장가서 보는거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반부에 힘이 좀 빠지긴 했지만, 말씀하신 대로 배우들 발음이 너무 좋은건지 귀에 쏙쏙 대사가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은 무슨말하는지 못알아듣고 추측해서 보는데, 대사 하나하나 다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 25/04/24 14:42
엄청난 클리세에 논리성을 보강하려는 조치조차도 없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재밌게 봤습니다. 어우 환타지네 하고요.
굳이 뭐 설득력 넣는다고 이상한 헛소리했으면 그것도 웃겼을듯... 그와 별개로 아쉬운건 채원빈씨가 화면에 내내 나오지 않았던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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