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3/27 22:14:15
Name 오후2시
Subject [일반] 뉴욕타임스 2.21. 일자 기사 번역(이집트에서 파라오의 무덤을 발굴하다.)

기사출처 : https://www.nytimes.com/2025/02/21/world/middleeast/egypt-tomb-archaeologists.html

기사제목 : 투탕카멘 왕의 무덤 발굴 이후 파라오 (왕)의 무덤을 최초로 발견하다.

기사내용
1)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투트모세 2세 (Thutmose II)의 무덤을 발굴했으며, 1922년 투탕카멘 무덤 이후 왕가의 계곡 근처에서 발굴된 최초의 왕릉으로 밝혔다.


위 사진은 이집트 관광유물부가 공개한 투트모세 2세의 무덤 출입구이다.

2)  새로 확인된 무덤은 투트모세 II세의 것으로, 기원전 1480년경에 통치했다고 여겨진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성명서에서 해당 무덤이 “제18왕조의 마지막까지 발견되지 않은 무덤”이라고 했다.

3) 2022년 왕릉의 입구와 [주회랑이*] 발견된 뒤부터 이집트와 영국 연구팀들이 합동으로 발굴을 시작했다.

* main corridor (주회랑) :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으며 지붕을 씌운 길, 또는 건물 내부의 통로. 복도와 차이점은 좁고 긴 통로를 의미한다. 또한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인 상징이 부여되는 장소의 통로를 의미하기도 한다.

4) 고고학자들은 무덤이 왕족의 배우자나 하트셉수트 매장지 근처에 있어, 왕비의 것으로 생각했다. 하트셉수트는 투트모세 II세의 아내로, 그가 죽은 뒤 왕좌를 차지했다.

5) 한편, 수십년 전부터 고고학자들은 1940년 타니스와 2014년 아비도스에서 파라오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연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에 바로 답변하지 못했다.

6) “제 생각에는 이집트 정부와 연구팀이 제18 왕조나 왕가의 계곡에서 첫 왕릉 발견으로 말한 것 같습니다.”, “왕릉이 발견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 이집트 고고학자이자 2014년 아비도스의 발굴팀장 ‘Josef Wegner’ 씨가 말했다.

7) 하지만 그는 새로 발견된 무덤이 하트셉투스가 “실제로 핵심 통치자”인 증거를 제공하는 점에서 “중요하고,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8) 해당 발굴은 하트셉투스가 그녀의 아버지와 남편이자 이복동생 투트모세 II세의 매장지를 지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또한 그녀는 나중에 두 무덤을 새로 지은 곳으로 이장했다.

9) “하트셉투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명을 함께 핵심적인 무덤 (왕가의 계곡)에 묻었습니다.”, “앞으로 왕가의 계곡에서 하트셉투스가 핵심적인 (연구) 대상으로 중요성을 더욱 확고하게 합니다.” ‘Wegner’ 씨가 말했다. 그는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대학교 고고학 및 인류학 박물관 큐레이터 이기도 하다.

10) “사망한 왕”에 투트모세 2세의 이름이 적혀 있는 설화석고 항아리 조각과 하트셉투스가 새겨진 비석 등이 있었다. 또한, 보존된 천장의 일부는 푸른색 바탕에 노란색 별이 있었다고 고고학자가 말했다.

11) ‘Wegner’ 씨는 발굴팀이 찾은 가장 중요한 것은 암투아트의 요소가 포함된 조각으로 “파라오나 소수의 왕족에만 한정된 사후세계에 관한 책으로 해당 시기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2) “발견이 종종 일어나지만, 진정한 중요성은 추가적인 탐사와 함께 진정한 의미가 드러납니다.” 발굴에 참여하지 않은 하버드대 이집트학 교수 ‘Peter Der Manuelian’가 말했다.

13) 그는 비슷한 사례로, 수십년 전 왕가의 계곡에 있던 무덤이 “이전까지 알고 있었던 것 보다 더 크고 이례적”인 것으로 밝혀진 것을 언급했다. 해당 무덤은 람세스 2세의 여러 아들을 위해 건설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권력이 강했던 파라오였다.

14) ‘Manuelian’ 씨가 말하기를, 투트모세 2세는 “이집트 역사에서 흥미로운 시기인 제국주의 적이고 국제적인 제18 왕조 시대에 살았다.”고 말했다. 그의 지배 기간은 아버지, 아들, 아내에 의해 가려졌을 것이며 아내인 하트셉투스는 약 20년 동안 이집트를 다스리고 수요 신전과 자신의 무덤을 건설했다.

15) “우리는 여전히 해당 시대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무덤은 우리에게 추가적인 단서들을 줄 것이 확실합니다.” ‘Manuelian’ 씨가 말했다.

16) 하지만 1922년 발굴에서 유물과 함께 발견된 투탕카멘의 무덤과 달리, 투트모세 2세의 무덤은 거의 비어 있었다.

17) (현재보다) 훨씬 습했던 기원전 15세기 동안 무덤은 폭포 바닥에 있었다. 고고학자들은 투트모세 2세의 죽음 이후 얼마 안 되 침수되어 내부 부장품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여겨진다.

18) “수해는 기존 부장품 중 대부분을 잃어버리는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으며, 해당 유물들은 고대 시기에 다른 곳에서 이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집트 측 고고학 파견단장 ‘Mohamed Abdel Badie’이 말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3/27 22:20
수정 아이콘
애굽민수가 얘기할 거리가 또 늘었네요 크크
레드빠돌이
25/03/27 22:44
수정 아이콘
호모파베르
25/03/28 09:19
수정 아이콘
기원전 15세기 덜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107 [일반] 무선 블루투스 송/수신기 사용기 [7] 스물다섯대째뺨8158 25/04/23 8158 3
104106 [일반] 제대로 하는 간짜장은 귀하다. [104] 인민 프로듀서16065 25/04/22 16065 26
104105 [일반] 오늘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56] 승승장구12019 25/04/22 12019 41
104104 [일반] 오랜만에 자작곡 올립니다. [4] 포졸작곡가4261 25/04/22 4261 11
104102 [일반] 최근 1년동안 했던 게임들, 소소하게 평가를 해봅니다(2) [26] 공놀이가뭐라고9499 25/04/21 9499 7
104100 [일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72] 제논12535 25/04/21 12535 14
104099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8 [11] Poe7344 25/04/21 7344 30
104097 [일반] 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43] Kaestro13334 25/04/20 13334 7
104096 [일반] 아청법 관련) 슬슬 또 스텝을 밟기 시작하는 제도권 [52] 실제상황입니다17525 25/04/20 17525 13
104095 [일반] 이게 그거였구나 [6] 如是我聞8733 25/04/20 8733 22
104094 [일반] 저물가의 시대 이제는 끝인걸까? [20] 김홍기12547 25/04/19 12547 0
104093 [일반] 인터넷이 거대한 망무새가 되어간다 [85] 고무닦이15606 25/04/19 15606 49
104092 [일반] "문과 놈들이 해먹는 나라"…이국종 교수, 국방부에 사과 [204] Davi4ever14964 25/04/19 14964 7
104091 [일반] 콜드플레이 2일차 후기 [28] aDayInTheLife5385 25/04/19 5385 2
104090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1) - 한경제에서 용릉후 가문이 나오기까지 [7] 계층방정4356 25/04/19 4356 8
104089 [일반] 최근 사용한 AI툴들 목록 [37] Kaestro7273 25/04/19 7273 31
104088 [일반] (로이터 통신)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의 가장 강력한 증거 발견 [39] 잉어킹8473 25/04/18 8473 3
104087 [일반] 백종원씨 사태에 대한 대중 반응 변화 [117] 깐부12107 25/04/18 12107 2
104086 [일반] '메탄올 실명' 노동자 이진희씨 별세 [38] 수리검9003 25/04/18 9003 53
104085 [일반] QCY 무선 이어폰 품질 생각보다 괜찮네요 (광고글 X) [51] a-ha7250 25/04/18 7250 1
104084 [일반] 건법 앞의 평등 - 미국 유나이티드헬스케어 [61] 맥스훼인8507 25/04/18 8507 1
104083 [일반] 인구구조 문제는 절대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일까요 [81] liten7432 25/04/18 7432 1
104082 [일반]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인증 이벤트 결산 [7] 及時雨4041 25/04/17 4041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