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3/26 14:16:49
Name Nacht
File #1 1.JPG (34.9 KB), Download : 493
Link #1 본문 링크로 갈음합니다
Subject [일반] 동아시아 각처에서 산불 피해 속출중


(사진은 경북 화재 사진)

많은 회원 여러분들이 한국의 경북 경남지역에서 발생중인 산불에 대해서는 익히 아실 것 같습니다만

한국 뿐 아니라 한중일 3국이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서 산불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의 이야기를 해 보면, 경남 산불의 경우 지리산까지 번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MBC)지리산 국립공원까지 번진 산불‥이 시각 산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13991

경북 산불은 오늘 낮 진화 작업중이던 헬기가 추락, 조종사가 사망하는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앙일보)의성서 헬기 추락…“조종사 사망…산불진화 헬기 운항 중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29606

일본도 산불로 이번달 들어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연합뉴스)日서부 각지서도 산불 확산…주민 수천명에 피난 지시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6045100073?input=1195m

에히메/오카야마/미야자키에서 현재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4일차에 접어든 오늘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구요.

앞서 2월말에는 이와테현의 오후나토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소방당국이 진압선언(더 이상 불이 번질 염려는 없다는 의미)까지는
발표한 상황입니다만, 여전히 완전 진화에는 이르지 못한 채 1개월이 넘게 현재진행중입니다.
이 화재로 인해 1명 사망, 2900헥타르에 이르는 면적이 불타고 건물도 210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 역시도 장쑤성에서 산불이 발생중이라고 합니다.
(YTN)[자막뉴스] '생지옥' 되어버린 중국...대륙 뒤덮은 산불에 '속수무책'
https://www.ytn.co.kr/_ln/0134_202503242118373615

각국에서 진화에 힘쓰고 계시는 소방 및 관계부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돌아가신 분들께는 애도를 표합니다.

한편 ytn뉴스에서 중국의 날씨 상황에 대해서도 전하고 있고, 도쿄 역시 3월 들어 최초로 최고기온 25도를 넘은 일수가
3일을 기록하는등 날씨가 심상치 않은데, 각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산불이 기상이변에 의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올 여름은 과연 얼마나 기온이 오를지도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3/26 14:21
수정 아이콘
실시간 산불 화재 트래킹 지도
https://zoom.earth/maps/satellite/#view=36.07482,128.47231,8.58z/overlays=wind,heat,fires

보시면 중국 일본도 불타오르고 있는데 그 중 우리나라가 제일 상황이 심각하고 중국은 화재 건 수가 많습니다.
25/03/26 14:2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서 산불피해가 속출중이라 참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타니
25/03/26 14:42
수정 아이콘
저기... 동남아시아와 인도는... 어떤 상황인건가요...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아웅산
25/03/26 14:43
수정 아이콘
건기에는 화전을 많이 하는 지역들입니다.흐흐
엘에스디
25/03/26 14:21
수정 아이콘
경북 산불만 3만헥타르 훌쩍 넘을것같아서 비교대상이 안될듯합니다...
25/03/26 14:26
수정 아이콘
꼭 비교라기보단 각국에서 산불이 다발중이라는 말씀을 드리려구요. 
김경호
25/03/26 14:26
수정 아이콘
지구가... 기상이변이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25/03/26 14: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암울한 것은 앞으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피해가 더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점이죠. 더 암울한 것은 산불은 그중 한 가지일 뿐 다른 문제가 산재해 있는게 ㅠㅠ
우리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뭐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25/03/26 15:31
수정 아이콘
농작물도 그렇고 수온상승으로 물고기 서식지도 변화하는 중이기도 하죠..
25/03/26 14:4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기후변화는 호들갑이고
빙하녹아서 해수면 높아지면 산으로 가서 맞춰 살면 된다고 하시던데
산에 불 나면 어쩔....ㅠㅠ
25/03/26 19:59
수정 아이콘
여기 전문가들도 최근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기후변화도 한 원인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추정하더군요...
후랄라랄
25/03/26 15:10
수정 아이콘
크게 번지는건 기후변화
불 나는 원인은 사람들 인식 부족이죠
호머심슨
25/03/26 16:26
수정 아이콘
더 조심하고 행정력으로 감시를 강화할수는
있겠지만 기후탓이 크기에 무력하고 두렵네요
비맞은 비익조
25/03/26 16: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기온이 오를수록 산불 발생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모래반지빵야빵야
25/03/26 17: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언론에서 온세상이 인간들의 불씨관리 실패로 불바다인 모습 보여줘도...

저희 어머니가 간밤에 주무시다가 새벽에 잠시 창문 열고 창밖을 바라보시는데 (부모님 댁이 6층입니다) 9층에서 그 시간에 담배꽁초와 불씨가 슈웅하고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미 여러번 충돌한 집인데, 화딱지가 나서 고함지르셨다고 하더라고요.

불씨 한개가 수백개로 나뉘어 발화점이 되는 일이 누차 보고되고 있음에도...새벽 2,3시에 몰래 버리면 알게 뭐야. 여긴 도시니까 설령 불나도 금방 소방차 와서 별일 없겠지 하는 안일한 사고방식이 너무 짜증이 납니다.
25/03/26 20:00
수정 아이콘
담배를 끊을수야 없다고 해도 하다못해 베란다에 재떨이라도 두면 되는데 말이죠 ㅡㅡ;;
시드라
25/03/26 17:55
수정 아이콘
기후변화와 금수들이 만나니 일반인들이 너무 큰 피해를 입는거 같습니다

앞으로 산불 관련 처벌을 징역 및 벌금 둘 다 대폭 강화해야 낫 인간들의 불법행동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듯 합니다

기후변화는... 참 답이 없네요...
25/03/26 20:02
수정 아이콘
처벌 강화도 중요한데 결국 할 사람은 뭘 해도 하는게 인간 사회인지라 감시 강화도 필요하긴 할 듯 합....니다만 작금의 인구감소나 인력난 등을 생각하면 또 그것도 난망한 일이긴 하죠. 드론 감시도 각 지자체의 재정이 필요하고...
시드라
25/03/26 20:14
수정 아이콘
하지만 호주, 미국을 보면 연례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손놓고 있으면 사막화가 순식간에 될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061 [일반] 스스로 뒤통수 후리게 하면서도 끊을 수 없는 겨자의 낭만 [4] Poe6233 25/04/13 6233 22
104060 [일반] 남북통일이 앞으로도 영원히 불가능한 이유 [129] 독서상품권11529 25/04/13 11529 2
104059 [일반]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10] 김치찌개7232 25/04/13 7232 2
104058 [일반] [서평]《출퇴근의 역사》 - 통근을 향한 낙관과 그 이면 [4] 계층방정3808 25/04/12 3808 5
104057 [일반] 나스닥이 2프로 가까이 오른 어제자 서학개미들 근황 [36] 독서상품권10588 25/04/12 10588 0
104056 [일반] [역사] 한국사 구조론 [27] meson6615 25/04/12 6615 11
104055 [일반] 오사카에서 찍은 사진들 [14] 及時雨6018 25/04/12 6018 10
104054 [일반] 테슬라 FSD 1년 사용 후기 [64] vitaminwater10782 25/04/11 10782 24
104053 [일반] 닌자 리얼리티 쇼크에 평범한 헤즈들은 쇼크! [23] 된장까스7479 25/04/11 7479 0
104052 [일반] 중국 자동차 산업 의외의 복병, 하이브리드 [87] 깃털달린뱀15298 25/04/10 15298 11
104051 [일반]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한 미국 증시 근황 [76] 무도사14538 25/04/10 14538 0
104050 [일반] 엄청난 변동성에 녹아내리는 레버리지 etf [17] 맥스훼인10304 25/04/10 10304 0
104049 [일반] a great to time to buy 완전 주가조작 아닌가요? [38] 알파고10768 25/04/10 10768 5
104048 [일반] 챗지피티와 손자병법 시뮬레이션하기 [2] 가위바위보5485 25/04/10 5485 2
104047 [일반] 미래의 아이들은 디스토피아에 살게될것인가 [49] 방구차야6702 25/04/09 6702 1
104046 [일반] 국채금리와 자본유출 (ChatGPT와의 대화) [22] 번개맞은씨앗3591 25/04/09 3591 0
104045 [일반] (잡담) 자존심 센 첫째 딸 이야기(+후기) [21] 하나5416 25/04/09 5416 23
104044 [일반] 국제 공조 스테이블코인은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55] 사부작5610 25/04/09 5610 1
104043 [일반]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고율 관세 정책이 미국 및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42] 뒹구르르6719 25/04/09 6719 5
104042 [일반] 삼국지 이후의 이야기, 위진남북조 시대: (上) 진(晉)의 성립과 멸망 [13] Neuromancer5261 25/04/08 5261 18
104041 [일반] [부고] '모래반지빵야빵야'님이 오늘 선종하셨습니다. [399] LowTemplar16451 25/04/08 16451 95
104040 [일반] 질문을 하자. 정확하게. [20] 찌단6138 25/04/08 6138 6
104039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연재 휴식 + 앞으로 뭐 쓸까요? [7] 계층방정3126 25/04/08 3126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