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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3/12 02:4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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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수정됨) |
0. 허리가 거의 다 나은듯 해서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있었는데...
정기 검진때 CT찍어서 보시던 선생님한테 욕먹었습니다.
거의 다 붙어가고 있었는데 혹시 격한 운동같은거 하셨냐길래 턱걸이랑 러닝 좀 했다니까 미쳤냐고...;;;
모르는건 죄가 아니지만 본인 몸 아프면 큰일이잖냐고 한소리 듣고 뭐 이정도는 상정하고 있었다면서 어차피 연장은 해야 할거였다면서 요양기간 연장...;;;
복직 판정 받을 줄 알고 갔던 저는 저도 모를게 "한국 시리즈때 다쳐서 프로야구 개막하고 복직하게 생겼네..." 라고 했는데 선생님께서 물마시다 빵터져서 사래들리셨습니다.;;;
1. 위의 이야기를 법무팀장님한테 말 했더니...
"니 등신이가?"
"아니...안아프길래..."
"니 이거 내가 작정하고 걸면 니 제대로 엿맥일 수 있는거 알제?"
"아니 진짜 몰랐다니깐요..."
"그래 뭐 알지 나야. 의사 쌤 말씀 잘 듣고 확실히 치료 하고 와라."
["여윽시~! 남들 다 대위달고 나오는 법무관을 중령까지 하고 나오신 분은 그릇이 틀리십니데이! 해군 중령 달기 힘들다던데 그 짬밥 그냥 먹는게 아니구만요!"]
...그리고 명색이 법으로 먹고 사는 사람을 폭행 현행범으로 만드는 업적을 달성...(?)
2.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문병 왔다가 딸기를 주고 갔는데...이거 크기가 좀 이상해요...;;;
브랜드명인지 품종명인지 킹스 베리? 라는거던데 어지간한 애기들 손바닥보다 큰 크기더군요.
대충 길이가 불티나 라이터만 한데 이게 과육이 두툼하다 보니 식감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근데 이거 7개 넣어놓고 17500원...어휴...;;;
3. 예전에 일 쉬던시절 어머니 부탁으로 자재비만 받고 동네 성당 수리를 해 드린적 있습니다만 당시 부임해 계시던 신부님께서 어떻게 아셨는지 문병을 와 주셨습니다.
문병 선물로 왜관에 있는 수도원에서 만들기 시작한게 기원이라는 햄 세트를가져오셨는데...분도 햄? 이거 대박이네요...엄청 맛있어요...;;;
이거...먹다보니 술이 엄청 당기는데...하아...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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