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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5 11:24
레시피가 복잡하고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요리들 몇번 해먹고 설겆이 까지 끝나고나면 현타가 좀 오죠...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수있다는건 좋은것 같습니다. 현타오고 다시 해먹고 저는 반복이네요.
25/02/15 11:30
저는 아직 3단계... 사는 건 이것저것 많이 사는데, 조리시간이 단순히 끓이고 데치는 정도 제외하고 30분 넘어가기 시작하면 감히 도전할 엄두가 안 납니다 ㅠㅠ
25/02/15 11:45
저는 3과 4의 중간쯤이군요. 오븐용 내열 그릇, 휘핑기, 요리 집게 등 샀고 채칼 알아보는 중입니다.
시간 많이 드는 기법을 점점 쓰는 것도 공감입니다
25/02/15 12:49
사진 보정빨입니다 실물은 좀 더 색감이 안좋았어요
사실 파스타가 아니라 라구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파스타는 라구 소스 좀 덜어서 파슬리 가루 데코로 사기친 결과물인데...라구 소스 만드는데 4시정도 걸려서 한번 만들고 포기했습니다 크크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유튜브 라구 소스 레시피중 좀 상단에 있던 레시피였습니다)
25/02/15 14:47
저는 요리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항상 들어가는 소스 배합이 거의 비슷하다보니 맛이 너무 예측가능한 맛만 나는게 고민이네요.
뭔가 독특한 조미료나 향신료도 구비했고 조금은 산미를 많이 가미해보고 있곤 한데 비율이 항상 비슷해서인지 딱 뻔한 맛으로 완성되더군요.
25/02/15 15:12
저는 무시이와비라 불리는 전복 술찜을 너무 좋아해서 좀 싸게 먹으려고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만드니 게우소스의 점성이나 질감도 원하는 대로 할 수있어서 좋고 양도 마음껏 먹어서 좋긴한데 한번하면 2시간은 기본...
25/02/17 00:28
고기요리를 좋아해서 여러모로 시도해봤지만 그냥 구워서 먹는것 이상의 맛을 내본적은 별로 없슴니다.
현재까지 만들어본 요리 중 가장 맛있는 요리는 카레라이스입니다. 저도 아직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조리법이 한정적이라 만들고 나면 그맛이 그맛인 겅우가 많더군요
25/02/17 07:23
현직 아빠로서 약 8년간 간단하게 집에서 음식을 하고 있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1. 간을 세게하면 맛있다. - 소금 올리고당 등등..제 생각보다 많이 넣으면 다들 맛있다고 해서 현타가 옵니다. 도대체 음식점에서는 얼마나 많이 넣는걸까..라며 몸서리 쳐지는 대목입니다. 2. 육류 요리는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한다. - 육류는 어디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3. 해산물은 잘 모르면 건드리지 말자. - 요리 잘못하면 비려서 못 먹는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4. 순살은 육류나 생선이나 늘 이롭다. - 순살은 신입니다. 5. 최애 식품들 레시피는 기억해서 언제든 해먹을 수 있도록 하자. - 저같은 경우는 쌀국수를 좋아하는데 소스를 사놓으면 진짜 언제든 가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와이프는 고급 올리브유와 바질페스토를 사서 파스타를 해먹으니 나가서 파스타집을 잘 찾지 않게 됩니다. 자주 먹고 싶어하는 음식은 늘 해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더라구요. 6. 집에서 하기 어려운건 사먹자. - 반찬도 쉬운건 집에서 해먹고 어려운건 사오면 됩니다. 써놓고 보니 별거 없네요. 요즘은 냉부보고 이탈리안 요리에 빠졌는데 올리브 오일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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