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2/09 19:31:41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마우스 포테이토에서 MY FAMICOM EXHIBITION 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1wyuF2A.jpeg


MY FAMICOM EXHIBITION 은 일본의 서브컬처 편집샵인 METEOR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입니다.
2010년부터 패미컴 카트리지 커버 아트라는 격식에 맞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순회전시가 이루어져서, 종각역에 소재한 게임 카페 마우스 포테이토에서 2월 19일까지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패미컴 카트리지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을 돌아보다보면, 어린 시절 추억이 살아나면서 진짜 이런 게임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근처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짧게라도 돌아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지난번 용산전자상가 특별전에 갔을 때도 느꼈지만,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이 이제는 문화가 되어 다양한 변주를 거치며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UlrPfPH.jpeg


전시회를 진행 중인 마우스 포테이토는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이동하면 게임 문화를 잔뜩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이 카페는 BNK FearX 게임단을 운영 중인 SBXG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데, 카페이자 게이밍 편집샵으로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 중입니다.
해당 건물에 FearX 게임단 클럽하우스도 같이 있는 형태더라고요.
레트로 게임 카페는 종종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는 네오지오와 PS2도 있지만 닌텐도 스위치와 PS5가 메인인 느낌이라 과거와 현재의 게임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라 참 좋았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문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참 재밌게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라, 커피 한잔 마실 겸, 가볍게 게임 한판 할 겸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09 19:40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BODY GOLF' 일러스트가 예사롭지 않군요 크크크
及時雨
25/02/09 19:49
수정 아이콘
" 홀 인 원...!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769 [일반] 한겨울에 따뜻하게 찍어본 ILLIT 'Lucky Girl Syndrome' 커버 영상. [6] 메존일각4228 25/02/13 4228 8
103767 [일반] 중증외상센터 드라마와는 다른 현실 결말 [168] 홈스위트홈13278 25/02/13 13278 22
103766 [일반] BYD가 열어가는 전기차 대중화와 미래 경쟁 구도 [70] superiordd8719 25/02/13 8719 11
103765 [일반] 미국 빅테크 기업은 왜 주가가 높은가 [40] 번개맞은씨앗8526 25/02/13 8526 8
103764 [일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월드 (스포다량) [8] ph4089 25/02/13 4089 0
103763 [일반] GPT-4.5, 25년 1분기. GPT-5 25년 12월 예상 / 레딧 현자의 예상 [13] Q-tip6215 25/02/13 6215 8
103762 [일반] 김치 프리미엄이 붙은 금 가격 [31] 굄성7433 25/02/13 7433 1
103761 [일반] 트럼프 "MAGA는 용서 안해"…야유받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뒤끝' [59] 마그데부르크8999 25/02/13 8999 2
103760 [일반] 수출과 무역적자에 대한 생각 [53] 번개맞은씨앗8328 25/02/13 8328 2
103759 [일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 이 정도면 준수한 증명.(노스포)) [56] aDayInTheLife6729 25/02/12 6729 8
103758 [일반] 25년의 소소한 일상 [4] 싸구려신사3846 25/02/12 3846 6
103757 [일반] 딸아이와 함께 진엔딩을 보았습니다 [38] 글곰8554 25/02/12 8554 109
103756 [일반] [동네약국 사용설명서#2] 이름은 달라도 같은 약입니다. [54] 우파아니고보수5908 25/02/12 5908 13
103755 [일반] [설문] "AI"는 과대평가되어 있는가 [82] 슈테판6147 25/02/12 6147 1
103754 [일반] 트럼프 "가자지구 미국이 사는게 아냐.. 가지는 것." [106] 전기쥐9259 25/02/12 9259 10
103752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4] 공기청정기5554 25/02/12 5554 7
103751 [일반] AI 경제학 이야기 (대런 아세모글루 MIT 명예교수/노벨경제학상 수상자) [37] 스폰지뚱6036 25/02/12 6036 10
10375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75. 고무래/장정 정(丁)에서 파생된 한자들 [12] 계층방정3241 25/02/11 3241 3
103749 [일반] 투잡 대리운전 2탄, 차량 탁송 후기를 올려봅니다 [32] 청운지몽7177 25/02/11 7177 19
103748 [일반] 외환위기 이후 최악, 구직자 10명에 일자리는 3개도 안돼 [304] 건강하세요19534 25/02/11 19534 9
103747 [일반] AI시대가 와도 일자리가 지금보다 더 감소하진 않습니다 [89] 독서상품권8729 25/02/11 8729 5
103746 [일반]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나폴레옹의 감상 [32] a-ha6725 25/02/11 6725 1
103745 [일반] 카카오웹툰 추천하러 또 왔습니다. (내가 죄인이오, 권왕전생) [34] 바이바이배드맨4683 25/02/11 468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