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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1/07 22:14:16
Name 계층방정
Link #1 https://brunch.co.kr/@wgmagazine/121
Subject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65. 곳집 창(倉)에서 파생된 한자들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跳梁跋扈)의 둘째 글자 들보/돌다리 량(梁)과 넷째 글자 따를 호(扈)와 모두 관계를 맺는 한자가 있다. 바로 곳집 창(倉)이다. 梁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粱은 물 수(水)와 나무 목(木)이 뜻을 나타내고 비롯할 창(刅)이 소리를 나타내는 한자인데, 여기에서 刅은 지금은 비롯할 창(創)으로 대신 쓰고 있다. 이 創은 칼 도(刀)가 뜻을 나타내고 곳집 창(倉)이 소리를 나타내는 한자이니, 刅과 倉은 소리가 같은 한자가 된다. 刅 편에 다룬 대로 刅과 創 모두 원래는 예기에 다친 상처를 가리켰으나, 비롯할 창(刱)이라는 다른 한자를 대신해 비롯하다, 비로소 등의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러면 곳집 창(倉)의 자원은 어떻게 될까?

6778e0f46fd11.png?imgSeq=41029왼쪽부터 倉의 갑골문, 금문, 진(晉)계 문자 1, 2, 3, 초계 문자 1, 2, 진(秦)계 문자, 기자(奇字), 소전. 출처: 小學堂

《설문해자》에서는 밥 식(食)의 생략형과 창고를 그린 입 구(口)가 합해, 곡식을 보관하는 곳집, 창고를 뜻한다고 풀이했다. 소전을 보면 食과 꽤나 비슷하게 생겼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갑골문과 금문을 보면 가운데 부분이 따를 호(扈)의 소리를 나타낸 집 호(戶)를 닮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은 倉의 가운데는 戶에서 온 것으로, 창고의 문을 나타낸다고 본다. 위와 아래는 합하면 합할 합(合)의 모양이다. 이에서 倉을 合과 戶로 구성되어 물건을 모으는(合) 집(戶)이라는 뜻의 회의자로 보기도 하고, 合은 창고의 지붕과 하부 구조를 본뜬 것이고 戶는 창고의 문을 본뜬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상형자로 보기도 한다. 

금문의 아래쪽 입 구(口)는 전국시대 문자에서 다양하게 생략되어, 윗부분 亼과 결합해 仝처럼 변형된다. 가운데 戶도 축약되어 반원호 모양이 되기도 한다(진(晉)계 문자 3). 이 중 진(秦)계 문자가 금문의 원형을 보존하여 소전에 계승되었고, 소전은 戶가 살짝 변형되었을 뿐 合은 그대로 남아 있다.

《설문해자》에는 기자(奇字), 즉 기이한 글자라는 뜻으로 특이하게 생긴 이체자도 수록하고 있는데, 진(晉)계 문자 3과 같이 심하게 축약된 형태를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 형태는 현대 倉의 중국 간체자인 仓에 영감을 주었다.


倉(곳집 창, 창고(倉庫), 곡창(穀倉) 등. 어문회 준3급)에서 파생된 한자들은 다음과 같다.

倉+人(사람 인)=傖(천할 창): 인명용 한자

倉+刀(칼 도)=創(비롯할 창): 창조(創造), 자창(刺創) 등. 어문회 준4급

倉+冫(얼음 빙)=凔(찰 창): 인명용 한자

倉+口(입 구)=嗆(쪼아먹을 창): 돈창(頓嗆: 백일해) 등. 급수 외 한자

倉+心(마음 심)=愴(슬퍼할 창): 창명(愴冥: 슬프고 막막함), 비창(悲愴) 등. 어문회 1급

倉+戈(창 과)=戧(다칠 창): 인명용 한자(創의 고자)

倉+手(손 수)=搶(빼앗을 창): 창양(搶攘: 혼란하고 어수선함), 창탈(搶奪: 약탈) 등. 어문회 특급

倉+木(나무 목)=槍(창 창): 창(槍), 죽창(竹槍) 등. 어문회 1급

倉+水(물 수)=滄(큰바다 창): 창해(滄海), 만리창파(萬里滄波) 등. 어문회 2급

倉+玉(구슬 옥)=瑲(옥소리 창): 창창(瑲瑲: 옥소리처럼 소리가 또랑또랑함) 등. 어문회 특급

倉+疒(병들어기댈 녁)=瘡(부스럼 창): 반창고(絆瘡膏), 욕창(褥瘡) 등. 어문회 1급

倉+舟(배 주)=艙(부두 창): 창구봉인(艙口封印), 선창(船艙) 등. 어문회 1급

倉+艸(풀 초)=蒼(푸를 창): 창공(蒼空), 울창(鬱蒼) 등. 어문회 준3급

倉+足(발 족)=蹌(추창할 창): 창창(蹌蹌: 위엄있는 모습), 추창(趨蹌: 예도에 맞게 허리를 굽히고 빨리 걸어감) 등. 어문회 특급

倉+金(쇠 금)=鎗(금석소리 쟁|창 창): 쟁금(鎗金: 옻칠에 금박을 입히는 공예 기법), 양창(洋鎗: 서양식 총) 등. 급수 외 한자

倉+鳥(새 조)=鶬(왜가리/꾀꼬리 창): 창경(鶬鶊/倉庚: 꾀꼬리), 창계(鶬鷄: 재두루미) 등. 어문회 특급

677c515c9585f.png?imgSeq=41279

倉에서 파생된 한자들.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이 같은 한자들도 숫자가 많아지면 소리가 다양하게 변형되기 쉬운데, 倉에서 소리를 딴 이 16자들은 鎗을 빼면 모두 음이 '창'으로 같다. 鎗에도 '창'이란 음이 있으므로 모두 음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단 이는 한국어 한정으로, 중국어로는 음이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면 倉은 cāng, 創은 chuàng('비롯하다'의 뜻일 때), chuāng('다치다'의 뜻일 때), 槍은 qiāng으로 읽는다. 한국식으로 이를 다시 쓰면 창, 촹, 창이 되는데, 한국어 한자 읽기에는 지읒, 치읓 다음의 ㅘ는 ㅏ가 되는 관습이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모두 창이 된다. 물론 현대 중국어 표기법에서는 지읒, 치읓 다음의 ㅘ도 그대로 살리지만.


빼앗을 창(搶)은 '빼앗다', '약탈하다'의 뜻이 있지만 현대 한국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데, 내가 처음 이 한자를 접한 것은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신멸작전(燼滅作戰)을 중국인들이 표현한 삼광정책(三光政策)의 일환이었다. 이 '광'은 빛이 아니고 중국어에서 '전부 ~하다'의 뜻이 있는 표현으로, 일본군의 화북 점령지구에서 일어나는 중국인들의 저항을 근본적으로 분쇄하기 위해 시도된 신멸작전을 "다 태워라”(燒光), “다 죽여라”(殺光), “다 빼앗아라”(搶光) 이렇게 세 '광'(光)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삼광정책인 것이다. 여기에서 “다 빼앗아라”에 빼앗을 창(搶)을 써서 창광(搶光)이라 했다.


677c591f64bcc.png?imgSeq=41280

왼쪽부터 槍의 소전, 진(秦) 예서, 전한 예서, 후한 예서. 출처: 小學堂

창 창(槍)은 《설문해자》에서 “창[歫]이다. 나무 목(木)이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낸다.”라고 풀이했다. 《묵자》에도 나오는 무기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쓰인 것은 많으나, 선진·양한 문헌에는 비슷한 다른 무기인 모(矛)나, 전차전에 적합한 꺾창 과(戈)에 비해 언급이 매우 적다. 모와 과가 모두 상형자로 과는 갑골문에도 나오고 모도 서주 중기 금문에 출현하는 것과 비교해, 소전과 진(秦) 예서부터 나타나는 창은 문자의 역사도 과와 모보다 짧다. 그러나 결국은 모와 같은 다른 유사 무기들을 밀어내고, 창이 자루가 길고 끝에 예기를 단 무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刅 편에서도 다루었듯 비롯할 창(創)의 '비롯하다'라는 뜻은 刱의 가차고, 원래는 '다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한자로 상처를 뜻하는 창상(創傷)이란 낱말에 이 뜻이 남아 있다. 부스럼 창(瘡)은 創과 미묘하게 뜻이 다르지만, '다치다, 상처'라는 뜻으로는 같이 쓰일 수 있고, 《강희자전》에서도 瘡의 고자로 創을 소개하고 있다. 瘡은 부스럼이란 뜻이 나타내듯 여러 가지 다양한 피부질환을 나타내는 데 쓰이지만, 이 한자를 쓰는 가장 일상적인 낱말일 반창고(絆瘡膏)에서는 상처란 뜻으로도 쓰인다. 기름 고(膏)가 들어가는 것은 반창고가 원래 연고를 고정하는 용도로 묶는 띠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회용 상처 밴드를 가리키는 데 더 많이 쓰지만.


677c59b4092d3.png?imgSeq=41281왼쪽부터 蒼의 진(晉)계 금문, 초계 문자, 진(秦)계 문자, 소전, 전한 예서, 후한 예서. 출처: 小學堂

푸를 창(蒼)은 전국시대에서부터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전국시대 국가에서 출토되었다. 《설문해자》에서는 “풀의 색이다. 풀 초(艸)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낸다.”라고 풀이했으니, 원래는 풀의 초록색을 나타냈으나 녹색과 청색을 구분하지 않는 고대 동아시아 관습에 따라 청색도 나타내게 되었다.

이 한자는 푸를 청(靑)과 소리가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은데, 상고음도 蒼은 정장상팡 재구 기준으로 /*sʰaːŋ/, 靑은 /*sʰleːŋ/으로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게 재구한다. 그럼에도 두 한자 모두 어원은 같이 살다, 살아 있다, 태어나다, 푸르다의 뜻이 있는 원시중국티베트어의 *s-riŋ ~ s-r(j)aŋ에 있는 것으로 보며, 따라서 쉬슬러는 蒼은 靑과 靑의 어원이 되는 날 생(生), 生과 관련이 있는 성품 성(性), 성씨 성(姓)과 동계어로 보았다.

푸르다는 蒼의 이미지는 푸른 바다를 나타내는 滄, 차가움을 나타내는 凔, 愴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倉은 창고란 뜻을 나타낸다.

滄(큰바다 창)은 水(물 수)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倉의 뜻에 따라 물이 모인 바다를 뜻한다.

艙(부두 창)은 舟(배 주)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倉의 뜻에 따라 배를 모아두는 부두를 뜻한다.


또 倉은 蒼에서 유래해 푸르다는 뜻을 나타낸다.

滄(큰바다 창)은 水(물 수)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蒼의 뜻에 따라 크고 푸른 바다를 뜻한다.

凔(찰 창)은 冫(얼음 빙)이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滄의 뜻에 따라 푸른 바다처럼 차가운 것을 뜻한다.

愴(슬퍼할 창)은 心(마음 심)이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凔의 뜻에 따라 차가워진 슬퍼하는 마음을 뜻한다.


또 倉은 刅(비롯할 창; 원 뜻은 날붙이에 다침)을 가차해 다치게 하는 무력을 나타낸다.

創(비롯할 창)은 刀(칼 도)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刅의 뜻에 따라 무기로 다치게 하는 것을 뜻한다. '비롯하다'는 刱을 가차한 것이다.

戧(다칠 창)은 戈(창 과)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刅의 뜻에 따라 무기로 다치게 하는 것을 뜻한다.

搶(빼앗을 창)은 手(손 수)가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刅의 뜻에 따라 무력으로 빼앗는 것을 뜻한다.

槍(창 창)은 木(나무 목)이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刅의 뜻에 따라 나무 막대기 끝에 날붙이를 단 무기, 곧 창을 뜻한다.

瘡(부스럼 창)은 疒(병들어기댈 녁)이 뜻을 나타내고 倉이 소리를 나타내며, 刅의 뜻에 따라 사람이 무기나 병으로 상한 것을 뜻한다.


이상의 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677c9d4c76805.png?imgSeq=41288倉에서 파생된 한자들의 의미 관계도.


요약

倉(곳집 창)은 창고의 지붕, 문, 건물을 본뜬 상형자, 또는 집(戶)에 물건을 모아둔다(合)는 구성의 회의자로 분석되며, 곳집, 창고를 뜻한다.

倉에서 傖(천할 창)·創(비롯할 창)·凔(찰 창)·嗆(쪼아먹을 창)·愴(슬퍼할 창)·戧(다칠 창)·搶(빼앗을 창)·槍(창 창)·滄(큰바다 창)·瑲(옥소리 창)·瘡(부스럼 창)·艙(부두 창)·蒼(푸를 창)·蹌(추창할 창)·鎗(금석소리 쟁|창 창)·鶬(왜가리/꾀꼬리 창)이 파생되었다.

倉은 파생된 한자들에 창고, 또는 蒼에서 비롯해 푸르다, 또는 刅을 가차해 다치게 하는 무력에 관련된 뜻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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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
25/01/07 22:56
수정 아이콘
곳집 창(倉)을 검색해보니 서울 염창동의 창도 같은 한자를 쓰더라구요
닥터페인
25/01/07 23:07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조선시대에 소금창고(鹽倉)가 있던 곳에서 비롯한 고장이름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고 하네요. 새 해 첫 ‘소찾한자’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층방정
25/01/09 07:33
수정 아이콘
소금창고가 그대로 동네 이름이 되다니 신기하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층방정
25/01/09 07:32
수정 아이콘
저는 곳집 창 들어가는 지명 하니 창동역이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어렸을 때 가끔 지나가던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25/01/08 10:41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바다가 물의 창고라고 인식했던 부분이 꽤 새롭게 다가오네요 크크
계층방정
25/01/09 07: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일단은 바다 하면 푸른색이니 蒼에서 비롯했다 써놓고 보니 문득 바다는 물이 모이는 창고 같은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25/01/09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곳집이라고 하니 어색하긴 한데 흔히 말하는 곳간을 뜻하나 보군요.

신라~고려 초기까지 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관청이 창부 (고려 성종 이후 조선까지는 호부/호조) 였는데 이 글자에서 비롯되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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