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17 19:48:09
Name 시오냥
Subject [정치] 군인권센터 "군이 계엄군 휴대전화 뺏고 영내 감금"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67791?sid=102

평소 군인권센터의 기사는 반은 거르는 편인데,
이거는 신빙성이 높아보이고 정말 심각하네요
123내란때 투입했던 707부대 계엄군을
약 이주간 영내대기(사실상 감금) 을 시키고
채혈, 유서, 폰 압수까지 했다는건데.,   이게 사실로 들어나면 특전사령관,  707여단장의 양심고백이 본인들이
죄를 다 들어 내지않기위한 선제적인 조치일수밖에
없다는건데..  이게 인권으로 보면 정말 심각한 내용이라
믿고싶진 않지만 기밀 유지를 위해 충분히 가능성도 있어보여서 더 혼란 스럽네요..
믿고싶지 않은 일들이 상상도 못한일들이 자꾸터져서
가짜뉴스가 팽배하겠지만,  지금 이정부는 무엇을
상상 하든 그 이상이라.. 참 처참하고 참담합니다.
무슨 시대에 살고있는걸까요 저희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몬헌터
24/12/17 19:58
수정 아이콘
곽종근은 이미 해명 몇개가 거짓으로 들통나지 않았나요? 살아남긴 힘들듯요.
군인권센터의 회견이 사실이면,707부대도 완전한 피해자일 수는 없는 것이고,부대의 지휘권이 있는 누군가가, 2급 군사기밀이라는 점을 악용했네요.
24/12/17 20: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군 기강, 군 명예, 군 기밀, 특수부대, 아니 군대 그 자체라는 보수적 가치를 땅에 떨어뜨리고 짓밟아 한낱 휴지조각으로 만든 사태의 값을 어떻게 치를 지 모르겠네요.
This-Plus
24/12/17 20:07
수정 아이콘
채혈까지 했다던데 무슨...
24/12/17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보는 보수.. 진짜 희대의 댕댕 소리가 아닌가 싶네요..
24/12/17 20:08
수정 아이콘
이것이 보수의 품격
24/12/17 20:25
수정 아이콘
아니 채혈은 대체 왜....
계엄군 관련 얘기는 파면 팔수록 괴담이긴 하네요. 정말로...
24/12/17 20:32
수정 아이콘
초급 간부 수급과 중견 간부 이탈의 문제가 심화되는 이 마당에, 군대는 또 한 번 신뢰 회복을 위한 멀고도 험한 길을 걸어야 할 듯 싶네요.
하이퍼나이프
24/12/17 20:37
수정 아이콘
https://m.news.nate.com/view/20241217n32318?mid=m03

참고로 육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미나리를사나마나
24/12/17 20:3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진짜... 명예랑 자긍심으로 일하는 사람들한테 이게 무슨 모욕인가요...
24/12/17 20:46
수정 아이콘
내란수괴와 하수인(정치인 고위공무원 장성급군인)들에게는 하급군인은 장기말일 뿐이었죠..
설탕물
24/12/17 21:12
수정 아이콘
최소한 위치는 제대로 말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접경지 간다고 했는데 헬기 내리니까 익숙한 서울이면 군인들이 엄청 혼란스러울텐데...

근데 혹시 군인권센터를 반쯤 거르시는 이유는 뭔가요? 잘 모르는 기관인데 평소에 신뢰가 없을 만한 일을 종종 했나요?
24/12/17 22:34
수정 아이콘
일단 기관이 아닙니다. 사회단체예요. 일단 이런 오해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주로 제보를 받아 활동하는데 아시다시피 그런 과정에서 이런저런 침소봉대라든가 불협화음이 있기 마련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공과 과를 따져 보면 공이 훨씬 많은 쪽이라고 보긴 하는데….
설탕물
24/12/17 23:00
수정 아이콘
이쪽은 완전 기울어진 운동장일거라 나름 노력하겠지만 좀 과장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아마 그동안 그런것도 좀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한국 군대 돌아가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계엄 할때 이렇게 굴었구나 싶은 ㅜㅜ
오라메디알보칠
24/12/17 21:26
수정 아이콘
[계엄군, 소총·권총에 '드론재밍건'까지 무장‥실탄만 9천 발 챙겼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94444?sid=100
윤석열이나 국방부 차관이나 과거 주장하는 것들이 다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군인권센터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육군의 말을 어찌 믿겠습니까
육수킹
24/12/17 21:38
수정 아이콘
그럼 지금 상황에서 육군을 믿으라구요!?!
다람쥐룰루
24/12/17 23:17
수정 아이콘
육군은 일단 조사부터 받아야죠
고거슨
24/12/18 06:52
수정 아이콘
707이니 HID니 하는 1티어 특수부대에게 가장 중요한건 가오인데 윤가와 그 일당들이 가오를, 명예를 완전히 죽여버렸네요.



있는 구성원들도 많이 전역해버릴 것이고 충원도 더 힘들어질 것인데... 이지경을 내놓고 안보 어쩌고 거리는 꼬라지가...
Sousky Seagal
24/12/18 08:49
수정 아이콘
안보는 안보는 보수

너무 강조한 나머지 두번써버렸다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452 [일반] 지방소멸과 컴팩트 시티, 일본의 입지적정화 계획 [51] 깃털달린뱀6398 25/01/08 6398 14
103451 [정치] 尹지지율 36.9%, 전달초보다 22.1%p 급등 - 우리나라는 독재를 원하는가? [249] 철판닭갈비14505 25/01/08 14505 0
102820 [일반] [공지]비상계엄 관련 공지(25.01.07 개정) [40] jjohny=쿠마32178 24/12/03 32178 19
10345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65. 곳집 창(倉)에서 파생된 한자들 [7] 계층방정3592 25/01/07 3592 2
103449 [일반] 월스트리트저널 11.14. 기사 해석 (중남미에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 [2] 오후2시5148 25/01/07 5148 11
103448 [정치]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재발부 [75] 어강됴리16309 25/01/07 16309 0
103447 [일반] [역사] 바퀴는 쓸모 없었다 | 바퀴의 역사 [6] Fig.15026 25/01/07 5026 25
103446 [정치] 국힘 지지자들의 믿음: “윤석열은 또 계엄을 하지 않을 것이다” [108] 계층방정14493 25/01/07 14493 0
103445 [일반] 오늘 미국에서 최초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5] 독서상품권9550 25/01/07 9550 0
103444 [일반] 한강 작가 소설 세 편을 읽어봤습니다. [17] a-ha7591 25/01/07 7591 19
103443 [일반] 인플루엔자 및 타 호흡기 감염병 유행 조심하세요. [77] 여왕의심복11983 25/01/07 11983 58
103442 [일반] 점점 우리 주변에 스며드는 중국 자동차 [76] 깃털달린뱀12785 25/01/06 12785 12
103441 [일반]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18] 간옹손건미축8368 25/01/06 8368 27
103440 [일반] 정보의 과잉이 갈등을 부추긴다. [37] 푸끆이8248 25/01/06 8248 14
103439 [일반] 친부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김신혜 "이렇게 오래 걸릴일인가 [53] 덴드로븀12914 25/01/06 12914 3
103438 [정치] NYT 기자, "윤 대통령 계엄은 북한, 중국과 러시아 독재자들 방식과 비슷하다" [51] 빼사스11909 25/01/06 11909 0
103437 [정치] 與 헌법재판소마저 흔들기... 조배숙 "헌법재판소 없애야 하지 않나" [54] 카린11231 25/01/06 11231 0
103436 [일반] 이노3D RTX 5090 사진 유출, 32GB 메모리,3.5슬롯 쿨러 [40] SAS Tony Parker 5055 25/01/06 5055 0
103435 [정치] 부정선거 동조한 국민의힘 새 대변인 "계엄은 과천상륙작전… 尹 한 방 보여줬다" [62] 퍼그9120 25/01/06 9120 0
103434 [정치] 국힘 의원 30여명, '尹영장 저지' 관저 집결. 지도부는 '개인차원의 행동이다' 거리두기 [94] EnergyFlow14312 25/01/06 14312 0
103433 [정치] 갈수록 견고해지는 정치 양극화를 보여주는 리얼미터 1월 1주차 여론조사 [84] 계층방정11796 25/01/06 11796 0
103432 [정치] 영장 집행 맡아달라... 공수처, 경찰에 일방 통보 [63] 하이퍼나이프11426 25/01/06 11426 0
103431 [정치] 답답한 마음에 29년전 의경으로 복무하던 때가 생각나 몇글자 적어봅니다. [24] 박한울7652 25/01/06 76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