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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2 14:59
봉중근 선수가 물론 훌륭한 선수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굉장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마무리라는 강수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걱정이 되네요. 임경완 선수 역시 마무리에의 부담감으로 임작가라는 오명을 써버렸으니...(ㅠㅠ) 어쨌거나 엘롯기 가을잔치 갑시다. 물론 우승은 롯데. 음하하하.
.....근데 솔직히 내년시즌도 SK가 독주할거 같아요. 크응.
09/01/12 15:01
저는 진짜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라고 보는데요....
데이타 상으로 거의 제1선발을 마무리로 돌린다.... 이해하기 힘든데요....뒷문 단속도 중요하지만... 앞문이 있으니 뒷문도 있는건데... 김감독이나 마무리 합시다.
09/01/12 15:04
아니 이게 무슨 정신나간 짓입니까!
,, 라고 하고 싶지만 마무리 때문에 날려먹은 게임이 눈앞에 아른거려 말리지를 못하겠네요. 어쨌든 가을에만 야구할 수 있게 된다면 닥치고 있겠습니다. 흑흑
09/01/12 15:15
선발/계투는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한거겠죠. 문제는 마무리가 답이 없었는데 일단 그거 매꾸고 나머지 선발/계투는 ......
왠지 윗돌 빼서 아랫돌 막기....
09/01/12 15:18
"팀내에서 가장 많은 186⅓이닝을 소화했다. 매 경기 대기해야하는 마무리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체력도 입증한 셈이다."
구단 수준이랑 기자 수준이랑 비슷하네요.
09/01/12 15:20
이대로 간다면 옥스프링-봉중근으로 1승 챙기고 나머지 4패 시나리오겠죠. 그리고 부랴부랴 5월쯤 봉중근 다시 선발로 전환시키나 이미 감을 잃은 봉타나 봉미미 모드로...
09/01/12 15:21
이제 LG팬 완전 포기하렵니다 -_- 막장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다른팀들은 봉중근 나오면 굉장히 힘들어하던데 이제 좀 편하게 겜하겠네요 그냥 초장에 패버리면 되니까
09/01/12 15:22
LG가 그만큼 마무리가 안습이란 뜻이겠죠. -_-;;
봉중근-옥스프링이 1,2 선발 책임져줘도 어차피 3-5선발이 안 받쳐주면 꽝인 건 매한가지고, 1,2 선발 잘 던지다가 계투 마무리 가면서 말아먹는 경기도 넘쳐 나니... 도박이라고도 할 수 있고 아깝기도 하지만 그만큼 LG 사정이 급한 겁니다.
09/01/12 15:24
기사가 소설일 가능성이 다분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부정적인 생각이 무럭무럭 드네요; LG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봉중근을 빼면 제대로 로테이션이 돌아갈지 의문인 상황에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여자예비역님 말씀대로 마무리가 아무리 특급 선수라도 선발, 계투가 세이브 상황을 만들어놔야죠; 정말 7이닝 부터 나오면 모를까
09/01/12 15:30
여자예비역님//
작년에 190이닝 가까운 이닝을 던진 봉중근 선수를 푹 쉬게 해주려는 김재박 감독의 배려(?) 아닐까요? ^^;; 보직만 마무리고 등판 주기는 선발 투수와 비슷한...
09/01/12 15:34
임창용 선수의 경우는 처음부터 구원 쪽으로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봉중근 선수를 마무리로 돌리는건.. 흠.. 머랄까.. 정찬헌 선수가 대박으로 터져주고, 박명환 선수가 1년 내내 건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손해보는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09/01/12 15:35
봉선수가 빠지고도 123선발을 대강 돌릴 수 있는 선발진들이 구성되있다면 모르겠지만 봉-옥이 원투인데 그중 하나를 빼서 뒷문으로 돌릴다는건 -_-;;
살찐개미님// 임창용 선수는 마무리긴 했는데 아마 해태에서 매년 150이닝 넘게 던져서(달리 애니콜이 아니죠-_-) 차라리 선발을 시켜주오~하면서 삼성으로 옮겼습니다만 코끼리 할배가 삼성으로 오면서 -_-;;
09/01/12 15:35
살찐개미님//
데뷔 첫해 임창용 선수는 중간계투로만 출전했습니다. 2년차에는 선발-중간을 오가며 7승7패. 3년차에 마무리 전업하게됩니다.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첫해 마무리로서 커리어 하이를 찍지만 중간, 마무리 할것 없이 71게임에 등판하는 등 서정환 감독이 혹사를 시켜서 - 이때 애니콜이란 별명이 생깁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후 부임한 김응룡감독이 한해 마무리로 쓰다가 부실한 선발진을 메꾸기 위해 01년도부터 다시 선발으로 돌립니다. 하지만 중간계투로도 나오기가 일쑤였죠. 선발로 두자리 승수를 거두지만 세이브도 올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후 전업 마무리로 돌아간것은 선동열 감독 부임후인 04년도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 한해뿐으로, 05년도부터 또 선발이면 선발, 마무리면 마무리로 흘흘...
09/01/12 15:35
이승호 선수도 떠난 마당에.... 선발 5인 로테이션을 전부 우완으로 채울 생각이랍니까 ;;
그저 루머나 소설이길 빕니다. 차라리 정찬헌이나 이범준이라면 모를까 -_-
09/01/12 15:35
2008시즌에 봉중근 선수 선발로써 뛰어난 위력을 보였지만 마무리 부재로 인해 승리를 날려버린 경우가 꽤 많지 않나요?
(제 시야가 롯데 중심이라 정확한 성적은 모르지만 유게에도 몇 번 등장했을 정도로 호투 대비 승수가 많이 부족한 걸로 압니다.) 든든한 마무리의 존재가 끼치는 팀의 전체적인 안정성과 마무리 실패로 역전 당한 경기가 팀 분위기에 끼치는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롯데 팬이라면 여러 차례 뼈저리게 느껴온 ㅜㅜ...) 일방적으로 욕들을 만큼의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09/01/12 15:39
타팀팬 입장에서 보자면 엘지야구단은 가끔씩 삽질을 많이 하는 구단같네요
90년대 후반에 심재학선수 투수포지션으로 전향도 그랬었고.. 이상훈, 김재현 선수 프렌차이즈 스타를 내친것도 그렇고.. 한국시리즈 올려놓은 감독 잘라버린 일도 있었고.. 야구전문가나 경영진 입장이 아닌 그냥 일반 야구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해안가는 짓을 많이 하는 구단이네요-_-;
09/01/12 15:44
이건 뭐 진짜 언발에 오줌누기 격밖에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선발자원이 풍부해서 구위좋은 선발을 마무리로 돌리는 것도 아니고, 선발이 안습이어도 불펜만 튼튼하면 된다는 식으로 해석하기에도 엘지가 삼성이나 에스케이 만큼의 구원진을 갖고 있느냐(물론 스크는 선발진도 뛰어나지만;;)도 의문입니다. 삼성이 오승환 하나 있다고 불펜이 강한게 아니죠.
이거 뭐 자칫하면 봉선수의 혹사로 이어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임창용이 그랬던 것 처럼..
09/01/12 15:49
봉중근 마무리에 옥스프링 중간계투 어떤가요? 4이닝 까지만 막아라 5~9회는 우리가 책임지마..
5~7회는 옥스프링&봉중근 중간계투 8~9회는 봉중근&옥스프링 마무리... 두 선수 한 200이닝만 굴리면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요? 아..2010년 시즌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09/01/12 15:52
한마디 더 붙이자면
작년에 꼴찌를 한 우리도 올시즌 목표는 최소 4강 이상으로 잡겠죠. LG도 마찬가지 일텐데 그럼 기본적으로 우리팀 선발은 봉중근, 옥스프링 외엔 다 가망 없다라고 전제하고 팀 구성을 짜진 않겠죠. 누가 포텐셜을 터트려 주고 누가 구위를 회복하고... 하는 기대가 반영 될텐데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할래도 마무리는 답이 없다... 라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카드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올시즌 마무리 때문에 속 여러번 터진 봉중근 선수가 먼저 마무리로 보직 전환을 요구하지 않았을까 하는 뻘 생각도 잠시... ;
09/01/12 15:55
어떻게 보면 LG가 적어도 50승은 찍어주고 그 승에 6할정도만 나와서 마무리 던져도 30세이브 승패 가감해서 한 5승3패25세이브 2점대 방어율 찍어주면 지금 선발로 12승 13승보다 더 낫지 않을까라는..
봉타나 선수가 날린 승수만 해도 후덜덜하니깐요-_-
09/01/12 15:55
랑맨님// 작년 꼴찌는 엘지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포텐이 터질테니까 어떻게 해야된다.. 이런식으로 계획잡지는 않죠. 최소한 훈련캠프나 시범경기 모습 보고 시즌 스타팅을 정하는게 순리입니다. 게다가 봉중근 선수도 마무리로 검증된 선수도 아니구요.
09/01/12 16:14
작년 히어로즈 다카쓰처럼 등판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다가, 결국 선발로 다시 올려보내는건 아닐지...
봉-옥 원투펀치밖에 없는 LG 선발진에서 봉마저 빠져나가면 답이 안나옵니다. 아 그리고 04시즌에 손민한선수가 전반기에 마무리로 뛴 적이 있었죠. 당시 롯데 전력이 전력인지라 등판기회도 많지 않았고, 본인도 마무리보직에 적응안되어 많이 애먹은 걸로 압니다. 결국 후반기에 다시 선발 전환하고 후반기에만 7승인가 8승인가 쓸어담았죠.
09/01/12 16:23
글쎄요...
봉 정도면 KBO최고 수준의 좌완중 하나고 LG타선만 받쳐 준다면 능히 15승이 가능할 것 같은 투수인데 그런 투수를 마무리로 돌리는건 전력 낭비죠. LG가 봉을 마무리로 보낼 만큼 선발진이 탄탄한 것도 아니고요. 박명환이 정상적인 폼으로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간신히 옥-박의 1, 2선발 구성밖에 하지 못 합니다. 나머지는 거의 신인급이고요.(거기다 박명환선수의 유리몸 기질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요.)
09/01/12 16:32
한달에 한번 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한 4회부터 나와서 패전처리시킬지도 모를거 같아서 가슴이... ㅠㅠ
한 5월쯤 되면 다시 선발로 돌아온다에 한표 겁니다;;; 만약 안보내면 매일 나오다가 팔 바보되면 진짜 반란일어날지도..
09/01/12 16:33
답없습니다 솔직히.
LG팬으로서 봐도 이건 그나마 합리적 결정이란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 정재복선수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우규민이 날려먹은것만 몇갠지.. 근데 봉타나 마무리로 돌려도 중간계투가 암울해서 그게 그거일거 같습니다.-_-
09/01/12 16:37
루머라고 봅니다...팀 1선발과 리그 특급마무리를 비교해도 팀 1선발이 낫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믿기 힘든 일이네요.
뭐 2010년을 생각하지 않고 마무리로 한 200이닝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라면 모를까요...
09/01/12 17:02
몇년전인가요... 선발로 잘던지던 최향남선수를 마무리로 돌렸을 때가 생각나네요-_-;
그 때 결국 마무리전환 실패로 기억되는데 말이죠.
09/01/12 17:03
김재박 감독이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게 맞긴 하지만.... 너무 까이는 것 같네요. 김재박 감독 부임 당시 LG를 보면 정말 그야말로
만신창이입니다. 백인천 감독이 떠난 직후의 롯데와 이순철 감독이 떠난 직후의 LG가 비교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순철 감독의 작품이 완성도(?)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_-.... 선발, 중간, 마무리, 거포, 리드오프고 뭐고 할거 없이 전 포지션에 걸쳐... 막장.... 이 와중에 이병규 선수는 일본 진출했고, 유망주들은 사라지거나 성장이 미미하고.... 박용택은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고 3번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서 성장이 멈췄고.... 마치 미로에 들어왔다가 길을 잃었는데... 어디서부터 길을 잃은건지 아예 모르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정말이지 이순철 감독 해임 후의 엘지의 상황은 김성근 감독이 다시 오더라도 궤도에 올라오려면 2~3년이 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09/01/12 17:08
사상 최다이닝 마무리가 탄생할거란 기대들이 꽤 있던데요..-_-;;
"이닝이터 마무리", "2회부터 9회까지 마무리" 뭐 이런 말들이 술렁술렁.. LG는 마무리는 구했지만, 확실한 좌완선발을 잃어버린건데..복불복의 느낌이 드네요.
09/01/12 17:23
손해 아닙니다. 2~3이닝마무리로 한 150이닝 돌릴 심산이면요.
설마;; 진짜 이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드네요; 선동렬감독이 유행시킨 불펜야구가 우리나라 야구계를 강타중이군요. 에이스를 마무리라....요샌 고등학교에서조차 잘 안그러는데;
09/01/12 17:25
제발 1이닝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발투수 150이닝 이상과.. 계투진에서 150이닝 이상은 스트레스의 차원이 다를텐데.... 걱정입니다...
09/01/12 17:35
옥스프링 빼고 확실한 선발이 한명도 없는 LG가 1선발을 마무리로 돌리나요. 박명환을 믿고 있는거 같은데 박명환이 봉중근처럼 이닝이터라고 생각되진 않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박명환은 올해역시 부상 위험을 달고 있지 않나요? 단순히 유망주와 박명환만 믿고 봉중근을 마무리로 돌리는건 너무 큰 도박 같습니다.
09/01/12 22:29
역시나 마무리때문에 야구장에서든 TV를 보든 몇년간 천불이 몇번, 아니 수십번 났던 롯데팬으로서..
오죽했으면 저런 생각까지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작년시즌 LG 봉중근 등판경기에서도 봉중근은 역할을 다 하고 내려가도 마무리때문에 카메라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봉중근의 표정변화를 계속 잡아주기도 했었구요. 뒷문이 든든해야 플옵은 갈수 있기에, 또 한편으론 그렇게 나쁜 생각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09/01/12 22:53
선발이 든든해야 뒷문도 필요한 법이죠. 사실 LG 작년 성적 보면 옥스프링과 봉중근 선수 빼면 그만큼 해주는 선발이 있었나요?
봉중근 선수를 마무리로 돌릴 만큼 LG 선발진이 탄탄하면 모르겠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조인성 선수가 조바깥으로 불리며 조롱거리가 되긴 했으나, 실제로는 투수들 제구가 안 되어서 바깥공밖에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측면도 있었듯이요.) 봉중근 선수가 작년에 올린 승이 얼마인데요. 그 정도를 다른 선수들이 메워줄 수 있다면야 당연히 환영할 만한 일이겠죠. 그런데요, 그렇게 되면 다른 선수들이 봉중근 선수만큼이 아니라 봉중근 선수 이상으로 해줘야 하는데 과연 그럴 만한 선수가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선발이 있어야 뒷문도 있는 거죠. 그런 면에서 도박수라고 생각하고, 루머라고 믿고 싶습니다.
09/01/12 23:12
마무리가 든든하면 초반에 점수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깁니다 후반전으로 가면 갈수록 점수차를 얼마 벌리지 못할시에는 그만큼 심리적으로 쫒기게 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지요
해태 타이거즈 시절 선동렬이 몸풀고 있는걸 본 선수들은 " 선동렬이 몸풀고 있으면 그날 경기는 끝났다 라고 모두 생각 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선동렬이 나오기 전에 점수차가 나지 않으면 경기는 이미 끝났다는 것입니다 선동렬은 절대로 점수를 주지 않으니까요 마무리라는건 참으로 오묘 합니다 약 1 이닝 정도에 무게감을 나타내야 하지요 3이닝 4 이닝 마구 쾌투하고 잘한다고 좋은 마무리는 아닙니다 적지만 한구 한구에 타자들이 나가 떨어지고 진짜 위험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어 주는것이 제일 중요 합니다 박정석이 영웅토스라고 불리는것과 비슷합니다 즉 무게감이라는 거죠 스타리그에서 혼자 생존한 토스지만 우승까지 하는 그 존재감이 중요한 겁니다 여기 저기 방방 뜨고 16강에서 와 잘한다 이러다가 결국 8강이나 4 강 벽을 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는 이런 무게감이 결코 생기지 않습니다 그저 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상대방이 긴장하게 되고 이 선수가 마우스를 잡고만 있어도 주변 사람들을 압도 하는 그런 존재감만이 훌륭한 마무리의 존재감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이미 뽑혀서 여기저기 찔러대는 칼은 수천명을 죽여도 도살자의 칼에 불과 합니다 한명도 죽이지 않더라도 그가 칼집에 손을댄것만으로도 혹은 눈짓 한번 만이라도 이 사람이 왜 그랬는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주시하고 긴장을 해야 비로서 무게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09/01/13 00:17
예전 쌍방울 시절 김현욱이라는 사이드암 20승 투수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요즘은 투수들의 분업화가 잘되어 있어서 불가능하겠지만.. 그 해 기억나는게 이 선수는 중간계투로 나와서 꾸역꾸역 운좋게 승 챙겨먹는게 인상적이었죠..투수3관왕-_-; 봉중근선수도 그때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승이 아니라 매일 출근도장 찍기)
09/01/13 08:13
어이 상실, 이건 대놓고 노예 예약 아닌가요. 봉준근 선수 같은 이닝 이터가 마무리로 한 이닝만 던질리 만무하고, 그냥 적어도 경기당 2~3이닝 이상 던진다고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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