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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18:23
본인과 가족, 지인의 결백을 증명하기 매우 간단하죠. 그냥 그 글 쓴 아이디의 인적정보만 보면 됨. 아니다라고 판명되면 일부 정보 마스킹해서 언론에 보도자료 뿌리면 되는거고. 그걸 절대 할 생각도 없고, 경찰에 협조할 생각도 없으니 크크.
24/11/21 18:25
"사실이라 한들, 익명 게시판에 대통령 비판하는 글 링크한 게 뭐가 문제냐!"
라는 논리를 한동훈 대표를 옹호하는 정치인, 패널들이 많이들 쓰시던데 오히려 진짜 한거 맞나본데? 라는 심증을 굳건히 해주는 것 같습니다.
24/11/21 18:37
사실 좀 웃기긴 합니다. 현재까지 나온걸로는 가족들 실명아이디 다 동원해서 당내 여론조작 했다는건데..
전문댓글팀 운영한것도 아니고, 되게 구차해보여서.. 크크크크...
24/11/21 18:39
아무 것도 밝혀진게 없어서 추측이지만 가족, 지인들 정보로 국힘당 당원 가입하고 몇 달 동안 당비 낸 다음에 게시판에 글 쓸 자격이 되었을 때 팀을 돌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본인 혹은 지인, 가족이 직접 썼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고 소수라도 따로 글 쓰는 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추측이.
이래도 웃긴건 보통 댓글부대 운용하면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의 아이디를 사용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왜 하필 지인, 가족...그만큼 인적 네트워크가 없었던 것인가 하는 생각도.
24/11/21 18:49
그래서 구차해보인다는거죠. 크크크크...
지인가족 아이디 동원하는건 일반인들이나 하는 일인데, 그걸 여당대표란 사람이 하고있었다니.. 진짜든 아니든간에 정말 웃긴 일이긴 합니다.
24/11/21 18:37
장예찬 레알 신났던데 크크크 하긴 한동훈이 떨어져나가야 복당할테니 한동훈이 유일하게 잘한게 장예찬 공천나가리시키고 탈당하게만든거라고 보는데 그리고 저건 한동훈 가족쪽에서 작업한거 100퍼죠...한동훈 대응만봐도 빼박수준
24/11/21 18:42
당연하겠죠. 경찰, 검찰 그 누구도 제대로 수사를 할 생각을 안할텐데요. 근데 이게 형사처벌 받을 수사거리가 되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당사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는 이상. 3자 고소도 가능한건가...
24/11/21 18:49
민주당 대입법이면 이미 검찰이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을 들어가지 않았을까 라고 추정합니다만, 지금 검찰이 그럴리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24/11/21 18:43
국힘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비방글을 올린게 한동훈 가족이란 의혹? 이건 또 뭔가요; 별....사실관계를 떠나 사건내용이 참 찌질하네요 뭐지 이게...??ㅡㅡ
24/11/21 20:14
관련글이 며칠전에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원래 작성자 실명은 익명으로 보호되는데 한동훈과 그 가족들의 실명으로 검색했더니 윤석열 비방글이 검색이 되는 신기한 일이 일어나고(홈페이지 제작오류) 그 내용과 시간이 일관성이 있어서 한동훈측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이렇게 됐습니다.
24/11/21 20:33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하도 어이없어서 누군가 그냥 장난으로 누가 한동훈 가족 이름 적고 욕한게 아닌가 싶은...;; 딱히 쉴드 치고 싶지 않은데도 이렇게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진짜면 너무 찌질한데요..ㅡㅡ 한동훈은 그렇게 당당하던 양반이 이번건 왜 입꾹닫이랍니까? 허참...설마 진짜일까요 이게?;; 우리나라 여당 대표 사건으론 너무 질낮은데..ㅠㅠ
24/11/21 21:18
게시판에 글 쓸려면 본인 인증이 필요해서 동명 이인(가족 구성원 모두와 같은 이름의 동명 이인들...)이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24/11/21 18:47
증거가 빼박이라서..
최후의 수단으로는 한동훈 아들이 했다 미성년자의 개인 일탈 정도로 넘어갈려고 하는것 같던데 같은 여권쪽에서 물고 늘어지는 사안이라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넘어가기 힘들듯
24/11/22 10:03
처장모에 딸까지 가세해서 작성했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많이 필요하죠.
다 같이 산다고 해도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기 때문에 궁색하기 짝이 없어요.
24/11/21 19:11
아리까리해서 검색해보니 통매음은 친고죄, 반의사불벌죄 둘 다 아니었군요. 그렇다면 경찰이 인지한 순간 수사를 개시하는게 원칙일텐데...
24/11/21 18:51
드루킹 이후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드루킹같은(솔직히 드루킹 때보다 훨씬 좀 질낮은...)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24/11/21 18:57
이 건 가지고 태극기 아재들이 국힘당사 앞에서 한동훈 물러나라, 쁘락치 한동훈을 끌어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하고 있더군요. 그야말로 혼파망입니다. 크크크..
24/11/21 18:58
너무 짜친다고 해야할까...
의혹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너무너무 간단한데도 하지않는다는 것은 정말 네 가족인거야? 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고... 정말 가족까지 동원해서 인터넷(당내) 여론을 조성하려 했던 거라면 이것도 짜치고.... 참..
24/11/21 19:44
그 명태균에 윤석열, 이준석, 김종인, 홍준표, 오세훈 등등 국힘 네임드 상당수가 걸려있는데 명태균은 짜치는 수준은 넘어섰다고 봅니다 허허
24/11/21 20:33
명태균이 바닥인 줄 알았는데 그 밑에 지하실이 또 있었던 거죠
정말 우리나라 양대 정당이라는 곳 중의 하나인데 너무 수준이 처참해요
24/11/21 19:27
근데 실드치는건 아니고 진짜 궁금해진건데.. 이거 법적 문제는 없지 않나요..? 잘해야 명예훼손 정도가 끝일거같은데 ;;
보통 여론조작 이런건 다중이/기계작업해서 대규모로 하는게 문제가 되는건데.. 아이디가 하나같이 실명아이디면 각자가 주체적으로 비방글썼다고 넘어갈 수 있는일이라 ;; 여당대표라기엔 굉장히 짜치고 없어보이는 일인데, 법적문제 걸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서 ;;
24/11/21 19:30
민주당 대입법하면 민주당사 압색 들어갔을 거 같습니다. 만약 범죄로 엮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네요. 업무 방해, 대통령 모욕죄가 바로 떠오르는 군요
24/11/21 19:31
그러니까 그게 범죄로 엮을 일인지 객관적으로 궁금하다는거죠.
민주당이건 아니건간에, 당내에서 난리날 일은 맞는데 외부에서 법적수사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는겁니다.
24/11/21 19:40
누가 했냐에 따라 범죄로 엮을일인지 아닌지가 정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서 저걸 민주당의 유력인사가 했다면, 범죄로 엮을일이 되겠죠. 한동훈 대표가 했다면 당연히 엮을일이 아닌거고요 -_-;;;
24/11/21 19:49
저 글들을 댓글팀이 작성했다는 의혹도 있는 상황이고
이게 사실이면 법적 책임도 져야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68400.html#cb 과연 수사를 제대로 할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24/11/21 20:24
근데 댓글팀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실명위주로 자기아이디만 가지고 각자가 글썼다고 하면, 명백하게 한동훈 지시였다는 증언/물증이 없는이상 한동훈에게 법적책임이 가능하냐는게 제가 궁금한 지점인겁니다.
댓글쓴 개개인에게 명예훼손죄 이런걸 물을수야 있을텐데, 한동훈이 책임지려면 또 다른 문제가 되잖아요. 당연히 도의적이나 당내 역학관계나 여러가지 측면에서는 문제가 심각한거 맞는데, 법적책임은 완전히 다른영역같아서요.
24/11/21 20:29
다른 사람 명의도 아니고 본인 / 가족 명의인데 한동훈이 몰랐다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만약 몰랐다면 심각한 명의도용인데 잡아다가 실명 인증 어떻게 했는지부터 밝혀내야겠죠. 증언 물증이 있는지는 수사해 보면 나올테고 어려운 수사도 아닙니다. 집 PC ip랑 방문기록, 작성 로그 뒤져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건데 뭐 수사 안하겠지만 말이죠
24/11/21 20:42
장예찬 말로는 가족들이 겜방에 모여서 이제 작업하자해서 다같이 한거라면 짜치고 말일 인데 가족중 누군가가 혼자서 가족들 명의로 작업을 한거라면 [생체드루킹]으로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네요. 게시물 아이피나 등록시간상 생체드루킹일 확률이 높은것같구요. 너무 지저분하고 짜치는 사건이라 그냥 가족들한테 물어보고 사실이 아니면 아니라고 끝내면 될일인데 지금까지 얼버무리고 버틴다는건 그냥 뭐 가족들 소행이라고 실토한거죠.
24/11/21 22:04
법적 처벌 받을 일이 맞습니다. 이미 선례도 있고요.
문제는 단순히 인터넷에서 악플단 수준이 아니라 본인(혹은 가족 등등)이 글을 무더기로 올리고 바로 그날 기자들 만나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이런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게 마치 당원의 주류 의견인냥 아야기하고 그게 언론을 통해서 퍼지도록 했습니다. 당대표의 힘을 이용해서 여론을 유리한 쪽으로 조작한거죠,,
24/11/21 20:24
(가족들 계정이 맞다면) 댓글도 가내수공업이었다고 봐야죠.
외주 줄거면 계정만들기도 같이 외주 주지 그 소중한 가족들 계정을 넘겨줄리가.. 계정 수도 몇개 안되는데
24/11/21 21:08
실명인증+당비납부까지 해야해서 계정 만들기가 쉽지는 않고, 리젠이 아주 빠르지도 않은 게시판이니 그냥 가족명의 박박 긁어서 계정 만들고 활용한거 아닌가 생각되긴합니다.
24/11/21 20:49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8592_36438.html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사들이 고발을 했기 때문에 수사합니다.
24/11/21 21:35
역시 태극기부대쪽에서 나와서 고발을 했군요. 그쪽도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한동훈을 좌파 빨갱이, 민주당의 쁘락치라고 몰아붙이더라고요.
24/11/21 21:30
대통령 비판을 했니 안했니 문제보다는 이 사건의 핵심은 글을 쓴 명의들이 진짜 본인 명의인지 도용된 명의인지, 양도된 명의들인지가 핵심인것 같네요. 도용된 명의라면 한동훈과 일가족은 사이버범죄의 피해자니깐 수사를 해서 도용인을 잡아야 할테고, 가족의 명의들이 의도적으로 양도되었을 경우 (글을 올린 시간대로 추정컨데 한 사람이 가족들 명의의 아이디 여러개를 돌려서 썼다고 보는게 유력하죠.) 그걸 바탕으로 업무방해까지 가능한거고.
24/11/21 21:41
당원 게시판에 로그인을 하려면 휴대폰 인증이 필요합니다.
[만약 가족 명의가 맞고, 한 사람이 올렸다면] 수 분 단위로 글이 계속 올라오는데 아이디를 바꿔가며 글을 썻을거잖아요 이 과정에서 핸드폰 인증을 해야하죠.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가지 상상이 가능하게 하는데 그 중에 불법적인 방법이 분명히 있죠. 이걸 수사로 밝히자는겁니다.
24/11/22 10:39
당원 게시판에 로그인을 할 때마다 혹은 글을 쓸 때마다 휴대폰 인증이 필요한 구조인가요?
보통은 사이트 회원가입 할 때 본인 인증이나 휴대폰 인증 한 번 진행하고, 최초 글 작성시에나 추가 인증 요구하고 그 뒤로는 프리패스일텐데 희한하게 세팅해놨네요.
24/11/21 23:45
그 글을 캡처해서 당원들의 요구가 빗발친다는 식으로 쓴 기사가 올라오는 패턴이 반복됐다면..
이거 어떤 한 검사분이 재직 시절에 썼던 수법인데 우연이겠죠? 사실이면 여론조작 드루킹으로 가는건데
24/11/21 21:08
민주당 인사였으면 감옥갔을 일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을 국민들이 안 하기가 확률적으로 높아 보이지 않아 보인다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24/11/21 21:39
[한동훈, 검찰 민주당사 압수수색 "통상의 범죄 수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30573?sid=102 한동훈 대표님, 너무 뻔뻔한거 아니십니까??? 아니.... 아휴.... 참 할 말을 잃었습니다.
24/11/21 23:31
진짜 범인의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는 깜냥이에요
굳이 총선때 비대위 등판에 이후 당대표까지 나설 이유가 없는 건데 그렇게 나섰으면 윤석열 뺨이라도 때리면서 대립하던가 아님 반대로 몸바쳐 그냥 윤석열 충신 노릇이라도 하던가 당최 무념무상에 이도저도 아닌것이 대놓고 거스르지는 못하는데 이렇게 소극적인 방식으로 비난은 하고 싶은건지..
24/11/22 00:40
한동훈이 가족들 명의로 대통령비방을 한 찌질한 인물인가, 가족들이 합세해서 대통령 비방을 한것인가
찐 한동훈말고 동명이인 한동훈일 가능성은 있지만 중요한 사항은 아닌것같고, 가족들의 아이디로 비방을 한거라면 검찰출신 정치인들은 찌질하다는 이미지를 남길것이며 자신이 아닌데도 감싼거라면 가족의 흠결을 커버쳐주는 것이기에 역시 검찰출신 정치인에 대해 기대치가 떨어지는군요 한동훈입장에서 본인의 행보에 유리하려면 찌질한 한동훈이 되는게 나아보입니다
24/11/22 00:57
가족이 했다고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족이 했다는 의혹제기에 “아무 반박도 안해서” 이건 인정한거다 라는 논리만 남았네요. 의혹제기에 반박하지 않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말이죠.
24/11/22 01:29
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요?? 국민들의 뇌리에 박힌 한동훈은 유리하다 싶은건 직을걸거나 고소고발, 불리하다 싶은건 회피하거나 말장난 또는 기억상실의 이미지가 강한데 조사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본인의 가족에게 [혹시 했니?] 한번만 물어보고 강력대응을 하면 끝날일인걸 피할수록 부끄럽고 본인 이미지에 똥칠하는 사안에 반박하지 않을 이유가 진짜 있나요?
24/11/22 02:08
반박을 안해서(X)
수사에 도움을 안줘서(O) 경찰 수사에 협조는 안해주지만,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당무 감사는 안한다... 라는 건 뭐 요새 많이 나오는 뭉게기 수법이죠
24/11/22 14:03
정당법규정 취지상 영장없이는 당원명부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당대표가 정당법까지 어겨가며 자기 당원들 개인정보를 제공해야하나요? 그것도 적용되는 범죄혐의도 특정되지 않은 사안에서?
당무감사는 왜해야하나요? 당원들만 이용하는 익명게시판에 지도자 비판글을 쓴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당의 업무 집행이 잘못되어야 실시하는게 당무감사 아닌가요? 익게에 불만글올리면 당무감사 실시한다고 하면, 누가 익게 씁니까?
24/11/22 14:21
지금 상황이 익게에 불만글 올려서 당무감사를 하는게 아니잖습니까... 이제 댓글팀 의혹으로 까지 번졌는데요...
그리고, 한동훈은 공인입니다. 익명의 아무개가 아니죠. 게시판에 글을 쓴 한동훈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쓴 한동훈이 당대표 한동훈이 맞는지만 알면 되는 거죠.
24/11/22 17:24
그 댓글팀 의혹이란게 아이유 대상으로 야소설쓰다가 공천떨어지고 모든게 한동훈탓이다라고 외치고 있는 모 인사의 일방적의혹제기죠. 그사람이 하는말마다 다 당무감사해야합니까? 얼마나 우스운꼬라지인지요.
뒷말은 완전히 말장난입니다. 한동훈 입장에서는 이미 결론정해놓고 떠드는 친윤계 및 민주당지지자들의 놀음에 적극대응할 필요가 없죠. 어차피 아니라해도 그다음은 증거대. 증거없어? 그럼 당무감사해. 안돼? 그럼 수사받아. 이 프로세스로 가려는거아닌가요?
24/11/22 18:04
죄송합니다만, 당무감사를 요구하는 건 모 인사 하나가 아닙니다. 당내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말에 의해서 당무감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다수의 요구가 있으면 고려할 만하죠.
A하면 B하고 C하고 D할꺼니깐 A를 반대한다는 건 상당히 이상한 이야기 입니다. 님께서 말하는 '프로세스'가 있는 지도 의문입니다만, 그런 프로세스가 있다고 해서 A부터 원천봉쇄하겠다라는 건 논리적 오류로 보입니다.
24/11/22 19:40
프로세스를 원천봉쇄하겠다는게 아니라,
뻔히보이는 수작질에 놀아날 필요가 없죠. 다수의 요구라해봐야 얼굴만 다를 뿐 윤석열을 필두로 모인 서서히 멸망해가는 친윤계 군집체들 아닙니까? 민주당 지지자들과 친윤계가 이렇게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걸 보니 정치가 새삼스럽게 우습습니다.
+ 24/11/22 20:02
그럼 반대로 다른 돌파구를 한동훈 측에서 제시하면 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멸망해가는 친윤계 군집체"가 솔직히 더 많잖습니까.... 그리고 더 적더라도 무작정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마지막으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뭐하러 친윤계랑 같이 놉니까... 그냥 재미있게 구경하면서 훈수두는 중인거죠..
24/11/22 01:55
저도 한동훈 가족 중 1인이 가족 명의를 도용해서 국힘 당게 게시글을 작성하지 않았을까 정도로 추측하고 있었는데, 오늘자로 다른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 일단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천하람 의원이 국회에서 질의하길, 음주운전 논란의 강기훈 행정관이 용산에서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 관련 공격의 실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해임 못하는건 아닌지 질의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귀국하고 오후에 강기훈 행정관이 전격 사퇴합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일부 패널들이 경찰수사를 통해 문제가 된 게시글들을 작성한 사람이 한동훈 가족이 아닌 임 모씨로 특정되었다는 이야기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맞다는 전제로, 한동훈에게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는 용산 강기훈이 임 모씨를 활용해 공작을 벌였고, 댓글 공격이 공작임을 파악한 한동훈은 보수 진영 전체의 보호를 위해 원칙론으로만 버텼고 공작의 꼬리가 밟힌 강기훈이 전격사퇴했다 정도가 되어 상황이 완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아직 전체 내용이 확실치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는듯 합니다.
24/11/22 02:05
뭔가 좀 이상합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청와대 행정관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의 실무를 담당 할 수가 있을까요?
다시 읽어보니깐 강기훈 행정관이 국민 당원게시판에 공작질의 실무를 담당했다는 건데... 이건 이거대로 말이 안되는 사건 같습니다...
24/11/22 02:19
게시글 자체의 정황만 놓고 보면 한동훈 가족 중 1인이 직접 혹은 누군가에 위탁을 해서 글들을 작성해서 난처한 한동훈이 답을 피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만, 물밑에서 무엇인가 묘하게 돌아가는 낌새도 있기는 합니다.
한동훈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용산에 의한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소위 김옥균 프로젝트) 1탄이 총선 백서를 이용한 공격, 2탄이 김건희 문자 읽씹을 이용한 공격, 3탄이 이번 당게시판 공격이고 이 모두를 기획한 측이 강기훈 행정관이라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어찌됐거나 이번 한동훈 당게 이슈의 본질은 여당 내부 권력투쟁인게 분명하고, 여기에서 용산과 한동훈 중 어느 쪽이 승자가 될지 매우 흥미롭긴 합니다.
24/11/22 03:01
그럴 거 있을까요... 그냥 다른 쪽 비웃으면 되지...
청와대 행정관이 당게시판에 공작질을 그것도 야당도 아니고 여당 게시판에서 심지어 명의까지 도용해서 한다? 이건 이것대로 갓 오브 짜침입니다. 그런데 그걸 또 같은 당이라고 피해자가 쉴드를 친다? 그건 또 그것대로 갓 오브 호구 쯤 될겁니다. 이 사건 자체가 좋게 말해서 전례가 없고, 솔직히 말하면 희대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자강두천이라서 어떻게 끝나건 친한 친윤을 뺀 제삼자에게는 비웃음 거리 일 수 밖에 없습니다...
24/11/22 10:02
어떤 부분이 우스워 지는건가요?
당내게시판에 작성한 것을 파악해서 공개한 것이 친윤측이라고 해도 한동훈이 지금 구차한 상황이 달라지는게 있는건지요
24/11/22 14:05
제3자가 한동훈가족 이름을 이용해 대통령 비방글을 쓰고 그걸 한동훈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는게 사실이라면
지금처럼 한동훈이 당내파멸 상황으로 가지않으려고 무대응으로 일관한게 구차한 상황이 아닌거죠. 멘탈이 대단한거지
24/11/22 03:38
만약 얘기한대로 가야한다면 한동훈은 애초부터 사실무근이고 좀 더 강하게 도용이거나 동명이인에 의한 모함이다고 했을 겁니다.
그리고 게시판 글 작성시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는데 그 이야기는 핸드폰 본인 인증 같은 절차가 필요한거고 정말 동명이인이거나 한동훈과 무관한 거라면 이렇게 말 한마디 없이 뭉개진 않았겠죠.
24/11/22 07:30
그럼 그 임모씨라는분이
한동훈 대표 본인 포함 여러 가족의 명의(핸드폰) 또는 동명이인의 명의를 일괄 도용 또는 해킹해서 이런 공작을 벌였다고요???
24/11/22 08:01
이 기사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직까지는 불명확한 썰인듯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21860
24/11/22 08:12
저는 그 방송(뉴스하이킥) 전 분량을 모두 들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임모씨가 특정되었다는 그 발언 모두를요.
그리고 기사엔 나와있지 않은데 방송 말미에 장성철 평론가도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친한계 전체에 반응에 대해서 [믿기 어렵다] 라고 직접 이야기합니다. 이 정황에서 한대표가 유일하게 되치기 하는 시나리오는 말씀 드린대로 도용 또는 해킹되었다는 그 한가지 가능성 말고는 없습니다. 근데 그 가능성을 따져보면... 네 단연코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24/11/22 09:50
적어주신게 이론적으로는 특별히 이상한 부분이 없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당대표 경선때 한대표가 나경원의원을 들이받던걸 본 입장에서 한대표가 '보수진영 전체의 보호를 위해서 원칙론으로만 버텼고' 라는 부분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렵네요 크크크
24/11/22 06:02
대선까지 울궈 먹을거 나왔네요
누가 국힘에서 경선을 하던 물고 뜯고 맛볼거라 괴로울듯 싶네요 일단 돌아가는 모양새가 청와대에 했다는 말도 있지만 한동훈 본인이 회피하는 것처럼 보여서 진짜 공작이면 저리 태평할수는 없을것 같은데
24/11/22 07:23
항상 국민 눈높이보다 한 단계 앞서나가는 한 대표님 다운 행보네요. 영어 이니셜 H도 한 단계 앞으로 올리면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24/11/22 09:32
그냥 비방글만 올린거면 유치한 짓 했다 치고 넘어가도 될텐데
"김건희 개목줄 어쩌구" 같은 심한 댓글들도 꽤 있어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같습니다.
24/11/22 10:00
이게 대통령과 여당 대표들이 싸우는 주제와 방식이란 말인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대한민국 실무 현안으로 싸워주면 안되겠니...
24/11/22 10:45
확실히 여러모로 대한민국이 시대에 역행 중이긴 한가보네요.
7~8년 전에도 기깔나게 매크로 프로그램 돌려서 여론 공작 했었는데 2024년에 가족 명의 손크로 여론 공작이라니 크크
24/11/22 17:19
여당 당대표 가족들이 여당게시판에 현 대통령에대한 원색적인 비판글을 올린다??
그리고 여당 당대표가 진위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을 안 하고 런한다?? 가오 제대로 상하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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