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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16:39
지금 미국의 문제 태반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때 부터 시작됩니다
그 때 헬리콥터 머니로 많이 찍어내서 거품이 커진것도 맞고 코로나로 인해 더 엉망이 된 면도 크죠
24/11/21 16:49
https://dic.hankyung.com/apps/economy.view?seq=10343
클린턴 말년에 이 법을 폐지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등장했기 때문에 클린턴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물론 클린턴은 공식석상에서 난 이 법이 이정도로 파장을 줄 줄은 몰랐다고 변명했지만요
24/11/21 16:40
이래서 전 미국 주가가 거품이 심하게 끼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실질 경기는 한국 이상으로 안좋거든요 특정 업종은 역대급 호황이지만 전체로 보면 이런 상황에서 이런 주가가 맞나 싶습니다 물론 전세계 주식 유동성이 미국으로 몰린걸 무시못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갭이 너무 큽니다
24/11/21 21:51
문제는 다른 나라 사정은 더 안좋아서, 그 나라에 투자돼야 할 돈들이 전부 미국으로 가는 중이죠.
그러다보니 해당 나라 시장은 더 안좋아지고, 거기 실망한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으로 가는 무한루프 진행중이고요.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그렇잖아요? 국장 탈출은 능지순이라면서 다들 미장으로 떠나는..
24/11/22 11:22
네 한국 부동산 돈은 강남에 몰리는 것 처럼 전세계 주식 돈은 미국으로 몰리죠
미국 주식 망하면 전세계 경제가 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다만 아무리 주식이 잘나간다고 해도 실물 경제와 차이가 계속 벌어지면 박탈감이 점점 커지고 그 일환중 하나가 이번 트럼프 재선이라고 봅니다
24/11/21 16:43
그런거치곤 민주당이 크게 패하진 않았어요. 대선도 선거인단으로 보니까 참패한거처럼 보이지만 실제 표수 보면 몇프로 차이입니다.
저게 심각해보이지만 사실 한국이 선방한 쪽이고 세계 전체로 보면 더한곳도 많습니다.
24/11/21 16:50
미국은 선거인단 선거이고 후보들이 선거인단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실질 득표율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거인단에선 말도 안되게 패배한게 맞다고 봅니다
24/11/21 16:56
제 댓글을 이해를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선거결과 앞으로 정치가 어떻게 될것인지를 쓴 댓글이 아니고요 경제상황때문에 민주당이 질수밖에 없었다라는 해석은 잘못된거란 얘길 한겁니다. 밑에서 댓글에도 쓰셨듯이 해리스가 인기 좋던 시기도 있었고요.
즉 후보의 역량과 선거전략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수있었다는 얘길 하는거죠.
24/11/21 17:04
하지만 민주당엔 그런 후보가 결국 나오지 않아서 정치인으로썬 경험도 실적도 제대로 없는 인종과 성별밖에 없는 해리스가 나왔죠
전 거기서 더 얘기할께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해리스 라는 후보가 최선이었다는 것일 테니까요
24/11/21 17:07
뭔가 계속 제 주장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시는데요 정치적인 문제를 가지고 얘기하자는게 아닙니다. 민주당에 그런 후보가 결국 안나왔으니 더 얘기할게 없다는 댓글이 달릴 이유가 없는데요. 정치적 논쟁을 하자는게 아니에요.
제 주장은 그냥 경제상황만으로 선거결과를 판단할만큼의 격차는 아니었다 이거 하나입니다. 그게 끝이에요.
24/11/21 17:12
시드라 님// 정치논쟁이라기보다는 경제상황에 대한 반박인건데 이게 선거랑 연계해서 글을 써야하는 상황이니 제가 명확하게 안써서 오해를 일으킨거 같네요.
24/11/21 18:09
글쎄요. 어차피 선거인단 투표인거 미국 정치인들도 다 게임의 규칙 알고 들어가는건데 이 정도로 졌다면 적어도 선거 전략면에서라도 근소하게 졌다고 주장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은데요. '모든 면에서 조금씩 져서 차이가 커보이는거지 실제로 차이는 적다'는게 지금 시점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 분석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규칙에 맞게 선거인단 수에서 압도적으로 진건데요. 만약 그것이 맞다고 주장하려면 해리스는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서 더 득표율을 내거나 경합주 7곳 중에서 1~2곳이라도 챙겨갔어야 합니다.
24/11/21 18:22
마샬스피커 님// 대선만 보면 그렇게 해석도 가능하지만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그정도의 참패는 아니고 미세하게 진거라 쓴 댓글입니다... 라고 위에 썼습니다.
님도 제 주장을 오해하는거 같은데 정치적 논쟁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오직 선거결과만 보고선 경제상황때문에 졌다라고 말하긴 어렵다라는 주장 그거 하나 하는거에요. 이해가 잘 안되면 위에 시드라님과 주고받은 댓글 읽어주세요.
24/11/21 18:35
미드웨이 님// 다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미드웨이님이 제 말을 정치적 논쟁으로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그냥 님이 말씀하신 '사실 큰 차이로 진게 아니다'에 대해서만 말할 뿐입니다. 총선 결과를 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과반만 차지하면 되는 게임의 룰 안에서 근소하게져서 크게 진건 아니다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분석이 앞으로의 민주당의 선거 전략 등에서 무슨 효과를 발휘할지 모르겠다는겁니다.
24/11/21 18:46
마샬스피커 님// 민주당의 선거전략에 무슨 효과를 발휘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댓글을 달필요가 없다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님이 정치적 논쟁으로 오해한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죠.
총선결과가 어찌나와서 그게 어떤 의미인건지 민주당이 어떤 선거전략으로 대응할건지 무슨 효과가 있을지 이런 얘길 하는게 아닙니다. 그건 정치적 논쟁이죠. 그건 제가 의도한게 아닌데 자꾸 오해를 하는 분들이 나오니 제가 댓글을 잘못쓴거겠죠. 제 말은 그냥 선거결과만 놓고 경제상황때문에 질수밖에 없었다라는 해석은 잘못되었다란 얘길 하는거고 그게 제 주장의 전부입니다. 정치적으로 이렇다 저렇다하는 분석이 아니에요. 제 댓글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결과론적 해석을 지양하자... 이겁니다.
24/11/21 18:50
미드웨이 님// 아니요. 제가 느기기엔 미드웨이님이 결과론적인 해석으로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미드웨이님 논리가 맞겠죠. '이제와서 경제가 최악인거 논해봤자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지도 않았다', '질 수 밖에 없었다는건 결과적인 해석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미국 선거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박빙인 경우가 많고(이념적으로 굉장히 갈려 있음), 경제 이슈에 따라서 선거인단 제도로 인한 몰표 현상이 극대화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미드웨이님이 주장하는 근거는 '전체 표차에서 압도적인건 아니었기 때문에 경제/물가가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건 선거 결과를 보고 해석하는 주장이다'라는건데 애초에 전체 표차가 압도적이냐 아니냐에 대해서 해석을 그렇게 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게임의 룰이 다름), 그렇게 해석한다고 쳐도 다른 무수한 변수 속에서(특히 이번 선거는 경제 뿐만 아니라 진보리버럴 어젠다도 엄청나게 작용하여 총결집 현상이 일어났음) 이 정도 결과가 나왔다면 경제 이슈가 판을 갈랐다라고 보는게 일반적인 해석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는거에요.
24/11/21 18:59
마샬스피커 님// 아 이제 저도 님댓글을 이해를 하겠네요. 이해는 했는데 님주장에 대해서 더할말이 없어서 댓글을 못달겠네요.
암튼 왜 사람들이 반박을 하는지는 님 댓글덕분에 이제 알겠습니다.
24/11/21 19:02
미드웨이 님// 네 저도 일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미드웨이님 주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에 과거 자료를 끌어와서 끼워맞추고 당위적인 역사의 흐름이었다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되겠죠. 다만 이런 태도의 문제는 분석의 무용함을 너무 과장하고 불가지론적인 회의론으로 쉽게 빠진다는 점이긴 합니다.
24/11/21 19:10
마샬스피커 님// 네 덕분에 잘 이해했네요. 왜 내 댓글을 이해못하지 내가 댓글을 잘못써서 오해를 일으키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고 제가 반박댓글들을 이해를 잘 못해서 그런거였네요.
24/11/21 16:44
그래도 트럼프를 뽑은건 미국시민들의 선택이라지만 영 아닌거 같네요
트럼프는 의회의사당 폭동을 사주한 민주주의 파괴자인데 민주주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런사람이 대통령이 되다니
24/11/21 16:51
원래 대선에서 이긴쪽이 총선도 압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제가 망해서 민주당이 졌다라고 단순히 말하기에는 민주당이 그정도로 참패하진 않았습니다. 해리스 같은 무능한 후보를 들고도 이정도의 선거결과면 제대로 된 후보로 승리해서 민주당이 이겼다면 정반대 해석이 나왔을거같네요. 세계 경제는 안좋지만 미국 경제만큼은 잘 돌아가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이런 해석이 나왔겠죠. 또 반대로 말하자면 트럼프 같은 호불호가 심하고 문제많은 후보니까 민주당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참패하지는 않았다는 해석도 가능할거고.. 암튼 경제만 놓고 선거결과는 당연히 이럴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할만한 선겨 격차는 아니었습니다.
24/11/21 16:53
졌으니 무능하다고 평가받는 거지 해리스 등판하고 고점 때는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하원/상원 모두 공화당이 우세하게 되어서 격차가 별로 안난다고 해도 민주당에서 뭘 할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24/11/21 18:07
근데 말씀하시는건 사실 결과론이고, 민주당에 해리스 이상의 '제대로 된 후보'가 있었냐면 그것도 물음표죠.
선거결과를 보고나서 후보가 달랐으면 이겼을 수도 있다라는 말처럼 공허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참패는 아니라고 위안하기에는, 결과적으로 상하원이 전부 공화당 우위로 끝났습니다. 미국 선거의 기본은 winner takes all 이고.. 그래서 주단위 투표결과가 치열한 격차든 말든간에 이긴쪽이 선거인단을 전부 가져가죠. 결국 민주당이 재평가받으려면 빨라야 다음 하원선거인 2년뒤고, 그때까지는 지금 결과표가 미국 민주당의 현상태입니다.
24/11/21 18:18
제가 글을 잘못써서 오해를 일으키는거 같은데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닙니다. 결과론을 말하는게 아니라 결과론에 반박한 댓글인데요.
선거결과만 보고 경제상황이 나빠서 진거다 라고 해석할 정도까지의 격차는 아니란 말입니다. 결과만 보고 판단할게 아니란거죠. 제 주장은 오직 그거 하나인데 선거결과랑 같이 설명을 하니까 오해를 일으키네요. 지금 님이 말한 정치적 반박은 제 주장을 반박하는게 아닙니다.
24/11/21 18:34
당연히 이번 미국선거뿐 아니라, 모든 선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경제상황은 그 중에서도 가장 체감되는 이유 중 하나죠.
경제상황이 나빠도 민주당이 선방한게 아니라, 공화당이 트럼프임에도 경제상황때문에 이겼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거잖아요. 본문글은 실제적으로 체감되는 실물경제가 꽤 나빴었다는거고, 이건 절대적이진 않아도 영향을 줄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저렇게 물가가 올랐다고 하면 바로 심판론 나오고 정권교체될걸요? 결과만 보고 판단할게 아니라, 일단 체감지수가 너무 크니까 여기서 영향이 없을수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실질 득표율은 몇%차이나지 않았더라도, 그렇기에 경제상황은 더더욱 큰 변수가 될수밖에 없었을겁니다.
24/11/21 18:37
네 제말은 그런 경제적 상황이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주장입니다.
참패가 아니라고 위안을 한다거나 그런 댓글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 주장을 영향을 줄 정도이지 절대적이진 않다는거죠. 제가 대댓글단 님 댓글의 말이 맞아요. 제주장이 그말입니다. 윗댓글에서 절대적이진 않아도~~ 라고 말씀하신대로 제 주장도 경제상황과 선거결과간이 절대적인 영향은 아니란거죠. 영향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이럴수밖에 없었다는 결과론적 해석을 할필요는 없다는거죠.
24/11/21 18:47
정리하면 경제상황이 영향을 안줬다는건 미드웨이님도 부정하실거잖아요?
그럼 영향을 줬다는거에는 의견이 일치한다고 생각되는데.. 제가 묻는건 어쨌든 영향을 줬는데 거기서 영향력의 퍼센트를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거죠. 그냥 운이 나빠서 졌다, 후보가 잘나와서 졌다 이런것만큼 의미없는 소리가 없잖아요. 특히 이번처럼 실질 득표수가 차이가 나지 않을수록, 미세한 영향이라도 결과에 커다란 변수를 만들어냅니다. 가령 경제문제가 2%의 영향을 줬다고 했을때, 50%대 49%의 구도에서 2%는 결과를 바꾸는 절대적인 영향이죠. 근데 50% 대 45%의 구도만 되도 2%는 별다른 영향을 못준거고요. 사실 이런 수치적인 평가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집권당이 질 수 밖에 없던 요인을 이것저것 찾는거고.. 그 요인중에 항상 제일먼저 점검되는건 언제나 경제문제, 그리고 공화당의 선거전략이 얼마나 먹혔는가, 민주당의 선거전략이 왜 안좋았는가 이런 분석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봤을때 경제문제는 집권당에 불리할수밖에 없었다는게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적하는거고요.
24/11/21 18:50
영향력의 퍼센트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결과론적 해석을 지양하자는 얘길 한겁니다. 퍼센트가 어떤지를 우리는 정확하게 알수가 없기때문에 결과만 놓고 이럴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할순 없단거죠.
수치만으로 평가할수있을정도로 결과가 압도적으로 어느쪽에게 유리하게 나온게 아니라면 결과론적 해석을 할필요는 없단겁니다. 제대로 된 수치적인 평가는 불가능하니까요. 경제상황때문에 당연히 질수밖에 없었다... 라는 해석은 잘못된거다. 이게 제 주장의 전부라고 계속 위에서부터 말했는데 이해를 못하는 분들이 많네요. 암튼 제가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게 쓴 부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24/11/21 18:58
아니, 말씀하시는 내용이 너무나 의미가 없어서 하는말입니다.
결과론을 지양하자는건, 다시 얘기하면 모든 분석이 의미가 없다는 말밖에 안됩니다. 어느 한쪽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결과분석이 의미가 없으니 하던대로 하자는 말밖에 안되잖아요. 결과가 비등비등할수록 모든 영역에서 이유를 찾고, 조금이라도 더 중도층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하는게 민심의 선택을 받기위한 정당의 역할이죠. 그리고 정치가 원래 그런데, 특히 미국 정치는 더더욱 '결과로 지면 의미가 없다'가 성립되는 환경입니다. winner takes all 이라는 말이 왜 있는데요.
24/11/22 03:23
https://www.nerdwallet.com/article/finance/why-are-eggs-so-expensive
조류독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고 추가로 동물복지 관련 투자가 필요해지면서 그런 지역도 있는 것 같네요.
24/11/21 18:05
미국이 돈 뿌리며 전세계 물가상승견인> 못 버티는 사람들이 미국주식시장으로 몰려감> 미국 증시 활황> 돈 넘쳐나서 또 물가상승> 크아악
24/11/21 18:20
주가는 실물경기의 선행지표 어쩌고 아니였나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코로나 언저리부터 시작된 위기와 기회들이 끝이 안나는 느낌. 코인과 ai는 제 이해범주를 벗어났고..무언가의 시작이라면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고 무언가의 결말이 있다면 빨리 났으면 좋겠네요
24/11/21 19:04
미국 주가나 자산가격은 세계 달러 유동성을 따라 움직이고 물가상승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 돈을 많이 찍었지만 물가에는 전혀 변동이 없었습니다. 자산인 부동산이 상승함에 따라 같이 상승하는 거주비를 빼면 달러의 유동성과 물가는 같이 안 움직입니다 물가는 당연하지만 공급과 수요고 베이비부머시대때는 수요가 너무 빨리 올라서 물가상승, 코로나때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무너지면서 공급이 낮아져서 물가상승입니다. 주식 불장과 물가상승도 당연히 전혀 따로 놉니다. 2010년 불장 내내 물가는 안정적이었습니다.
24/11/21 21:54
전 세계의 IRP가 죄다 미장에 투자하고 있다더라고요. 그러니 미국으로 돈이 몰려들고, 그렇게 생겨난 유동성은 또다시 미국의 물가를 올리고, 게다가 국채발행도 어마무시하게 하면서 계속 시장에 유동성을 풀고 있죠. 물가가 안 오르는게 이상한겁니다.
그렇게 소비를 해 대고도 남을 정도로 돈이 시중에 남아돌다 보니까 주가도 계속 오르고요.
24/11/22 00:04
올해 미국 출장 갔다와서 느낀건
'물가가 비싼 건 맞다 LA 공항만 가도 정말 비싸다 자판기 물이 5달러가 넘는다'였고 친구랑 관광지 Pub에서 간단히 술한잔 했는데 팁까지 200달러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미국에서 술값이 13%올라도 한국에서 3-4만원하는 브랜디 가격이 6달러에서 7달러로 오른 정도라 뭐... 대신 미국의 경우 Liquadation store가 전보다 더 잘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재고 할인 마트) 근데 Walmart가서 기념품이나 이런거 장봤는데 100달러만 뒤집어 썼습니다. 여긴 한국보다 저렴했습니다. 마트에서 산 맥주나 술도 저렴했구요. 그리고 공산품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합니다. 즉 인력이 들어가는 서비스의 경우 미국이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비쌉니다. 이건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남자 둘이서 6-7만원 정도면 식당에서 괜찮게 먹을 수 있지만 미국이면 4-50달러로 뭘 먹기가 참 힘듭니다.
24/11/22 04:24
공산품, 식료품 값은 원래 쌌었어서 좀 올랐다고 해도 크게 와닿진 않는데 비쌌던 서비스업 비용이 더 많이 오른게 타격이 큰거 같아요. 외식을 하거나 사람 노동이 필요한 서비스 비용이 정말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예전엔 가구나 가전 제품 사는게 꽤 큰 부담이었는데 이젠 오히려 가족 외식 몇번만 참으면 살 수 있는 가격이 됐어요. 제가 있는곳에서 정말 싸게 먹어야 한국돈으로 인당 2만원 인거 같네요. 고급이 아니더라도 만족스러운 외식을 하면 인당 최소 5만원 정도는 생각해야하는것 같습니다.
24/11/22 08:07
더 놀라운건 바이든이 1경이상 부채을 늘렸다는건데 이건 뭐 중저소득층은 증오 할만 하겠습니다 국가 부채은 잔뜩 늘었는데
인플레이션은 높고 살기 팍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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