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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8:27
반대를 하고 시위를 한다 ← 여기까진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
반대를 하고 시위를 하는데, 시설물을 훼손하고, 각종 행사를 망치며, 관련없는 사람에게도 행패부리며 깽판을 친다 ← 도대체 왜 하는지 의문
24/11/13 02:14
뭐 시설물 훼손, 폭력같은 과격한 시위 자체는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안이 엄중한데 시위자들의 힘과 목소리가 작고 사회에서는 그에대한 인식이 없을 때 시위자들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외부사회에서 볼 때 폭력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얼마나 절박하면 저럴까 동정하는 여론도 생기고 저런 일이 발생하고 있구나 관심갖는 사람들도 생기죠. 근데 지금 사태는 외부의 시선에서 볼 때 사안이 너무 미미한데 폭력의 정도는 커서 조롱받는 거죠.
24/11/12 18:27
근데 저 여성계 쪽 시위는 언제나 저랬잖아요?
저 치들이 이성적으로 무슨 아군을 만들고 연대하고 이런건 오히려 상상이 안 되네요. 언제나 깽판치고, 기성세대는 우쭈쭈하고 무지성으로 들어주고. 딱 기대만큼 한심하게 행동한 느낌
24/11/12 18:36
유게에서는 가차없이 삭제이긴 한데 자게에서는 그냥 나중에 좀 싸우다 댓글잠김 엔딩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항상 있었거든요. 본문 사건에 대한 의견은 절대로 내지않는 분들이 댓글 몇개 과격한 내용 나올때 그걸 또 일반화해서 싸움 커지게 하고 글은 잠기는 패턴
24/11/12 18:32
오피셜의 이응도 안 나왔는데 이러는 거 보면 내부에서 얼마나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는지 알 법 합니다
그리고 그 해소방법이 폭력시위라니… 몇년 전 자칭 페미니스트들의 세가 훨씬 강했을 때도 좋은 소리를 못 들을 법한 방법을 생각하고 그걸 통과시킨 시위 주도층은 대체 뭔 생각일까요. 이러면 자신들 의견 다 들어줄 거라 생각했나…?
24/11/12 19:34
트위터 같은 데에서 자기들끼리 부둥부둥하고 다른 생각하는 사람 다 쳐내다보면 무슨 말을 해도 서로서로 그치그치 맞지맞지 하는 사람들만 남고 걔네들끼리 이제 아무말이나 해도 제어해줄 놈이 안 남은 그 정도 상태 아닐까요?
뭔 생각을 가지고 한 게 아니라 뭔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내뱉는 말들로 에스컬레이션 된 것 같아요 이익을 따져봤으면 저런 짓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24/11/12 18:38
한창 폭력시위가 극에 달했던 90년대 말에도 저렇게는 안했던걸로 기억해요.
그나마 비견할만한게 연대사태 정도? 그로인해 한총련이 사실상 망해버렸죠. 그때는 그나마 경찰이 가두리식 강경진압을 했었다는 명분이라도 있었고요. 그 밖에는 가두시위가 주였고, 저런식으로 학내 문제에 대한 투쟁들은 대부분 수업거부 및 학관, 총장실 점거 정도가 전부였는데;;
24/11/12 20:32
90년대에도 통일대축전이니 범청학련이니 하는 집회가 쇠파이프 동원되고 화염병이 날렸지,
그당시에도 학내이슈로 인한 시위는 비교적 얌전했습니다. - 아무래도 개별 학교만의 투쟁이다보니... 경원대(지금의 가천대) 정도나 재단비리가 극심해서 학내시위가 극렬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24/11/12 18:40
명분부터 시위 중간에 나오는 이야기들까지 도통 이해가 하나도 안됩니다.
논리 없는 이야기들 보면 본인들도 안되는거 같은데... 그냥 기회 잡아서 힘자랑 하는걸로 보여요. 그동안은 그러면 정치권이건 언론이건 편들어줬으니까... 근데 이번에도 들어주려나? 그건 궁금하네요.
24/11/12 18:53
그럴리가요? 이미 언론에선 정당한 학생들 시위에 남자와 권력의 탄압 프레임 만들기 들어갔습니다.
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411120135#_enliple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11/12/R6ZKEI5CMBA57DD52C3JAIZCW4/ https://www.ytn.co.kr/_ln/0103_202411121831440044
24/11/12 19:27
방금 JTBC 뉴스룸 보도에서는 학생들의 폭력 행사 및 취업박람회 기물 파괴 등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애기 낳을 분들 어쩌고 헛소리한 영상, 교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벽돌로 잠긴 문 찍는 영상만 나왔네요.
답이 없어요.
24/11/12 18:44
이렇게 일방적으로 페미가 처맞을 이슈에는 자주 보이던 메인탱커들은 안나올거고
댓글 몇개쯤에 '댓글과열'로 잠길지가 포인트겠네요
24/11/12 18:47
공학전환이 싫을수도 반대할수도 있는데 무슨 친일이 나오고 민주주의 투쟁 입혀서 과격시위 정당화를 시키네요
페미 시위가 항상 저런식인데 문제는 기성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저거 다 받아주죠...
24/11/12 18:47
여초사이트나 몇몇 언론은 이러한 행태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안하던데 문제라는 인식을 안하는건지 뭔지.... 언급은 커녕 시위대가 피해받은거만 보도하는 편향적 행태를 보이더군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게 뭔지 다시금 일깨워 주더군요 우리나라 언론 수준이 진짜 참담합니다.
24/11/12 18:47
저기 다니는 동생 한 명 아는데 (졸업반 지못미 ㅠ) 원래 분위기가 랫펨소굴이라 저러는게 별로 놀랍지 않다네요. 얼핏 보면 사상이랑 상관없이 그냥 지능이 좀 떨어지는 행동 같은데 또 남성혐오와 여성 우월주의라는 명분 하에서는 어느 정도 정당성이 있어보일테니까요.
24/11/12 18:49
왜 이렇게 격렬한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더 코미디인데. 혜화역 이후 페미니즘 정체성 투쟁이 혐오없이 깨끗했고, 타자에 배타적이지 않았던 적이 있나요..?
24/11/12 18:51
반대야 당연히 할 수도 있고, 의사결정 과정이나 절차가 이상했다면 문제삼고 공론화화는 것까지는 뭐라 할 일이 아니죠. 근데 지금 하는 행동들은 그런 수준을 넘어서서 그저 [나 화났어]를 보여주기 위해 깽판치는거에 불과한 것 같은데, 대체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공론장에서 대화를 하고자 하는 태도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24/11/12 18:53
아까 유게에서도 댓글 달았습니다만.. 여전히 같은 생각입니다.
저야 동덕여대와 관련도 없고, 이해관계도 전혀 없는 제3자인만큼, 재학생들이 공학전환에 반대하는 것이야 그려려니 합니다. 시위를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법론에서는 문제가 많죠. 왜 굳이 [적]을 늘리는 방법으로 저러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념에 지나치게 경도된 나머지, 문제가 많은 방법을 택한 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24/11/12 19:52
애써 이해보자면 정상적인 절차로는 해결되지 않는 어른 세계에 대한 불신이 젊은 세대에게는 만연할수 있습니다. 지금뿐 아니라 이전부터 그랬고요....그런 누적된 배경에 시위라는 직접 행동에 나셨는데 누군가 분노를 부추기거나 집단의식 안에서 염세적,파괴적 군중심리가 드러낸걸수도 있겠죠. 96연대사태도 미리 농성을 준비하진 않았을겁니다. 분노와 불신을 따라 흘러가다보니 그 지경까지 간거라..
이번 사건은 아무런 정당성도 의미도 없는 단지 일정 잠재되있던 폐쇄집단이 군중심리를 물리적으로 집단표출한 사례 정도로 생각됩니다.
24/11/12 22:43
크게 보면 제도를 믿지 않는 거겠죠.
사실 이 글에서 운영진을 믿지 않는 이용자와 동덕여대에서 투쟁하는 학생들은 포지션은 반대겠지만 행동원리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게 요새 젊은 친구들의 공통된 양태인 것 같더군요.
24/11/13 08:00
언제는 페미처럼 적극적 오프라인 시위로 의사표명 안하니까 이대남이 정치적으로 홀대 받는거다 이런소리 주구장창 듣다가
이번에는 페미가 폭력시위하는거에 '젊은 세대'는 다 이렇더라 하면서 이대남이 같이 엮이다니... 그냥 아무때나 갖다 붙이면 되는거니 너무 생각하는게 편하네요
24/11/13 13:12
일단 저는 이대남이라는 표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구요.
말씀드린 부분을 좀 더 풀어써보자면 현 사이트의 운영진과 운영방침에 대한 신뢰도의 부재로 인해 탄압받는다고 느끼는 계층과 아직 공론화되기도 전에 공학화를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공통분모는 제도권에 대한 불신 아닐런지요. 제가 볼 때 행동 양상이 비슷해서 그렇게 분석해본 것이고 그 부분에 비난이나 그런 요소는 없습니다.
24/11/12 18:56
연구실 들어가려는 교수들한테 막말하고 욕하고 시비걸고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인간으로써의 태도도 실격이고 그런 행동에 어떠한 명분도 없는데 말이죠
24/11/12 18:58
페미들의 광기는 도대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걸까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듯 혜화역 시위 탓이 클까요? 아니면 꼭 혜화역 시위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불가피했을 흐름인걸까요. 일베는 조금이라도 현실 조직력이라는게 생기는 낌새가 있으면 다같이 탄압해서 결과적으로 시궁창에 몰아넣고 뚜껑을 닫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페미는 초기 진압이 안되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된게 생각할수록 참담합니다.
24/11/12 19:01
공학화에 대한 여대 내부의 여론비율이 궁금해지네요. 이건 뭐 논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아사리판을 내버린 느낌이라
성평등이라는 목표에 있어서 여성대학은 이제는 기능을 다 하지 않았나라는게 제 생각인데, 뭐 그거야 제3자로서의 관점인거고 당사자들 입장은 다를 수 있겠죠. 그리고 사실 다니는 학생들 의사가 제일 중요한것도 맞구요. 다만 이정도로 민감한 반응이 나올 줄이야......이제는 젠더갈등이 확실히 권리투쟁이라기보다는 영역투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까놓고 젠더갈등에서 '평등'이라는 가치가 담론의 중심이 되는 시기는 이미 지난 것 같아요.
24/11/12 19:04
이전에 성신여대 공학전환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96% (2267명)가 반대]했다고 나옵니다
찬성은 3%(93명) 이였다네요 응답자 비율은 재학생이 81%(1935명), 휴학생 10%(245명), 졸업생 7%(180명) https://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683
24/11/12 19:21
다른 이야기인데.. 부산대도 이번에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해서 부산교대랑 통합하려 했는데 학생 반대가 73%였더라고요.
https://channelpnu.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3343 이외에도 학교 다닐 때, 학교 법인화 문제나 교내 아울렛 설치 등등 (물론 아울렛은 총장이 뇌물 잔뜩 받고 감옥 갔습니다만..) 학교 다닐 때도 생각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학생들은 변화를 거부한다는 측면에서 보수적인 것 같아요 진보적이라는 몇 가지 논제들도 어릴 때부터 학습을 통해 익숙해진 느낌? 이번 동덕여대도 그렇고 변화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것 같더라고요. 학생 수는 줄고, 대학 경쟁력은 떨어지고, 학문의 위상도 계속 낮아져 가는데,, 변화 없이 대학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네요. 제가 졸업하고 보니.. 대학은 졸업하면 그만이구나 싶기도 하고요.
24/11/12 23:08
부산대도 한반도 통일과 같이 전략을 다시 짜야겠다 싶네요
부산교대와 통합하는 것을 찬성하는지 묻지 말고 부산교대와 통합하고 글로컬 대학 선정되기 vs 통합하지않고 떨어져서 지원금 2천억 못받고 해당금액만큼 등록금에서 충당하기 라고 물으면 통합이 압도적일듯
24/11/12 19:03
학부생 및 교수진 동맹휴학 및 파업, 총장실 무장 점거, 대학본부 농성 등 여론 조성하는 선에서 서로 의사표현하고 여론 조성하며 분쟁 조정하는데, 얘네는 하루만에 교수 무력 위협에, 자기네들이 쓸 시설을 깨부수고 있는 건지 이해가...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여론 바로 나락 갔죠?
24/11/12 19:50
동감입니다. 서서히 약불에서 강불로 온도 조절해가면서 여론전을 하면 이미지 깎일 위험도 덜하고 지지 목소리도 더 있을 법한데
왜 저렇게 동덕여대 이미지 깎아가면서 자해를 하는지... 안타깝네요.
24/11/12 19:12
솔직하게 이 부분에서 갈등 혐오에 정상화나 완화되는 기미가 있어야 뭐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텐데 그냥 놔두고 덮어두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뭐가 그리 저 치들에게 얻어먹을 콩고물이 많은지
24/11/12 19:19
페미니즘이라는 가면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차별을 정당화 할 생각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페미니즘이란 단어가 역겨운 단어가 된 것도 다 저런 사람들 때문이겠죠.
24/11/12 19:34
페미문제야 다른 분들이 많이 얘기하셨으니 넘어가구,
코로나 세대, 코로나 학번이 겪었던 사회적 단절도 이번 시위가 과격해지는데 영향을 줬을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아직 새파란 대학생이라고는 하지만 본인들 주장에 동조해주거나 중립적 입장을 취해 줄지도 모를 3세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 교수, 졸업예정자, 취업박람회 인원들한테도 무분별한 공격을 하는게 단순히 '페미' 한단어로는 설명이 안되지 않나 싶어서..
24/11/12 19:39
저 또한 코로나 학번으로 선배나 동기들과의 단절을 크게 겪어봐서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듭니다 이전에 연있던 분들이 조금 있긴한데 그 외에는 교류 할 기회가 아예 없었어요
24/11/12 19:45
코로나 학번 =사회성이 떨어진다 같은 어조로 받아들일까봐 이 요인을 꺼내기가 참 힘들어요. 아무튼 유머님도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그때 생각해보면 마스크 생활 + 비대면 수업 등등 대학생들에게 너무 가혹한 시절이였어요.
24/11/12 19:59
코로나 시대의 단절도 있겠고 그렇게 강화된 유사집단에서의 폐쇄성, 맹목성도 같이 반대로 커졌을 겁니다.
96연대사태는 그런 단절이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빈번한 상호개입이 있는 운동권의 명맥을 이어가던 이들이 몇학번이나 높은 선배들(졸업하고도 찾아오는?)의 영향력과 부합해 벌어진 일이라... 단지 코로나의 계층단절만이 폭력적 행동의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는 애매합니다. 위계가 단절되었던 비 운동권 학생들은 오히려 집단행동과는 관계없는 양상이었고요. 폐쇄된 집단] 이라는 키워드가 좀더 주목됩니다. 운동권이던 페미던 일반과는 단절된 그들만의 문화와, 그를통한 결속력 강화라는건 공통점이니까요.
24/11/12 22:19
음...이건 자생적으로 생긴 현상이라기보다는 과거 운동권 폭력투쟁 양상을 마이너카피한 것에 가깝죠. 과거와의 단절이 아닌 과거의 연속에 가깝습니다.
24/11/12 19:36
이렇게 폭력을 휘두르고 기물을 파괴한 이 친구들이 정작 K-페미니즘 안에서도 하층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원래도 쉽지 않았지만 이들은 취업문이 막히고 진짜 혜택은 저기 상위권 대학 여자들이 독식하는 구조니까요. 여성단체 내지는 정치권이 오랜 세월동안 내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서 크게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게끔 만들었지만 정작 진짜 꿀은 조용히 있는 소수만 빨고 있으니 그저 웃을 뿐입니다.
24/11/12 19:37
뭐 어떻게든 해결될꺼고. 그게 공학전환이던 여대로 남던. 더 길어지거나 더 과격해질수록 손해는 해당 구성원들이 나눠질꺼라. 아마 주동자도 일반 학생도 직원도 교수도 모두가 피해자가 될 엔딩만 남긴 한 것 같습니다. 이걸 비극이라고 부르지요.
24/11/12 19:46
내용상 큰 장판파가 열리지도 않았는데 "삭제가 될거다"고 하는건 실제로 삭제가 되고 나서 논해도 되지 않나요...
저는 PGR의 좋은 점이 길고 긴 불판에서 그래도 배워갈 것이 있기 때문인데 말입니다...
24/11/12 20:18
환경운동 한다면서 엄한 미술관 그림 테러하던 유럽 단체 생각나네요. 자기 손 접착제로 그림이랑 붙이고 환경과 인간은 뗄 수 없다나
저 사건인지 육식 반대 과도하게 하는 단체 사건인지에 대해 이 댓글과 비슷한 의견이 있었어서 생각났나 봐요.
24/11/12 20:05
한심하다 이해가 안된다라고 끝내면 저들이 저러다 지치고 말거라고들 생각하시는데 저들은 정계에 꽤 큰힘을 발휘하는 집단의 지지층들입니다
24/11/12 20:06
저게 뭐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그냥 행동력 하나만큼은 여자가 더 낫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평소에도 좀 들었던 생각이긴 한데 한국 남성들도 좀 넷상에서 댓글만 쓸게 아니라 밖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게 수번은 됐었는데... 좋게보면 사고 안치는 모범생인거고 다르게 보면 강약약강하는 샤이한 보이인거고
24/11/12 20:14
만약에 똑같이 남자가 주도하는 시위를 저렇게 했으면 언론에서 이대남 악마화하면서 맹공을 폈겠죠. 거기에 폭력성 높은 게임에 빠져서 저런 사태가 발생했다 라구요
24/11/12 20:21
또 오해하지 마시고 강약약강으로 저한테 뭐라 하시지 마시고 ㅠㅠ
남자도 저렇게 과열돼서 뭐라도 해야 한다가 아니잖아요. 첫 시작에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라고 했는데 . 그리고 이렇게 여성들의 편이 많아진건 "행동"해서 그런걸수도 있구요.
24/11/12 20:25
말씀하신대로 행동하는 하마스가 방구석에서 시나 쓰던 윤동주보다 사회적 영향력은 크겠죠.
@user-ak23f7kgkz 님 말씀은 그러니까 하마스를 닮아서 테러를 해볼 필요가 있을지도? 라고 들립니다
24/11/12 20:29
그렇게 들린다면 9999냐 10이냐 그런 논리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점잖게 시위를 할 수 있는거잖아요? 지금에야 군인 대우가 좋아졌다 하지만 왜 군대 가야하는 남자들이나, 전역한 남자들은 목소리를 크게 내서 행동하지 않는가, 같은 군인(조교)한테 왜 반말하며 하대하는가 그런 이유인거죠.
24/11/12 20:33
그러니까 '사회적 영향력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점잖게 시위를 하는 게 폭력시위보다 낫고, 폭력시위가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낫다는 논리잖습니까. 그러면 폭력시위하는 하마스가 윤동주보다 사회적 영향력을 얻는데 더 영리했다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니까요.
24/11/12 20:36
아니... 지금 이런 댓글 저한테 다시는 거부터 사실 0이 아니라 -입니다.
의미없는 얘기이고 윤동주 시는 영향력이 댓글보다는 어마어마하게 크죠... 비교자체가 안된다 생각합니다만 윤동주 시>>> 남자들의 점잖은 시위>>>>>>>>>>>>>>>>>> 댓글 다는거 쯤 되지 않겠습니까?
24/11/12 20:44
혼자 오해하셔서 제가 댓글 다는 행위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평가하시면서 뭐라 하시지는 마시구요
애초에 저는 사회적 영향력을 얻으려고 댓글을 다는게 아닙니다 @user-ak23f7kgkz님의 주장이 틀렸다고 논박하는 겁니다 @user-ak23f7kgkz 님은 설득이 안되셔도 다른 분들이 제 글을 읽고 동의하시는 부분이 생기실 수 있으니까 글을 적는 겁니다 그쵸 윤동주 시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크죠. 그러면 윤동주보다 못한 문학력을 가져서 알려지지 못한 일제시대의 한국 시인 <<<<< 하마스 라는 거잖아요 윤동주만 반박하면 되는 글이 아닙니다...
24/11/12 20:46
제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뭐 여기 계신 몇분이 님 의견에 동의하는것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봤자 남는건 넷상의 자존심 그 수준이겠죠. 하마스가 왜 갑자기 나오는지도 아직도 좀 어리둥절한데요. 제 첫댓글을 보고 하마스??? 역시 온라인 댓글은 시간쌈이라는 명언만 되새기고 갑니다.
24/11/12 20:22
판깔려서 한마디 적으면
남자가 행동하면 일베몰이 당할껄요 크크크크 관련글에서도 몇몇 사람은 그 남자들 욕 못해서 안달났던데 진짜 실행하면 뭔 소릴할련지
24/11/12 20:31
저도 댓글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남자가 이번과 똑같은 시위했으면 언론 집중포화받고 시위 진압당했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정치세력화 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고...
24/11/12 20:33
이번과 똑같은 시위를 하라고 말한적은 없지만
왜 다르게 사회가 반응하냐 하면 남자는 여태 행동한 적이 없거든요. 그 틀을 깨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없을거고. 물론 앞으로는 남자만 망하는게 아니라 한국이 망하겠지만
24/11/12 21:58
남성들만이 가진 '공통적인 의제'가 없거든요.
저 분들은 '여대 수호'라는 공통 의제가 있으니까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고요. 그나마 남성들만의 공통분모는 병역에 관한 것인데 아시겠지만 군필자는 병역에 대해 관심이 많이 떨어지죠. 그냥 막연히 '지금 군인들 대우는 잘 해줬으면 좋겠다' 정도가 끝이고요.
24/11/13 13:18
핵심 아젠다가 부족합니다.
물론 현재 이슈화 되는 쟁점만 써도 주장이 가볍진 않겠으나 보통 어떤 주장의 안티테제는 스스로의 자생력은 없는 편이라 현재 상태의 안티페미는 소구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만약 힘을 얻으려면 남성 고유의 가치를 담은 주장으로 가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
24/11/12 20:08
글쎄 국회도 법원도 언론도 어느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다 보이는데
뭐가 그리 열들이 뻗치시는지 이해가 안 가는 족속들이에요
24/11/12 20:12
시위대가 패악질 하는건 흐린눈 하고 있더니 경찰발언이나 벽돌 등으로 건수가 생기니까 무슨 지령이라도 내려진 것마냥 언론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물타기 하는거 보고 소름이 돋더라구요. 우리나라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페미관련해서는 진보/보수언론 가릴거 없이 한목소리 내는거 보면 이쪽이야말로 진짜 기울어진 운동장 같습니다.
24/11/12 20:37
젊은 여성 어떻게 한번 해보고싶어서 편들어주는 기득권 남성과 뭐라도 하나 뜯어먹으려고 무한정 떼쓰는 집단의 대환장 콜라보랄까요...
24/11/12 20:40
막말로 지금 있는 학교들도 학생수 결국 부족해서 폐교하고 합치거나 해야할 판국에..
여자만 다니는 대학을 굳이 유지해야할 유인가가 있나요? 막말로 이화여대급이면 상징성 하나때문에 어찌저찌 유지시킨다고 해도, 나머지 여대들을 굳이??
24/11/12 20:48
일단 아무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지 않은 반달리즘이 아쉽지만,
구성원들이 저렇게 반대하는데 굳이 바꿀 필요는 있나요? 시간이 바뀌어서 패러다임이 바뀌면 그때 바뀌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그 날이 전혀 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만약 여대로서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의미가 있을거고, 만약 경영 상의 문제로 남학생이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이 나오는 것이라면, 그걸 못하면 도태되겠지요....
24/11/12 21:00
공학전환이 해당대학에 중대한 안건이고 그게 학내 가장 큰 구성원인 학생들을 소외시킨 체 진행되서는 안된다… 까지만 이해가 가네요.
왜 이렇게 발작적이고 폭발적으로 반응하는지는 도대체 알 수가 없군요. 일단 공학전환이 현재 구성원들에게 이렇게나 큰 불안감을 주는 이유가 뭔지부터 밝혔으면 하는데 참.. 지금껏 상명대나 한성대 등등 몇몇 대학들이 여대에서 공학으로 전환하는 중에는 이런 사태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24/11/12 21:10
실제로 페미에 민감했던 시절에 10대였던 소녀들이 커서 대학생이 된 점도 있겠고.
여대이고 남성이 어떤 이유든 아니꼬와서 여대온 사람들인데 남자가 온다고 하니 애초에 기뻐할 사람이 아닌것도 크겠죠. 또 여대 졸업 타이틀을 크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 내용대로 의논없이 얘기나온 건이라 더 그런것도 있겠고
24/11/13 12:16
다른건 모르겠고 동덕여대생들 대부분은 남성이 아니꼬와서가 아니라 본인 성적으로 갈 수 있는 인서울 4년제가 동덕여대 정도밖에 없어서 선택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관심법 좀 써보겠습니다.
24/11/12 23:38
학교도 똑같은 생각을 해서 이런 중요한 일은 우리끼리 정할 수 없으니 의견수렴하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의견수렴이고 뭐고 그 얘기가 입밖으로 나온게 문제니까 다때려부수겠다 이러고 있는게 현상황입니다
24/11/12 22:04
저는 오히려 현상황이 정말 걱정됩니다.
데모는 데모이긴 헌데 그렇다고 여대출신을 취업전선에서 거르자니 실업률에 반영될 여대출신들의 취업은 안될테고 보편적 취업이 안되면 (물론 공기업이나 공무원 이외 전문직이 있긴 하겠지만) 백수로 전환되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할텐데 그럴경우 사회 불만세력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걸 관리하는 것 자체가 만만하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이런 세력을 직장에서 받아드려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에는 사기업에서 리스크가 많구요. 어찌되었던 처리할 사안이 부풀려져서 온것 같은데 참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그네들의 의견을 받아드리는 건 문제가 많으니까요.
24/11/12 23:13
기업이라는 단체가 인력을 갈수록 필요로 하지 않아지니 어차피 고용은 계속 대폭 감소하고 있어서
여대는 그 중에서 어차피 한줌단이라 성별에 상관없이 전반적인 사회 불만세력이 많아질 겁니다. 요약하면 이거 아니어도 말씀하신 사회불만세력으로의 돌변은 더 큰 규모로 광역적으로 필연적이다.
24/11/12 22:16
여대 입학처 같은데서는 인풋 하락이 눈에 띄게 체감이 될겁니다. 대입 앞둔 여고생들도 직접적으로 여대의 페미 이슈나 취업상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기피하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점점 여대는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 이미 페미니즘 사상에 경도된 친구들이 들어가거나, 원래 점수대라면 인서울을 노리기 쉽지 않은 친구들이 최후의 옵션으로 쓰는 카드가 되어가고 있죠.
24/11/12 23:03
시위대가 배달음식도 강탈하고 그랬다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지금같아서는 확률이 꽤 높아보이네요
근데 그게 사실이라면 강도질 아닌가?
24/11/13 00:03
저희 학교에서도 2011년과 2017년에 비슷하게 과격, 폭력 시위라고 할 법한 투쟁이 있었던 지라 저 풍경이 오히려 익숙하네요. 저희는 락카칠까진 안 했던 것 같습니다만 크크..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도 폭력 시위 한다고 저희 학교 학생들 욕하는 사람들도 꽤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 번은 법인화, 한 번은 시흥캠퍼스 사업 때문에 투쟁을 했었는데 본문 사례와 비슷하게 대학 본부 점거하고 근조 화환도 내걸고 했었습니다. 2011년엔 학교 측에서도 셔틀버스로 산성 좀 쌓는 선에서 그나마 평화롭게(?) 진행이 됐었는데 2017년엔 상당히 과격한 진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교직원들이 소화전으로 물대포까지 쐈던 게 이슈가 되기도 했었고요. 그때도 학생들이 파편화됐다는 얘기가 많았었는데 그래도 학교 정체성 걸린 문제엔 학생들이 생각보다 꽤 적극적으로 나서더라고요. 그래서 잘은 몰라도 커뮤에서 얘기되는 것처럼 저 시위를 마냥 페미니즘 이슈만으로 볼 수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대의 존재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나 공학 전환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본인들 학교의 정체성이 걸린 문제일 수 있거든요. 게다가 날치기, 밀실 추진 의혹 같은 게 있었다면 더 격한 반응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고요. 평화롭고 조용한 투쟁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참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는 지라.. 그래서 저 학교 학생들이 시위를 어떻게 하든 알아서 할 문제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하나 이해가 안 되는 건 대체 취업 박람회 테러는 왜 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평상시에는 학교와 학생을 굳이 분리해서 볼 필요가 없지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엄밀하게 나눠보자면 취업 박람회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 같거든요. 애초에 박람회 참여하는 기업들이 학교 측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거기 가서 난장을 피웠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24/11/13 03:13
17년엔 제가 없었고 11년에는 당시 현장에 있었습니다만, 동덕여대 사태와 비교하면 차라리 평화롭지 않았던가요. 직원들 다 퇴근한 저녁에 대의원회의 끝나고서야 본부 점거네 뭐네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실제로 본부 건물 내의 비품이 파손되었다던가 하는 이야기도 거의 없었고요.
동덕여대 사태의 문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만은, 제가 느끼는 가장 어이없는 점은 공론화는커녕 제목만 있는 발제 수준의 언급에 학생사회가 소위 불타올랐다는 겁니다. 그 발제에 학생사회가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울 수 있겠으나, 추후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조정할 기회가 당연시될 텐데도 갑자기 최종테크인 집단행동 무력시위에 나섰다는 거지요. 다시 2011년 학교 이야기로 돌아와서... 당시 법인화 반대도 아마 총학(그때는 총학이 아니라 단과대학생회 대표자연합이었던가요...? 이건 가물가물)이 공적인 루트로 거의 모든 수단을 다 해서 반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4/11/13 09:44
11년엔 저기 비하면 훨씬 평화롭긴 했죠. 대의원회는 아니고 학생 비상총회 끝나고 점거하러 2층 창문 따고 넘어갔었습니다. 좀 과격하단 소리를 들을 순 있어도 학생 최고 의결기구인 비상총회 소집에 성공하고 거기서 정식으로 가결된 건이라 정당성도 충분했고요.
그리고 법인화 논의 자체는 2000년대 초부터 있었는데 반대가 격화된 건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시켰던 게 계기였어서.. 총학 입장에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최종 수단으로 비상총회 소집한 건데 성사됐으니 방금 얘기한 것처럼 정당성은 차고 넘쳤죠. 대신 17년엔 상당한 수준의 폭력 사태까지 번졌는데 그건 학교 측 대응이 문제였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학생들이 본부 문건들 무단으로 뒤진 건 사실이라 (그 덕분에 학교의 거짓말도 드러나긴 했지만) 비판 받을 건덕지가 있긴 했고요. 동덕여대 사태가 그 정도로 심한 급발진으로 시작했다는 건 몰랐습니다. 공학전환 얘기로 한동안 군불이라도 좀 땠겠거니 했는데 시작부터 저런 최종 수단을 쓴 거면 너무 심하게 과격하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소 학생회 차원에서 집단행동이 가결된 것도 아니고 그냥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저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자발적으로 저 정도로 과격한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게 참 신기하군요 크크 사실 저는 본부 점거나 건물 낙서, 설립자 흉상 테러, 과잠 시위 같은 건 그냥 뭐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원 댓글에도 썼다시피 학교랑 상관없는 취업 박람회나 졸업연주까지 방해하는 건 진짜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24/11/13 00:09
혜화역때부터 시작해서 그 언저리에 여기저기서 난리쳤던 애들은 여기저기 사회 생활을 하고 있겠죠 본문에 나온 쟤들은 중학생 정도 됐었으려나 시간이 흘러도 똑같네요 저 병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네..
24/11/13 00:35
처음엔 각각의 사정이 있기에 어느 정도는 이해, 응원 했었는데
그분들의 등장으로 아몰랑 시전, 피해을 입지말아야 할 학생들까지 너도 죽어라 하는 것보니 내가 뻘짓 생각을 했구나 하네요.
24/11/13 00:44
배달원 붙잡고 '나가라' 외치면서 근접촬영하는 꼴 보니까 그냥 하나의 슬랩스틱 코미디 수준이에요. 근데 이런걸 무슨 올바른 사회 구현인거마냥 생각하는 인간들과 그걸 또 동조해준 인간들이 있는게 기가 막힘 크크. 아주 가까운 곳에도 있네요.
24/11/13 01:53
공학하는 이유는 최악으로 떨어진 출산율로 앞으로 신입생 받기 힘듬 여자로만 채우긴 당연 힘듬 그래서 공학한다는 거겠죠?
나름 인서울 대학일텐데 여자로만 받으면 더더욱 성적 안좋은 여자애들을 받아야할 상황도 올거고 걍 미래가 안좋으니 공학한다는거겠는데... 일베보다 더한 악질인 페미들이 나타나면서 대한민국 출산율은 더더욱 떨어질것이고... 서울에 있는 초중 학교도 학생수가 줄여들고 폐교하는데 특정 성별만 받아야하는 여대야 말할것도 없겠죠. 뭐 공학할바에 망하라는데 별 수 있나요 앞으로 페미가 난리난 특정시기의 동덕여대 다닌 애들은 안뽑는게 답이고 학교 망하면 학벌이 안쳐주면 되는것 크크크 여대로 남자들과 경쟁 안하며 인서울 학교 다니는 개꿀빠는 인생인지 모르겠죠 그러고보니 약사관련도 여대때문에 개꿀빨았던 글들을 많이 봤는데 덕분에 약국가면 상당수는 여자 약사만 있음... 좋은 인생이죠. 그렇게 공학하기 싫고 여대 생각해주면 학비 두배 세배 내면 되겠네요 그럼 안망하겠네 그렇게 못하겠죠?
24/11/13 08:15
교수들이 자기 연구실 가는데 마스크 쓴 학생들이 팔 붙잡고 못 들어가게 끌어내는 장면도 영상으로 여럿 올라왔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교수님이 '당신들 시위하는 건 당신들 자유인데 나는 돈 벌어야지!'라고 절규해도 막무가내입니다. 이성도 없고 논리도 없고 혼파망 그 자체의 상황이죠.
https://www.dogdrip.net/595096894 (혈압상승주의) 이게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맞나 모르겠어요. 소름끼칩니다. 아, 이게 홍위병이구나 싶어요.
24/11/13 10:36
사실 구시대 대학운동권의 투쟁 양상이 다 거기서 거기고 이번건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그러녀니 하는데, 심각한건 이걸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죠.
24/11/13 09:14
전국의 많은 여중 여고들이 서서히 남녀공학으로 바뀌고 있죠. 그런 마당에 여대라는 구시대의 산물도 이제 사라질 때가 되었는데 아직 구시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네요.
24/11/13 09:53
여대를 없애든 유지하든 학내구성원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여기서 위정척사, 리틀록 사건, 1억 총옥쇄의 비장함이 떠오릅니다..
+ 24/11/13 15:10
뭐 당장은 아니지만 출산율 하락으로 학생수도 급격하게 주는 마당에
락생들과 동문들은 반대하겠지만 학교가 살아남을려면 남여공학 전환이든 다른 여대랑 통합을 한다든지 하여튼 뭐든 해야만 하는 상황이 곧 올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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