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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13:43
'화폐는 교환가치 유지가 생명인데 법정화폐는 인플레이로 인해 시간가치 하락이 발생돼서 장기적 투자가치가 없다'
이 정도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법정화폐를 금고에 모아두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이를 전제로 하는 주장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상한 주장이라고 반박하시는 거죠. 각 국 중앙은행이 법정화폐 발행량을 조절해서 약간(2% 전후)의 인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은 화폐의 시간가치 하락을 일부러 유도해서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경제흐름을 좋게 만들겠다는 뜻임을 진짜 모르시고 저런 주장을 하시는 것인지... 비트코인은 상품과 서비스의 공급량에 맞게 공급되는 통화가 아니라서 화폐의 기능을 할 수 없는 그냥 상품일 뿐 화폐가 아니죠. 상품의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도 없으니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하면 됩니다.
24/11/03 14:09
제가 챗지피티로 요약해봤습니다.
아래 글의 논지를 3가지로 추려서 요약해줘. 각각 300자 분량 정도면 좋겠어. 이 글의 핵심 내용을 세 가지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1. 금과 비트코인, 그리고 자산의 본질적 가치 글에서는 금과 비트코인 등 자산의 가치가 강조됩니다. 금은 전통적인 자산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치 보존이 가능하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KRX 금 시장을 통해 금에 투자하면 양도세가 없고, 소액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추천합니다. 비트코인 또한 구조적으로 강점이 많아 장기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정부의 통제가 약한 자산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는 법정화폐가 장기적으로 가치를 보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2. 정부의 자산 관리 및 세금 혜택 정책 정부가 KRX 금 시장에 양도세 면제를 부여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실물 금보다 모니터링이 가능한 금융시장에서 거래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실물 금은 부가세와 양도세가 발생해 거래가 부담스럽지만, KRX 금 시장에서는 이를 면제해주어 정부 입장에서 자본의 이동과 모니터링이 용이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역시 아직 양도세가 없지만, 정부는 이러한 자산들에 대한 통제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는 정책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자산 통제와 금융 안정성을 고려한 정부의 방침을 드러냅니다. 3. 법정화폐와 대안 자산에 대한 장기적 관점 법정화폐는 장기적으로 가치 보존이 어려운 자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금, 부동산,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여 구매력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희소성과 수익성 면에서 법정화폐와 달리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법정화폐 대신 자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장기적인 구매력 보존과 가치 증가 가능성 때문입니다. 특히 디플레이션 통화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며,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 구조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됩니다.
24/11/03 14:12
맨 아래 부분, 사실 이건 두가지 포인트~ 부터만 따로 빼서 다섯 줄 요약했습니다.
디플레이션 화폐가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에게는 거시경제보다 자산의 희소성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플레이션 화폐는 역사적으로 남발되면서 화폐 가치 하락을 초래했고, 국민들은 이를 대비해 실물 자산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디플레이션 화폐가 소비를 억제할 것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필요할 때 구매를 합니다. 디플레이션 화폐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경제 흐름일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화폐가 소비를 강제하는 면도 있습니다. 결국, 디플레이션 화폐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평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24/11/04 02:35
그래도 이분 글이 이정도면 되게 괜찮은 편에 속합니다 예전글은 비트코인에 대한 무분별한 긍정이 있어서 그런가 긍정론자인 저도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번글은 좀더 온건합니다
24/11/04 07:36
음.. 제 예전글을 한번 보시겠어요? 저는 무분별한 긍정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삭제된 글도 사실 무분별한 긍정은 아닙니다…)
24/11/03 14:14
글 잘봤습니다
저도 비트코인을 계속 주목중입니다 (정부개입 차단. 발행량 제한등)다른자산에 비해 확실한 우위가 있거든요 인사이트 잘 얻고 갑니다
24/11/03 14:38
화폐는 인플레이션효과때문에 장기투자에 좋지않다
금,부동산,비트코인등 자산가치가 있는것에 장기투자 해야한다 는게 글쓴분의 의견이신것같고, 여기에 반론하자면 선진국 화폐는 금리 조정을 통해 최소한 인플레이션이 일정범위 안에 있도록 조정되고 있고, 은행 금리까지 감안하면 실질인플레이션율은 상당히 낮은편이고 비트코인은 사토시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놓는순간 폭락할 리스크가 있고 금도 산업용 수요를 대체할수있는 신규합금이 개발되는순간 폭락할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도 일본의 사례와 같이 폭락할 리스크가 있고요 투자대상으로 볼때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가장 안전자산이라하면 선진국화폐(달러)를 넘어설 것은 아직은 없다고 봅니다
24/11/03 14:48
당연히 조사해 보셧겠지만 금의 산업용 수욘는 전체 수요의 10퍼센트 정도입니다. 산술적으로는 금의 산업수요가 사라지는 것 과 투기심리가 10퍼센트 정도 등락하는게 영향이
비슷한 것이죠. 사토시가 살아돌아와도 할 수 있는건 물량 내놓는 것인데 상당히 일회성 이벤트죠. 모든 자산이 폭락 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미정부가 맘먹고 화폐량을 긴축하면요. 그런데… 정말 진지하게 주택 주식 부동산 금 은 미술품 비트코인등 보다, 선진국화폐 특히 usd에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하시다고 생각하나요? 자산의 일부를 유동성으로 확보하는게 아니라요. 그러면 골드버그나 비트코인매니아들 보다도 훨씬 더 극 극 극 소수파 십니다… 그런분 찾아보기가 힘들라요
24/11/03 15:02
사토시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10만BTC정도고 100조원이상 규모입니다. 일반인 단한명이 갖고있기엔 너무 거대한 규모이고 이사람이 살아있는한 언젠가는 팔수밖에 없는 규모죠. 일회성 이벤트라고하기엔 글쎄요....보유자분들은 죽었기를 바라는것같지만 아무도 모르죠
금의 투자가치를 얘기하시는분들의 대부분은 산업용 금 수요때문에 금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것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산업용금의 수요가 빠질경우 금의 굳건한 안전자산 이미지도 없어질거고 덩달아 투자수요도 줄어들가능성이 높죠 보통 위험자산 투자시 리스크헷지를 위해 현금성자산을 일부비중 보유하게되는데 이럴때 이야기입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건 리스크가 없고 위험자산(보통 주식이겠죠)과 같이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하고, 이런점에서 부동산,금,비트코인보다는 선진국화폐(달러은행예금)이 낫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24/11/03 15:08
다시말씀 드리지만 금의 산업수요는 10퍼센트 정도.
은의 산업수요는..?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시고요. 그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현금성 자산 일부 보유는 완전 다른 이야기죠. 제 글과는 무관한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왜 이 댓글을 다셨나 모르겠네요.
24/11/03 15:22
현금은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있기때문이지요 투자용 자산이 아니라요
그런데 글쓴분께서 현금을 대체한다고 하셨으니 당연히 화폐의 안전자산으로써의 가치에 대해 얘기하기위해, 말씀하신 비트코인,금,부동산의 위험성에대해 얘기한거죠 투자용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 부동산 금에 대해 얘기하실거였으면, 화폐가 아닌 주식 또는 부동산과 비교하셨어야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24/11/03 15:28
제 글을 좁게 오독하신 것 같습니다….
안전자산 vs 투자용 자산 이분법 같은 고정관념이 생각을 진행 하시는데 방해가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24/11/03 15:10
저는 버핏의 의견처럼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을 장기적으로 더 선호하지만
요즘처럼 체제존속의 의문이 드는 시절이 되니 그냥 가치만 보존되면 되는거 아냐?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24/11/03 15:41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자산은 자산자체의 희소함에 더해 그 현금흐름 창출력에 대한 평가가 추가로 들어가야 하니 오판의 가능성도 더해지기는 합니다.
24/11/03 15:46
저는 압구정 현대 대형평수를 구매할 자산이 있습니다.
저는 압구정 현대 대형평수를 구매할 자산이 있습니다. 저는 압구정 현대 대형평수를 구매할 자산이 있습니다. ㅠㅠ 부럽습니다 ㅠㅠ
24/11/03 16:59
저희 어머니가 40년전에 예물로 받은 20 돈 쯤 되는 금 장신구를 신혼초에 도난 당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당시 돈으로 백 만원 가까이였다고 하시던데 , 엄청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돈으로는 천만원정도더라구요. 40년간 10배 정도면 장기투자목적으로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24/11/04 02:45
10배올랐다 100배올랐다가 기준이면 금이 주식이나 부동산보다 안좋을순 있지만 리스크도 감안해보면 주식 부동산은 40년후에는 아예 사라져있을수도 있습니다
24/11/03 17:52
비트코인은 코인계의 1황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화폐가 불안정한 제3국과 암흑계의 수요가 꾸준하게 있고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다보니 가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비트코인도 사토시가 매매를 시작하면 그 어떤 재화보다 쉽게 무너질지 모르고 미 정부에서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하면 가치가 어떻게 돨지 알수없는 재화지요 지금까지 사토시가 등판 안했다고 해서 미래에도 등판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할수 없다고 봅니다 이처럼 모든 재화는 저마다의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가치의 조절은 있을지언정 어느 특정 재화가 계속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4/11/03 18:23
우리나라와 달리 미정부는 이미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너무 투명해서 암혹계의 수요는 거의 사라졌죠. 개인이 소소하게 빼돌리기엔 무난하지만, 큰 기업이나 국가 단위에서 뺴돌리는것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물량덤핑에 대해서는 죽었을 것 같은 사토시 보다는 1% 가진 마이클 세일러가 더 실존하는 위협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랑 채택이 되고 자산으로서 인정받는 것은 약간 또 다른 문제입니다. 물론 마지막 결론은 저는 동의합니다.
24/11/03 18:41
비트코인 자체가 암호화폐인데 그게 투명하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암호화폐가 아니라 기존 화폐 및 재화와 다를꼐 없지 않나요? 그리고 사토시 리스크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저도 높은 확률로 죽었거나 사토시 본인? 단체?도 못건드리는 상황같긴한데 만에하나 그게 아니라면 암호화폐 시장이 한방에 박살날 수도 있는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겁니다 미정부가 세금 부과하는건 제가 이쪽을 좀 듬성듬성 봐서 몰랐네요
24/11/03 18:52
비트코인이 거대주체에 왜 투명한 시스템인지 이해하시려면
역시 듬성듬성 봐서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개인적인 수고를 들여 찾아보세요. 그리고 시장이 ‘박살’나는 것과 비트코인 시스템이 계속 더 채택되는 것은 약간은 다른 문제입니다…
24/11/03 19:10
충분히 쉽게 설명을 해주실수 있는 분 같은데 왜 설명을 안하는지 모르겠군요
비트코인에 별 관심이 없어서 굳이 찾아봐야 하나 싶긴 합니다 비트코인이라는 놈 또한 코인이고 오르고 내리는데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주 투자 종목으로는 위험하다고 보거든요
24/11/03 21:19
관심 없이 결론을 내려놓은 사람한테는 말해줘도 입력이 잘 안되더라고요.
저 또한 많은 분야에서 그렇다는 자기고백이기도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24/11/04 02:47
블록체인으로 이체내역을 누구나 다 알수있는데 검은돈으로 쓰기에는 어렵죠 관심없던 시절에는 야동결제용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 다 알고있어서
24/11/03 18:11
사토시가 다 팔면 폭락하는 얘기는 비트코인 발행량이 몇 개 없던 초창기에나 맞는 말이지,
10년 넘게 지난 지금은 전체에 5% 안 되는 양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인 중의 한 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시중에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양이 2000만개 이고, 사토시가 최대 보유자라고 하지만 100만개 입니다. 이미 현존하는 그레이스케일에서 65만개를 들고 있고요. 비트코인에 대한 지식이 2012~2018년 때의 지식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4/11/03 18:24
저는 사토시 가 진짜 나와서 팔면
단기 악재 장기 호재 정도로 생각합니다만.. 사실 금도 주식도 대부분 물량은 대주주나 연금 기업등에서 들고 있어서 다 비슷하죠. 물량이 특정주체에 몰려 있는것은 대부분 자산이 다 비슷합니다.
24/11/03 18:23
사토시가 비트코인 팔아서 비트코인 망한다... 북한이 강남에 핵 쏘면 강남 부동산 망한다랑 비슷한 얘기를 진지하게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24/11/03 18:26
갑자기 대량으로 팔면 가격이 확 꺽이기야 하겠죠...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랑 자산으로서 채택이 되어가는 것이랑은 살짝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대량으로 팔아 가격이 떨어진다고(반토막?) 미국 상장 ETF가 취소될까요? 그렇진 않잖아요.
24/11/03 18:39
매번 비트코인에 비판적이었고 글쓴이에게도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만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돈의 흐름에서 나 자신만의 옳고 그름의 판단은 중요치 않다는 것을요 그래서 소액이나마 비트, 이더, 솔라나 넣었습니다 근데 제가 사니까 귀신같이 내려가는군요 껄껄
24/11/03 18:49
참고로 저는 비트는 장기적인 가능성을 높게보지만
이더와 솔라나는 매우 쓸모 없고 장기적인 가치 상승에도 대단히 부정적 입니다.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제 말을 받아들여 이더와 솔라나를 사셨다고 하니..
24/11/03 18:53
세상의 흐름이.. 그런건진 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이더와 솔라나는 그 근본 구조상 비트에 비해 가치유지에 불리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코인’전반에 대해 이야기한적 없습니다. 비트코인 빼고는 다 구조상 별로라고 생각해요… 사셨다는데 죄송하지만..
24/11/03 19:06
그렇다면 괜찮긴 한데
수업료라면 뭔가 배우는게 있어야 하는데.. 냉정하게 말하면 매수행위 자체에서 실제 무엇을 배우는건 거의 없으니 수업료라고 하기도 애매하죠. 돈을 걸지 않아도 구조를 찾아서 공부하셔야 진짜 뭘 배웠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24/11/03 19:10
타래가 길어지니 귀찮아서 쓰고싶진 않은데, 근본 구조를 따지면 비트가 이더보다 더 나은지 의문입니다. 글쓴이님의 과거 글에서도 그런 점을 짚었었죠.
24/11/03 21:18
음...어떤 부분이셧죠? 죄송한데 잘 기억이 안나서...
혹시 간략히 의견 요약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24/11/03 21:21
근본 구조를 언급하셔서 과거 주장을 언급했을 뿐, 세상의 흐름을 받아들이기로 했기에 별 의미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설계 구조 때문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라 비트코인인 것이고 타 코인들은 비트추종하기에 역시 가치가 있다 정도로 받아들였습니다.
24/11/03 21:30
모링가 님//
아 설계 구조나 발전해온 지향점 부터 비트코인 은 다른 코인과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블록사이즈워 같은것도 비트코인 유저?들의 지향점이 어딘지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었죠. 단순히 첫번째 코인이기 떄문은 아닙니다. (물론 그 이유도 큽니다만) 물론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제가 모르는 무언가를 보고 계실 수도 있겠지요.
24/11/03 22:19
lexial 님// 글쎄요. 첫번째 코인이라는 근본적인 이유가 아니었다면 디지털 금이라는 가치를 매겨줄 수 있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하드포크를 하면 그 자체로 첫번째 코인이 아니게 되고, 이 점은 기술적인 면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단지 아류가 하나 더 생겼을 뿐인거죠. 비트코인과 캐시, abc와 svr간의 블록 사이즈 워라는 거창한 네이밍이 붙었지만 기술적인 논쟁은 그들만의 리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대다수의 사람들은 첫번째 코인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택해요. 다른 코인들이 백서 멋있게 써봐야 아무도 관심도 없고 안믿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저 중앙화된 거래소의 아이템 중 하나일 뿐이구요.
24/11/04 06:52
모링가 님//
저는 단순히 첫번째 코인이라서 사람들이 몰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이더리움 같은 경우 구조 자체가 비트코인보다 더 쉽게 변동가능하죠. 비트코인은 소유권과 별개의 노드참여자들이 동의해야 바뀌는 구조인데..훨씬 훨씬 더 어렵죠.... 물론 첫번째라는것이 무척이나 중요하긴 한데, 이런 구조도 크다고 봅니다. 비트코인의 구조 자체는 특정세력이 임의적으로 변경하기 힘들게 만들어놓았죠. 그다음 블록체인들 그부분은 피하고 기능적으로 더 많은 편리한 기능을 만든다는 목적하에 그런 안정성을 저하시켜놓았습니다. 지금이야..처음 코인이 가장 많이 지지를 받는게 당연하지 라는 분위기지만 몇년 전만해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규 코인에 밀려날 오래된 구닥다리 코인' 서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는 새로운 기술이란 것인 별게 아니고 비트코인이 의도적으로 회피한 기술이라고 생각했고요.
24/11/04 01:15
krx금시장에 대한 설명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krx금시장은 실물금을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금 공급업체의 품질관리 규정도 설명되어 있고요.
거래의 양성화를 설명하시려다 설명이 꼬인 것 같네요. 그리고 krx시장의 특혜는 말씀하신 것처럼 거래양성화 뿐 아니라 외화보유로써의 금에 대한 개인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투자목적으로 '실물 금'을 사지 말라고 하는 것이죠.' <- 이 부분이요.
24/11/04 06:49
krx금시장은 실물에 대한 ‘권리’ 를 구매하는 것이죠……
실물 금은 탈중앙화된 자산이고 krx 금은 실물금에 대한 권리로 중앙화된 자산이죠.
24/11/04 08:08
증권사에서 주식을 사면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닌 주식에 대한 권리를 사는건가요? 물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한다면 그 둘 차이가 무슨 소용이죠?
krx금시장에서 (일단 운영 기조는)금을 사면 언제든 모든 사람에게 1대1로 실질 금으로 대체해줄 수 있는 시장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실물 금 공급자를 두고 있고요. lexial님이 말하고 싶은 맥락이라면 실물금에 대한 '권리'가 중앙화된게 아니라 그냥 '관리'가 중앙화된 시장이라고 말하는게 맞겠죠. 법정화폐에 대한 글의 전체적인 주제에서 저렇게 이상하게 설명하면 krx 금이 금태환이 아닌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죠.
24/11/04 08:29
말씀대로 krx 는 현재 금태환 시스템 하에 있는거죠. 35달러당 1온스로 금태환을 해줬던 시스템과 동일하게요.
이런 시스템은 문제되기 전까지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1년안에 krx 가 금태환을 중지할 확률은 0에 가깝죠. 10년도..0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50년 100년? 저는 모르겠습니다. 백년전이면 일차대전이었고 브레튼우즈 시스템이 나온지 70년 되었고 금태환이 포기된지 50년 되었습니다. 당연히 아시겠지만 71년 미국의 금태환 중지도 어디까지나 ‘임시조치’ 였습니다. 혹시 저에게 더 알려주실 것이 있나요?
24/11/04 09:24
krx시스템의 헛점이나 비리를 논하는 본문도 아니고 맥락, 부연없이 krx는 금태환이 아니다.식으로 오해를 부르게 설명한게 이상하다는 지적을 했더니 무슨 뜬금 없는 지식 자랑을 하고 있습니까?;;
50년은 갈 시스템이면 현재 시스템은 현재 시스템대로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위험성은 부연해야죠. 시작부터 시스템 정의를 부정하고 본인의 깊은(?)견해가 이랬다 댓글로 이러는건, 원 글이 이상하다는 반증이죠. 그리고 마지막 멘트 너무 좀...
24/11/04 09:36
증권사에서 주식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로 주식에 대한 권리의 보유라고 할 수 있죠. 해외주식의 경우 더 명백한 구조고요.
은행예금도 사실 돈을 소유한게 아니라 채권을 소유한 겁니다.
24/11/04 11:58
커뮤니티가 늙어서 이런 소모적인 댓글 배틀은 안 할 줄 알았는데...
님은 실질 금거래과 krx금시장과의 차이를 실질금 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 krx시스템에서 매수->실질금 취득을 하는데 있어 법적/신용적 문제는 전혀없죠. 이 상황에서 본인이 주장한 것처럼 둘 간의 차이를 말할 때 실질금 거래의 여부라고 말한게 올바른 주장인지 의문이네요. krx금시장이 실질 금 거래를 하지말라는 목적이 아니라 (그러면 실질 금 인출을 막았겠죠) 그냥 거래 양성화가 목적인건데 애초 목적 자체를 이상하게 설정하고 비판하니 글이 이상하게 된거죠. 이쯤 되니 밀실수가 아니라 그냥 모르고 글 쓰고 억지부리는것 같네요.
24/11/04 12:31
음성거래에 대비되는 '거래 양성화'가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야기한 포인트중 하나가 그 '거래 양성화'입니다. 주변에 제 글과 댓글 님 댓글을 '원문그대로' 함께 보여주시고 해석과 판단을 요청하는것도 권해드립니다.
24/11/04 12:54
제 말을 이해 못한 것 같은데 내용은 양성화인데 krx에 대한 서두의 정의만 잘못되어 말 실수라 생각했으나 그걸 지적하니 치기어린 억지나 부리고 있으니 그냥 억지나 부리는 사람이라 생각된다는거였습니다.
제 첫번째 댓글을 다시 보시면서 치기나 좀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24/11/04 13:11
interconnect 님//
네 저는 저대로 주변의 판단을 구할테니 님도 그래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님이 치기어린 억지를 부린다고는 생각안해요. 그냥 본인 논리에 좀 집중하다보니 시야가 좀 좁아지셨을뿐..
24/11/04 16:40
저도 그 부분에 오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KRX 금시장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본문의 주장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하고 지나갔습니다. pgr이 늙었고 우리도 늙었지만 상대방이 수긍하지 않으면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를 수밖에 없죠. 정확한 개념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과서적 논쟁을 해봤자 속만 터지고 남는 것은 전혀 없으니, 늙은 마음으로 스트레스 없이 그냥 지나가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24/11/04 02:26
음.. 저는 비트코인에 미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이 현존하는 거래소라는 것 들에 대한 불신의 해소가 아닐까 싶은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런지 싶습니다
24/11/04 12:46
예전에는 코인 자체가 호오를 떠나서 그냥 개인적으로 투자하기에 너무 꺼려지는, 무서운 대상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비트코인은 그래도 괜찮을지도..? 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알트코인은 변동성과 리스크가 너무 심하다 싶어서 쳐다도 안 보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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