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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9 06:53
자~ 이번에 할 게임은 Store planB 라는 해외현실공포게임이라고 하구요
이 게임의 스토리는 한 커플이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무언가를 찾다 나간 후 생기는 일 이라고 하네요. 그럼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 계림.
24/10/29 07:58
무슨 말씀인지 몰라서 한참 찾아보았네요.
고 계림이 유명 게임스트리머가 하는 말인듯한데 여기까지 찾고는 해석을 포기하였습니다. 죄송해요.
24/10/29 08:24
아니 한참 찾아보셨다니 오히려 제가 죄송스러운데..
제가 무리수를 좀 뒀나봅니다. (사실 원댓글 내용 완성은 진작 해놨는데 이걸 댓글쓰기 버튼 눌러야되나 말아야되나 한참 고민하긴 했습니다. 역시 해도 되는지 아닌지 모르겠으면 안 하는게 진리인가봅니다.) 그냥 어떤 미천한 사람이 보편적으로 누구나 알 법 하지 않은 내용으로 무리하게 드립쳐보려다가 실패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길.. 제가 부끄럽군요.
24/10/29 08:35
주책맞게 젊게 살려고 젊은사람들이 하는 것을 이것저것 해보곤 하는데요.
인터넷 방송이나 온라인 게임은 익숙해 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찾아보고 알아가는 것은 좋아하니 찾아보는것이 나쁜 경험은 아니에요. 다들 아는데 제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서 못알아듣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4/10/29 09:43
해외살이가 쉽지 않으실텐데 그마저도 원래 직업도 관두셨으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굉장히 짧게 산 인생이긴 한데, 인생 어차피 계획대로 안되더라고요. 몇 년 전의 나에게 '나는 지금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면 '개소리하지마라'라고 돌아올 정도로 뜬금없는 길만 밟아왔던지라... 어떻게든 흐름으로 살아지더라고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우연찮은 계기로 뭔가 트이는 일이 있으실 겁니다.
24/10/29 11:10
저도 지금 취업 방향 플랜 B를 가동할까 말까 고민 중 인데, 이 글 읽고 나니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슈니님도 빨리 플랜B를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24/10/29 13:18
[가끔 오는 담배, 복권의 미스테리 쇼퍼(담배나 복권을 사겠다고 해서 그냥 주면 나 미스테리 쇼퍼인데 왜 id검사 안해? 라고 하며 페널티를 부가합니다.)] 오 캐나다엔 이런 제도도 있군요... 그럼 아무리 늙어보여도(진짜 막 할아버지라도) 무지성으로 무조건 id를 요구해야 맞는건가요? 한국은 애매한 경우에만 신분증을 요구하는것같은데...
24/10/29 23:07
담배, 술은 19세, 복권은 18세 미만에게 팔면 안되지만, 증검사는 25세까지 해야합니다.
미스테리 쇼퍼는 좀 나이있어보이는 23-4세 정도의 사람이 많이 오는데, 가끔 너 25세 넘어 보인다고 티켓에 싸인안하고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각 인종 -인도나 아랍인, 흑인들의 나이는 전혀 종잡을수가 없다는 거죠.
24/10/29 14:36
저도 프로그래머로서 최근 들어서 일에 대해 강박이 좀 느껴져서 탈주하고 싶은데... 그 옵션 중의 하나로 캐나다에서의 삶은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근데 은퇴하시고 편의점 하고 계시다니... 캐나다에서 프로그래머로 사는게 녹록치 않은 걸까요ㅠㅠ 어쨌든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크크크
24/10/29 17:10
저 코스를 도전해서 실패하고 돌아온 입장으로 딱 요약해서 한문장 드립니다.
- 미혼으로는 가서 대학교 석사까지 졸업을 하거나, 기업 스폰서 비자로 가거나 둘중 하나가 제일 확실합니다. 아이가 있으면 다른 방법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잘...
24/10/29 23:10
캐나다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업을 할 수 있다면 전 적극 권장합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취업의 문도, 이민의 문도 많이 좁혀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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