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23 01:31:07
Name 덴드로븀
File #1 pgr21_free.PNG (88.8 KB), Download : 1639
Subject [일반] PGR21 자유게시판은 침체되고 있는가?


최근들어 자유게시판의 글이 예전보다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정말 그럴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됐습니다.

똑똑하지만 멍청한 chatGPT 를 갈궈서 자유게시판 글들의 3~4년치에 대한 통계를 만들어봤습니다.

너무 과거자료까지 하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양만 많아질것 같아 대충
2020년7월~2024년10월까지의 글수/조회수/댓글수를 파이썬으로 무식하게 페이지 긁어서 추출했고,

당연히 100% 정확한 데이터가 아니라는것을 명심하고 대애애애충~ 추세가 이렇구나 정도로만 보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원인>
1. 유저들의 고령화(...)
2. 강한 규정 적용으로 인한 활성 유저 감소 (어그로 유저 포함)
3. 게시판 시스템의 답답함 (타 사이트대비 사진/영상 첨부의 어려움)
등등...

[1줄 요약 : PGR21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수는 장기적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canumToss
24/10/23 01:37
수정 아이콘
흐흐흐 저부터도 거의 눈팅만 합니다.
시랑케도
24/10/23 01: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사진이나 영상첨부가 불편한 건 있습니다.ㅜㅜ 타 사이트는 대체로 '복붙' 식으로도 편하게 사진첨부가 되는데....
스페셜위크
24/10/23 0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입을 원천차단하는 정책부터 얼른 철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생각나는게 가입후 2달인가 3달 글쓰기 금지와 초성 금지인데요

가입후 글쓰기 일시적 제한은 어그로 차단 목적에서 그랬던 것 같은데 예전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 와서는 득보다 실이 훨씬 큰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어그로 늘어나더라도 조금이라도 유입 늘어날수 있으면 해봐야죠
초성 금지는 20년전에도, 10년전에도, 지금도 왜 하고 있는 정책인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오는 사람들 기겁해서 도망가게 하는 용도라면 아주 적절한 정책인데 그럴것 같지는 않구요
그냥 해왔기 때문에 해오고 있는 아무짝에도 도움은 안되면서 해만 되는 규정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정책들이 시행되더라도 점점 이용자가 줄고 하락하는 것은 막을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노력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유저들이 댓글 쉽게 남길수 있게 되면 더 가볍게 댓글을 달수 있고,
더 가벼운 댓글을 달수 있을수록 더 가볍게 글을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empestKim
24/10/23 09:4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해제되어도 자게글 퀄리티 인정협회가 있어서 어렵죠 문화적인 측면이 제일 크다고 봐요.
유료도로당
24/10/23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더 가볍게 글을 쓸수 있게 되는 효과는 확실히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그게 무조건 좋은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있어야겠죠.
뻘글로 리젠이 어마어마하게 되는, 그야말로 글이 흘러가는 커뮤니티는 이미 널려있는데, 그것 대비 pgr이 더 좋은 점이 분명히 있으니까 여기 와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당장 엠팍 불펜만 가봐도 한시간 전인 아침 9시에 올라온 글이 이미 10페이지 언저리에 가 있습니다. 근데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한다, 라고 하면 (가능성은 차치하고) 그게 맞는 방향인지 잘 모르겠는거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4/10/23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글 리젠 속도의 2배 이상 되는 건 좀 별로일 것 같습니다...
차은우
24/10/23 10:10
수정 아이콘
지금도 반말하는 일베 펨코 테라포밍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 많은데,
몰려와서 여론조작하고 멀쩡한회원 이상한 사람 만들가능성 99% 라서 반대요
로피탈
24/10/24 09:3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초성 제한만 좀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24/10/23 01:56
수정 아이콘
사진 영상 첨부가 불편한 것과 글자수 제한만 완화 혹은 해제되어도 글리젠이 조금은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가입 후 글쓰기 유예 기간은 저는 유지가 더 좋습니다. 굳이 이 사이트가 성장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요.
사람이 북적이는 사이트를 원하면 다른 곳에 가도 되고요 (어짜피 커뮤 여러개 하는 분들이 대다수 아닙니까)
적당히 천천히 반응하고 적절히 같이 늙어가는 사이트라 저는 더 좋습니다.
VictoryFood
24/10/23 02:1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커뮤가 어느 한 곳에서 생성이 되면 여기저기 확대 재생산 식으로 굴러가죠.
그런데 피지알 자게는 오로지 자체 생산만 가능합니다.
펌글이어도 추가 의견이 필수니까요.

자체 생산만으로 유지되는 커뮤는 거의 없을 겁니다.
게다가 자체 생산도 아무렇게나 할 수도 없죠.
자게 글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지알의 주류는 유게죠.
된장까스
24/10/23 02: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자게보다는 유게, 겜게, 스포츠/연예게가 더 편합니다. 거의 모든 피지알 유저들이 이 부분은 동의하실거라 봅니다.
24/10/23 08:41
수정 아이콘
요즘엔 좀 무거운주제글 유게 나올때 "자게 가시죠" 라는 식의말도 별로긴 해요.
게시판별로 주제 카테고리 분류만 다를때 할수있는 얘기지 글쓰는 정성, 요구하는 피드백 수준, 적용하는 규정등이 다 다른데 걍 이건 내맘에 안드니까 여기 글쓰지 말란 소리나 다름없지 않나.
인간실격
24/10/23 02:48
수정 아이콘
당연한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글은 하나도 안쓰고 댓글만 다는 눈팅러인데 요즘 모든 커뮤니티가 눈팅러가 압도적으로 많다죠? 자연스러운 감소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게의 분위기가 좀 바뀐걸 느껴요. pgr에 얼마 안 있었지만 제가 처음 자게를 봤을때 글들은 꽤 깊은,주제를 파고드는 글들이 있어서 색다른 커뮤니티라 느꼈는데 지금은 별로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럼 느낌상 자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그만큼 글이 늘지 않는다는건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유난히 정치사회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몇년간 pgr다운 컨텐츠는 줄고 일반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정치적 성토와 비난들이 주류가 되면서 점점 피로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이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성향과 운영방침. 요즘 댓글을 쓰면서 이러이러한 태클을 걸겠구나 싶다 생각하면 영락없이 그런 댓글이 달리는것도 참 pgr답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논쟁중에 내용이 좀 꼽다 싶으면 단체 신고로 벌점을 먹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댓글로 반박하지 않고 그냥 할말 하라고 놔두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댓글도 이런데 하물며 피드백을 당연시하는 글은 어떻겠어요. 저도 몇 번 첫 글을 써보려고 글쓰기 버튼을 눌렀지만 어떤 댓글이 달릴지 너무나도 뻔했고 남의 가시돋힌 시선을 감수할 가치가 있을 정도로 제가 글쓰기 실력이 좋지 않은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가입한 커뮤니티는 디시와 여기밖에 없지만 프로눈팅러로서 pgr외에 커뮤니티에서 불타오르는 이슈도 여기서는 별 관심 없는 경우, 글조차 안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결국 pgr만의 주류성향과 좋다고만 하기는 어려운 운영방침이 맞물려 [굳이 글 안 쓰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10/23 03:17
수정 아이콘
사진 영상 첨부만 편해져도 글 리젠 좀 늘어나긴 할 듯 크크
수금지화목토천해
24/10/23 03:42
수정 아이콘
유저 수가 10배 늘어난다고 쳐도 그만큼 늘어나는 분탕과 키배를 운영진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반대합니다. 라이트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싶다면 이미 그런 편의를 제공하는 커뮤니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피지알처럼 불편한 규정을 고수하는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소수입니다. 크기가 작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유저가 줄어들다 망할지언정 편한 커뮤니티가 되고 싶다면 당장이라도 디씨나 펨코를 가면 될 일입니다.
24/10/23 04:11
수정 아이콘
특정당 지지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몰아내니까요. 반대의견냈다가, 한달전 게시물에서 신고 들어와서 벌점 박히는 일 두번 당했더니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파묘 그 자체.. 
如是我聞
24/10/23 05:52
수정 아이콘
전 귀화 기본소양 얘기하다가 아무개 대통령 시절에도 그랬다고 이건 진영 막론하고 그 길밖에 없다고 설명하니, 대통령 이름 석자 쓰여졌다고 정치댓글 벌점 때려서 입 막아버리더군요.
이부키
24/10/23 08:47
수정 아이콘
정치글이 아닌곳에 하신거면 너무 당연하게도 벌점대상인데요. 언급 자체가 안됩니다 규정상
如是我聞
24/10/23 09:23
수정 아이콘
그 정권 비판한 것도 아닌데 언급 자체가 금지라...
뭔 볼드모트도 아니고 참 그렇네요. 그러니 자게가 죽을만하군요.
유료도로당
24/10/23 10:12
수정 아이콘
정치글 같은 경우는 그렇게 칼같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피로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워낙 많고, 그레이 영역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선타는 게시물만 많아지거든요. (언급만 하는건 괜찮다고 하면 거의 주된 주제로 써놓고 '이것도 그냥 언급한건데?' 라고 하는 글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4/10/23 10:25
수정 아이콘
근데 유게에서 한국 경제 상황 적어놓고 은근슬쩍 정권 돌리는 댓글 유도해서 실제로 정치인언급만 없이 욕하고 그런 글 댓글 아무 제지 없던거보면 그냥 운영진 입맛에 맞으면 냅두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 끝이 비아냥 벌점이고요.
구체적 기준은 끝까지 제시는 못하겠는지 말 돌리고
최근 정치글 기준으로만 봐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댓글 충분히 있던데요 크크
상대를 아무튼 기분 나쁘게 만들면 비아냥이라던데 그럼 키배를 금해야지
24/10/23 13:54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유게랑 자게랑 담당운영진이 달라서 생기는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게가 좀 더 빡빡하거든요.
답이머얌
24/10/23 15:34
수정 아이콘
운영진 문제가 아니라 특정 운영진 탓이 큽니다. 아무래도 개개인의 마음 속 가중치가 다르니까요.
저도 특정 운영진에게만 계속 벌점 먹어서(그렇다고 이의 제기하거나 하는 성격은 아니라 그냥 넘어갑니다.) 렙다운 되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이용자들이 단체로 불만 표시했지요. 그걸 보면 저도 잘한건 없지만 특정인이 너무 가혹하게 게시판 관리한건 맞다고 봐요.
如是我聞
24/10/23 10:27
수정 아이콘
예, 그리 보실 수도 있습니다.
FastVulture
24/10/23 08:33
수정 아이콘
신고 딸깍이 한쪽에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건 너무 편향된 생각이신데요
TempestKim
24/10/23 09:49
수정 아이콘
정치파생댓글이 추천1위인거 보면 각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사일런트힐
24/10/23 10:44
수정 아이콘
정치글 좋아하는 분들은 커뮤니티 가리지 않고 아무튼 상대 성향 쪽으로 편향되었다고 주장하더라고요
24/10/23 04:12
수정 아이콘
전 커뮤니티를 통틀어도 피지알 자유게시판만큼 글쓰기 버튼이 무거운 곳은 별로 없죠.
Janzisuka
24/10/23 04:54
수정 아이콘
3번이요...자게뿐 아니라..겜게에도 사진 골라야하고ㅠㅠ
전기쥐
24/10/23 06:10
수정 아이콘
인용 규정이 너무 강한 제약이 있어서 글 쓰기가 힘듭니다. 다른 어떤 싸이트도 이렇게 심한 글자수 제한은 없어요.
울산HD
24/10/23 06:14
수정 아이콘
10년 넘게 피쟐 했는데 확실히 자게가 죽긴 했어요.
글쓰기 버튼 무거운거야 뭐 예전엔 더 심했던거 같고 가벼운 글들 대부분 스연게나 유게로 가는게 크지 않나 싶습니다.
24/10/23 06:44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도 이런 주제 글 본적있던거같은데 이제는 영리한 AI까지 도와주는군요!

전 싸이트의 문제보다 시대의 흐름이라고 봅니다
진득한 글쓰기가 이정도 살아남는게 신기할정도에요
닉네임바꿔야지
24/10/23 06:54
수정 아이콘
가장 큰 건 유입이 없는 거죠. 고령화가 가장 크긴 하겠지만 고령화가 아니더라도 유저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커뮤니티에서 이탈합니다.
던지진않습니다
24/10/23 07:18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pgr의 장점(퀼리티)이 유지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쵸젠뇽밍
24/10/23 07:29
수정 아이콘
유저의 고령화라는 것 자체가 유입이 적을 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죠.

원론적 이유는 유입이 적다는 건데, 엄밀히 말하면 기존 유저들이 원하는 타입의 유입이 적은 거죠.

커뮤니티가 오랜기간 살아남으려면 지속적으로 변해야하고, 이건 유저들의 성향이 변한다기보다 유저들 자체가 변하는 걸로 유지되는 거죠. 피지알은 그걸 거부하고 있는 것이고요.

음식점 장사가 안된다고 마냥 메뉴를 리뉴얼하면 단골들이 안오죠. 하지만 단골들만 보고 장사를 하기엔, 단골들이 리뉴얼 안한다고 반드시 계속 와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선택을 해야한다는 건데, 피지알은 쭉 선택해 왔죠. 기존 메뉴를 지키면서 약간씩 추가하는 형태로요.

피지알이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서 그 걸로 먹고사는 것도 아니고, 유입 늘리겠다고 큰 변화를 가져오는 건 그 자체가 커뮤니티를 끝내는 일일 수 있습니다.

자음어 단독사용같은건 그것만 보면 별 거 아닌데, 허용하게되면 커뮤니티 분위기 자체가 바뀔 겁니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걸 싫어하는 거죠. 시스템으로 금지하다보니 필요한 경우에도 쓸 수 없는 문제가 있기는 한데, 그런 경우도 비용인거죠.

현시점은 커뮤의 규정보다 글리젠이 느린 점이 글쓰기 버튼을 무겁게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보고 회원들 다수가 그걸 안 좋게 보기는 할 텐데요. 그렇다고 가볍게하기에는 현재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가 글리젠이 느린 거라서 중간은 없을 겁니다. 마냥 가볍게해서 글리젠이 폭발하거나, 현상태가 유지되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겠죠.
이호철
24/10/23 07: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입 직후 글쓰기 불가
초성 불가 글자 수 제한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을 자랑처럼 여기던 분위기
오래된 게시판 UI 등
별로 활성화될 만한 요소가 없죠.
밥과글
24/10/23 07:50
수정 아이콘
전 지금이 좋은데. 시끌벅적한게 좋으면 엠팍 펨코 가죠..

아주 사이트가 죽어버리면 안되니 약간의 완화는 필요한 것 같기도?
수리검
24/10/23 08:11
수정 아이콘
정치글 보기싫어서 어느 순간부터 잘 안옵니다

일반탭 글만 보면 되는 거 아니냐?
그렇긴 하지만 그게 어디 되나요
제목이 보이면 어쩌다 클릭하게 되고 그럼 또 못 볼 꼴 보고
내가 왜 들어왔지 후회하고 .. 악순환

건전한 정치 토론도 아니고
어디 사이비 부흥회 온거마냥
세상을 우리편 vs 사탄의 무리 둘로 나눠서 이야기하는 거 보면
여기가 유게 겜게 스연게 등에서 내가 알던 그 사이트가 맞나 싶을때거 한두번이 아니에요
24/10/23 08: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흐름은 알아야지가 아니라 정치글 제목도 안 보고 PGR하고 싶다라고 하면 개인화 설정에 '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 을 일반으로 두시면 자게로 들어가서 정치탭을 클릭하는거 아니면 본인에게 노출이 안되서 정치게시판 안보이는 구석에 박아놓은거랑 같은 효과를 줄 수있으니 참조하세요.
김홍기
24/10/23 09:18
수정 아이콘
정치글도 많이 줄었습니다. 정치글에 달리는 댓글수도 줄었고요. 일반글이나 정치글이나 전반적으로 재미가 줄었어요
TempestKim
24/10/23 09: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요 정치글 그렇다고 필터링하기는 더 싫어서 노멀로 두는데 유입은 정치글 보고 이뭐 하고 갈만함
항정살
24/10/23 08:17
수정 아이콘
어그로가 너무 많아요.
24/10/23 08:17
수정 아이콘
가입 후 글쓰기 제한 완화 및 초성체 금지 철폐가 필요하다는 댓글들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당장 초성체 금지가 폐지된다고 해서 몇몇 분들이 우려하듯이 사이트 분위기가 디시, 펨코화 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메가트롤
24/10/23 08:18
수정 아이콘
진짜 분위기 너무 무거워요. 군사정권 독재시절도 이것보단 자유로웠을 듯.
보틀넥
24/10/23 11:00
수정 아이콘
이건 좀...크크크
시드라
24/10/23 11:38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느끼신다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피쟐 자게가 좀 묵직하긴 한데 독재 운운 할 정도는 아닙니다
답이머얌
24/10/23 15:37
수정 아이콘
당해보지도 않고...전두환이 이런 경우에 한 말이죠.
24/10/23 22:26
수정 아이콘
[저녁 10시 이후에는 글쓰기 금지]정도는 당해봐야...
Sky콩콩
24/10/24 00:35
수정 아이콘
당해보셨나요?
24/10/23 08:23
수정 아이콘
무겁다라고 표현해주는것도 겜게 유게 불판 뭐 이런수준에서나 할말이고 자게는 무겁다라고 표현하는것도 억빠수준입니다. 그냥 고루한거지
통합규정
24/10/23 08: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크크크 하고 웃는 커뮤니티가 죽어가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긴 하다만

자유게시판 한정으로 저는 자유게시판이 망하게 된 시점을 알 것 같네요.

원래도 무거웠지만 딱 특정 시점 이후로 그냥 죽을 날 받아 놓은 수준이죠.
통합규정
24/10/23 12:51
수정 아이콘
그 시점 전과 후가 전혀 다릅니다.

몸에 암세포가 생긴 것처럼 딱 그 시점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겠지만

죽음은 다가오고 있죠.

다른 커뮤니티도 죽어가는데요는 원래 인간은 다 죽는데요 같은 말이죠

자유게시판은 특히 빠르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24/10/23 17:35
수정 아이콘
특정시점이 뭔가요? 뉴비라 잘 모릅니다ㅠ
통합규정
24/10/23 20:1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다만 자게에서 활동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거 같아요.
24/10/23 08:27
수정 아이콘
똥글이 적고 나름 영양가있는 글들이라 생각해서 좋습니다.
사부작
24/10/23 08:34
수정 아이콘
피지알 자게 특색있어 좋지 않나요. 다른 커뮤가 좋은 분들은, 다른 커뮤도 함께 하시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4/10/23 08:42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활동 자체가 틀 취급인데 뭐 얼마나 대단한 반전이 있을까 싶네요
자게에 가벼운 글 올리오면 규정이 아니라 유저들이 배척하니 별 뾰족한수는 없을듯하네요
집에보내줘
24/10/23 08:44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기존에 비해 모든 게시판 글이 줄어들고 있다고 느낍니다. 물론 피지알 자체 규정이 타 커뮤에 비해 조금 더 빡빡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무래도 신규 유입이 어렵다는점이 크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뭐 사실 어느 커뮤나 지금은 다 서서히 망해가고 있는게 추세 아닌가요
24/10/23 08:49
수정 아이콘
딱 좋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4/10/23 08:59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 하나..

뭘 해도 벌점이 날아오다보니 아예 글을 안 적고 눈팅만 하게 되지요. 그나마 유게나 스연게가 놀기 편하고.
cruithne
24/10/23 09:03
수정 아이콘
그 피지알 자게의 특성인 양질의 좋은 글이 줄어들고 있다는건데....
윤석열
24/10/23 09:17
수정 아이콘
1. 동영상 첨부가 너무 어렵다 (타 사이트들은 복붙으로 가능)
2. 동영상 첨부 뿐 아니라 사진 첨부조차 어렵다 (타 사이트들은 편하게 복붙, 10개이상 업로드 가능)

이게 너무 제한적입니다.
TempestKim
24/10/23 09:17
수정 아이콘
좋다고들 하시니 뭐라 할 말도 없고
TempestKim
24/10/23 09:25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는 게시판 이름을 바꾸는걸로 해결 가능합니다.
유머게시판 이름을 자유게시판으로 바꾸고
자유게시판 이름을 칼럼게시판이나 기고문게시판 같은걸로 바꿔도 되죠
말이 자게지 자유도 매우 구려요 유게가 자게역할 한지 오래고 자게의 무거움이 좋은분들은 고퀄리티 글 쓰시거나 기다리시면 되고 이게 유게냐 소리 안해도 됩니다.
두드리짱
24/10/23 10:07
수정 아이콘
그럼 유게 사람들이 떠날듯
TempestKim
24/10/23 10:17
수정 아이콘
유게를 자게화 하면 안되고 이름만 그대로 두고 운영은 기존 유게 운영하듯이 해야겠죠 안그러면 진짜로 가버릴거같고 크크
네모필라
24/10/23 09:17
수정 아이콘
이름만 자게지 허들은 타 사이트 추천게 수준이니 쉽지않죠
기사조련가
24/10/23 09:19
수정 아이콘
사진 올리는게 너무 힘들긴 합니다
저도 몇년전까진 어찌어찌 유저분들께 물어보고 임그루가 어쩌구 해서 올리곤 했는데 이젠 귀찮아서 더이상 글 생산을 못하겠더라구요
불편해서 글 안쓰게됨...
답이머얌
24/10/23 15:40
수정 아이콘
같은 게시판인데 유게는 올리는 쉬운가요? 한 번도 사진이나 영상 올려본적 없어서...
만약 유게는 쉽다면 같은 사이트에서 이런 식으로 업로드 방식이 차이나는게 이해 안가는 거고, 유게도 같이 어렵다면 유게는 잘만 게시물 올라오는데 자게에 게시물 안올라오는 이유로는 타당하지 않아보여서 질문 드립니다.
기사조련가
24/10/23 19:04
수정 아이콘
그런건 아닌데 자게는 거기다가 추가로 자체규정까지 있어서 빡세다 그런느낌
24/10/23 09:19
수정 아이콘
자유인데 자유롭게 쓰기에 가장 어려운 자유게시판
웃거나 재미있는거 보자고 만든 게시판인데 그냥 온갖 이슈를 자유롭게 쓰는 유머게시판

게시판의 이름과 따로 노는 유저들의 선넘기와 선긋기 사이에서 펼쳐지는 여러가지 상황들, 뭐 그렇습니다.

전업 수준의 관리자를 쓰기엔 애매하고 결국 무급으로 자원봉사자와 그 위의 명목상의 관리자가 운영하며 돌아가는 사이트니까요?
24/10/23 09:20
수정 아이콘
뭐 뒷짐지며 틀이네 죽은커뮤네 고였네 하는거야 쉬운일이긴 한데...

나이 들어가는 입장에선 공통분모 없이 다양한 글 올라오고 똥글 적으며 리젠 쉬엄쉬엄해서 부담없이 보긴 딱 좋긴 합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아카나 디씨가면 죽어라 볼 수 있는 한줄글에 크크크 하는거 굳이 안봐도 되는 커뮤라서 좋아합니다.

한번씩 취미 글 쓰면 바람에 날리듯 페이지 넘어가는 곳과는 달리 다른분들과 느긋하게 얘기 할 수 있는것도 좋고
요하네스버그
24/10/23 09:20
수정 아이콘
오픈카톡방등 아예 본인의 취향,관심분야로 한정해서 더 이상 전체 게시판처럼 여기에 리플 달렸나 새로고침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본인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 바로바로 피드백오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크죠. 당장 오픈채팅 검색창에서 [pgr21] 검색하면 각기각색의 주제로 톡방들이 쏟아집니다. 개중에는 이젠 덩치가 커져서 비번받고 들어가야하는 톡방들도 있고요. 아마 글쓴분도 어딘가는 소속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유료도로당
24/10/23 10:13
수정 아이콘
오 전혀 몰랐습니다... 저빼고 다들 거기서 놀고계셨군요 (?) 크크
라멜로
24/10/23 09:26
수정 아이콘
진지하면서 이 악무는 사람들이 많아서 피곤하죠
정치랑 의사 대표적으로 두개 생각나네요
트윈스
24/10/23 09:40
수정 아이콘
유입이 있을만한 사이트가 아니니..
페스티
24/10/23 10:00
수정 아이콘
글 재미있게 쓰고 튀는 사람은 도편추방제를 통해 다 축출했기 때문입니다
스테비아
24/10/23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24/10/23 10:10
수정 아이콘
오 그런 사례도 있나요? 나무위키같은거 보면 있을라나...
24/10/23 10:45
수정 아이콘
글이 재미있음 = 논란이거나 어디 한군데가 문제될만한 선을 오고감 -> 무언가 발화 한번에 폭발 -> 탈퇴엔딩
24/10/23 11:33
수정 아이콘
당장 기억나는 사람만 세명이군요
24/10/23 10:03
수정 아이콘
근데 피쟐 사진은 왜 2장인가 밖에 못넣는건가요?
서버가 그렇게 열악한가요?
o o (175.223)
24/10/23 10:03
수정 아이콘
이거 출산율 문제랑 원인이 비슷한 거 같은데 크크크
아니에스
24/10/23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은 많이 달지만 게임 리뷰 같은 글 쓸이 있을 때는 디씨 마갤이나 펨코 피콘갤 같은데다 올려요.. 여기는 글자수 제한에 편하게 글 쓸 분위기도 아니어서
김삼관
24/10/23 10:11
수정 아이콘
정치글을 쓸 때 가볍게 쓸 수 있다면 활성화가 될 것 같은데 그러진 못하고 벌점제도로 인해서 열혈남아(?)는 활동에 제약이 걸리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다들 사리게 된 거 아닐까 싶습니다.

자유게시판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서 뻘글을 몇 번 써보긴 했지만 그다지 반응이 좋진 않았던 거 같아요.
24/10/23 10:12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 생기고 시간이 제법 흐르다보니 커뮤니티들도 태어나서 활동하다 사라지는게 보이더라구요.
디씨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요
피지알도 유저들과 함께 늙다가 사라지겠죠.
모링가
24/10/23 10:12
수정 아이콘
글 많지 않아서 좋다고들 하는데, 정작 좋은 글도 줄었는데 어떻게 좋은건지..
상납단
24/10/23 10:14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자체가 지는해에요

본인이 트렌드 주도하거나 컨텐츠 잘 만드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활동하고 싶을지 좀만 생각해봐도 답 나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SNS 같은데서 컨텐츠 잘 만들면 본인 브랜딩도 되고 돈도 벌고 영향력도 더 크게 얻을 수 있는데
커뮤니티는 그냥 커뮤 지박령 칭호밖에 얻을게 없어요.

예전엔 커뮤니티에서 깊은 담론도 오고 가고 인기 얻은 네임드나 유명인도 있고 했는데 요즘은 그 사람들 다 다른데 갔죠.
가치있고 돈 될만한건 이제 다른 플랫폼에서 다뤄지고 커뮤의 역할은 정말 '커뮤'하는 역할밖에 안 남음.
왕립해군
24/10/23 22:32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예전이면 커뮤니티에 양질의 글을 썼던 사람들이 유튜브든 숏폼이든 다른 플랫폼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겠죠.
24/10/23 10:17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도 다 줄어들고 있을 걸요
달팽이의 하루
24/10/23 10:3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사회 분위기 자체가 그렇게 바뀌는 거죠. 막말로 어떠한 행위를 할 때 뭔가 얻어가는게 있어야 되는데 요즘 그런게 많이 없죠. 그래도 익명성에 기대서 비난 하는 분위기보다는 성향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 유일하게 다니는 커뮤니티인데 요즘은 신경쓸 게 많아지다보니 그것조차도 힘들어지기는 하더군요.
24/10/23 10:34
수정 아이콘
제 기준

코로나때 펨코 시작하고 나서 .
Pgr 거의 안들어오네요

거기 도파민이 개쩜....
스톤콜드 스터너
24/10/23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수명이 다해간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4/10/23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구조적으로 유입 배척적인 사이트인데요 뭐
유입없는 게임이 활성화되던가요?
사이트의 노후화 이전에 유입을 거절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제가 순수 유입인데(아마 20년?) 저랑 비슷한 시기에 가입한 걸로 추정되는 유저 첫번째 근방 댓글이 예전 PGR이 어쩌고 저쩌고인데 이게 신규가입자가 할수있는 댓글이라 보기 힘들어보입니다만
최근 가입자중에서도 비슷한 댓글 달던 사람 한명 봤던걸로 기억하고요.
그냥 이 사이트하는 인간풀이 거기서 거기인거겠죠.
24/10/23 10:38
수정 아이콘
글 리젠이 적긴 하지만 해서 양질의 글이 많이 올라온다는 거랑은 또 다르니… 전 유입만 좀 더 생기면 이대로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24/10/23 10:42
수정 아이콘
그냥 젊은 신규유입이 없는거죠. 롤처럼요. 그나마 왕자영요나 브롤하지 누가 컴게임을.. 하는 느낌
가입 쉽게하고 글 쉽게쓰게 해봐야 늘어나는건 분탕이지 양질의 글이 아닐꺼라.
거기에 반작용으로 오히려 기존에 괜찮았던 유저들이 더 떠날수도 있는거고.
뭐 그려려니 해야죠. 출산율 장려정책을 쓴다고 출산율 쉽게 안늘어나고 전세계적인 대세 흐름으로 가는 것처럼.
이런류의 커뮤니티들이 한계점에 도달하는거라고 봅니다.
시드라
24/10/23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원가입으로 인한 유입의 어려움
유저들의 고령화 및 현생 문제로 접속빈도 저하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정치글에 매몰되어 일반 글에도 정치로 훈수두는 사람들
꾸준히 자게에 글 작성해주시는 사람들에게 시비걸고 분탕하면서 의욕 꺾게 만드는 사람들

등등 여러 이유로 리젠률이 내려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국수말은나라
24/10/23 11:14
수정 아이콘
몬가 대단한 댓글도 아닌데 게시 텝 위반으로 상시 벌점 나오는거 보면 자게 스스로도 비활성화에 기여한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그래도 그걸 감안하고 피지알 하는거니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것이 정론이나 아마 숏츠에 익숙한 요즘 젊은이들한테 자주 쓸 수 있는 게시판이 아니긴 할듯
욕망의진화
24/10/23 11:16
수정 아이콘
훈민정음에 사라진 4글자마냥 초성 짬쩌리한거는
피지알의 정체성이죠.나머지 부분은 일정수준 글빨
이 나오지 않을경우 집필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여

저같은 경우 아 여기 엠팍아니지? 이런 똥글쓰면 안되겠다 싶어 자연자제 되더라구여. 크크
24/10/23 11:18
수정 아이콘
피쟐 디시만 했었는데 요즘 피쟐글이 워낙 없어서 펨코에 발 담그는중입니다. 커뮤 죽었다 싶으면 그냥 다른데 가면 그만이에요.
24/10/23 11:41
수정 아이콘
글리젠이 적은대신 심도있는 글이 많아서 글대비 댓글이 많은 소위 가성비가 좋은게 장점이었고 심도있는 글을 쓰는사람들도 본인이 기껏 쓴글이 수많은 글들 사이에서 묻히지 않고 많은 댓글을 통해 반응도 보고 소통도 할수있다는 장점이 커서 나름 시너지라면 시너지였는데 문제는 "심도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이 줄어들은게 크죠. 근데 굳이 요즘 사람들 많이들 보는 가볍고 방임 수준의 익명커뮤식이 좋다면 그쪽 보면 되는거고 여기가 굳이 그렇게 바뀔 필요가 있는가 싶긴합니다..
24/10/23 11:5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오래 하신분들은 다 알겠지만
양질의 글이 줄어든 건
외적인 문제 때문은 아닙니다.
두드리짱
24/10/23 11:56
수정 아이콘
규제가 많으면 글리젠,양질의 글이 주는건 필연적이라 봐서..
24/10/23 12:00
수정 아이콘
수준을 높이면 될 일입니다.
집중 고도화 전문화 고찰을 통한 결과 만이 모든 일에 살길 입니다.
깨끗한 수원지에서 한 우물을 파듯 깊고 깊은 맑고 맑은 글만이 커뮤니티를 살리는 지름길이죠.
문제의 핵심은 수준입니다. 양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수준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고 만사의 해결 방법입니다.
그럴수도있어
24/10/23 12:09
수정 아이콘
똥글을 쓰면 안된다는 심리적인 문턱이 높아요.
8figures
24/10/23 12:19
수정 아이콘
운영진 한명의 칼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미즈카사츠키
24/10/23 12: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진짜 맥락이란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벌점 난사하더군요
cruithne
24/10/23 14:15
수정 아이콘
정답. 그나마 글 써주시던 분들도 다 사라졌죠
국수말은나라
24/10/23 15:32
수정 아이콘
그게 제가 말한 텝 위반 이유로 벌점 테러하는 부분입니다 아무 비난 대댓글도 없고 분쟁 유도도 없는 벌점
답이머얌
24/10/23 15:43
수정 아이콘
거의 중세교회에서 이단이나 마녀사냥하듯...
Owen Hart
24/10/23 18:36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공감되네요
강원도
24/10/23 19:55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합니다.
대한통운
24/10/24 01:0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24/10/25 13:11
수정 아이콘
본인은 알려나요? 크크크크
알고도 그러는 건지 진짜.
유미즈카사츠키
24/10/23 12:29
수정 아이콘
벌점 먹이는게 예전 중세시절 피지알보다 심해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벌점 난사가 무차별 난사급이에요
방구차야
24/10/23 12:36
수정 아이콘
초성금지나 높은 벌점기준은 동의하고 pgr만의 경각심?을 지킬수있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3개월 단위로 회복되는 벌점제는 좀 바뀌었으면 하네요. 어그로에 낚였든 단순 실수던 벌점 몇번 받으면 반년~년단위까지도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추가벌점 더 받아서 잠긴후 리셋되는게 더 빠를 지경이라...

1개월단위로 5점씩이나 주단위로 1점씩 회복이면 될것같습니다.
스트롱제로
24/10/23 12: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제가 처음 왔을 때의 피지알에 비해서

사이트 활기 자체가 진짜 확 줄었는데

이용자들도 고여서 왜바꿈??? 난 좋은데?? 이러는데 뭐....

요즘 자게 하루에 글 5개는 올라옵니까 크크크

요즘엔 불도 안타요 크크크
24/10/23 12:45
수정 아이콘
이 기조로 한 1년만 더 가면 정게에서 싸움도 잘 안 날겁니다
점수90점 넘는 사람이 몇명 없을거라 크크
24/10/23 13:10
수정 아이콘
총선때 선게에서 불판주모 자청 했다가
이래서 벌점먹고 저래서 벌점먹고 순식간에 82점 까지 떨어졌다가
몇달째 점수 복구가 안되고 있습니다
요새 정치쪽 글에 손가락 근질근질 한데 말이쥬 크크크.
24/10/23 15:45
수정 아이콘
그냥 대충 살짝 선넘는 댓 쓰시고 렙업하시면 두달뒤 90점 복구됩니다.
두달인가 세달인가..
오라메디알보칠
24/10/23 13:2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무거운 자게인데도 정치 작업 계정이 미리 계정 파놓고 기다리다가 딱 선거 앞두고 실컷 논 다음 탈퇴하는 경우가 아주 많죠. 크크크
24/10/23 13:45
수정 아이콘
정성스러운 글이 올라오는게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커뮤에 쓰는 글에 논문 수준의 엄밀한 근거와 내용을 요구하기는 힘든거죠. 좀 과장하면 그런 느낌입니다.
사실 뭐든지 댓글로 반박하기는 쉽고, 또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노는게 재미있긴 한데요.
글 쓰는 분들은 정말 피곤할꺼 같긴 합니다.
슈테판
24/10/23 14:02
수정 아이콘
글의 논지에도 동의하고, 그런데 그것보다도 GPT를 활용하셔서 게시판 분석까지 하신 것이 참 대단하시고 흥미롭네요.
자유게시판에 대해 GPT가 바로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뭔가 방어벽? 차단이나 장애는 없었나요?
덴드로븀
24/10/23 14:19
수정 아이콘
https://m.blog.naver.com/mynameistk/223022519503
<ChatGPT로 파이썬 코드 만들어서 CNN 크롤링 하기 - 크롤링이란?> (저와 전혀 상관없는 블로그)
이런식으로 진행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무료 chatGPT 단독으론 특정 사이트 주소만 던져주고 분석해달라고 해도 분석해주진 않습니다... (똑바로 일해라 chatGPT)

결국 내가 원하는 결과물이 만들어질 때까지 chatGPT 에게 계속 질문을 하고
chatGPT 가 만들어준 파이썬 코드를 적절하게 편집&수행하고,
그래서 나온 결과값을 엑셀에 넣고 차트와 표를 만들었습니다.

약간의 코딩 능력과 많은 잉여력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도전해보세요? 크크
24/10/23 14:14
수정 아이콘
유저들이 파이어나는걸 싫어하니 별수없죠. 원래 커뮤질은 키보드 싸움판 보는 맛에 하는건데.
24/10/23 14:27
수정 아이콘
대놓고 어그로 끌어도, 어그로 지적하는 사람의 표현만 문제 삼아 벌점 때리고
언제 작성한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된 댓글이 난데없이 신고되어 벌점 먹고
별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우회 욕설이라며 벌점 먹고...

이런게 쌓여서 두 달 간 유배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유배 기간에는, 이 시간만 지나면 게시판에 관련 내용으로 불만을 잔뜩 표시해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막상 정지 풀리니까 그런 글 쓰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그런 것도 게시판에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거더군요.
마그데부르크
24/10/23 16:51
수정 아이콘
누구 말씀하시는걸까요
그럴때마다
24/10/23 23:38
수정 아이콘
저는 총선때 어그로 댓글에 네네 열심히 하십쇼 하고 비꼬았다가 제가 삭제 벌점당한 뒤로는
어그로성 댓글이다 싶으면 그냥 언쟁하지 않고 신고버튼 누르고 넘어갑니다
신기하게도 진영 상관없이 다 삭제 벌점행이더라구요
24/10/23 14:29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 pgr이 재미없어요 자게 제목만 쓰윽 훑어보고 딴데 갑니다.
정체성이요? 정체성좋죠 근데요 그거 고집하다가 유저 다 떨어져나간
하꼬방됩니다. 문제 좀 있더라도 사람이 버글거리는곳이 흥하죠

점잖은 선비 몇명 모인 커뮤티니가 과연 오래갈까요?
及時雨
24/10/23 14:32
수정 아이콘
여러분이 편하게 참여할만한 이벤트를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흑흑
24/10/23 14: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글이 정치탭이면 여기서 많은사람들이 성토중인 벌점규제 흐름에 이렇게 갈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키보드질 좀 해볼까 싶기도 한데, 아니어서 아쉽군요 흐흐. 좌우간 저는 지금의 벌점정책이 누군가의 횡포가 아니라 그렇게 흘러갈수밖에 없는 필연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입니다
24/10/23 15:0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럴꺼면 형평성이라도 맞아야하는데 밑에 글에서도 보이는 나와 다른 사탄의 자식들 머리채 못잡아서 안달난 댓글들도 운영진이 운운하는 상대 기분 나쁘게 하는 댓글이니 비아냥 벌점 쳐먹여야하는데 그런거에 먹이는건 못봤군요.
마그데부르크
24/10/23 14:4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나이상관없이 유입들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피지알이 ui가 불편하다고 느낀적은없어서
유입이 늘어날계기가 있다면 급속도로 성장가능하지않을지

에펨코리아를 보면 매치데이 (손흥민경기 티원경기 코시 등등) 빅매치 날이면 동접자수가 20만명을 찍습니다


아프리카티비 스타크래프트 치지직 같은 인터넷방송 관련 갤러리가 동접 3분의2인데

이처럼 3040분들도 모두받아서 번영했으면 합니다
럭키비키잖앙
24/10/23 14:43
수정 아이콘
자게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 양질의 글
이런게 사실 타커뮤니티와 비교해서 느끼는 선민의식 우월감이죠. 
24/10/23 14:47
수정 아이콘
근데 그냥 날씨 춥네요 하고 간단한 라디오 사연 미만의 글을 조금 끄적여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으리라 보는데 글쓰기 버튼의 어려움이니 퀄리티 인정협회니 양질의 글만 써야하느니 하는 필요치도 않은 벽을 만들어서 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날씨개춥네 크크 같은걸 못써서 무겁다고 하는 정도의 무게감이라면 인정할만하긴 하군요

이외엔 뭔가 주장을 하고싶으면 논거정도는 들고와서 설득력 있게 글을 쓰는게 서로 좋지 않나 싶은데 이 모든게 문과 아저씨라서 그만...크흑
덴드로븀
24/10/23 15:17
수정 아이콘
Cand 님이 쓴 이 댓글이 공백제외 200자입니다.

저기에서 날씨 추운걸로 50자를 더 떠들어야 250자를 넘고, 글쓰기 버튼을 누를수있게 되는거죠...크흑
24/10/23 15:22
수정 아이콘
아 질게가 100자였군요 뭐야 자게 무거워
24/10/23 15:11
수정 아이콘
글쓰기도 어렵고
피드백은 날카롭고
벌점은 빡빡합니다.
그렇다면 답은 눈팅
윤니에스타
24/10/23 15:22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자게 글이 없는 날은 없는 것 같고 많을 땐 10개쯤 되고 그러네요? 침체라면 침체겠지만 이정도면 여전히 타 사이트에 비해 활력이 있는 편 아닐까요? 조회수도 몇천은 기본이고요. 이거보다 침체가 안 되려면 하루에 게시물이 15~20개씩 찍어야 된다는 건데 그건 너무 과잉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은 자주 듭니다. 피드백도 날선 피드백이 꽤 많고요. 어찌되었든 그래도 훌륭한 곳이니 이런 글에도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델라이데
24/10/23 15:31
수정 아이콘
저는 저번에 글 썼는데... 글 버튼의 무거움이 어쩌고 그런 댓글 달리는거 보고 포기했습니다. 평생 눈팅만 하려구요. 아니면 먼 훗날에 글하나쯤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24/10/23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부터 여러 커뮤니티 눈팅을 많이 했었는데 경험상 커뮤니티가 급격하게 쇠락하거나 망하는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베, 엠팍처럼 정치 사회적 이슈 혹은 커뮤니티 내부의 이슈로 인해 기존 유저들이 물갈이 되면서 쇠락하는 경우입니다. 원주민들과 성향, 연령, 취미 등이 다른 새로운 세력이 이주해오고, 기존 유저들은 이질감과 불편함을 느껴 떠나가면서 커뮤니티 총 이용자가 줄어드는거죠. 일베와 엠팍은 여전히 대형 커뮤니티지만 과거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사람이 많이 줄었고, 커뮤니티 이용자 수가 점차 줄어드는 현상과는 무관한게 커뮤니티 순위 자체가 많이 밀렸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운영진의 잘못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커뮤니티에서 댓글이라도 다는 사람의 비율은 10% 밖에 안 되고, 게시글을 작성하는 사람은 그 중의 10% 정도 밖에 안 된다는 분석 기사를 예전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커뮤니티라 할지라도 게시글을 작성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죠.

예전 국정원이 커뮤니티를 망가뜨릴 때 썼던 방법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게시물을 많이 작성하는 헤비 업로더들, 이른바 네임드 유저들을 열명, 스무명만 속된 말로 조져놓으면 확 달라집니다. 마음에 안 드는 헤비 업로더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계속 신고하고, 그 신고를 처리하라고 운영진에게 압력을 넣고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 갑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비슷합니다. 이렇게 악성 신고만 하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거든요.

중요한건 운영진의 판단입니다. 잘 굴러가는 커뮤니티와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는 대부분 이 지점에서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커뮤니티의 운명을 가른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운영이 나름의 기준과 원칙을 갖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유저들의 압력에 굴복하거나, 규정의 해석과 적용, 판단 능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신고 처리반에 있으면 그 커뮤니티는 급격하게 망가집니다. 악성 민원이나 다름 없는 묻지마 신고를 받아서 글과 댓글을 자주 쓰는 사람들을 몇 명만 날려버려도 커뮤니티가 확 죽게 되거든요. 억지에 가까운 것들로 받은 벌점이 하나둘 쌓이다보면 결국 활동에 제약을 받아 글을 쓰는 사람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이런 광경을 본 다른 사람들도 위축되서 글을 잘 안 쓰기 시작합니다. 뭘로 어디서부터 벌점인지, 규정을 왜 그렇게 적용하는건지 도무지 예측이 안 되다보니 사람들은 당연히 너도나도 몸을 사리게 됩니다.

커뮤니티 활동에 제약이 걸린 사람은 글을 못 쓰는 답답함 때문에, 그리고 억울하게 받은 벌점으로 인해 정이 떨어져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이렇게 글과 댓글을 쓸 사람 자체가 적어지니 글이 잘 안 올라오고 그러다보면 눈팅하던 사람들도 볼 게 없으니 오는 빈도를 점점 줄이면서 커뮤니티가 점차 황폐화 되는거죠. 이렇게 이미 망했거나 망해가고 있는 커뮤니티의 대부분은 운영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조치에 대규모로 반발해서 집단 탈퇴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피지알도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얼마 전 이 부분에 대해서 게시물을 작성했었습니다. 묻지마벌점 문제, 최대 다수의 최대 벌점의 운영기조가 이대로 지속되면 커뮤니티가 점차 망해갈 수 밖에 없다고 나름 정성을 들여 얘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정말 아무 것도 변하지 않더군요.

항상 운영진의 인력 부족 핑계를 대는데 인력 부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 처리 속도가 느려서 나오는 불만이면 인력 부족이 원인일 수 있죠. 하지만 사람들이 속도를 문제삼는 것이 전혀 아니거든요. 속도가 아니라 질과 방식의 문제입니다.

보통 다른 커뮤니티들은 "규정상 어쩔 수 없다. 규정상 그렇다" 라는 얘기를 운영진이 항의하는 유저들에게 합니다. 규정을 들이미는 것은 언제나 운영진 측이죠. 정상적인 커뮤니티라면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피지알은 거꾸로 됐습니다. 유저가 오히려 운영진에게 "규정상 벌점이 아니다. 규정대로 처리해달라" 라고 건의게시판에 얘기해야 합니다. 당연히 안 지켜지고요.

그리고 자유게시판 게시물 감소의 원인이 유저들의 고령화나 게시판 시스템의 답답함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것은 타커뮤니티 대비 피지알 게시물이 적은 이유가 될 수는 있어도, 피지알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게시물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정치글 때문이라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 되죠. 다른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정치글 자체도 확연히 줄었는데, 과거보다 적어진 정치글 때문에 과거보다 더 안 오게 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얘기죠.

애매한 규정들을 악용해 시덥지 않은 것들을 꼬투리 잡아 계속 신고넣고, 이런 황당한 신고를 받아서 벌점 따박따박 주는데 누가 글을 쓰고 싶겠어요. 글을 쓸 사람 자체도 줄어들고 있고, 글을 쓸 마음도 안 들게 하니 당연히 올라오는 글도 점점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아직배가
24/10/23 15:39
수정 아이콘
정치글 늘면 활활 타고 줄면 한산해 지는데, 그러려면 양쪽 다 자기 쪽 정당화 할 구실들이 있어줘야 하는데, 요즘 정치판이 한 쪽은 옹호하기 힘들 정도로 모양이 좀 그렇죠. 이럴 때 남은 건 왜 날 다구리 놓냐 여기 편향되었다 논쟁 밖에... 그럴 바에야 그냥 한산한 게 나을 듯요.
라이엇
24/10/23 15:44
수정 아이콘
운영진 눈에 거슬리면 벌점먹는데 그냥 유게에서 히히덕거리는게 답이죠.
duck orion wkl
24/10/23 15:49
수정 아이콘
양질의 글도 적게 올라온지 엄청 오래됐죠... 예전엔 진짜 쩐다고 생각했는데
일반상대성이론
24/10/23 16:21
수정 아이콘
큰 사건 터진것도 꽤나 오래 됐네요
그나마 최근이 모 정치인 vpn 어쩌구 관련이었던가
피해망상
24/10/23 16:21
수정 아이콘
운영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전에도 말한적 있듯 운영진에 대한 견제장치가 부족한건 사실이나, 적어도 정게 운영 관련해서는 회원들도 일조한바는 있습니다.
유미즈카사츠키
24/10/23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게뿐만아니라 일반탭에서도 맥락이란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벌점 난사(정치글 일반탭 위반말고도)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위에 괜히 [운영진 한 분]의 칼춤이라는 말에 추천이 많이 박히는게 아닙니다. 얼마전 조커 2 관련해서도 일반탭에 리뷰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해당 영화와 사회적으로 굉장히 관련 많은 어떤 단어 하나가지고 꼬투리 잡아서 전혀 혐오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분들까지도 젠더혐오라며 죄다 벌점 난사했었죠. 이게 말이 됩니까? 이런일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피해망상
24/10/23 16:29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사실 제가 잘 몰라서 말을 못하겠는데, 적어도 정게가 생기된 맥락, 큰 틀, 강한 벌점등은 회원의 니즈반영인것도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여기 운영진 혹은 운영위원이 지나친벌점남발이랄지, 직접 일반회원과 키배를 뜬달지 이런등의 잘못을 해도 자체징계로만 끝을 내서 회원들이 알수없는거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입니다
24/10/23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 비슷한 글에서 누가 이런 말했죠.
좌성향 운영진이랑 유저가 자초한 면이 크다고 크크
Alcohol bear
24/10/23 16:57
수정 아이콘
좋은데 개인화까지 쓰니까 도배쟁이들 걷어내서 더 꿀잼
마그데부르크
24/10/23 17:44
수정 아이콘
reefer madness
24/10/23 17:07
수정 아이콘
세계여행중이라 사진들 잔뜩 올리면서 글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까먹어서 글을 안쓰고 있네요. 어떻게 하는거죠?
바람의바람
24/10/23 17:44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자게는 예비 추게라 생각하면 괜찮은데
유게가 이도저도 아니죠 모사이트 포인트 얻는 게시판 같아요
그냥 항상 퍼오던 분들의 글이 80퍼 넘어가고
그게 왜 좋은지 그걸 왜 유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스연게랑 분리한 이유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전 진정한 자게가 생겼음 좋겠습니다
진짜 사람사는 이야기 사소한 일상 공유등
사람냄새나는 글 보고싶어요

우려되는게 친목질이라면 그건 규정 만들면 되구요
그냥 정말 자유롭게 규제최소화 하고 온갖 글들이
난무하는 그런 게시판 있음 좋겠어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10/23 18:24
수정 아이콘
그냥 요즘 유게는 펨코 포텐터짐 3시간 늦음 게시판이죠 이쪽저쪽 다 하는 유저는 유게 클릭 안할거 같아요
저같아도 그냥 펨코 갑니다
설탕물
24/10/23 19:56
수정 아이콘
스연게랑은 왜 분리한건진 모르겠는데, 원래 인터넷 어딜 가도 퍼온 글이 대다수 아닌가요. 서로서로 펌질하는 식으로... 저같은 경운 다른 커뮤니티도 안하고, 피지알 유게에서 사회 이슈도 보고 그러는데 불만은 딱히 없어요. 윗댓처럼 다른 사이트 가도 될텐데, 플랫폼에 종속된 건지 모르곘네요 흐흐. 이정도면 저한텐 글 리젠 속도도 적당하고요.

말씀하신 방향의 글은 이미 자게에 종종 올라오지 않나요? 술 먹고 글쓰시는 분 글에도 예민한 주제 건드리지 않으면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스토리북
24/10/23 19:1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쪽지창을 열어봤는데 덕담 쪽지 오가다가 딱 23년 5월부터 운영진 한 분의 벌점 쪽지만으로 한페이지군요. 한 분이 총대 메고 난사하니 다른 운영진분들은 편한가 보죠. 덕분에 그 시간에 딸래미랑 한번 더 놀아주는 중입니다. 아, 이것도 비아냥으로 벌점인가? 그런갑죠 뭐.
드랍쉽도 잡는 질럿
24/10/23 19:31
수정 아이콘
사이트 정체성 상 유입이 적을 수밖에 없고, 이는 다른 유사 사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형 플랫폼으로 몰리고, 동력을 잃은 특정 주제 사이트는 고령화로 접어들고...

규정 바꾼다고 유의미한 유입이 있지는 않고 분탕질만 늘테고, 있던 사람들은 떠나겠죠. 더불어 예의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의 중요 특성 중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고 말이죠.

이와는 별개로 게시판들 관리가 안된지는 오래죠.
벌점이나 유게인지 자게인지 모를 상태 등등.
설탕물
24/10/23 19:47
수정 아이콘
신규회원 가입기간 잡는건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맘카페나 82쿡 등, 일부 여초 사이트들은 훨씬 빡센 기준으로 회원가입 받으나 사이트 망한다는 소리들은 못들어 봤네요. 결국 사이트에 양질의 글이 올라오고 유저들에게 만족을 준다면, 가입하는 사람들은 계속 있을 겁니다. 요즘엔 오히려 이상한 사람 거르는 것도 일이라 전 60일 제한은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초성체 제한은, 모바일이 대거 상용화된 지금 시점엔 지나치게 억압적인 조치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근엄하게 할거면 유게도 없애고 자게에는 논문급 글만 올라오게 해야지 않나 싶어요.

어차피 유게는 거의 펌 게시판이고, 피지알 사이트의 핵심은 자게와 겜게인데, 둘 다 예전같은 역할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게임도 파편화되서 각각의 커뮤니티에서 많이 하게 되었죠. 자게는 파워유저들이 떠나고 추게로 갈만한, 책으로 내도 읽어볼만한 글을 못본지 오래된거 같아요. 운영진 성토가 많은데, 여기 운영진이 뭐 대대로 물려주는것도 아닌데요. 민주주의가 국민의 수준을 따라가듯, 커뮤니티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결국 각자 생업에 바쁜 사람들끼리 시간 내서 하는건데, 설령 이상한 유저가 운영진이 되서 그렇게 된다고 해도, 자기 시간 내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그렇다고 뾰족한 방법이 있나요 국가도 흥망쇠퇴가 있는데 커뮤니티라고 없겠습니까.
설탕물
24/10/23 19:51
수정 아이콘
흠... 주제에 맞춰 좀 요약 및 보강 하자면,

자게 침체는 사실이다 > 글의 양보다 질이 많이 줄었다 추게가 죽었다

핵심원인 > 파워유저의 이탈 혹은 활동량 감소(편의상 구분)
그 원인 1) 유저들간의 갈등/불만 2) 운영진의 운영에 대한 불만 3) 나이 들면서 시간부족+커뮤니티 자체에 대한 회의감
예상되는 결과 > 피지알의 점진적인 쇠퇴. 그러나 해결 방법이 있는가?(3번 외에도) 특별한 리더십이 없이는 어렵지 않을까...
통합규정
24/10/23 20:10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분들은 어떤 생각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지금 자게 상황에 만족하고 계실 것 같긴 한데
청운지몽
24/10/23 20:58
수정 아이콘
피지알 통합공지사항 보면 앞부분에 명시되 있죠

"Pgr은 모든 사람들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Pgr에서 불편하지 않으실 분들을 환영합니다. 글 쓰는 일이 오프라인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말 거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Pgr의 문화가 불편하지 않으신 분들이 오셔서 이야기 나누시기를 희망합니다."

"Pgr이 글 쓰는 사람의 일방적인 욕구 해소만을 위한 [배설]의 공간이 아닌, 글을 쓰는 사람과 글을 읽는 사람의 정서적, 지적인 [소통]을 위한 공간이길 희망합니다. 전자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은 이미 수많은 사이트들이 이미 수행하고 있고, 그런 공간이 가지는 가치와 순기능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후자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은 흔하지 않으며, PGR이 추구해야 할 커뮤니티적 이상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그동안의 피지알 정체성이고 앞으로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도 유게ㅡ스연게ㅡ자게ㅡ질게 순으로 글을 보는 편인데
자게의 양질을 글을 위한 동기부여는 조금 더 있었으면 해요
단편적으로 추게로 간 글 쓴분은 6개월 간, 1년 내 3개 이상 쓴 분은 1년간 명예회원 등급이라던가요

항상 건강한 피지알 오래가기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cruithne
24/10/24 08:04
수정 아이콘
자게 글이 줄어든다는건, 그 피지알의 정체성이 위험하다는거죠. 좋은 글 써주시는 분들이 굳이 죽어가는 게시판에 글을 쓸까요. 
LowTemplar
24/10/23 20:59
수정 아이콘
근데 까놓고 말해서 여기가 무언가 파는 커뮤니티도 아니고, 왜 더욱더 활발하고 흥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 이유부터 제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대로면 무엇이 나쁘고 누구에게 안 좋은지..?
마술의 결백증명
24/10/23 22:40
수정 아이콘
분란이 너무 없어요 키배다운 키배도 못 본지 오래된 거 같고요 왜 이렇게 평화롭기만 한 것인지... 댓글 삭제나 벌점은 최대한 안 주는 쪽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퀀텀리프
24/10/23 23:01
수정 아이콘
에프모사이트는 눈팅용.. 피모사이트는 글쓰기용..
용도가 다름
럭키비키
24/10/23 23:45
수정 아이콘
포탈사이트에 논할만할 기사가 떠서 뭔가 a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하다가도 다른 유저가 쓰면 더 디테일하게 쓸것같다는 생각에 글을 못쓰겠더라구요.
24/10/24 10: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스타가 한물간 게임인데 그 사이트가 고독사의 길로 가는게 자연스러운거죠 틀타 유즈맵도 안한지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운영진 욕도 하는분 있는데 어디 다른사이트는 운영진이 칭찬받는곳이 있던가요 늙어가는 사이트에 사람들도 늙어가면서 (저포함)트렌디함은 줄어들고 유머나 재치도 줄어들고 통찰력 있는척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법만 늘어가는 중인데 점점 젊은 직원들과 괴리감 생기면서 회식때도 먼저 일어나기 싫은 자리를 일어나는 과장님 부장님처럼 되는거죠 그냥 이렇게 된거 어디 핫딜게시판이나 새로 만들어서 탈모약 쏘팔메토 홍삼진액이나 싸게 올라오면 같이사고 그래야죠
24/10/24 11:26
수정 아이콘
기원이 어떠했건 지금의 피지알을 스타크래프트 사이트로 정의하고 운명을 의탁하는 건 넌센스죠.
취급주의
24/10/24 11:31
수정 아이콘
그냥 억압과 통제가 좋으면서 피지알은 수준 높은 사이트이며 한글 파괴를 막고 있는 최전선이라고 포장한 머저리같은 선민의식으로 무장한 사람들 우르르 튀어나오는 거 보면 죽어가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초성 크크크가 아주 유용한 피드백인데 이걸 막아놓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죠. 물론 무의미한 글자의 나열일 때도 있지만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표현이 될 때가 많거든요. 피지알의 정체성인 똥글(진짜 똥임)이 올라오면 시원하게 웃으면 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못하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24 [일반] 그냥 꽃사진/꽃사진/더 많은 꽃사진 - 안성팜랜드/나리농원 후기(스압, 데이터 주의) [1] nearby3180 24/10/25 3180 1
102523 [일반] 뉴욕타임스 9. 3. 일자 기사 번역(자유무역이 미국 노동자와 정치에 미친 영향) [17] 오후2시4420 24/10/24 4420 5
102522 [일반] 주가로 보는 삼성전자의 최근 상황 [60] 뜨거운눈물11366 24/10/24 11366 6
102520 [일반] 광군제를 기다리는 겜돌이 아조씨 알리 후기 [31] Kusi5597 24/10/24 5597 3
102519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2 (스압) [9] 시랑케도2821 24/10/24 2821 10
102518 [일반] 청어는 어떻게 북유럽의 밥도둑이 되었나 [53] 식별8041 24/10/24 8041 57
102516 [일반] (스압)와인을 잘 모르는 분을 위한 코스트코 와인 추천(2) [33] Etna5598 24/10/24 5598 29
102515 [일반] 관심 전혀 없는 상태여도 어느 날 갑자기 저절로 생각나는 좋은 음악들 [6] 시나브로4682 24/10/23 4682 0
102514 [일반] IMF의 2024 GDP 예상치가 공개되었습니다. [42] 어강됴리6831 24/10/23 6831 5
102513 [일반] <베놈: 라스트 댄스> - 딱 예상만큼, 하던만큼.(노스포) [16] aDayInTheLife3214 24/10/23 3214 0
102512 [일반] 요기요 상품권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네요(티몬사태관련) [8] 지나가는사람6269 24/10/23 6269 2
102511 [일반] 천재와 소음 [5] 번개맞은씨앗3358 24/10/23 3358 8
102510 [일반] 중세 러시아에는 영국인들의 식민지가 있었다? [38] 식별5557 24/10/23 5557 20
102509 [일반] 에어팟4 구매 (feat TQQQ 각인) [26] 오징어개임5650 24/10/23 5650 0
102508 [일반] PGR21 자유게시판은 침체되고 있는가? [169] 덴드로븀11062 24/10/23 11062 30
102507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 (스압) [14] 시랑케도3568 24/10/23 3568 10
102506 [일반] [서평]《소녀들의 감정 수업》 - “당신은 날 이해하지 못해요” [2] 계층방정2702 24/10/22 2702 7
102505 [일반] 군대 줄다리기 썰 (오징어 게임 1기 스포있음) [11] 수퍼카3755 24/10/22 3755 0
102504 [일반] 방랑의 역사를 알아보자 [6] 식별4077 24/10/22 4077 20
102502 [일반] [약스포] 이 애니 추천합니다! '푸른 상자' [19] 무무보리둥둥아빠3762 24/10/22 3762 2
10250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3. 성/법칙 려(呂)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672 24/10/22 1672 5
102499 [일반] (드라마) (스포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4회 감상 후기 [20] Anti-MAGE6383 24/10/21 6383 0
102498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 결과를 공개합니다. [10] 及時雨3472 24/10/21 3472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