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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1 12:27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4화에서 짜게 식었습니다.
왜 하빈이 엄마는 이수현을 묻기위해 땅을 파는가? 어떻게 옮겼는가? 딸이 죽였다고 생각해서 묻는건가? 아무리 자식이라지만 그것도 이해가 안가고... 왜 그자리에 최영민이 숨어서 찍고 있는가... 저만의 상상이지만 최민영이한테 도망가던 이수현이 오연수 차에 치였고 놀란 오연수가 시체유기 매장하는데 따라온 최영민이 찍고 있었다? 어찌되었든 그 영상덕에 하빈이 엄마가 자살하기 전까지 매달 숲에 돈을 두었던거 같은데.. (가방값도 많이 들었을거 같은데... ) 최영민은 왜 태수한테 오연수의 동영상으로 협박하지 않았나... 관계를 몰랐던걸까? 그러기엔 하빈이로 협박했고.. 하빈이가 오연수 딸인거 알았고.. 아니 그리고 애초에 하빈이는 아빠를 상대로 실제로 거짓말해서 걸리는데... 왜 계속 안믿냐고 뭐라고 하죠? 학원, 독서실, 수학여행, 모텔... 아빠는 왜 아무말도 못하는지.. 내가 딸이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건가.. 숲에서 최영민과 맞다이를... 그 폭력쟁이를 상대로? 뭔가 안전장치가 있는건지... 그냥 돈가지고 있으니 못건드려? 아니 애초에 내 돈가지고 튄 사람을 그렇게 곱게 냅두고 있다고? 그리고 갑자기 교사의 등장? 매맞는 집주인과 연인사이? 혹시 국정원인가 이분들... 다시 소환조사 할때 한사람 비는데 애들말 듣고 집 안뒤진것도 참... 어느 사이트 댓글에서 마냥 작가만 이해하는 시나리오라고... 다음주도 계속 떡밥이면 하차하려 합니다.
24/10/21 12:47
최영민이 어떻게 그 동영상을 찍었고, 이수현이 왜 그 자리에 시체로 있었으며 하는 이야기는 5화에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최영민은 장하빈을 실제로 보기까지 윤지수의 딸인걸 몰랐습니다. 최영민이 협박한건 그 자리에 이수현을 묻는걸 동영상을 찍었으니 윤지수를 협박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빈이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아빠인 태수에게 이야기를 안하고 있는건 본인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4화에서 이야기하죠. "아빠는 내가 무엇때문에 이러는지 물어본적 있어?? 라고 합니다.생각해보면 태수도 하빈에게 죽였어? 이거 니가 그랬어?? 라고 뭔가 의심을 확신을 가지고 물어보죠.. 마치 범죄자 취조할때처럼요.. 그리고 집주인과 담임은 뭔가 이수현과 죽음과 연관이 있을것 같습니다.
24/10/21 12:48
이 드라마가 주는 긴장감은 단순 프로파일러와 살인자간의 심리전에서 오는 게 아니라
그 관계가 아버지와 딸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설정이 복수라는 테마로 바뀐다면 저도 짜게 식을 것 같네요...
24/10/21 22:45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시체가 안나왔으니 살아 있을것 같습니다. 피는 여러번에 걸쳐 수혈한걸 모았다가 뿌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른 영화에도 나왔던 트릭이죠.
24/10/21 12:50
뇌내 망상으로는
하빈이랑 수현이 절친 이상의 관계(동성애?) 그런데 이를알게된 영민이 수현을 이용 하빈모를 협박함 >딸을 과보호하는 하빈 모에의해 우발적이든 아니든 수현이 사망(영민이 공범일지는 미지수) >영민이 이를빌미로 하빈모 협박 >하빈모 극단적 선택 (협박때문일지 딸에대한 죄책감일지 몰겠네요) >하빈이 송민아를 이용하여 영민에게 복수하고자 함 (복수가 목적이므로 합법적 처벌을 할 아버지는 배재해야함) (송민아는 죽은거로 위장된거고 안죽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피만 조금씩 모아서 죽은걸로 위장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로 짐작되긴하는데...
24/10/21 15:32
친구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딸과 그 딸을 잡아야 하는 아버지라는 어찌보면 상투적인 이야기 속에
그 딸이 뛰어난 두뇌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킥을 넣은 작품같네요. 거기까진 괜찮은데 양아치 최영민 비중이 높아질 수록 좀 짜치다는 생각이 들어요.
24/10/21 19:11
일단 지금까지 반전은 이수현에 대해서 딸은 진짜 몰랐고
어떠한수를 쓰기에 위해 아빠나 그 팸일당을 이수현때문에 그런거는 아니라는거... 아빠와 경찰은 이수현에게 집중상태였으니 딸과 아빠에 대화가 왜 어긋났는지 알거 같네요. 딸입장에서는 아빠한테 이수현이 죽었다는 이야기와 그걸 자기와 엮으니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황당해서 이야기한거였는데 아빠는(보는 시청자도 같이) 딸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생각한거니... 이런식으로 한번 꼬을줄은 몰랐네요.
24/10/21 19:38
저도 좀 아쉬웠네요.
억지로 빙빙 꼬아놓은 관계를 만든 느낌이 들어서 별로 였습니다. 앞으로 전개 될 내용도 뻔하게 생각되는 몇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뭐가 되더라도 이미 극의 분위기상 반전의 느낌을 받는다기보다, 거봐 또 꼬아놨을줄 알았어. 라는 느낌이 들것 같네요.
24/10/21 22:09
이수현의 죽음은 선생님과 가출팸 여주인이 관련 있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엔 느린 전개가 장벽이였는데, 이 템포에 익숙해지니 소설책 읽는 느낌도 나서 그럭저럭 잘 보고 있네요.
24/10/21 22:29
반전은 반전인데... 이렇게 몇명의 장하빈 주변의 인물들끼리 너무 과한 사건(살인등) 들로 엮여있는게 좀 ...
어떻게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할런지 궁금하네요... 근데 저정도로 들키는 거짓말을 하면서 의심하지 말라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24/10/22 05:47
한 16부작이었으면 좀 너무 초중반에 전개를 확 해버린 느낌일거 같았는데 찾아보니 10부작이더라구요.
이정도면 정상 템포에 회수는 깔끔하게 할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대충 큰 뿌리였던 이수현 이야기 + 선생과 가출팸 집주인 이야기 + 피웅덩이 사건랑 연결되어있는 송민아 행방 정도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우들 연기나 연출은 올해 본 드라마중에 젤 느낌있네요. 특히 시각적 연출에 공 엄청 들인것 같아서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생각도 나고 그렇네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4/10/22 06:33
실제 가출팸이 저렇게 영업이 가능한지 궁금하긴 하네요 남자한명이 저정도 인원을 모두 통제하면서 무슨 보이스피싱 돈배달처럼 비효율적이고 희안한방식 돈배달로 부를 축적해왔다는게 판타지급설정이 아닌가 싶네요
24/10/22 08:4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후의 드라마라서 연속으로 범죄 스릴러를 보려하니 조금 피로도가 밀려 오긴 하더군요. 대체적으로 재밌어 지는 것에는 동감 합니다. 근데 좀 설정이 판타지 적인 면이..뭐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봅니다.. 현실에는 더 쓰레기 같은 인간들도 많을 테니까요.
24/10/22 09:20
모텔 출입구 cctv를 돌려보면서 남자친구(?)와 같이 있었고 외출한적 없다는걸 다 확인해놓고
나중에 차량 블랙박스에 외출한게 찍힌거 제보받는 씬 보고서는 절레절레 했습니다. 아니 건물 출입구가 다 커버안되는 출입구 cctv 영상은 뭐하러 봅니까? 형사들 심지어 프로파일러가?
24/10/22 10:01
이것도 있었군요... 용의자가 들어가고 나간 시간 말해주면 거기만 확인하고 그냥 넘어가는건지.. 크크 그 사이에 나가지는 않았나 확인하는게 기본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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