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14 21:23:24
Name dhkzkfkskdl
Subject [일반] 가을 테마 음원이 오늘 발매되었는데... 지금이 가을 맞을까요?-_-;;
안녕하세요.
'너는 나의 가을이야'라는 곡으로 찾아왔습니다.

곡을 작곡하면서 낙엽은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기온이 아직 가을 날씨가 아닌 것 같아서
머쓱해지는 요즘입니다.

또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여러가지로 많이 일어나서
걱정이 들기도 하고 한심스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을 테마인 만큼 서정적인 가사와 시온의 음색이 잘 어울리는
곡을 들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슈림'의 남성 보컬보다 '시온'의 여성 보컬을 더 선호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너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왠지 짧게 지나갈 것 같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나날들 되세요^^

<--------- 가사 ----------->  

서늘한 바람이 내 곁을 스쳐갈 때
너의 온기가 그리워져
낙엽이 물들어가는 이 거리 위에
우리의 추억이 쌓여가네

조금씩 멀어져 가는 계절처럼
너와 나도 이렇게 멀어질까
하지만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에
너는 내 가을이 되어가고 있어

가을이 오면 네가 생각나
쓸쓸한 이 바람 속에 네 향기가
잊을 수 없는 그날의 미소가
내 마음에 다시 스며들어와

노을빛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가 함께 걷던 그 길이 보여
짧았던 그 계절 속에 남아 있는
우리의 시간이 아련해져

떨어지는 낙엽처럼 흩어졌던
우리의 마음도 다시 돌아올까
이 계절이 끝나고 새로운 봄이 와도
너는 내 가을이야, 영원히

가을이 오면 네가 생각나
쓸쓸한 이 바람 속에 네 향기가
잊을 수 없는 그날의 미소가
내 마음에 다시 스며들어와

서늘한 바람이 스치는 이 거리
낙엽이 춤추듯 흩어지는 이 순간
주황빛 물든 나무들 사이로
나 혼자서 걸어, 너 없는 이 가을

짙어가는 저 하늘 아래
우리 추억이 떠올라, 어느새
함께 웃던 그날들이
이제는 멀리서 속삭이는 듯해

가을이 오면 네가 생각나
쓸쓸한 이 바람 속에 네 향기가
잊을 수 없는 그날의 미소가
내 마음에 다시 스며들어와

가을이 지나도 너는 내 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만 같아
이 계절을 닮은 우리 사랑이
끝없이 흩날리며 빛나고 있어

가을이 지나도 너는 내 곁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만 같아
이 계절을 닮은 우리 사랑이
끝없이 흩날리며 빛나고 있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14 22:02
수정 아이콘
곡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 이게 의도된건지, 녹음 여건이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보컬을 그냥 담백하게 목소리만으로 믹싱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DownTeamisDown
24/10/14 22:25
수정 아이콘
지금이 아니면 언제 가을일까요?
조금있으면 다들 춥다고 패딩입고 이게 가을이야? 그럴겁니다.
낮에는 좀 덥긴한데 가을이 원래 낮에는 좀 따뜻하고 경우에 따라 덥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470 [일반] <조커2 : 폴리 아 되>에 관한 옹호론 (1,2편 스포有) [155] 오곡쿠키6354 24/10/16 6354 7
102469 [일반] [2024여름] Fourteen years ago and now [5] 제랄드2570 24/10/16 2570 8
102468 [일반] 2024년 노벨경제학상 - 국가간의 번영 격차에 대한 연구 [30] 대장군8645 24/10/15 8645 2
102467 [정치] 문헌일 구로구청장 사퇴.. 내년 4월 보궐선거 [40] 버들소리13196 24/10/15 13196 0
102466 [일반] 카리스마와 관료제 그리고 그 미래 [14] 번개맞은씨앗5168 24/10/15 5168 0
102465 [일반] [2024여름] 아기의 터 파는 자세 / 덤 사진 (움짤 용량 주의) [23] 소이밀크러버5486 24/10/15 5486 23
102464 [일반] [2024여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봅니다. [6] 뿌루빵3566 24/10/15 3566 10
10246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1. 등불반짝거릴 형(熒)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83 24/10/15 2383 3
102462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及時雨2344 24/09/21 2344 0
102461 [일반] [역사]빔 프로젝터는 왜 TV보다 비쌀까? | 프로젝터의 역사 [8] Fig.15145 24/10/14 5145 7
102460 [일반] 가을 테마 음원이 오늘 발매되었는데... 지금이 가을 맞을까요?-_-;; [2] dhkzkfkskdl3379 24/10/14 3379 0
102459 [일반] [예능] 흑백요리사 감상문(스포 있음) [14] 라울리스타5480 24/10/14 5480 24
102458 [일반] 병무청 설립이래 최초 "자발적 대리입대" 적발 [43] 계피말고시나몬8404 24/10/14 8404 1
102457 [일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 드라마 미쳤네요!!! [44] Anti-MAGE8787 24/10/14 8787 3
102456 [일반] [서평]《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들까》- 모든 애착이 다 가치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안정 애착을 누릴 수 있다 [2] 계층방정3059 24/10/14 3059 4
102455 [일반] 전성기 이주일 선생님의 위상을 나름 느낄 수 있는 사진 [42] petrus10320 24/10/13 10320 4
102454 [일반] 요즘 본 영화 [8] 그때가언제라도8967 24/10/12 8967 2
102453 [일반] 『채식주의자』 - 물결에 올라타서 [18] meson8735 24/10/12 8735 35
102452 [일반] 고급 휘발유는 왜 비싼가? 및 잡설 [22] 좁쌀9682 24/10/12 9682 4
102451 [일반] 추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다. [17] 럭키비키잖앙7885 24/10/12 7885 8
102450 [일반] 기노시타 히데요시, 가네가사키의 전설을 쓰다 [8] 식별4625 24/10/12 4625 5
102449 [일반] [2024여름] 인생 첫 유럽 여행 [30] 시무룩3385 24/10/12 3385 13
102447 [정치]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성향 역사 기관장들의 망언 잔치 [70] 카린12158 24/10/11 121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