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06 17:42:59
Name 그때가언제라도
File #1 20241005_105319.jpg (840.6 KB), Download : 1385
Subject [일반] 부천국제만화축제 10/5일 후기 (수정됨)




10시에 도착하고 1시 좀 되기 전까지 봤습니다.

2022년에 잠깐 1시간 보고 갔었는데...

만약에 가실 분 있다면 점심 넘어서 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전에도 사람 많긴했는데 점심 지날때쯤 되니 코스어들도 훨씬 많아져서 사람구경하기 좋습니다.


저는 코스어가 아니지만 간단한 가성비 만화캐릭터 마스크라도 사서 구경할까 싶네요(코스어는 입장료 공짜기도하고)



코스어들 보는 재미가 반이라 생각하네요.

페어리테일은 어느 만화,게임 축제를 가도 패밀리가 있더라고요.

나루토 패밀리 분들도 있고...은근히 원피스가 있긴한데 원피스 패밀리는 못본 거 같습니다.

가비지 타임 패밀리도 보였습니다.

가비지 타임은 좋아하는 웹툰이라서 2시에 작가 2사장님 대담회 보고 싶었는데 2-3시간 구경하니 지치기도 하고

집가서 쉬고 싶어서 그냥 왔습니다.

그전에 2층에서 하는 안할 이유 없는 임신 작가님들, 평론가 대담은 20분 정도 봤습니다.

안본 만화지만 현업에서 뛰는 전문가 분들 말씀 들으니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가슴이 웅장해지는 게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좋아하는 만화 대담을 눈으로 직접 봤다면 어땠을까...가비지 타임은 좀 후회되네요...

다음번에는 그 시간대에 맞춰서 보러가야겠습니다....어차피 1년에 몇 번 없으니깐요.





다시 코스어 이야기 하면..

그 로리신 코스어 분이 진짜 말도 안되게 인기시더군요.

퀄리티는 좋긴한데...다른 퀄리티 좋으신 분들도 많았거든요.

캐릭터 인기도나 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향의 캐릭이 뭔지 알게 된듯

기억에 남았단 코스어는...

중세기사 코스어 분(이 분 퀄리티 좋고 자세도 잘잡아주셨는데 크게 주목은 못받으심), 블랙 워그레이몬, 드릴 게임 캐릭터, 롤 아칼리, 브로리 초사이언(근육탈을 쓰고 오셔서 정말 우람...), 또 무언가 sf + 칼 캐릭터(이 분은 키가 190은 되보이셔서 눈에 너무 띄었네요) 등등




한옥마을(?) 옆에서 한 아이돌 공연도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jpop 좋아해서 즐겨듣는데 정말 처음 듣는 곡들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뒤에서 호응하는 관객분들 웃기면서도 밝은 에너지 보기 좋았습니다~!

ooo 스키? 스키!

얏-따~!

공연 직관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었네요.



포장마차(?)도 여러곳 있었는데 아무래도 축제다보니 조금 비싼감이 있긴했습니다.

소방차, 경찰차도 한 두대씩 있더군요.



날씨도 좋아서 근처 살면 시간표 보고 관심있는 행사 할 때 맞춰서 1-2시간 정도 즐기다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부국제 후기 인터넷에서 보니...부산국제영화제가 같은 시기에 하더군요;

저도 다음부터는 제가 보고 싶은 행사 있는 시간대랑 코스어 분들한테 같이 사진찍는 거 요청해봐야겠습니다.(어제는 그 텐션이 안나와서 그냥 보기만 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fewillchange
24/10/06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다녀 왔는데 극 I 라 페스티벌에서만 찍고 코스어 분들에게 말을 못 걸겠더라구요.흐흐
내년 말을 걸어볼...
그때가언제라도
24/10/06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I인데 할수는 있는데 그 텐션이 안나오더라고요. 오래 걸어서 좀 지쳤고...
탈리스만
24/10/06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안 그래도 최근에 가비지타임 보게 되었는데 쿠키 다 빨렸습니다. 크크크
슬램덩크가 일본의 가비지 타임이라는 드립이 와닿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안 본 눈 사고 싶은데
아직도 제가 못 본 재밌는 만화가 많길 바랄 뿐입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4/10/06 19:54
수정 아이콘
가비지타임은 좀 후회되더라고요. 좋아하는 만화 대담 볼 기회가 많지않을텐데
24/10/06 19:58
수정 아이콘
화요일에 유료화 되는 펀치드렁커드 강추합니다.
고태호라는 작가가 그리신 건데 작품 모두 수작 이상이에요
탈리스만
24/10/06 22:11
수정 아이콘
오 바로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크
24/10/06 19:57
수정 아이콘
만화 대담 진짜 보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99 [정치] 의사들의 복귀 전공의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네요 [173] 발이시려워15007 24/12/02 15007 0
102798 [일반] 여행을 '싫어'하는 분 계신가요? [128] Pygmalion8744 24/12/01 8744 19
102797 [일반] 북한뷰를 볼수있는 스타벅스 [19] 고무닦이6246 24/12/01 6246 0
102796 [일반] 잃을 것이 많아진 어른의 모험 - 모아나2 [4] Kaestro2750 24/12/01 2750 2
102795 [정치]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118] 베라히11967 24/12/01 11967 0
102794 [일반] 선생님이 죽었다 : 28살 특수교사의 죽음 [36] 핑크솔져5222 24/12/01 5222 4
102793 [일반] 지금까지 이용했던 항공사 소감-2 [15] 성야무인2514 24/12/01 2514 5
102792 [정치] 동덕여대 사태에서 학생측이 저렇게 행동하는 이유 (페미니즘의 역사?) [122] lux8929 24/12/01 8929 0
102791 [일반] 리디 마크다운 기념 만화책 추천글입니다 [21] Cand3226 24/12/01 3226 1
102790 [일반] K-유튜브 광고 관련 드는 불길하기 그지없는 생각 [15] 카아4508 24/12/01 4508 5
102789 [일반] 삼국지로 가는 길 [3] 식별2218 24/12/01 2218 8
102788 [일반] 러우 전쟁의 출구전략.. [42] 헝그르르6019 24/12/01 6019 1
102787 [일반] 모아나2 간단후기(스포) [11] 하이퍼나이프4251 24/12/01 4251 1
102786 [일반] [팝송] 션 멘데스 새 앨범 "Shawn" [2] 김치찌개1575 24/12/01 1575 1
102785 [일반] 친구의 계급, 친구의 거리 [35] 만렙법사4980 24/11/30 4980 24
102784 [일반]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글쓰기. (3가지 AI 비교글) [14] 오빠언니2581 24/11/30 2581 4
102783 [일반] [역사] 그 많던 CRT 모니터는 어디로 갔을까? / 디스플레이의 역사 [17] Fig.15173 24/11/30 5173 15
102782 [일반] 웹소설의 후기 겸 재평가 [제암진천경] 스포주의! [13] 일월마가3480 24/11/30 3480 0
102781 [일반] 기척 흐리기가 상시 발동중 [23] 나른한오후5368 24/11/30 5368 8
102780 [일반] 마개조의 밤: 공돌이들의 광란의 파티 [4] にゃるほど4491 24/11/30 4491 4
102779 [일반] 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197] 뭉땡쓰15157 24/11/29 15157 54
10277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4. 갈 거(去)에서 파생된 한자들 [10] 계층방정2130 24/11/29 2130 2
102777 [일반]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에 '형사 책임'도 묻는다 [54] 무한의검제8542 24/11/29 8542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