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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2 17:40:56
Name NOLA
Subject [정치] 천하람 의원은 언제쯤 돌아올까요? (수정됨)
뉴스 토마토가 개혁신당 인사들과 김영선 전의원이 칠불사에서 회동을 가졌다는 뉴스를 보낸지 13일이 지났습니다.
의도한 바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뉴스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의원에게 옮겨 붙어서 한동안 설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준석 의원에 대한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왜 아직까지 천하람 의원이 두문불출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칠불사 회동과 관련해서 이준석 의원은 여러번 페북에 본인의 입장을 전했지만
천하람의원의 입장이라고 나온 것은 지난 달 20일 경 김성열 대변인이 출연했던 유튜브 방송에서의 전언이 전부 였습니다.
그마저도 기자회견 대필 한적 없고, 숙박이 아니라 왔다갔다 했다 더라 정도의 전언이었습니다.




본인 입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를 단지 '없어보여서' 라고 퉁치고 있는 천하람의원이
언제쯤 돌아와서 칠불사 회동 관련 본인의 입장을 밝힐지 궁금해 집니다.

개인적으로 이탄희 전의원과 함께 양 진영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던 인물이라 좀 더 실망스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정) 유튜브 링크 추가 10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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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4/10/02 17:4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5466?sid=100
[천하람 "국군의날 '병정놀음'에 혈세 79억..연습 장병 2명 중상"] 2024.09.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18189?sid=100
['국군의 날 혈세 비판' 천하람 의원,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2024.10.01.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1001010000072
[천하람 “서울·인천·중부청 체납 징수 허술…국감서 따지겠다”] 2024. 10. 01.

칠불사 관련된건 없지만 이런 기사들은 존재하네요.
24/10/02 17:51
수정 아이콘
기존에 방송에 활발하게 출연하던 천의원이 해당 기사 보도 이후 방송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아예 물어볼 여지를 안주고 있어요.
24/10/02 1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의정활동 때문에 바빠서 그런거 같은데..
저걸 해명하고 앉아 있는거 자체가 굉장히 짜쳐보입니다.

칠불사 홍매화가지고 소설쓰는 민주당쪽 유튜버들 명태균에서 주는
믿음의 1%정도만이라도 남욱 김만배 유동규의 주장에도 줘봤으면 좋겠네요.
24/10/02 17:59
수정 아이콘
그게 그렇게 말씀 해버리시면 페북으로 계속 반박하고 있는 이준석의원은....
24/10/02 18:02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가만히 있으면 계속 소설써대는거 아니까 자기가 아는 선에서
전부 해명 했는데 천하람까지 거기에 껴들 필요는 없겠죠.
24/10/02 18:04
수정 아이콘
본인이 연관된 일인데 껴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24/10/02 18:06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거지만
사람들에게 사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뭘 믿느냐가 중요하죠.

천하람이 나와서 10시간동안 해명을 한들 뭐가 달라질까요?
한말중에 꼬투리 잡아서 또 확대 재생산하겠죠
24/10/02 18:09
수정 아이콘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 수 있지만 저는 천의원이 나와서 직접 얘기해 주면 좋겠어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그런 협잡질을 한 적이 없다고 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실망스러운데 본인입으로 말해주면 믿어주고 싶거든요.
24/10/02 19:06
수정 아이콘
협잡질...이라면 김영선이 기자회견 하고 입당하는 댓가로 비례로 1번 아니면 3번으로 주기로 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선생님은 우리 천의원이 그럴리가 없어, 직접 아니라고 말해줘요... 하는 입장이신가요?

아래에도 언급했지만 이제 그런 것들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핵심은 V0, V1이 명태균과 소통하여 공천개입을 했는가가 포인트니까요.
24/10/02 21:5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직접 해명해도 잘 안 믿으시던데요 뭘.
24/10/02 22:1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원과 천하람의원은 다른사람이잖아요. 뭐 맞지도 않은 소리를 하시고 그러세요.
득점왕손흥민
24/10/02 18:2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입꾹닫 하고 있었으면 아예 천하람에게는 관심조차 안줬겠죠.
저걸 해명하고 앉아 있는게 짜치는것처럼 말하더니
해명을 안하면 안될정도의 사실들이 폭로 되자 바쁜척 짜치는척 하고 있는게 더 웃긴겁니다.
선생님의 의견도 황당한게 남욱이 검찰 입성전에 했던 발언들은 1%도 신빙성이 없고
검찰 입성후에 했던 발언들은 100% 신뢰하고 계시는게...
이제는 각자가 신념이 아닌 드러난 사실들 만으로도 토론을 할수 있을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4/10/02 18:28
수정 아이콘
해명을 안하면 안될 정도의 해명이 안된"사실"이 뭔지 듣고 싶습니다.
득점왕손흥민
24/10/03 00:3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그 바쁜 선거기간에 지방 내려가서 명태균 김영선을 만나서 딜을치고 칠불사에서 새벽에 나무심고 짜치니까 아몰랑 시전하면 그냥 넘어가시겠습니까?
그와중에 명태균은 '나는 지난새벽에 니들이 한짓을 알고 있다'는식의 사진도 거침없이 올렸구요. 이럼에도 아무말도 못하는거 보면 상식적으로 뭔가 캥기거나 명에게 꼬투리 잡혔거나로 생각할수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은 항상 해왔던것처럼 하고 다닌다 보고있고 천하람은 그나마 양심은 있어서 입꾹닫 하는걸로 보입니다. 그 양심이 이준석보다는 낫다는거지 일반인 상식수준은 아닙니다.
박한울
24/10/02 18:51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분(?)이 이재명이라고 믿고 계시는 걸까요?
류 하야부사
24/10/02 19:17
수정 아이콘
이제 그 분은 무조건 이재명이여야 하는거죠
환경미화
24/10/03 07:56
수정 아이콘
남욱 김만배를 믿는거 만큼 명태균씨를 믿어보시죠??
명태균씨야 제대로된 녹취라도 있지만...
블랙잭
24/10/02 18:02
수정 아이콘
천하람이 영리하게 대응한거죠. 이준석이 통화 문자 기록 녹취등을 다 가지고 있다는걸 안 명태균이 꼬랑지 내리면서 이준석 말대로 공천 떨어진 김영선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딜치고 이준석이 바로 깐걸로 칠불사 건이 마무리가 되었지만 한창 때는 아무리 이준석이 해명해도 꼬투리 잡기로 일관한거 보면 천하람이 뭐라 한들 장작 넣기 밖에 안되었을겁니다. 장작이 다 타버리니 그 난리 치던 패널들도 이젠 다들 발을 빼고 있죠. 
24/10/02 18:07
수정 아이콘
명태균이 꼬랑지를 내렸다구요? 이건 제가 보는거랑 전혀 다른 시각이시네요.
아무튼 저는 이건에서는 이준석의원이 아니라 천하람 의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고, 본인 관련해서 입장을 내지 않는 천하람의원의 행태를 의아해 하고 있다는걸 적어봤습니다.
블랙잭
24/10/02 19:20
수정 아이콘
명태균: 자기가 먼저 보자고 했고 자기가 먼저 김영선 베례 달라고 요구했다
이준석: 비례 달라는거 바로 거절
텔레그램: 별거 없음
나무: 주지가 보는대서 칠불사 절내에 심음.
뭐 추가로 밝힐게 있나요? 천하람은 그냥 이준석이 같이 가자고 해서 낀 엑스트라인데..
24/10/02 20:35
수정 아이콘
제가 밖이라서 자세히 적기는.어렵습니디만
명씨는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꼬랑지를 만 형세는 전혀아니에요
이준석의원이 단칼에 거절했다는건 김용남 정책의장 방송으로 어느정도 반박이 되었고

천하람 의원은 단순히 가자고 해서 갔다 수준이 아닙니다
당시가 어떤 시기인데 총괄 본부장이 그렇게 가볍게 움직입니까

모든것이 아직 제대로 나온것이 없는 상황에서 천하람의원 개인에 대한 아쉬움을 말씀 드린 겁니다.
블랙잭
24/10/02 20:44
수정 아이콘
이건은 이제 장작 다 타버렸어요.. 이미 눈치 빠른 사람들은 다 빠졌고 이제 이준석도 슬슬 여기저기 등장하면서 자세하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명씨는 이준석이 통녹에 문자까지 다 보관하고 있는걸 안 이후부터는 이준석에게 손 땠구요. 다른쪽으로 폭로 방향을 틀고 있는중입니다.
통녹은 신입니다. 며칠전과는 달라요. 체급 있는 패널들중 방송에서 이 이야기 하는 사람들 이젠 없습니다. 나와도 헛소리 말자고 자기들끼리 수습하는중입니다.
24/10/02 22:22
수정 아이콘
무슨 이야기를 하시고 싶으신지 제가 좀 헷깔리는데,
저는 이준석의원이나 명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쓴글을 읽어 보신게 맞나요?
24/10/05 10:49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056023i

주지가 자신은 그 시간에 자고 있었고 거기 없었다고 밝혔다네요.
이준석은 홍매화를 주지와 명태균이 준비해 둔 거라고 했는데
사실은 당직원이 준비해 간 거라네요.

이준석처럼 거짓말로 해명하다가 깨갱하느니, 천하람처럼 입꾹 하고 있는 게 나아 보입니다.
로즈엘
24/10/02 18:24
수정 아이콘
윗 댓글 보면 두문불출 아니고. 대응은 이준석이 하고 있는데 천하람이 의견 표출은 한적이 있으니 무대응도 아니고요.
모든 관련 인원이 이준석처럼 대응할 이유도 없고 적절한 대응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준석처럼 페북이나 방송활동으로 의견 내도 나아지는게 없는거 같은데 결국엔 당 차원에서 대응할 정도인데.
24/10/02 18:40
수정 아이콘
기존의 천의원은 여러 방송에 나오는 인원이었으니까요. 진실이 뭔지는 모르지만 천의원의 기존 일정과는 너무 다른게 사실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4/10/02 18:26
수정 아이콘
일부 사람들이 이 사건에 개혁신당 억지로 엮으려고 하는게 너무 보입니다.
24/10/02 18:42
수정 아이콘
칠불사 건이야 더 공개된 내용이 없으니까 차치하고 제가 글에서 얘기하고 있는건 오롯이 천의원에 대한 일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4/10/02 18:59
수정 아이콘
해당 사건에 천하람 의원은 엑스트라1 수준이고
무슨 큰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요.

제가 곡해했다면 죄송한데, 이 글 자체 뉘앙스가
'천하람 무슨 구린 짓을 했는데 잘 나오던 방송도 안나오고 잠수탄게 뭐가 있는거 같은데?'
로 보여요.

굳이 설명을 하자면 똥뭍은 사건에 알짱거리면 지나가는 사람도 냄새뱁니다 무시하고 지나가야죠
24/10/02 20:30
수정 아이콘
저는. 천의원이 직접 아니라고 밝힌다면 믿어줄 용의가 있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홍매화 따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공당에서 공천거래가 어떤의미를 갖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보도가 사실이.아니라면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고 허위사실에 반박 해줬으면 하는 겁니다.
24/10/02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향력 있는 인사가 특정 당에 입당을 할 때 그 인물의 사이즈에 따라 비례번호를 보장하거나 보장받는 일은 새삼스럽지도 않고 딱히 공천거래도 아닙니다. 그냥 매우 매우 매우 흔한 일입니다. (당연히 비례번호를 금전으로 사는 것은 불법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김영선이 딱히 영향력이 엄청난 인사여서 개혁신당에서 영입하려 했던게 아니고 공천탈락한 김영선(+명태균)이 자기를 받아주는 대가로 자기의 정보를 팔려고 한 것이죠. 이게 정치적으로 비난 받을 일은 될 수 있을 지언정 불법이라고는 보기 애매하죠.

애시당초 이건은 김영선의 정보가 중요한 내용이지 김영선의 영입과정은 하나도 안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김영선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뭔지 알아내려고 초반에 이준석, 천하람에 포커스가 맞춰진 거죠. 이제 명태균이라는 굵은 줄기가 나왔는데 잔 줄기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24/10/02 21:41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중량감 있는 인사가 입당하면서 비례번호를 조율하는것과, 폭로를 매개로 비례를 거래하는걸 비교하십니까. 결과적으로 미수에 그쳤으니 망정이지 심각한 사안입니다.
24/10/02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몇번을 말합니까..... V0의 공천개입건이 없었다면 충분히 정치적으로 큰 사건이죠, 누가 발가벗고 자기 앞으로 뛰어 왔다면 그건 매우 큰 사건이죠,,왜 그랬을까 매우 궁금할 겁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사람뒤로 좀비떼가 몰려오고 있는걸 발견했는데 발가벗은 사람이 대수입니까... 더 이상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물론 나는 그런건 모르겠고 공천거래가 훨씬 더 큰 건이고 여기에 나의 소중한 천의원이 가담했을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그것대로 선생님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존중하겠습니다.
24/10/02 22:15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되는 비유를 몇 번씩 수정하시는거에요.

공천 개입 자체로 큰일이지만, 거래가 시도되었다는 사실 자체도 문제입니다.
공천개입이 더 큰일이다는걸 부인하는건 아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건 잘못된겁니다.

나는그런건 모르겠고 라고 읽어내시는게 어이가 없을 노릇이고 서로 더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좋은밤 되십쇼
24/10/02 22:37
수정 아이콘
이해를 못하시는것 같아 다양한 비유를 든 겁니다. 그냥 이렇게 이야할께요.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포인트가 이준석과 천하람으로부터 명태균과 V0로 옮겨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님은 천하람에게 계속 고개를 고정하고 있으신 거지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굳이 천하람은 굳이 그 시선을 자기에게 돌릴 필요가 없으므로 침묵하는 겁니다. 님 말대로 떳떳하다면 아니라고 해명할수도 있지만 그다지 정치적 실익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구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본인이나 당에 도움이 안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천거래가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는 거죠. 영부인의 공천개입은 그 자체로 탄핵사유고 법법이고 구속사유입니다.
득점왕손흥민
24/10/03 10:52
수정 아이콘
veteus 님// 본인들의 관심포인트 여부와는 상관없이 공천거래를 알았으면서도 묵인하고 그걸 이용해먹으려 했던 그들도 공범이죠. 공범들중 그나마 믿었던 자에게 범죄사실 관련해서 묻겠다는데 왜 그들한테 이렇게 관대한지 모르겠네요.
24/10/03 1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득점왕손흥민 님// 공범에게 관대한게 아니라 공범이 왜 침묵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린 겁니다. 그들이 모두 범인이라면 마땅히 공범도 죄를 물어야 마땅하죠, 하지만 순서상 일단 주범부터 잡은 이후가 될 겁니다.
24/10/02 18:35
수정 아이콘
제 시선에도 이건 두문불출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글 쓰시는 분이 천하람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닐까 추측되네요.
호흡 길게 가지고 지켜보시죠 크크
24/10/02 18:4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일지는 잘 모르지만, 저는 천의원 진짜 좋아하거든요.
이탄희 의원 이랑 백분토론 하는거 볼때부터 좋아했습니다. 상식적인 보수진영인사 진짜 귀하거든요.

그냥 유튜브던 방송이던 나오던대로 나와서 아니라고 한마디만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24/10/02 1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에 나와서 무슨 말을 해봐야 득될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NOLA님이 천하람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의 여부와 별개로 지금처럼 가만있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판단한거죠.
24/10/02 20:25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게 현명한 일이 되려면 실제 거래가 있었던가, 뭔가 구린게 있을때 사태가 지나길 바라는 입장에서 할 말이 아닐까요?

보도가 허위라면, 천의원이 입징을 밝히지 못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4/10/02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하람은 그야말로 스타일 구겼으니까요. 매화는 장원급제, 즉 관직을 상징하는 바 그냥 하나씩 심고 간 것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지요.
( 실제로 천하람은 다른 동료의원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새벽에 매화는 왜 심었어? 아 그냥 칠불사 주지가 절을 떠나기 전에 매화 한그루씩 심어야 재수가 좋다고 해서 심었어요. 별거 아닙니다.)

새벽4시에 삽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이번 사태의 본질은 칠불사도 아니고 개혁신당도 아닙니다.
명태균과 V0, V1의 관계가 핵심이니까요.

천하람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그냥 입다물고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건 이준석도 마찬가지구요. 사람들의 관심도 이제 명태균과
V0, V1으로 슬슬 넘어가는 중이라 그냥 가만 있는게 제일 이득이죠.
24/10/02 18:43
수정 아이콘
식수 심은건 솔직히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해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다만 왜 천하람 의원은 본인에 대한 얼토당토않은 음해들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느냐는 거죠.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24/10/02 18:47
수정 아이콘
모냥빠지게 새벽에 나무심은거 말고는 무슨 음해할 건덕지라도 있나요?
24/10/02 20:22
수정 아이콘
제가 해명하길 원하는건 매화따위가 아닙니다.
그런건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공천거래가 있었는지 천의원은 3일동안 뭘 했는지
본인 입으로 듣고 싶은겁니다
24/10/02 20:31
수정 아이콘
계속 드리는 말씀인데, 이제 공천거래는 전혀 궁금한 포인트가 아니니까요. 공천개입은 그 자체로 탄핵감이고 구속감이죠. 뭐가 더 궁금하겠습니까? 고래가 나타났는데 쭈꾸미가 관심이 갈리가요. 쭈꾸미팬입장에서 쭈꾸미가 궁금한 건 이해하겠는데 쭈꾸미입장에서는 지금 시선이 다 저리로 쏠렸는데 굳이 나서서 자신에게 시선을 돌릴 이유가 하나도 없죠.
24/10/02 20:36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가지던 의원의 행방이 궁금하다고 적은겁니다.
그게 궁금한포인트가 아니라고 하시면 제가 뭐라고 답을 드려야 하나요?
24/10/02 2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시점에서 궁금해 하는 포인트 => 공천개입
NOLA님이 궁금해 하는 포인트 => 천하람의 침묵
이거라는 겁니다.

왜 침묵하느냐고 궁금해 하시길래 사람들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쏠려 있는데 굳이 나서서 자기쪽으로 돌릴 이유가 천하람에게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정치적인 계산과 별개로 공천거래가 있었는지 3일동안 뭘 했는지 안 밝히고 침묵하고 있다면 세간의 추측이 맞나보다....하고 생각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NOLA님은 천하람의원이 그럴 리가 없으니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라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네요.
24/10/02 1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란을 논란으로 덮는게 윤석열 정부라면, 이준석은 거짓말을 말바꾸기와 또 다른 거짓말로 덮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 이런 행태가 두드러지죠. 이준석은 본인의 예상과 다르게 사건이 진행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채 앞뒤가 안 맞는 말들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상황이 좀 달라지면 이전에 했던 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슬쩍 말을 바꾸고, 또 거짓말이 들통날 상황이 되면 또 다시 말을 바꾸는 것을 반복합니다. 아예 숨어버린 천하람도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행태들을 두눈으로 뻔히 보고도 무엇이 문제인지 캐치하지 못 한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문제가 있습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를 못 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를 못 하면 끊임없이 나쁜 정치인들에게 휘둘리게 됩니다.

어떤 사건에는 그 사건을 구성하는 객관적인 '사실'들과 관련 인물들의 '말'이 존재합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을 기본 베이스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을 중심으로 관련 인물들이 처한 입장, 각각의 동기, 이해관계, 평소의 성격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말을 판단해야 합니다. 이들의 말을 이치에 맞도록 조합해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고 추가로 미싱 링크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거꾸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정 인물의 '말'을 베이스로 하고 그 다음에 사실을 끼워 맞춥니다. 사실과 말이 충돌하면 당연히 말을 버려야 하는데 사실을 버리죠. 그래서 이미 교차검증을 통해 확인된 사실조차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며 애써 부정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그와 충돌하는 특정 인물의 '말'을 부정해야 하거든요. 이렇게 특정 인물의 말을 의심해서는 안 되는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그 말과 충돌하는 중요한 사실들을 전부 깎아내기 시작합니다. 도출 과정이 완전히 뒤틀렸으니 당연히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특히 중요한 부분에서 아귀가 안 맞으면 모른척 넘기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무언가 큰 오류가 있다는 얘기거든요. 가령 A의 말을 참, B를 거짓이라 가정했을 때 앞뒤가 안 맞고 납득할 수 없는 지점이 발견되면 가정을 뒤바꿔서 생각해봐야죠. 이번에는 B의 말을 참, A의 말을 거짓이라 가정해보고 그래도 안 맞으면 둘 다 거짓인 경우, 둘 다 일부 참인 경우 등을 넣고 사건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물론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 현실에서는 적당한 참과 거짓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은 과장하고 불리한 부분은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는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이 섞여 있는 경우가 우리 현실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사건에서 이준석과 천하람은 객관성과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선의의 제3자나 관찰자가 아닙니다.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면서 이해관계자죠. 따라서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거나 불리한 정보를 숨기고 상황을 최대한 본인에게 유리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상수로 놓고 봐야합니다. 명태균, 김영선, 김건희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들의 말은 적당히 걸러 들으며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는지, 말에 모순점은 없는지, 뉘앙스나 톤이 변하지는 않는지, 다른 관련 인물들의 진술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지,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자연스러운지, 이치에 어긋나지는 않는지 등을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정치 성향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기본적인 사고 방식의 문제입니다.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인 사고 능력 같은 것들이죠. 진영 논리와 정파성에 매몰되어 눈 앞에 뻔히 보이는 것들을 무시한채 결론을 정해놓고 사실을 무리하게 끼워맞추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이번 일만 보더라도 특정 정치인이 계속 앞뒤가 안 맞는 소리를 하고 있고, 의도적으로 본질이 아닌 부분에 천착해 허수아비를 때리며, 아무 말도 못 하고 숨어버리는 걸 뻔히 보고도 '캬 깔끔하게 해명했네. 역시! 영리한 무빙이네' 라고 얘기하는 유권자들이 있죠.

수 많은 모순점이 발견되는데도 불구하고 의혹 당사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100%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비판적 사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고 있으면 과거의 어떤 사건이 생각날 수 밖에 없습니다.

??? : 이번 일과 전혀 관계 없지?
그래 열심히 하자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얘기하자면 이 사건이 언급될 때마다 마치 이준석을 견제하기위해 억지로 이준석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처럼 얘기하는 일부 강성 지지층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김건희의 공천 개입입니다. 명태균 사건을 다루는 목적은 김건희의 국정농단,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행위을 파헤치기 위한 것이죠. 이준석과 천하람은 곁가지에 불과합니다.

고래사냥을 하는데 왠 쭈꾸미가 같이 딸려 나온 상황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싶은데 뭘 잘못 먹었는지 수상하리만큼 파닥거리니까 이것도 뭔가 이상하네 싶은 겁니다. 쭈꾸미는 적당히 방생해줘도 됩니다. 한 눈 팔다가는 정작 잡으려 했던 고래는 놓쳐버릴 수 있죠. 고작 이깟 쭈꾸미 한 마리 잡으려고 사냥을 시작한 것이 아니거든요. 고래용 작살을 쭈꾸미에게 쏘지는 않습니다. 뭔가 큰 착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24/10/02 1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처음에는 낚싯대를 올렸더니 쭈꾸미가 올라와서 쭈꾸미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후에 고래가 튀어나온 마당에 쭈꾸미가 무슨 대수일까요.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래를 보고 있는데 쭈꾸미야, 너 이거랑 아무 관계없잖아.. 해명을 해줘..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쭈꾸미 입장에선 가만 있는게 제일 좋은 겁니다. 다만 고래로 눈을 돌린 사람들도 저 쭈꾸미는 못믿을 쭈꾸미로구만... 이정도 생각하겠죠.
자칭법조인사당군
24/10/02 19:18
수정 아이콘
흐린눈이죠
24/10/02 20:06
수정 아이콘
뉴스토마토가 취재한 김건희 공천개입의혹의 실물증거를 까면 모든게 풀립니다.
근데 그게 있는지 없는지 몇주째 연기만 피우고 있죠.
그걸 직접 본 이준석이 그것만으론 애매하던데? 하니까 거기에 판돈 건사람들은 눈이 돌수밖에 없는거고요.
둘중 하나죠. 뉴스토마토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침묵하고 있거나 아예 처음부터 양치기소년이었거나.
세법개론
24/10/02 19:05
수정 아이콘
천의원 편에선 지금 요거이 베스트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피지알 외에 다른 커뮤가면 아직도 홍매화니 주술이니 물고 늘어지고 뭐 하나 나오면 달려들고 물어뜯을 기세인 분들이 다수인데
이분들은 본인들 듣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면 절대 들으려 하지 않으시죠. 우이독경이고 마이동풍인…
그렇다고 nola님같은 분만 골라 모셔놓고 귀엣말로 “킹실은 이러저러 함” 할 수도 없구요. 
천의원을 정말 좋아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지금의 스탠스를 이해해주셔요 크크
24/10/02 20:26
수정 아이콘
제 욕심인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천의원을 아직 믿고 싶고 보도가 허위라고 직접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더스
24/10/02 20:4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무대응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직접대응은 이준석이 하고 본인은 단일화된 대응을 위해 빠지는게 당입장에서 일관성도 있그요.

아마 이런저런 이슈에 대해 화력지원 또는 사실확인 차원에서 아쉬워하는 분이 있는거 같은데.. 어쩌면 국감에서 뭔가 할거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손꾸랔
24/10/02 20:58
수정 아이콘
바이든 날리면 이후로 기자들 앞에서 사라져버린 대통령이 있었죠.
당시에는 답변이 궁색하니까 기자들 질문할 자리를 피한거라고 생각했지만 긴 시간이 흐르고 감정이 무뎌지다보니
아마도 국정에 바쁜 분이 어쩌다보니 그랬겠지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드렸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바람생산잡부
24/10/02 21:16
수정 아이콘
Jtbc에서 명태균 김건희 텔레그램을 공개했군요.
앞으로도 이것저것 줄줄이 나올 느낌입니다.
이제 천하람 이준석은 놔줘도 될 것 같아요.
그냥 곁가지에 불과하니까요.
24/10/03 19:00
수정 아이콘
제가 천하람의원을 놔주지 못해서 그런가 봐요.
정말 개인적이지만, 보수에서 차기 리더감은 이준석의원이 아니라 천하람 의원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24/10/02 21:22
수정 아이콘
분쟁이 싫어 주어는 생략하겠지만
무섭긴 무섭나보네요
24/10/02 21:41
수정 아이콘
계속 지켜봤는데 결국 석연치않은 느낌이라는 주관적인 감정만 있고 그걸 기반으로 쓴 소설들만 있을 뿐, 그 소설이 진짜라는 걸 드러낼 실체는 나오는 게 없어요.
뉴스토마토나 다른 어딘가에서 뭔가 스모킹건을 더 까고난 이후면 모를까, 지금 단계에서는 뭔가 수상하니까 일단 멍석말이하고 보는 음모론 취급받아도 싼 수준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24/10/02 21:43
수정 아이콘
음모론 수준의 이야기를 본인이 반박하지 못하냐는 한탄이라고 봐주세요
국수말은나라
24/10/02 21:45
수정 아이콘
채널이 분산되기에는 3명뿐인 당이라 언론 대하는데는 1등인 이준석 의원한테 몰빵하고 당분간 기억속에서 사라지는것이 더 좋은 전략이죠

어차피 메인디쉬인 이준석이 대응하면 천하람은 잊혀지게 되는겁니다 김영선 건 한정하면 국힘 당대표였고 개혁신당 당대표 였으니 이준석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그게 다죠
24/10/02 22:12
수정 아이콘
뉴스토마토처럼 언론하면 편할듯 크로스체킹은 커녕 제대로된 증거하나 없이 던져도 다같이 물어뜯어 주니
줄리엣
24/10/02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24/10/02 23:1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원은 차치한다고 적어놓았는데도 굳이 소환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누가 과장하고 누가 몰아가고 있습니까
도데체 무슨 허수아비를 치고 싶으신거에요
춘식이죠
24/10/03 08:51
수정 아이콘
jtbc에서 텔레그램 입수해서 공개했는데 별로 이슈가 안 되네요. 대체 이준석이랑 천하람을 왜 닦달한거죠? 이준석이 말한 완결성이 없다, 선의의 조언일 수 있다, 신중해야 한다. 이준석 말이 전부 맞는걸로 드러났는데 공천개입 증거를 내놓지 않는 파렴치한 이준석 천하람이라고 공격한 사람들은 반성 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럴수도있어
24/10/03 17:02
수정 아이콘
(나는 안믿을 거지만) "내가 믿을 수 있을때까지 아니라는 걸 증명해봐"인가요?
24/10/03 18:57
수정 아이콘
넘겨 짚으시는거야 자유시니까요.

아무 대응 안하는게 좋다는 다른 분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실제로 기자회견 대필 같은 사건이 없었다면 저는 직접 나와서 해명하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그경우 천의원을 믿어주고 싶다고 수차례 적었습니다. 제가 뭔가 다른 증명의 방식을 제시했나요? 저는 그저 본인이 직접 해명하길 원한다는 말만 적었을 뿐입니다.
도니뎁
24/10/03 23:28
수정 아이콘
양두구칠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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