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27 19:04
KFC와 파파이스도 지난 4월 이중가격을 시행했고
맥도날드의 경우 시행한지 꽤 됐지만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공지를 얼마전에 올렸네요 https://biz.chosun.com/distribution/food/2024/09/25/7HUQ4JW5WJCRZFORXLFQ3Z4IA4/
24/09/27 21:21
맥날은 딜리버리 시행 초기때부터 가격차이가 났습니다. 다만 배민입점이후 소액주문비라고 해서 일정금액 이하 주문시 추가비용이 발생하는게 추가됐구요.
24/09/27 19:10
맥도날드나 파리바게트도 진작에 하고 있었죠. 맥날은 알고 있었는데 파바 심지어 포장인데도 가격 다른거 보고 이거 뭐지 싶었습니다.
24/09/27 19:29
그냥 플랫폼 수수료가 너무 높아요(...)
본인들은 아니라해도 이미 시장으 독과점 상태인데 요식업에서 진짜 잘나가는 업체 말고 그냥 평범한 업체 (업장도 있고 배달도하는)가 배달플랫폼을 썼을때 웃는것은 플랫폼 밖에 없다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도 소상공인도 배달업종도 뭔가 그냥 플랫폼빼고 밑빠진독에 물붙기하는 느낌
24/09/27 19:45
최저임금 만원 시대에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요.
임금은 올라야 해, 그런데 치킨값이나 배달료는 오르면 안돼 이건 그냥 뷔페니즘이죠 크크 정 꼬우면 배달을 끊든지 매장에서 직접 먹든지 해야겠죠.
24/09/28 00:55
배달비를 내는 건 괜찮은데 무료배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 뒤에 이중 가격제가 있다는 건 너무 웃기기도 하고 화도 납니다.
이중 가격제는 금지하고 배달플랫폼이 경쟁했으면 좋겠습니다.
24/09/28 01:38
손질된 닭 원가 가 얼마니까 치킨값은 잘못되었다. 이게 한때 대세론이었죠.
자신의 노동의 가치는 최고 최선을 계산하지만 남의 인건비는 최하로 후려치는 나라. 그 국민성이 만든 촌극이죠.
24/09/27 19:57
편리함엔 비용이 들고 그게 꽤 비싸다는걸 받아들여야 할것같긴해요. 아파트 코앞에 상가들 잘 조성되어있는데 너무 배달문화로 한번에 갔던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24/09/27 20:05
저는 궁금한게 소비자들이 왜 불편해요...?
배달앱을 이용하는 건 음식을 먹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고 맛있는 식당 찾아서 가서 먹기, 자체배달 쓰는 식당 찾아서 배달 주문하기, 포장해와서 먹기 등 얼마든지 선택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왜 자기가 편해서 쓰면서 불편하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그냥 편하게 쓰고싶은데 돈쓰기 싫은 거면 이해가 되지만요.
24/09/27 21:01
최저임금도 그렇지만 이제 마인드가 몸 갈아서 장사 안한다는거죠. 망할 자영업자들은 손털고 나가고 남은 사람들은 이제 워라밸 챙기면서 일하는 겁니다.
24/09/27 21:27
이정도로 팔자 좋은 자영업자는 극소수일겁니다.
몸갈아서 함에도 불구하고 왕서방만 돈벌어가는 구조에 포기하는 수가 훨씬 많을 겁니다.
24/09/27 22:47
일부 가게 제외하고 식당 같은거 하는데 몸 안 갈어넣으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가게는 없을겁니다.
식당 등 자영업자 살아남는게 그렇게 쉬워보이시나요
24/09/28 03:49
자기몸 안갈아넣고, 워라벨 챙기면서 운영하는데
살아남는 식당이 전체식당의 1프로는 될려나요? ㅠㅠ 있기는 있겠지만... 수두룩하다는건... 정말 식당을 해보셨을까? 싶은 말씀이십니다.
24/09/28 08:39
과거에는 몸 갈아서 박리다매를 추구했다면 요즘엔 그렇지 않은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거죠. 애초에 탱자탱자 놀면서 일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몸을 갈아넣는다와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정량적이지 않은 말이라 서로 받아들이는 게 다른 듯 하네요. 당연히 자영업자들은 치열하고 살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24/09/28 13:55
앨마봄미뽕와 님//
과거에 박리다매가 아니라 지금이 더 박리다매로 심해졌어요. 인플레이션으로 원가상승에 임금 상승까지 감안하면 자영업 구조가 돈이 안남습니다. 95퍼 이상은 박리다매구조에요.
24/09/28 14:13
이브 님// 지금은 자영업들이 다 어려워서 폐업 못하고 버티는 사람들이 그런 구조인거죠. 그 상황에서 접을 사람은 접는 수순인거고. 근데 지금 그런 구조를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구조는 그런 구조가 많죠.
24/09/27 21:03
누군가는 배달비를 부담해야 하고, 소비자도 안내겟다 하고 플랫폼도 안내겟다 하면 이중가격제가 답이죠. 불편할것도 없고 문제될 것도 없죠. 높아진 배달음식 가격이 불만이면 포장해오든가 가서 사먹든가 해야죠.
24/09/27 21:06
배달서비스 구조를 보면서 같은 메뉴를 팔더라도 매장에서 팔 때와 배달보냈을 때 마진차이가 너무 나게 되는 거 아닌가 기묘하게 받아들여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게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여겨집니다.
24/09/27 21:12
사람들은 배달비 3천원 넘으면 시키기 싫어하는데 실제로 배달기사는 건 당 3천원이면 아무도 안합니다. 괴리가 생기니까 이원화 되는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정상입니다. 이게 싫으면 완전의무 분리공시제를 시행하면 됩니다.
24/09/27 21:31
지인이 분당 쪽에서 쿠팡 배달일을 하는데 요즘은 2500원 짜리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합니다.
추정키로, 너무나 더운 날에 배달하는 사람도 줄고 덕분에 여름 내내 단가가 좋았는데, 날씨 선선해지니까 배달하는 사람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지인도 궁시렁거리면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 단가에도 노니 뭐하나 심정으로 한다고 합니다. 다만, 심야로 가거나 격오지로 가면 단가가 좋아지고, 300건 400건 이런 식으로 700건까지 달성하면 백건 마다 달성 보너스가 있어서 대충 먹고 살만은 하다고 다더군요.
24/09/27 22:40
부담하는 사람이 달라지니까요. 배달료 무료가 되었는데 식당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변한게 없어서 모든 비용이 식당에 전가되니까 식당에서는 살려고 바꾼거죠.
24/09/27 21:23
사실 배달이야 그렇다 치는데 포장까지 플랫폼가격과 매장가격이 다르다보니 이건 좀 그렇더라구요. 포장은 배민의 경우 수수료가 아직은 없는걸로 아는데
배달기준으로 음식가격이 책정되다보니 포장은 그냥 전화주문하는거에 비해 돈만 더 드는..... 물론 좀 합리적인 가게들은 포장 할인 걸어두면 매장가격이랑 동일하게 설정해두는 집도 있긴한데...
24/09/28 00:29
수수료 문제는 배달으 배송보다 높은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결제 수수료만 받고 있는 수준이지만 쿠팡은 배송쪽 식품 수수료는 배달 수수료보다 높죠.
지역 상권(배달)과 전국 상권(배송)의 차이가 수수료 차이에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봅니다. 배달 수수료가 지금보단 낮아야 정상적이라고 봐요. 또한 현재 수준의 배달비는 아직 낮다고 봅니다. 조금 더 높아질 여지가 많이 있어요. 이게 참 정부 개입이나 경쟁자들이 성장하기가 매우 어려운 산업인게...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거래처(음식점, 배달업체)를 영업하는 것이...매우 어렵습니다. 쿠팡이츠가 이만큼 따라온 것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대단한 거라고 봐요.
24/09/28 00:50
쿠팡이 한집배달 이런거도 뭐 치타배달이다뭐다하면서 갑자기 배달비 부담 왕창 늘리는 일을 했고 무료배달도 당연히 무료배달이 안되는거 자꾸 진행하면서 시장을 한번씩 뒤엎고있죠 처음에는 소비자들도 좋다고하는데 원숭이손같이 이뤄지는 나중의 상황보면 항상 파해보더라고요 무료배달때도 저는 우려했었지요 이거 븐명히 부작용 또 엄청생긴다 여기말고 다른데서 말하는데.그냥 공짜며뉴좋지 뭘그래 이랬었는데 쩝 쿠팡이츠가은근히 밉상짓 많이하는데 욕은 배민이 주로 더 먹는 편이더라고요
24/09/28 01:15
공짜가 없다는 거 알죠. 배달비 내야되는것도 알고요.
이중가격제 대신에 음식값 통일시키고 배달비 따로 명시해주면 좋겠네요. 안그럼 일일이 원래 가격이랑 비교해야되니까요.
24/09/28 02:06
미국에 잠시 있는데
여기는 우버잇츠로 시키면 월회비(우버잇츠) + 배달 가격 이원화(음식점) + 서비스이용료(우버잇츠, 배달료+알파) + 팁(라이더) 까지 4종으로 돈을 떼 갑니다. 덕분에 배달을 시킬 마음이 안 듬.. 매장 입장에서는 고육지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아서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한국은 장바구니 물가는 비싸고 외식(배달) 물가는 싼 편이라 이래도 굴러가긴 할텐데..
24/09/28 08:52
국감에서 국민들이 너무 배달비가 비싸다 하면서 불러서 호통치니...
그래서 생긴게 알뜰 배달 그리고 생긴게 배달비무료... 이렇게 된 다음에 라이더들 최소 배달비도 3000원에서 2200원으로 줄어서 배민본사 앞에서 시위도 했다던데... 라이더가 1건 최소 배달비 2200원이면.... 1시간에 시급 1만원 벌기도 힘들듯.... 뭐 배민이나 쿠팡은 국감 끌려가서 배달비가 비싸다는 소리는 더 이상들을 일이 없겠네요.
24/09/28 11:24
저는 코로나 시국 즈음 해서 배달 거의 끊었습니다
1-2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저는 배달 플랫폼이 분명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생각하고 효용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효용에 비해 많은 돈을 떼먹는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꼬와서 안먹게 되었네요 그게 시장논리 아니겠습니까?
24/09/28 12:37
여러집을 한번에... 난폭운전 곁들여서 할때는 몰라도
이제는 한집 배달이 아니라도 빠른 배달을 원하는 분위기고, 난폭 운전이 아닌 안전한 배달을 원하는 시대죠. 그러면 배달비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돈을 내야죠.
24/09/28 12:56
피자스쿨 치즈피자 해장용으로 좋아했는데 어느날
배달비가 치즈피자랑 비슷한 가격인거애요 그뒤로 배달 끊고 그냥 포장해옵니다 근데 해택은 없어요,,,
24/09/28 15:0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18733?sid=101
독점적 시장지배업체가 높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막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그중 절반이상을 외국모회사에 배당으로 주고 있죠. 왠만한 이슈에 최저임금 결부시키려는게 패시브인 상인 단체도, 이 껀에는 명확하게 플랫폼업체와 전선을 펼치고 있습니다. 핵심은 배달비가 상인에게 전가되는 상황에서 이중가격제는 당연한 흐름일 수 밖에 없고요. 소상공인에게는 이것조차 언감생신 이지만요.. 개인으로는 할건 뭐가 있을까요, 배민 등 덜 시키고 다른방법을 찾아 보는거겠죠.
24/09/28 15:41
요즘은 배달이든 뭐든 돈좀더 쓰고 편하게 살자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 시간에 휴식이든 게임이든 하면 되니까요. 예전처럼 전화로 메뉴랑 주소 불러주고 하던때로 갈래? 한다면 절레절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