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17 01:16:13
Name 시나브로
Subject [일반] 진짜 좋은 공연 방송인 KBS 대기획 - 딴따라 JYP (수정됨)


지금도 생각나는 1999년 말 이정현 - 와 유행하던 때










크흠.. 진정한 아티스트






2007-2008 추억의..










박진영 님이 작사, 작곡한 줄 몰랐네요



FEVER 거르고 Swing Baby














벌써 15년 반...








엔딩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 ‘너뿐이야’ 같은 거 너무 좋은 기억이라 그냥 봤는데 시간 엄청 빨리 갔네요 수신료의 가치 흑흑

이 글에 없는 본인 유명곡들이나 2PM, 선미, 선예 공연 영상은 본문 유튜브 영상 채널에 있습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후의 홍차
24/09/17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근 옆회사 난리나는거 보면
박진영이 요즘 프로듀서들이 본받아야 할 진짜 프로듀서로써의 롤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아티스트들이 내새끼니 네새끼니 할 게 아니라...

누구나 이 아티스트하면 박진영이 떠오르지만 그렇다고 둘이 한 몸이라곤 생각 안하잖아요

당시엔 돈이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헤어지게 되더라도
인간적으론 감정상하지 않게 주변사람을 잘 대하는 것 같아요
이게 말이 쉽지 참 어려운 일인데

저렇게 공연한다고 할 때 다들 달려나와서 같이 무대하는거보면
인간적으로도 참 매력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24/09/17 03:45
수정 아이콘
처음 JYP를 본 것은 1992년 이과대학교 수련회 마지막 날 용인의 어느 리조트 대강당에서 고릴라 같은 외모로 미친 듯 (정말 잘 추긴 하더군요) 춤을 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방 촌놈이었던 저에게 아..저렇게 생긴 친구도 저렇게 자신있게 사는구나.. 나도 비록 쭈구리지만 쫄지 말자.. 하는 위안감을 주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적에도 그의 감출 수 없는 외모와 스타일은 자주 이과대 로비에서 목격되었죠. (자판기 앞 담배피는 장소에서 무조건 하루에 2회 이상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는 그 사실을 모르겠지만 모든 이과대생들이 그를 알고 있었을 겁니다. 너무나.. 기억될 수 밖에 없는 외모니까요). 시간이 좀 더 지나 저는 입대를 하였고 훈련소 끝나고 자대배치 받은 이후에 TV에서 그를 다시 보았습니다. 오잉!!!!

딱히 그의 음악을 좋아하거나 또는 팬이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저에게 그는 언제나 현역입니다. 1992년의 그 무대로부터 지금까지 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입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4/09/17 06: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jyp 네이션 언제 하냐고요...
24/09/17 08:59
수정 아이콘
박진영보다 뛰어난 아티스트도 많고, 박진영보다 뛰어는 프로듀서는 많아도
아티스트&프로듀서를 합친 영역에서 박진영은 대한민국 독보적 원탑이죠.
24/09/17 09:12
수정 아이콘
두시간반가량 삼대가 어울려 즐겁게 봤습니다.

어머니는 데뷔 초반의 노래들을 다 아시고
딸은 원더걸스와 트와이스 노래들을 알고
저는 뭐 다 알고.

원더걸스 텔미, 쏘핫, 노바디 3연타가 딸 태어나기 5년여 전인데도 다 알더군요.
0126양력반대
24/09/17 10:41
수정 아이콘
가수로도 성장한 게 보이지만 프로듀서 및 리더로서 성장한 게 보이죠. 무작정 부딪치던 원걸부터 전략적으로 시도하는 지금까지..
노다메
24/09/17 11:58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떡고가 대단한 사람은 맞는것 같네요.
나오는 곡마다 후덜덜하네요.
무적LG오지환
24/09/17 13:04
수정 아이콘
본인 노래에도 등장한 가사인데 카세트 테잎 시절에 데뷔해 cd 시대를 거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의 시대가 된 지금까지 딴따라를 자처해도 어색하지 않은게 박진영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4/09/17 13:35
수정 아이콘
한때는 팬들이 욕도 많이 했는데... 시간지나고 나면 떡고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24/09/17 13:41
수정 아이콘
박진영 20주년 공연을 방송무대로 올린 느낌이네요
MurghMakhani
24/09/17 16:36
수정 아이콘
무려 30주년입니다 덜덜 이제는 또 환갑공연을 위해 달리겠다 하더라고요
24/09/17 17:28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30주년이군요
24/09/17 20:50
수정 아이콘
박진영은 볼때마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저래 비웃음 당하는 요소(비닐바지, 겸손강의, 미국행, 종교관등등)도 많지만, 그 모든걸 딴따라로 승화시킨건 정말 박진영이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원걸의 미국행은 본인이나 멤버들에게나 가슴아픈 기억일텐데, 원걸 멤버들과도 아직도 좋은관계 유지하고 가끔 유머소재로도 푸는걸 보면 정말 난사람이다 싶습니다.
24/09/17 21:03
수정 아이콘
사실 jyp 음주운전 의혹때문에 좋게안봤던적이 있긴한데 사고낸거도아니고 사소한거에 너무 도덕적으로 묶여있던건 아닐까 생각이들더라구요. 가장 인간미넘치는 건 제왑이 맞죠
훈남아닌흔남
24/09/17 22:48
수정 아이콘
박진영이 원더걸스 선예양이 컴백할 때 게스트로 출연해서 해주는 말을 보면
박진영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 수 있죠
당시 원더걸스 계약기간도 만료 안됐을때 결혼했는데도 진심으로 축하해줬었고요
소속가수 이전에 진심을 다해 인간적으로 대해준다는
https://youtube.com/shorts/CyA2akOEYJw?si=Pps12xWfqVnAg1Mc
사이버포뮬러
24/09/18 07:24
수정 아이콘
모르는 노래가 없더군요.
그리고 지금 같은 소속사 아닌 아티스트들이 저렇게 다 나와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니 인간적으로는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에 좀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24/09/18 11:26
수정 아이콘
박재범은 어떻게 된거였는지 결국 밝혀졌나요? 당시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직신
24/09/19 03:17
수정 아이콘
들을때마다 느끼는건데 박진영 레알 인생 고트곡은 난 여자가 있는데 같아요. 무대나 이런것도 젤 좋은거 같음
자연스러운
24/09/19 09:42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처럼 원작곡자가 유명그룹 가수에거 곡을 주고 떴는데

다시 원작곡자가 노래를 부르면
음원 수익 분배는 어떻게되는지 궁금하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9/19 11:11
수정 아이콘
재밌더라구요
전 안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틀어놓고 시청하면서
하나둘씩 가족들이 모여서 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86 [일반] 사람이 사람을 먹은 역사를 알아보자: 조상들의 식인 [4] 식별3809 24/10/03 3809 20
102385 [일반] [국제-이스라엘] 삶아먹어도 욕먹고, 구워먹어도 욕먹는다면 날로 먹어도 욕먹을건데? [53] 후추통7921 24/10/02 7921 18
102384 [정치] [단독] 민주당 조국신당 야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의 준비 착수 [205] 아수날12837 24/10/02 12837 0
102383 [일반] 남자가 흉내내본 아리 성대모사(?) [1] Neuromancer2893 24/10/02 2893 1
102382 [정치] 천하람 의원은 언제쯤 돌아올까요? [69] NOLA8589 24/10/02 8589 0
102381 [일반] [2024여름] 도전은 계속 되어야 한다 [5] v.Serum2394 24/10/02 2394 4
102380 [정치] 디올백 수수 사건, 김건희 여사 면죄부 [76] 전기쥐7055 24/10/02 7055 0
102379 [일반] 완결 기념 웹소설 추천 "망겜에 갇힌 고인물" [25] theo3772 24/10/02 3772 3
102378 [일반] <조커: 폴리 아 되> - 조금 더 범용적이고 덜 위험한.(노스포) [52] aDayInTheLife7231 24/10/01 7231 5
102377 [일반]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 넘어 지상작전 개시 [116] EnergyFlow13878 24/10/01 13878 1
102376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7. 둥글 원(圓)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3065 24/10/01 3065 2
102375 [일반] 스압) GPT가 써주는 오자서 일대기 [6] 김아무개5026 24/10/01 5026 1
102374 [일반] 요즘 본 애니 감상 [20] 그때가언제라도5314 24/09/30 5314 1
102373 [일반] 상추가 메이저인건 이유가 있다. [62] pecotek6828 24/09/30 6828 5
102372 [일반] [서평]《위어드》 - 서구의 번영은 서방교회가 집약적 친족 제도를 해체한 결과다 [6] 계층방정2421 24/09/30 2421 4
102371 [일반] 백수의 여행기-제주도 (사진주의) [4] 이러다가는다죽어2162 24/09/30 2162 7
102370 [일반] [2024년 여름] 2024년에 떠올려보는 2016년 어느 여름날. [6] 김삼관1380 24/09/30 1380 1
102369 [일반] [2024년 여름] 지난 10년간의 여름휴가 [10] 완전연소1446 24/09/30 1446 4
102368 [일반] MBK의 고려아연 인수전, 금융자본이 한국 자본시장을 '정상화'할 것인가 [32] 사람되고싶다5462 24/09/30 5462 13
102367 [일반] 네이버 플러스 회원 11월부터 넷플 광고요금제 무료 [60] 매번같은8252 24/09/30 8252 4
102366 [일반] 오타니도 쓰레기 줍는데 내가 뭐라고 [98] 항정살12451 24/09/29 12451 70
102364 [일반] 니체가 읽었을 것 같은 책 16권 [5] 번개맞은씨앗4720 24/09/29 4720 5
102363 [일반] 남성훈 선생님의 케이크 가게 전단지 [6] petrus6073 24/09/29 60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