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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22:46
[아름다운 것]은 음반 발매 시점 기준으로 [아름다웠던 것]이지만 저에겐 계속 [아름다운 것]으로 남아 있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4/08/27 01:50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가끔씩보면 약간의 우울과 비감. 어두운 밤은 창작자에게 오랜 친구같기도 합니다. 어떤면에서 헝그리정신과도 맞닿아있는거같아요. 앨범이 대박나서 배가 부르면 이제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정신없이 행복하게 살잖아요? 그러면 어느덧 자주보던 오랜친구들도 일년에 한번 보게될까말까… 그렇게 점점 멀어지지요.
24/08/27 03:57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음악으로 쓰는 사람은 할말이 없어지는 순간 음악이 더이상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전문 작사가들은 사실상 이야기꾼이죠..
24/08/27 07:43
악동뮤지션의 이찬혁도 그런이야기를 했죠. 그 때의 나와는 다르기에 예전처럼 노래가 나올 수 없다 라는.. 자신의 경험이던, 자신의 생각이던 계속 그때를 바라는 것 은 너무 욕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8/27 09:07
때에 맞는 그 무언가에 충실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항상 그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길 바라지만 결국 아티스트도 사람이거든요. 항상 같을순 없겠죠. 문득 아래 링크 글이 생각나네요.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gameforum&no=365950
24/08/27 17:20
nell의 Walk Through Me, Healing Process 앨범의 감성이 다시는 오지 않는 것이 당연함을 알면서도 너무나 아쉽단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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