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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09:46
침잠 沈潛 - 물속에 깊숙이 가라앉아서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는 것.
부유 浮遊 - 물이나 공중을 떠다니는 일. 침잠과 부유 사이...그것은 낚시 찌? 아마도 큰 녀석을 물 준비 중인것 같습니다? (아님) 일단 날이 너무 더워서 뭔가를 열심히 하기도 힘들긴 하죠. 흐흐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하츄핑] 리뷰 써주세요.
24/08/23 10:05
http://www.cgv.co.kr/culture-event/event/detailViewUnited.aspx?seq=41641&menu=001
[CGV 컬쳐위크 7천원으로 하츄핑 가능] 을 링크하며 턴을 마칩니다.
24/08/23 10:20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며 변화를 겪다가, 일종의 평형상태를 찾았다. 뇌신경망이 생성하는 엔트로피가 국소 최대값에 도달했다. 왼쪽으로 굴러갈지, 오른쪽으로 굴러갈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
변화를 겪는 사람들은 누구나 거쳐가는 특별하지만 평범한 경험이다. 그 오묘한 감정을 충분히 맛보며 즐기십시오. 당신은 잘 조리되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서 잠깐 발뒤꿈치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아주 약간의 용기만 내면 됩니다.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속할 겁니다.
24/08/23 10:51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중은 아닐지요? 읽히기에는 낚시찌처럼 균형을 잡았다가보다 균형이 없는 상태에서 일상의 조그만한 틈으로 그나마 숨을 쉬시는 것 같은느낌입니다
24/08/23 14:00
바다에 빠졌을때는 앞으로 전력을 다해 나아가기 위한 자유형보다는 일단 머리를 내놓고 주변을 살피면서 뭔가 붙잡을만한 걸 찾을 수 있는 평형을 해야 한다죠. 인생도 비슷하지 않은가 싶어요. 그러다가 확실한 목표가 생긴다면 다시 전력질주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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