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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22:06
제가 무식해서 잘 모르는데, 바닷가에 원전 많이 짓지 않습니까. 거기서 끓인 물을 식혀서 민물로 쓸 수 없나요? 그러면 발전과 담수화를 한꺼번에 할텐데...
24/08/22 14:12
발전에 쓰이는 스팀은 터빈을 돌리고 잔열을 활용하기위해 보통 다시 순환됩니다.
원자로 같은 경우엔 냉각이 생명이 아니라 재해에 연결되다보니, 그런식의 활용은 안하겠죠.
24/08/23 11:36
체르노빌도 후쿠시마도 사고원인은 달라도 결국엔 냉각수 문제죠. 국가적인 차원의 재해가 발생하는데 이걸 안전관점이 아닌 자원 효율 관점에서 담수화 장치까지 추가한다는건 리스크가 담보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런것 빼더라도 원전은 효율 만땅이라....
24/08/23 10:54
가능합니다.
기존의 대형 원자력발전소에서도 가능하고, 요즘 새로나온 SMR(소형원자로)에서도 가능하죠. 문제는 사람들이 방사능에 대한 저항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원전을 이용한 담수화장비를 불신하고 있습니다. 기장 해수 담수화 플랜트의 운용테스트때에 방사능이 검출 안되었는데도, 결국 운용중지 되었습니다.
24/08/22 00:04
바닷물을 식수로 바꾸는 기술, 스페인의 사례
• 건조한 국가들은 바닷물을 식수로 변환해 주는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 • 스페인의 토레비에하는 관광객으로 가득 차 담수화 시설을 건설했다. • 토레비에하의 담수화 시설은 하루에 6천만 갤런 이상의 식수를 생산한다. • 담수화 시설은 건조한 해안지역의 과도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세계에서 가장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농업을 지탱한다. • 담수화 기술은 두바이, 카타르 등 반짝이고 미래지향적인 대도시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참고로 삼성ai로 요약한 거니 참고하세요~
24/08/22 05:01
막연하게 소금 만들듯이 물을 증류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담수화를 하고 남은 물은 바다로 돌려보내는게 더 경제적이겠네요. 모든 곳에서 소금을 만들 수도 없을 거고... 그런데 적어도 염분의 농도는 더 높아진 바닷물이 되겠군요. 당연히 생태계나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수도 있겠습니다.
24/08/22 09:09
바닷물을 물과 소금으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물은 사람이 마시고 소금은 사람이 먹으면 문제가 해결되겠네요.
어 그럼 그냥 바닷물을 마시면 더 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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