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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12:50
혐오 두둔했대서 또 그 손가락 쉴드친줄 알고 뒷목 잡으려고보니 반대군요.
참고로 저 '그거 딴 사람(남자)이 그렸다'는 별 의미 없습니다. 하나만 나온 게 아니거든요.
24/08/06 14:08
도대체 집게손가락 피해자가 누군지...
집게손으로 피해본 건 원청이고, 기사의 저분은 (본인의 주장이 맞다면) 집게손가락 오사격 피해자 아닐까요.
24/08/06 16:07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로 미국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남성 애니메이터는 저 삽입된 손가락 그린 장면 총괄입니다.
정확히 엔젤릭버스터 장면을 누가 그렸는지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의심되는 여러 작업물 중 엔젤릭버스터 장면을 비롯해 자기가 그리지 않은 부분만 소명했을 가능성이 있어 온전히 믿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24/08/06 16:16
재밌네요
문제의 트위터 발언을 올린 애니메이터가 무슨무슨 부분을 그렸다느니 다들 확실하지도 않은 부분을 비난하다가 이제는 별 의미도 없다니 이 시대의 정의란 어떤 의미인가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뿌리 측에서는 몇 차레의 간담회를 통해 애니메이션 작업의 특성 상 동작 중에서 집게손 자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고, 원경 동화에서, 색깔이 입혀지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고 설명해왔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다들 수긍했다고 알고 있고요. 누군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중년 남성 애니메이터가 다수 포함된 애니메이션 회사 전체가 극단적인 사상에 경도되어서 혐오 표식을 수도 없이 넣었다라는 주장보다는 저는 회사 측의 설명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낍니다.
24/08/06 16:33
엔젤릭버스터 부분만 안 그리고 그것만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를 넣었을 가능성이 있죠.
의심이 제기된 다른 부분에는 자기가 메갈손가락을 넣었지만, 아무튼 엔젤릭버스터는 제가 그린 거 아니니까 이건 허위사실이에요! 라고 고소하면 그렇게 고소를 넣는 것도 가능한 거니까요
24/08/06 16:38
논란이된 부분이 전부 어떠한 혐오 목적없는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다는 뿌리측의 주장보다는 은근슬쩍 스리슬쩍 집어넣었다는 주장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낍니다.
24/08/06 17:22
네 아닙니다. 예체능 현업에 계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이성적이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저 한건만 아닌거지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해서 진실이 가려지는거 아닙니다.
사상놀음에 눈 돌아간 사람들 비중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그게 여성이든 남성이든 전혀 상관 없고요. 저는 유저들이 종종 과할정도로 반응하고 의심하는거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느낍니다.
24/08/06 17:52
집게손이라고 표현하는 것 부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아니었을지 모르나 이제는 메갈손이고 명백한 혐오 표현이죠. 모두 다 극렬페미의 업적입니다.
24/08/06 17:52
이전부터 느끼지만
화장품이나 여성용품 회사 같은데에서 남혐행위를 하는건 뭐 그럴수 있다 싶습니다.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걔네한테 할 수 있는게 없죠 근데 남자들한테 돈 받아먹고 사는 분야의 사람들이 남자들이 싫어할 짓 하다가 밥그릇 깨지는 응징을 당하는건, 최대한 순화해도 모자란 사람들이라고밖에 안 보입니다
24/08/06 17:59
적어도 경찰이 성희롱에 대한 수사는 해야죠.
성희롱 DM을 받은 건 맞지만 트위터랑 협조가 안되서 그만둔다, 그런데 트위터 쪽에 수사 협조 요청도 안했다? 기사대로라면 이건 경찰이 욕먹을 일인데요
24/08/06 19:51
피해자가 미성년자거나 불법 촬영물 등과 관련된 사안이 아닌 일반 통매음 건의 경우, 미국 실정법을 따르는 트위터의 협조를 구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악질 한두명이 아니라 저렇게 뭉텅이로 집어넣는 것은 더더욱.
24/08/07 10:32
어릴땐 정치 성향에 따라 입사를 다르게 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점수 안되서 1티어 언론사 못가가지고 어쩔 수 없이 가는 2류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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