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6 12:45:09
Name 코로나시즌
Subject [일반] 넥슨 집게손가락 경찰수사종결 + 재수사 (수정됨)
혐오 두둔한 경찰…‘넥슨 집게손’ 피해자 고소 각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1452

--부분발췌--
"그림 작가 아닌 건 확인됐지만
과거 페미 동조 글 올렸으니
비판은 논리적 귀결” 합리화
피해자 쪽 “황당 논리…이의 신청”
--발췌끝--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사이버불링 최소 3500건…경찰 "실익없다" 수사 종결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44512

(기사에 욕설캡쳐가 있으니 클릭주의)

--부분발췌--

경찰은 "비록 A씨는 관련 그림 담당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나(중략)피의자들이 A씨를 대상으로 비판하는 것은 그 논리적 귀결이 인정된다"고 판단

---발췌 끝--


전 처음에 저거 논란있던 당사자가 그린줄 알았는데
경찰 피셜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이라고 공식 인정
(허위사실) 후에 수사종결이 났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저 삽입된 손가락 그린 사람은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로 미국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남성 애니메이터라고 합니다.


+20240807 업데이트

경찰,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재수사 결정…피해자에겐 언질 없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44845

-부분발췌-
서초경찰서는 7일 "최근 각하 결정한 일명 '집게손' 관련 사건에 대해 검토한 결과,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함에도 각하 결정한 것은 미흡한 결정이었음을 인정하고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췌끝--

취재가 시작되자 하루만에.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08-06 14:04)
* 관리사유 : 기사당 인용 허용 분량은 100자 내외입니다

367자 확인 수정권고 발부 처리됩니다(벌점 4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강정
24/08/06 12:46
수정 아이콘
한경오 잡것들 발작하는거 보니 재밌고, 또 잘했네요.
사람되고싶다
24/08/06 12:50
수정 아이콘
혐오 두둔했대서 또 그 손가락 쉴드친줄 알고 뒷목 잡으려고보니 반대군요.
참고로 저 '그거 딴 사람(남자)이 그렸다'는 별 의미 없습니다. 하나만 나온 게 아니거든요.
24/08/06 12:50
수정 아이콘
300건이면 기획고소로 보고 각하한거 아닐까요.
24/08/06 12: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안넣은게 맞았네요 이건 억울했겠네요
네모필라
24/08/06 13:16
수정 아이콘
최초 논란된 건을 본인이 안 그렸어도 워낙에 많이 나와서 허허...
이선화
24/08/06 13:01
수정 아이콘
경찰이 좀 젊은 수사관이었나봅니다. 사건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네요.
아서스
24/08/06 13:03
수정 아이콘
한경오 반응 보니 기분이 좋군요.
피노시
24/08/06 13:03
수정 아이콘
한겨레 프레시안 대한민국 최고로 저열한 언론사들이 난리치는거보니 좋은일이네요
24/08/06 13:05
수정 아이콘
쓰레기 언론이 발끈해서 기사 내는거보니 잘된일이네요
레드빠돌이
24/08/06 13:15
수정 아이콘
그 은근슬쩍 스리슬쩍 그분이신가...
마그데부르크
24/08/06 13:30
수정 아이콘
서초경찰서가 아니라 동탄경찰서 였다면 어땠을까요.?
RED eTap AXS
24/08/06 14:0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집게손가락 피해자가 누군지...
집게손으로 피해본 건 원청이고, 기사의 저분은 (본인의 주장이 맞다면) 집게손가락 오사격 피해자 아닐까요.
다람쥐룰루
24/08/06 14:27
수정 아이콘
한경오는 이제 극 마이너 신문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본인들이 사람들한테 그냥 메리트가 없는건데 가난한신문이라는 프레임도 보기싫습니다
김재규열사
24/08/06 14:51
수정 아이콘
언급조차 되지 않는 프레시안 안습...(두번째 링크기사)
24/08/06 14:49
수정 아이콘
조중동 가려다 못 간 사람들이 모인 곳
푸른잔향
24/08/06 16:07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로 미국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남성 애니메이터는 저 삽입된 손가락 그린 장면 총괄입니다.

정확히 엔젤릭버스터 장면을 누가 그렸는지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의심되는 여러 작업물 중 엔젤릭버스터 장면을 비롯해 자기가 그리지 않은 부분만 소명했을 가능성이 있어 온전히 믿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vicky3confirmed
24/08/06 16:1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문제의 트위터 발언을 올린 애니메이터가 무슨무슨 부분을 그렸다느니
다들 확실하지도 않은 부분을 비난하다가 이제는 별 의미도 없다니
이 시대의 정의란 어떤 의미인가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뿌리 측에서는 몇 차레의 간담회를 통해 애니메이션 작업의 특성 상
동작 중에서 집게손 자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고, 원경 동화에서, 색깔이 입혀지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고 설명해왔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다들 수긍했다고 알고 있고요.

누군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중년 남성 애니메이터가 다수 포함된 애니메이션 회사 전체가 극단적인 사상에 경도되어서
혐오 표식을 수도 없이 넣었다라는 주장보다는 저는 회사 측의 설명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낍니다.
푸른잔향
24/08/06 16:33
수정 아이콘
엔젤릭버스터 부분만 안 그리고 그것만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를 넣었을 가능성이 있죠.

의심이 제기된 다른 부분에는 자기가 메갈손가락을 넣었지만, 아무튼 엔젤릭버스터는 제가 그린 거 아니니까 이건 허위사실이에요! 라고 고소하면 그렇게 고소를 넣는 것도 가능한 거니까요
피노시
24/08/06 16:38
수정 아이콘
논란이된 부분이 전부 어떠한 혐오 목적없는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다는 뿌리측의 주장보다는 은근슬쩍 스리슬쩍 집어넣었다는 주장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낍니다.
론리하츠클럽
24/08/06 17:22
수정 아이콘
네 아닙니다. 예체능 현업에 계시는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렇게 이성적이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저 한건만 아닌거지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손바닥으로 가린다고 해서 진실이 가려지는거 아닙니다.

사상놀음에 눈 돌아간 사람들 비중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그게 여성이든 남성이든 전혀 상관 없고요.
저는 유저들이 종종 과할정도로 반응하고 의심하는거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느낍니다.
사부작
24/08/06 17:2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또라이 개인이 그랬다는 것도 증거가 없는 판에 조직적으로 그랬다?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Silver Scrapes
24/08/06 21:50
수정 아이콘
현장에 대한 이해는 하나도 없이 이상론 내뱉는게 재밌긴 하네요
고나우
24/08/06 17:52
수정 아이콘
집게손이라고 표현하는 것 부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아니었을지 모르나 이제는 메갈손이고 명백한 혐오 표현이죠. 모두 다 극렬페미의 업적입니다.
Bellingham
24/08/06 17:52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느끼지만
화장품이나 여성용품 회사 같은데에서 남혐행위를 하는건 뭐 그럴수 있다 싶습니다. 그렇게 해도 남자들이 걔네한테 할 수 있는게 없죠
근데 남자들한테 돈 받아먹고 사는 분야의 사람들이 남자들이 싫어할 짓 하다가 밥그릇 깨지는 응징을 당하는건, 최대한 순화해도 모자란 사람들이라고밖에 안 보입니다
사부작
24/08/06 17:59
수정 아이콘
적어도 경찰이 성희롱에 대한 수사는 해야죠.
성희롱 DM을 받은 건 맞지만 트위터랑 협조가 안되서 그만둔다, 그런데 트위터 쪽에 수사 협조 요청도 안했다?
기사대로라면 이건 경찰이 욕먹을 일인데요
24/08/06 19:51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미성년자거나 불법 촬영물 등과 관련된 사안이 아닌 일반 통매음 건의 경우, 미국 실정법을 따르는 트위터의 협조를 구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악질 한두명이 아니라 저렇게 뭉텅이로 집어넣는 것은 더더욱.
리스트린
24/08/06 18:30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 오늘은 치킨에 맥주 한 잔으로 소확행이나 해야겠군요.
Silver Scrapes
24/08/06 21:49
수정 아이콘
한경오 발작 개꿀잼~
Polkadot
24/08/07 10:32
수정 아이콘
어릴땐 정치 성향에 따라 입사를 다르게 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점수 안되서 1티어 언론사 못가가지고 어쩔 수 없이 가는 2류 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65 [일반] 일본기차여행 - 오렌지쇼쿠도(오렌지식당) (사진/스압) [18] 오징어개임4793 24/08/10 4793 28
102063 [일반] 전쟁특수는 현대에도 유효한가? [25] 고무닦이7132 24/08/10 7132 5
102062 [일반] 해외 크로스핏 대회 중 선수 한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12] 랜슬롯10103 24/08/10 10103 1
102061 [일반] 페이스북에 블로그 링크도 못 올리게 생겼네요 [14] 소오강호6874 24/08/10 6874 0
102060 [일반] [서평]《세금의 세계사》 - 무정부자본주의적 역사관과 이상사회 [28] 계층방정3504 24/08/10 3504 5
102059 [일반] 여자보컬 락밴드 좋아하세요? [37] 샤크어택6622 24/08/09 6622 0
102058 [일반]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게 만드는 일부 자영업자들 [29] 천영10025 24/08/09 10025 20
102056 [일반]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당일 스프링클러를 꺼서 동작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짐 [183] Leeka11761 24/08/09 11761 1
102052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2. 익힐 습(習)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2747 24/08/09 2747 2
102051 [일반] 인류 역사의 99%를 알아보자: 수렵채집사회와 ADHD [5] 식별4544 24/08/09 4544 12
102050 [일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너무 많은 걸 대면한, 그때의 소년(들). [4] aDayInTheLife3854 24/08/09 3854 2
102048 [일반]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발생, 거대지진주의 [25] 껌정8661 24/08/08 8661 1
102044 [일반] AMD 9600X,9700X 벤치마크 요약 [39] SAS Tony Parker 4321 24/08/08 4321 2
102043 [일반]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중인 우크라이나 [129] EnergyFlow14013 24/08/08 14013 2
102040 [일반] 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대선 대진표 완성 [38] 及時雨6746 24/08/07 6746 1
102039 [일반] [서평]《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 영화와 클래식을 이어주는 다리 [6] 계층방정2615 24/08/07 2615 3
102038 [일반] 펜타포트 2024 짧은 후기 [27] 슬로5267 24/08/07 5267 3
102037 [일반] 올 초 뉴진스 정산 추산 금액 보면 연예계 지망생이 아이돌 판으로 가는 게 이해가 가죠. [80] petrus12700 24/08/07 12700 0
102036 [일반] [BOJ 우치다 부총재 리뷰] 일본 사실상 금리 인상 철회 [53] 김유라8506 24/08/07 8506 3
102035 [일반] 유럽사는 딱 3가지만 알면 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28] Fig.110273 24/08/06 10273 19
102034 [일반] 102032 관련)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관련 논란 (프로젝트 문, 뿌리) [33] 푸른잔향8331 24/08/06 8331 5
102033 [일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 [41] 흰둥11606 24/08/06 11606 36
102032 [일반] 넥슨 집게손가락 경찰수사종결 + 재수사 [29] 코로나시즌8736 24/08/06 8736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