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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6 14:01:22
Name 매번같은
Subject [일반] 오늘도 불타버린 전기차 배터리


. 충남 금산 주차타워 1층에 주차되어 있던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화

. 화재 진압 중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견인해서 질식포를 덮은 이후 1시간 37분만에 진화
주차타워 밖으로 견인을 했기에 주변 차량 피해는 없었다고 함

. 영상을 보면 배터리가 위치하고 있는 차량 하부에서 물을 뿌려서 진화를 시도하는게 보임

. 기아 EV6 모델. 어제 오후 7시쯤 주차 후 충전을 시작했다고

연속해서 빵빵 터지네요.
소방 당국도 이제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 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나름 대응을 잘 하는거 같습니다.
만족할만한 해결책은 아직 나오려면 멀었을테고 이런 매뉴얼이 매번 적용되는건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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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14:02
수정 아이콘
날씨가 더워서일까요
한방에발할라
24/08/06 14:03
수정 아이콘
배터리 발화라면 1시간 30분만에 진화되지는 않았을 거 같은데....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불이 옮겨붙은 거 아니려나요
매번같은
24/08/06 14:0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79023?sid=102
소방 당국은 배터리 문제로인한 화재로 추정 중입니다.
애기찌와
24/08/06 14:05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지만 전기차 화재에 적절하게 대응하면 빠르게 진화가 가능한게 아닐까 싶어요.
견인차에 질식포에 지속적으로 차량 하부에 물분사..
한방에발할라
24/08/06 14:07
수정 아이콘
진짜 배터리 발화가 맞다면 배터리 화재도 결국 바로 대처하면 저 정도로 끝난다는 거라 오히려 청라 사태는 끔찍하게 운이 없었다는 느낌이네요
카오루
24/08/06 14:09
수정 아이콘
아래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기차 전에도 후에도 주구장창 이런 사고는 있어왔고 그때는 주 범인으로 몰린게 차량이 아니라
'스프링클러'였던거죠. 운이 없다기보다는 스프링클러 작동안하는데 야간에 이런사고나면 거의 이렇게 된다 보심이..

그때당시 조사한결과 적당 작동하는 스프링클러가 18%였다고..
카오루
24/08/06 14:07
수정 아이콘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 : "전기차가 내연차에 비하여 초기진압이나 재난확산 방지에 특별히 더 어려운 것은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bVVxpC5l4A&t=1596s

23:47 확인하시면 됩니다. 실제 전기차 불내놓고 화재진압하는 영상도 같이 있습니다
24/08/06 16:01
수정 아이콘
"전기차 화재 진압용 특수장비와 충분한 화재진압 인력이 있을 경우엔...." 이라는 단서를 붙여야 할 듯 한데요. 일반차량 화재는 초기에 소화기로 혼자서도 진화가 가능한데, 전기차는 한번 불타면 끝까지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카오루
24/08/06 16:04
수정 아이콘
완전진화는 타차량에 비하여 시간과 노력이 더 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그부분도 위에서 다룹니다)

하지만 '초기진압' '재난확산방지'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게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의 설명 아닌가요?
영상에서도 특수장비없이 물뿌려서 1차로 초기진압에 성공하는걸로 나옵니다.
Darkmental
24/08/06 14:09
수정 아이콘
초동 대처의 차이도 있겠으나..
현기차 베터리설계와 벤츠의 설계를 비교해보긴 해야할거 같네요..
벤츠의 설계 결함으로 화재가 더 증폭된것일수도 있으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06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최근에 배터리설계와 관련해선 현기는 플라스틱 어쩌구저쩌구 쓴다고 한번 쿨이 돌았던게 있는데...
DogSound-_-*
24/08/06 16:07
수정 아이콘
차X티비가 그렇게 주장하다가 오X기어한테 털린뒤로 삭튀했죠
Starscream
24/08/06 15:48
수정 아이콘
둘 다 같은 삼원계 하이니켈 파우치일겁니다.
팩의 디자연 단열성능 등에 차이는 크지는 않을테지만 있을것이고, 배터리 잔량도 영향이 있겠죠.
24/08/06 14:2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런식으로 끄기는 어려워도 주변에 불이 쉽게 번지지 않는 형태의 화재라면 그래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거 같은데요?

저번 인천 벤츠는 그냥 폭발하면서 주변에 화재를 일으키는 것 처럼 보였는데 말이죠.
하아아아암
24/08/06 14:29
수정 아이콘
막상 벤츠 바로 옆 차보다 몇 칸 더 떨어진 차들이 전소했습니다.
씨네94
24/08/06 15:02
수정 아이콘
바로 옆차인 모닝만 전소했지 옆옆 차인 k5는 그을리기만 했더군요. 오히려 멀리 떨어진 차들이 전소한걸로 봐서 파이프라인을 타고
불길이 이동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24/08/06 15:02
수정 아이콘
cctv 영상을 보면 화염이 폭발하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카오루
24/08/06 15:14
수정 아이콘
cctv보시면 알겠지만
1. 하부에 연기가 나고 바로 폭발이 아니라 몇분의 지연시간을 두고 불탑니다.
2. 화력자체는 가솔린이 훨씬더 셉니다. 에너지의 양만으로 따지면 전기차가 가솔린의 5분의1밖에 안됩니다. 애초에 그래서 쓰이는 거기도 하고요
3. 화력또한 가솔린보다 낮으니 확산도도 낮습니다. 현장사진을 보시면 맞은편 차는 그냥 말끔합니다.
4. 불타오르는 '속도'그리고 초기진압을 하고도 남아있는 불때문에 문제가 되는건데, 최근에 그래서 격벽을 했니 안했니 플리스틱이니 뭐니가지고
현기하고 id4하고 엄청 시끄러웠죠
5. 그럼 청라는? 지하+야간+스프링클러미작동으로 봐야할거 같고요 화재 원인조차 아직 명확하게 나온게 없습니다. 실외기실때문인지, 튜닝때문인지, 뭔가 충격이 있었는지, 배터리자체가 폐급이던지(전의 글에도 댓글달았지만 catl배터리가 그럴일은 개인적으로 거의 없을거라 의견 달았는데 배터리 회사가 달라지니 이젠 잘 모르겠네요)
24/08/06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라 cctv 영상에서는 연기가 나다가 갑자기 화염이 치솟으면서 주변에 불길을 확 퍼트렸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zwN3hOh50AY&t=14s

이번 금산에서는 소방차가 출동할 때까지 5-10분 이상은 걸렸을 거 같은데 주변 차량에 불이 번지지도 않았고 불길도 강해보이지 않아서요.

심지어 진화되고 나서도 차는 멀쩡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Z_B6q4QpOo&t=1s
카오루
24/08/06 15:28
수정 아이콘
1.연기가 나는거 자체가 이미 불이 아래에서 나고 있었다는거죠. 확 치솟긴하는데 저게 주변을 초토화시킬정도의 화력은 아니라고 하네요.
(전기차 설계상 에너지량 자체가..) 위에도 올렸지만 아래영상 참고 바랍니다~ 네야님이 보신 cctv하고 다른사진들까지 다해서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bVVxpC5l4A&t=1596s


2.금산쪽은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배터리 자체에서 불이 낫다기 보다는 냉각수쪽에서 불이 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후속보도를 기다려 봐야할듯해요.
24/08/06 15:32
수정 아이콘
확 치솟느냐 치솟지 않느냐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만...

결국 발화가 일어났을 때 가연성 물질들이 동시에 연소되면 순간적으로 온도가 확 올라가서 잘 타지 않는 물질들까지도 타게 만드는 거고,

가연성 물질들을 동시에 연소되지 않게 잘 컨트롤하면 더 낮은 온도로 유지되면서 주변에 화재 피해를 덜 주는 거죠.
카오루
24/08/06 15:36
수정 아이콘
끈질기지만 한번 위에 영상한번 봐보시기 바랍니다.;;; 전기차이전에도 주차장 초토화되는 사고는 많았어요(위의 영상에서 그전 사고들도 다룹니다) 그 내연 차들은 시대를 초월해서 전기차급 폭발력을 보여줘서(애초에 폭발력은 전기착 가솔린을 이길수가 없는걸로 압니다.;;말그대로 가솔린인데요) 주차장이 홀랑 탔을까요? 부족한 제 말주변으로 더 조리있게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24/08/06 1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주차장 전소는 결국 다른 환경적인 요인이 클 수 있는데, 그걸 떠나서

같은 전기차 화재에서 영상으로 보여지는 양상이 벤츠 건과 이건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저와는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거 같네요.(내연차와의 비교가 아니라 전기차 끼리의 비교)
카오루
24/08/06 16:46
수정 아이콘
네야 님// 그러게요.;; 제가 논점을 이탈한거 같아요 크

금산쪽은 배터리자체 열폭주라기 보다는 냉각수쪽에서 불이 났다는 말이 지금으로서는 많은거 같아요
충전량이 얼마 안됐을거다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로드바이크
24/08/06 14:28
수정 아이콘
배터리 불탈때 물 뿌려도 되는건가요? 이제는 전기차는 주차할때 방염커버 덮어야 할듯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8/06 14:40
수정 아이콘
뭐 알아서 하기야 했겠죠...아마 열폭주 전엔 될겁니다...
견인할정도면 열폭주는 아니라는 뜻이라...
소독용 에탄올
24/08/06 15:14
수정 아이콘
불이 눈에 보이게 올라올 단계면 물을 뿌려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물을 뿌릴겁니다.
열폭주가 난 이후 진화에도 방수, 수조, 질식포를 사용한 진화가 이루어진다고 하고요.
DogSound-_-*
24/08/06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옆에 아방이hd는 피해가 없었을려나요
앞으로 전기차 충전구역은 주차공간 옆으로 좀 키우고 옆라인과의 경계에 벽을 세우는게 나을 듯요
及時雨
24/08/06 15:22
수정 아이콘
1층이라 다행이었겠네요
o o (175.223)
24/08/06 15:46
수정 아이콘
격벽 안에다만 주차하게 하면 안전하려나
24/08/06 15:56
수정 아이콘
아... 전기차주 불안해서 살겠나요? 진짜... 충전하기 겁납니다.
손꾸랔
24/08/06 16:13
수정 아이콘
좁은 주차타워 상층부에서 불이 나고 승강기 동력도 끊기고 하면 불끄기가 많이 힘들어지겠군요
24/08/06 17:02
수정 아이콘
하... 전기차 차주로써 정말 답답하네요.. 7/24에 인도했는데...
작은마음
24/08/06 17:43
수정 아이콘
불이 붙은 차가 견인이 되나보네요
바람돌돌이
24/08/06 17:51
수정 아이콘
이건 배터리 열폭주는 아닌것 같고, 합선이라던지, 냉각수라던지, 다른 사고원인이 있지 않나 싶네요. 열폭주가 일어나면 배터리가 전부 폭발하는데, 저긴 폭발은 없어보이네요.
아스미타
24/08/06 17:52
수정 아이콘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이는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 되어야 더 가속화 되겠죠 다음차도 일단 전기차는 보류해야겠네요
24/08/06 18:09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잘못하면 일부 사설주차장에서는 전기차 안받는 경우도 생기겠네요.
운행하시는 분들 많은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호머심슨
24/08/06 18:19
수정 아이콘
하이브리드도 화재사고 난적 있나요?
카오루
24/08/06 18:26
수정 아이콘
화재사고 비율로보자면 전기차는 최약체입니다.;;
하이브리드가 1황이고 내연차가 2황이고 그다음이 전기차죠.;;

물론 내연차는 노후차량이 많다는점을 감안해야 하겠죠.
호머심슨
24/08/06 18:47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하이브리드가 화재 잘일어나는군요.
후덜덜,전기차는 나름 통계적 화재빈도는
내연차보다 적지만 이번에 이미지에 치명타를 맞았고
닉네임을바꾸다
24/08/06 19:09
수정 아이콘
기름과 베터리 더블체제라서...응? 인화성이 2배!
호머심슨
24/08/06 19:15
수정 아이콘
하브는 내연기관과 전기기관을 동시에 넣다보니 공간이 조밀한것도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믿을 놈이 없으니 증기기관으로 간다.
유료도로당
24/08/06 18:38
수정 아이콘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24847&pageIndex=1&repCodeType=&repCode=&startDate=2023-04-11&endDate=2024-04-11&srchWord=&period=#pressRelease
2021년~2023년 3년간 자동차 화재 통계를 찾아봤습니다.

내연차 총 화재건수 10,933건, 그 중 주차장에서 일어난 화재 2,024건
전기차 총 화재건수 139건, 그 중 주차중 화재 36건 / 충전중 화재 26건

일단은 이정도 수준이라고 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8/06 19:31
수정 아이콘
일단 주차중 화재가 비율적으로 전기차가 더 높긴 하군요...애초에 보급대수를 생각하면 건수가 많을 순 없어서 아직 표본이 부족하다면 부족하지만...
24/08/06 23:53
수정 아이콘
내연차는 구식이 많아서 연식보정이 필요할 것 같고 주행중 화재는 피해확산이 별로 안 될 것 같은데 주차/충전 중 화재, 그리고 주차 후 한참 있다가 나는 화재 같은 게 위험해 보입니다. 그리고 본문의 기사에서 화재를 대응하는데 내연차도 화재나면 견인해서 끄나요? 아니면 그냥 끄나요? 주차장 상황에 따라 항상 저렇게 견인 가능한 것도 아닐텐데 저런 부분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쪼아저씨
24/08/07 09: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스프링클러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제대로만 작동되면 거의 차한대 전소로 끝나고, 바로 옆 차량 정도 피해 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사고의 경우)
전기차 화재 뿐만 아니라, 어떤 화재든 스프링클러가 작동 안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대단히 큰데, 실제 동작하는 게 20%미만일거라고 추측되니, 안전을 위해서라도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할걸로 보여요.
마르키아르
24/08/07 12:38
수정 아이콘
사실 내연기관차 화재는 일년에 평균 4000-5000건씩 발생해서 관심을 안가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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