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5 21:52:42
Name 뜨거운눈물
File #1 Screenshot_20240805_214802_NAVER.jpg (460.1 KB), Download : 1237
Subject [일반] 오늘 미국증시에서 엄청난 알이 일어나는 걸까요? (미쳐버린 빅스지수)


오늘 증시 글이 너무 많아서 글을 안올리려 했지만..

현재빅스 지수 +180%
아무리 공포지수이지만 이게 맞나 싶습니다..
코로나때보다 금융시장의 공포가 더 큰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으로 보는 주요 종목들도 금요일에 이어 또 폭락된 가격에 거래 중입니다.

엔케리트레이드 청산이든 AI거품이든 이스라엘 이란 전쟁위기든 아무튼 오늘 미 증시도 역사적인 순간을 만날거 같습니다..

계속해서 걱정되는건 우리나라 실물경제가 무척이나 암울한 상황인데 금융경제까지 맛이 가는거 같아서 미래가 더욱더 불투명해진게 아닌가라는 두려운 생각듭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잠못드는 밤이 될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기쥐
24/08/05 21:55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양적완화 등등으로 부풀려졌던 "가짜 부유함"이 거품이 꺼지는 거라는 분석이 있더군요.
뜨거운눈물
24/08/05 21:58
수정 아이콘
미국 일본 중국을 필두로 전세계가 코로나 이겨낸다고 돈뿌려서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를 막은거 같아보였지만 실제론 미국 일본 증시 및 각국 부동산만 뻥튀기 된거같네요.. .

가짜부유함이 말이 맞네요 정말..
전기쥐
24/08/05 22:01
수정 아이콘
박종훈의 지식한방이라는 유튜브에 다음 영상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미국 증시 연일 급락.. 미국의 가짜 성장이 끝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_016taUfxt8

특히 영상 1:53 시점에
미국의 가짜 성장 원인 네 가지가 끝났다.
1. 팬데믹 기간 뿌려진 천문학적인 돈으로 가짜 소비
2. 소비가 흔들리자 옐런이 천문학적인 재정 살포
3. 미국이 긴축한 뒤 의존해왔던 일본의 엔캐리 자금
4. 미국 자산 버블로 인한 부의 효과 (Wealth Effect)

이렇게 분석하더군요.
산다는건
24/08/05 21:56
수정 아이콘
망했네요...크크..
24/08/05 21:59
수정 아이콘
거품이 꺼지든, 시장에 대한 공포든 뭐 그럴 수 있는데

이렇게 단기간에 많이 빠지는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 지경이네요...

맞냐 ㅠㅠ?
뜨거운눈물
24/08/05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국내 증시보고 삼전 하이닉스를 -10%로 패대기 치는 외국인보고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24/08/05 22:00
수정 아이콘
뭐 관망해서 불구경이네요. 숏은 벌 거 같아도 지난주부터 못하겠...
그냥적어봄
24/08/05 22:03
수정 아이콘
코로나와 코로나 이후 짧은 침체를 극복하면서 응 공황 오는척 하지만 떡상할꺼 다 알아~하는 믿음이 여전히 굳건해 보여서 변화구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무언가 해소가 안되고 질질 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상화폐같은 쓰임새 모를것도 여전히 비싸게 거래되고..
24/08/05 22:05
수정 아이콘
UVXY랑 SOXS 넣어놓고 잊어버렸는데 오랜만에 꺼내봐야겠군요.
제로콜라
24/08/05 22:16
수정 아이콘
부동산도 세일 좀 드가자
탑클라우드
24/08/05 22:2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의 낙폭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상식선에서 거래한다고 가정하면 이 낙폭은 인간들만의 거래의 결과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파생과 옵션과 프로그램 매매가 뒤얽힌 난장판이 아닐는지...
하아아아암
24/08/05 23:4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을 수 있는데, IT 등의 발전으로 너무 많은 인간들이 너무 가깝게 연결된거 같아요. 공포가 과도하게 커지기 쉬운 환경이랄까요. 10년 전만해도 미장도 거의 안하고 FOMC는 뭔지도 몰랐는데...
24/08/05 22:36
수정 아이콘
떨어지는건 보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데!!!
성야무인
24/08/05 22:37
수정 아이콘
터질만 하니까 터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관련사항은 이번달 안에 쓰긴 하겠지만

미국 갔다와서 느낀게

이게 작년하고 올해하고 행사 진행할 때 주는 사은품이라던지

저녁 식사 품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게 물가가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한 곳이 아니었는데도 말이죠.

그렇다고 비용이 줄어든 건 아닌데

수준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즉 전반적으로 양적으로 늘어나긴 했는데

사회 구조적으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듯 합니다.
클레멘티아
24/08/05 22:38
수정 아이콘
하락하는 원인은 알겠는데, 이게.. 이렇게 대폭락을 하게 된 원인은 맞나 싶습니다.
먼가 신기루 같아요..
interconnect
24/08/05 22:40
수정 아이콘
거품은 꺼지는게 맞고 꺼지고 있지만, 올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정부가 아직 돈이 많다고 생각해서요.
마그데부르크
24/08/05 22:42
수정 아이콘
바이든과 옐런은 허수아비인가요?
카멀라해리스도 영 아는데 없던데.
24/08/05 22:43
수정 아이콘
돔황차 대곰탕이다!!!
interconnect
24/08/05 22:43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는데 인텔 시가총액이 115조원 회사가 되어버렸네요.
어릴 때 꿈의 직장이었는데 안타깝네요.
iPhoneXX
24/08/05 22:4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동안 시장 보면 나스닥 2만이 맞아? 실물 경기는 아니라는데? 빅테크 기업 주춤하니까 AI로 또 한탕하고 오늘 악재 터뜨리는거 보면 기도 안차죠.
상승이 웻지 형태로 가파르게 나올때 과연 조정이 오면 어떻게 올까 싶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말도 안되게 오는거 보고 역시 투자 시장에 돈 벌기 쉽지 않구나를 느낍니다.
오늘 나스닥도 끝날때까지 봐야겠지만 갖다 붙일 악재는 수두룩한거 같습니다. 회의론자들이 이야기 하던 경기침체도 주식시장이 그동안 아니라고 했지만 
맞나?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드네요.
덴드로븀
24/08/05 22:5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77763?sid=101
[‘R의 공포’ 휩싸인 월가…침체 11번중 10번 맞힌 ‘샴의 법칙’ 발동됐다] 2024.08.05.

그냥 떨어질때가 된거라 떨어진거라는식으로 별일 아닌척 취급하기엔 이런게 찾아오긴 했죠.
아이군
24/08/05 22:52
수정 아이콘
막상 여니깐 또 그 정도는 아니네....
24/08/05 22:58
수정 아이콘
미국은 거의 모든 증권사 시스템들이 다운 되었네요.
https://downdetector.com/finance/

이 무슨 난리래요.
이런 장에서 이러면 사람들 화가 많이 날 듯 한데...
닉네임을바꾸다
24/08/05 23:04
수정 아이콘
온갖 사람이 다 몰려들었을테니...음
24/08/05 23:10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까지 핸들할 밴드위스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는 건데... 이건 증권사들의 잘못이긴 합니다.
감전주의
24/08/05 23:00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 지표는 괜찮게 나왔네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8/05 23:36
수정 아이콘
반등하네요?
파란사자
24/08/05 23:51
수정 아이콘
pgr글 보고 soxl 매수 해서 달달하게 먹고 나왔네요
24/08/06 00:02
수정 아이콘
???:그들이 팔았습니다
바카스
24/08/06 00:44
수정 아이콘
퇴직연금 etf로다가 나스닥 올인 중이던거 플러스 50프로 종횡무진하다가 20프로 때 눈물 머금고 다 예수금으로 바꿨네요. 그저 관망하다가 다시 미장 etf 가야죠 뭐
요정빡구
24/08/06 01: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결국 주식하려면 미장입니다..
24/08/06 05:49
수정 아이콘
지난 몇년간의 주식 부동산 가격 상승이 코로나 시기 부터 뿌린 돈에 의한 것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니었나요?
단지 그것을 여러가지 이유로 믿고 싶지 않았던 거 뿐이죠.

그런데 대선이 11월인데 지금 시점에서 큰 침체를 두고 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다시 살리겠죠.
그리고 대선 이후 조절 가능한 침체를 원할텐데, 만약 그럴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때는 1930년대 대공황 못지 않은 시기가 도래하지 않을까요.
멸천도
24/08/06 06:18
수정 아이콘
공포에 사라던데 지금 사면 되는걸까요?
몽키매직
24/08/06 07:17
수정 아이콘
세일이다, 물탄다 소리도 안나오는 게 리얼 공포...
멸천도
24/08/06 07:59
수정 아이콘
그럼 진짜 이번에야말로 들어가야겠군요. 마침 주식사려고 계좌를 며칠전에 뚫어놨었는데 그때는 선택장애로 못사서 지금 이 떨어지는 칼날을 피하긴했거든요.
덴드로븀
24/08/06 08:27
수정 아이콘
그럼 좀 더 기다려보세요. 주식을 처음하는거라면 지금같은 하락장에 사서 계좌 녹는거 덤덤하게 쳐다보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몽키매직
24/08/06 09:23
수정 아이콘
저라면 지금 안 들어갑니다.
24/08/06 16:57
수정 아이콘
결국 이 분이 승리하셨네요
멸천도
24/08/07 07:51
수정 아이콘
[라고 했을때 들어갈껄...]
안타깝게도 저는 사람들의 말을 잘듣는 편이라 짧게 벌고 빠질 기회를 놓치긴했네요.
24/08/06 08:23
수정 아이콘
새벽 지나면서 많이 반등 했네요
24/08/06 09:37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새로운 이론 탄생중
한국안망했으면
24/08/06 13:30
수정 아이콘
요약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256 [일반] 과거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 당시 창비 백낙청 편집인 반응을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럽죠. [19] petrus7522 24/09/12 7522 2
102255 [일반] 처음처럼 소주 페트에 배신당했습니다. [31] 샤크어택11668 24/09/11 11668 9
102254 [정치] 정치에 불만 많은 사람들에게 [73] 번개맞은씨앗14057 24/09/10 14057 0
102253 [일반] 최악의 교통 도시는 부산이 아니다? [142] 빅팬14904 24/09/10 14904 2
102252 [일반] 메이플 창팝과 BTS [42] 사람되고싶다8940 24/09/10 8940 7
102251 [일반] [역사] 천 원짜리가 다 씹어먹던 카메라의 역사 [15] Fig.19215 24/09/10 9215 15
10225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1. 남을 영(贏)에서 파생된 한자들 [9] 계층방정4110 24/09/10 4110 4
102249 [정치] '응급실 부역자' 블랙리스트 공개 [313] entz22783 24/09/09 22783 0
102248 [일반] 루머:스냅드래곤 8 4세대 가격 20% 인상.240달러 & 플래그십 기기 인상 전망 [21] SAS Tony Parker 5526 24/09/09 5526 3
102247 [일반] 내 인생을 강탈당하고 있습니다. [107] 카즈하15092 24/09/09 15092 100
102246 [일반] 산타할아버지가 없어? [29] Timeless6423 24/09/09 6423 24
102245 [일반] <룩 백> - 백아절현, 혹은, 그럼에도 나아가야 하는 것.(스포) [20] aDayInTheLife5176 24/09/09 5176 4
102244 [일반] 부탁을 받아들이면 의무가 발생하지만, 부탁을 거절하면 의무는 발생하지 않는다…? [21] 니드호그9778 24/09/08 9778 7
102243 [일반] (그알)비눌치고개에서의 33분, 아내 교통사고 사망 사건 [11] 핑크솔져8529 24/09/08 8529 4
102242 [정치]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판결과 9월 2024 기후정의행진 [46] 사브리자나6855 24/09/08 6855 0
102241 [정치] 의료..파업이 아니라 사직이라구요? [493] lexial23270 24/09/08 23270 0
102239 [일반] [팝송] 오늘의 음악 "오아시스" [4] 김치찌개4013 24/09/08 4013 2
102238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1] 공기청정기3798 24/09/08 3798 3
102237 [정치] 지금이 한국 정치사의 분기점일지도 모른다 [38] meson10333 24/09/07 10333 0
102236 [일반] 땡볕에서 KISS OF LIFE 'Sticky'를 촬영해 봤습니다. ㅠㅠ 메존일각3809 24/09/07 3809 22
102235 [일반] [서평]《과학적 창조론: 창조의 복음》 - 과학적 방법론으로 창세기 1장을 독해하다 [19] 계층방정3908 24/09/07 3908 3
102234 [정치] 보수정권에서 "호남 인사 소외" 가 두드러지는 이유? [45] 헤일로8170 24/09/07 8170 0
102233 [정치] 수심위, '명품백 의혹' 김여사 불기소 권고…무혐의 처분 수순 [53] 덴드로븀7462 24/09/07 74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