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2 14:45:56
Name Leeka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72177?sid=101
Subject [일반]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액 9,300억원 넘는 것으로 확인...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72177?sid=101

현재 확인된 내용으로는

티몬 - 2만 2,907명 / 피해 금액 : 6,700억

위메프 - 3만 1,260명 / 피해 금액 : 2,610억


미정산 금액 규모

티몬 2만 2,000명 + 위메프 3만 3,000명 = 미정산 금액 1억 이하

* 중복 판매자일 수 있기에 티몬 9천만 + 위메프 3천만.. 이러면 실제론 1억이 넘을 수 있습니다.

티몬 400명 + 위메프 200명 = 미정산 금액 1억 이상~10억 이하

티몬 500명 + 위메프 40명 = 미정산 금액 10억 이상


--------------

상품권 업체 (별도)

티몬 - 6개 업체 1,300억
위메프 - 20개 업체 550억


------------

인터파크 커머스, AK몰등 '티메프를 제외한 나머지는 아직 집계 안한 상태' 이며

나머지 집계시 +@@@ 예정.



---------------


개인 피해는 결제업체들이 해결해주지만..

사실 소비자 피해는 보통 '소비자들은 아 똥밟았네' 하고 넘어갈 정도의 규모라면



기업들이 진짜인데.. 예상대로 엄청난 규모네요..  큰일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언 덕후
24/08/02 14:49
수정 아이콘
용산 컴퓨터관련 업체내용 찌라시 도는거 보면 거긴 진짜 자금난이 명치에 송곳 꽂힌 수준의 데미지가 있는거 같아요
허락해주세요
24/08/02 15:34
수정 아이콘
그 찌라시는 별로 믿을 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각 업체간의 미정산 액수를 그렇게 자세히 아는 사람이면 국정원이나 국회 정도 정보력이라서...
잠이오냐지금
24/08/02 14:50
수정 아이콘
이거 참.. 어떻게 해결 될까요?
중소기업도 그렇고 개인사업자들은 진짜 한순간에 망한건데...
큰일이네요...에휴 ㅠㅠ
동년배
24/08/02 14:52
수정 아이콘
티몬 위메프 같이 하는 셀러 많을 거라 저 2만 3만은 아마 합치면 4만/ 피해금액 1조 정도인가...
항정살
24/08/02 14:5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사태가 이리 될 때 까지 아무도 몰랐던거죠?
라이언 덕후
24/08/02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예언자가 있기는 했는데... 2023년 12월 말 영상입니다.

https://m.youtube.com/watch?v=sq3WmgehdEI
덴드로븀
24/08/02 15:02
수정 아이콘
티몬 6년간 5000억원 이상 적자
위메프 6년간 3000억원 이상 적자

누가봐도 이상하고, 경고도 누구나 할수있는 상황이었지만 저렇게 적자를 내면서도 운영을 수년간 멀쩡하게 해버리니 다들 둔감해진것도 있고,
1~2달 지급 미루고 정산하는게 관행처럼 모든 업계에서 사용하는 수준이었으니 더욱더 의심하기도 어려웠죠.
안군시대
24/08/02 15:47
수정 아이콘
역만없(?) 이지만, 만약 구영배 회장의 큰 그림대로 나스닥 상장이 될때까지 어떻게든 돌려막기로 버티고, 상장해서 대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면 그냥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었긴 합니다. 마치 쿠팡이 조 단위의 적자를 극복하고 일어선 것 처럼 말이죠.
사바나
24/08/02 16:28
수정 아이콘
쿠팡 때문에...(물론 상세한 구조는 다르지만)
24/08/02 14:53
수정 아이콘
자본잠식 상태인 회사인지 아닌지 일일이 재무제표 찾아봐가며 거래하거나 구매해야 하는 걸까요 아오......
제무재표 망가진 회사는 상장사 아니더라도 법으로 어떻게 좀 거래제한이나 영업제한 그런 거 못 거나요?
반자본주의적인 법안이 되려나요 ㅠㅠ

그저 답답합니다.
안군시대
24/08/02 14:57
수정 아이콘
그냥 모랄헤저드인거죠. 아무리 자본잠식 상태의 회사라도 고객 돈을 멋대로 빼서 유용하는 회사는 흔치 않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사업구조 세팅 및 인프라 투자에 돈을 들일 수 밖에 없어서 자본잠식 상태일 수 밖에 없는 회사들도 많고, 거기서 오랫동안 마진을 남겨서 자금이 쌓여야 그 상태를 벗어나는 거고, 그게 몇 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자본잠식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24/08/02 15:02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그 모럴 해저드, 사업주체가 사기꾼인지 아닌지를 사전에 검토해서
지금과 같은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데요,
국회나 경영계에서 관련 논의가 있긴 한 건지 궁금하네요.

근데 조금만 생각해 봐도 절대 쉬운 일은 아니겠군요. 판단 기준 마련도, 실제로 검토에 나설 인력도, 기타 등등...
근데 적어도 매출 n천억원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저런 사전 조치가 있어야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군시대
24/08/02 15:07
수정 아이콘
사실 사기라는 것도 결과론적인 측면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돈을 갚았으면 사기가 아니고, 못 갚으면 사기입니다. 중간에 과정이 어쨌건..
따지고보면 지금 커머스 1위인 쿠팡도 그동안의 행적만을 놓고 보면 사기꾼이에요. 그것도 수십조 규모의...
그리고, 자본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사업 자체를 못하도록 하는 건, 건설업 같은 걸 대입해보면 말도 안된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는데, 예를들어 둔촌주공 재개발 사업 같은 걸 현찰박치기로만 한다고 생각해봐요. 세상에 그게 가능한 사업체가 있겠습니까?
이번 사태도 사전에 막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사후 처벌을 강화한다거나, 징벌적 배상 등을 통해서 아예 이딴 짓을 엄두도 못 내도록 하는 게 더 현실적일 거라 봅니다.
라이언 덕후
24/08/02 15:09
수정 아이콘
징벌적 배상도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징벌적 배상 무서워 안할거였으면 애초에 미정산 사태를 만들지 않았을것 같거든요.

대기업들에게는 매우 유효하겠지만 저렇게 모험적인 업체에는 별로 안먹힐 것 같습니다.
(제가 징벌적 배상을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안군시대
24/08/02 15:1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완벽한 해법이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자명하죠.
징벌적 배상의 원조(?)격인 미국에서 조차 폰지사기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죠.
24/08/02 15:17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4/08/02 15:04
수정 아이콘
최소한 수년간 비정상적인 적자를 유지하는데 흔히 말하는 뒷배/대형투자확정이 없다면 거르는게 리스크관리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24/08/02 15: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재무제표 공부를 좀 더 해야겠어요.
최종병기캐리어
24/08/02 15:04
수정 아이콘
음... 어느정도 내부통제가 이루어지는 회사라면, 거래를 진행하기 앞서서 신용도 조사를 합니다. 그런 것을 전문으로 해주는 업체들도 있죠(크레탑, 나이스평가정보 등)
24/08/02 15:18
수정 아이콘
정보 고맙습니다.
강아랑
24/08/02 20:04
수정 아이콘
티몬/위메프 사태 2~3달 전부터 타 쇼핑몰 대비 10~15% 이상 물건을 싸게 판매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카카오페이/토스 를 통한 현금입금 방식으로.
이 부분에서 이미 뽐뿌 등 사이트에서 위험감지를 했고 지속적으로 이상하다고 계속 이야기가 나왔죠.
상품권 딜 조심하자, 제2의 머지가 아니냐 등등
그러다 6월 말 쯤 상품권 예약구매(?) 같은 신박한 딜을 10% 할인으로 판매하더니, 7월초엔 티몬상품권을 10%에 판매했죠.
이미 머지사태를 겪은 사람들이 위험성을 인지했고, 여기서부터 뱅크런이 시작된 걸로 생각합니다.

1. 현금입금 방식으로 싸게 판매를 한다.
2. 상품권딜을 손해를 봐가면서 판매한다.
3. 예약구매 형식의 물건을 판매한다.

위 3가지가 보이면 망조테크 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4/08/02 21:30
수정 아이콘
싸다는 것에 혹하는 게 이렇게 위험하네요. 참 어렵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4/08/02 15:02
수정 아이콘
뭔가 코로나때 성행하던 이익은 못내더라도 미래기대감 기반 사업들이 흔들리고 있는거같네요
키작은나무
24/08/02 15:05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 유동성 기반으로 거품이 꼈던 것들이 급격하게 가라앉으며 생기는 문제인데.. 솔직히 어려워 보입니다. 투입할 공적자금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투입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요.
24/08/02 15: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케어 해주겠죠
매번같은
24/08/02 15:08
수정 아이콘
큐텐 구영배는 어떻게던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선에서 꼬리를 자르고 큐텐과 큐익스프레스는 살려보려고 노력 중인거 같더군요. 가치 제로가 되버린 지분 판다는 헛소리 하면서...근데 그게 가능하겠냐? 일단 구영배부터 구속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위부터 아래로 치고 내려가야죠.
가나다
24/08/02 15:09
수정 아이콘
미래예측

1. 미정산 금액 중 상당수는 큐텐이 이미 적자기업 인수대금 또는 판촉비 돌려먹기로 쓰여 정산금액 지급 불가
2. 티메프가 기업회생신청을 햇으나, 플래폼 기업인 이상 신뢰회복이 불가능하고 쿠팡이나 네이퍼쇼핑등 믿을만한
플랫폼사업자가 업계를 과점할것으로 보임
3. 티메프가 회생이 어려운 관계로 미정산금 중 상당수가 셀러의 순손실로.. 갈것으로 보임. 정부가 장기저리대출을 해준다고해도
그게 대출이라서.... 결국 손실은 셀러들 손실이기에

4. 큐텐의 기업결합을 인정해 준 공정위나 7.23일 미정산이 발생햇을때도 밍기적거린 금감원은 아마.. 민주당으로부터 개같이 뚜뜨려맞을것으로 보임

5. 구영배는 "난 잘모름, 사업실패임, 죄송" 으로 끽해야 1~2년 살고 나올듯.

6. 여파로 선불사업자의 선불수령금을 모기업의 다른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수수료 수익과 판매정산대금을 분리하여 계리/ 관리하는 제도가 도입될것으로 보임.
아마 쿠팡의 2달 정산도 정부가 압박을 줄것으로 예측

이 모든개 영세 사업자분들의 피와 땀이 잇고, 수많은 가장, 사업주분이 피눈물이 있고서야 대책이 서겟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현재 금융업 및 많은 회사에서 회사의 본질적인 업무를 제외하면 많은 경우 업무를 위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큐텐, 티몬, 위메프의 관계에서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만하고 큐텐테크라는 회사가 재무조직을 관리하였습니다.

판매는 하지만, 대금의 정산은 전혀 다른회사가 하고, 더욱이 그 판매대금을 가지고 무리한 확장을 시도햇는데

정작 큐텐의 실질지배주주인 구영배는 질의에서 뭐만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실무를 하진 않아서요"로 일관하면서

참 우리나라는 저런식으로 하면 다 빠져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마음고생하시는 셀러분들 힘내십시요

그리고, 뒷북만 치는 금감원은 보면 볼수록 역겨움. 레고랜드사태에 대해 PEF 후속조치에 대해서 금융권에 압박줄때는(주로 대출 연기하라고) 그냥 아주 고압적인게 따로업다가, 정작 선불사업자 관리 못한 것에 대해서 질책하니까 책임 떠넘기기가 아주 예술이더군요.
내가 압박줄때는 초갑이지만, 내가 관리소홀한 건 "데헷, 미안"
안군시대
24/08/02 1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 내용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지만, 한국의 현실에 너무 딱 들어맞는 이야기들이라 반박이 안되네요 하..
금감원도 뭐 어쩔 수가 없었던 것 같은게, 온라인 사업자법이 올해 9월 시행이라던데, 아직은 고객의 돈을 따로 빼놓거나 지급금의 50% 이상을 확보하라거나 등등의 규제가 없어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긴 했어요. 큐텐이 은행이나 증권사같은 금융업으로 등록돼있으면 뭔가 제재라도 했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요.
최종병기캐리어
24/08/02 15:53
수정 아이콘
재무관련된 질의 나올때마다 구영배를 포함한 티몬, 위메프 대표이사가 '우리는 모른다'라고 하는게 너무 역하더군요.

아니 아무리 재무업무를 외부에 위탁했다고 해도 대표이사가 모른다고 하는게 말이 되냐구요. 지금 이 사단이 나고 몇일이 지났는데...

고의성이 있다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군요
24/08/02 15:15
수정 아이콘
세금으로 메꾸실 예정이랍니다~
이딴 게... 자본주의!?
로하스
24/08/02 15:24
수정 아이콘
어라..현재까지 나온 대책은 피해본 업체들에 긴급자금 대출(+대출이자지원)
해주는거 아닌가요? 세금으로 메꿔주는 대책이 발표된게 있나요?
그렇군요
24/08/02 15: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 발화(벌점 4점)
로하스
24/08/02 15:46
수정 아이콘
원래 중소기업진흥공단 같은 곳이 그렇게 어려운 중소기업들 대출해주고
그런 업무 하는 곳 아닌가요? 그런 대출제도 자체가 세금을 낭비하는 거라고
주장하시는 거라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아수날
24/08/02 15:56
수정 아이콘
그건 잘 모르겠고
25만원 지원금이나 받으면
좋겠네요.
그렇군요
24/08/02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기업은 무한 지원 개인은 찔-끔!인 나라라서 기대도 안합니다.
안군시대
24/08/02 15:34
수정 아이콘
그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그 돈을 갚을 수 있겠느냐, 이미 대출을 최대한 끌어쓴 업체들이 대부분일텐데, 그럼 추가대출에 대한 지급보증을 해준 나라에서 대신 갚아주게 되는 거 아니냐... 는 식의 반박은 있더라고요.
로하스
24/08/02 15:5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대출지원 등으로 자금을 투입해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은 우려되긴 합니다.
안군시대
24/08/02 15:53
수정 아이콘
뭐랄까.. 당장 망하느냐, 좀 천천히 망하느냐의 차이랄까..
근시일 내에 대호황이 온다면 또 모르겠는데, 불황이 이어진다면 더 큰 충격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사람되고싶다
24/08/02 15:39
수정 아이콘
이게 코로나 때도 그렇고 처음엔 대출이지만 나중엔 채무조정이나 탕감해줄 수가 있어서...
사안이 심각하긴 해도 결국 사인 간의 영역에서 발생한 건데 공적자금이 들어간다는 게 한숨 나오기도 하고 안하기엔 이미 너무 많이 해온데다 가만 두기도 뭣하단 게 참 깝깝하죠.
안군시대
24/08/02 15:44
수정 아이콘
공적자금 투입에 대해서 더 걱정되는 측면은, 아마도 코로나때 엄청나게 풀렸던 유동성을 바탕으로 레버러지를 일으켜서 사업을 확장했던 분야들이 여기 말고도 꽤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데, 이번 사태를 공적자금 투입으로 틀어막으면, 그런 좀비기업들이 다들 자기도 그렇게 살려내라고 우후죽순 일어나는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특히나 부동산 PF 쪽에서 "우리도 회생해달라~" 하기 시작하면 으으으...
성야무인
24/08/02 15:24
수정 아이콘
한국 집계만 저렇게 된거지

해외까지 붙이면 더할 겁니다.

1조는 훌쩍이고 2조 가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제내린비
24/08/02 15:24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의 피해액만도 저정도고 앞으로 이자비용도 불어날텐데..
24/08/02 15:30
수정 아이콘
일단 문제 확실한 책임자는 잡아다 구속하고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국감장 모셔서 신사답게 대접해주니 저 같아도 위기의식 제로에 대충 면피로 때우겠습니다.
raindraw
24/08/02 15:31
수정 아이콘
예상 했던 것처럼 기본 조단위네요. 연쇄 작용 까지 생각하면 월등히 더 클테구요.
덴드로븀
24/08/02 15:3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49565?sid=102
['회생신청' 티몬·위메프 대표 "진심 사죄…죽도록 노력하겠다"] 2024.08.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71998?sid=101
[구영배 "큐익스프레스 대표 사임, 주주들의 요구였다"] 2024.08.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54339?sid=101
[티메프는 구영배 '돈줄'에 불과했다…자금 꺼내 '큐텐 내부' 대출] 2024.08.02.
아수날
24/08/02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일반탭 정치 댓글 방화(벌점 4점)
24/08/02 15:57
수정 아이콘
선생님 정치 묻히지 말아주세요
아수날
24/08/02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4/08/02 16:00
수정 아이콘
;;;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네요. 이 글에 그 얘기가 왜 나옵니까.
아수날
24/08/02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포괄 처리
24/08/02 16:24
수정 아이콘
민생지원금을 정치로 놓고 이야기하면 안되죠, 라고요?
그럼 민주당에서 발의하여 필리버스터니 뭐니 국회에서 실시간 지지고볶는 정책을 정치가 아닌 뭐로 놓고 이야기해야 합니까?

연체를 언급하시고 그 아래 소고기 말씀하시는 거 보니 의도 자체가 조롱과 비웃음이네요.
자가당착을 모르는 분과 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샤한샤
24/08/02 15:46
수정 아이콘
딱히 뭐 선견지명이 있어서는 전혀 아니지만 그냥 네이버 쿠팡 두고 티몬 위메프 갈 일이 없어서 이런거 잘 안쓰고있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많이들 쓰는 것 같아서 솔직히 이번에 좀 쇼크받았습니다.
안군시대
24/08/02 15:50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100원이라도 싼 곳을 찾아 헤매이는 유목민(?)들이 많거든요. 뽐x라거나 x뿌라거나..
이번 사태 직전에 할인쿠폰을 대량으로 뿌렸으니, 그 유혹을 떨치기는 쉽지 안았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알리테무 KC인증 난리가 났던 스노우볼이 굴렀다고도 할 수도 있겠군요.
24/08/02 22:51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뽐뿌에서 '티몬 상품권 할인이 쌔게 들어가는거 보니까
위험 신호가 보인다'고 다들 조심하라는 댓글들이 많아서
그때부터 걸렀습이다.
24/08/02 15:52
수정 아이콘
앞으로 수수료 제외한 금액은 묶어놔야 할거 같습니다.
1천만원 매출에 수수료 20%면 8천만원은 플랫폼 업체에서 아예 손 댈수 없게 법을 제정해야 할듯 합니다.
안군시대
24/08/02 15:58
수정 아이콘
삼프로에서 전 국회의원이 나와서, 이미 작년에 전자상거래법을 입법했고, 올해 9월부터 시행될거라 하더라고요.
전체 금액은 아니고, 지급액의 50% 이상을 별도 계좌에 넣고, 감시를 받는 법안이라 하던데, 시행 직전에 이게 터져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구영배 회장이 원했던게, 9월 이전에 나스닥 상장 후 엑싯하려 든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위시 인수를 그렇게 무리해서 했던거고요.

https://youtu.be/y1fmYjC1CNo?si=G7cqYSHe6vJVKdMY
가나다
24/08/02 16:03
수정 아이콘
사실 금융권에서는 이미 고객분을 가지고 운용함에 있어 어느정도 분리를 해놓고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가 수수료를 제외한 부분은 거의 대부분 판매대금으로 구성이 되어 있을텐데요.

이부분을 가지고 사업자가 수익을 낼순 있지만, 지금처럼 과도하게 판매대금을 전용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 선불사업자가 10% 할인해서 자금을 땡기는 순간 해당사업자는 단순 상품권에서 10%초고금리 보증없는 채권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이러한 상품들을 금융감독원이 제한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시) 플랫폼사업자의 판매대금 xx %는 별도의 보증보험에 필수로 가입하고, 그와 별개로 별도의 계정과목으로 분리후 예탁자산으로 신탁업자가 의무적으로 관리,

선불상품권 사업자는 선불상품권 판매시 판매대금의 xx%는 판매용도로 별도 분리관리

이게 안되면... 티메프 , 해피머니, 머지포인트 사태는... 앞으로도 게속될거예요.
24/08/02 16:03
수정 아이콘
어우 피해가 덜덜
다람쥐룰루
24/08/02 16:15
수정 아이콘
피해액수가 상당하네요 남은 자산들을 처분해서 갚을수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아마 안되겠죠
최종병기캐리어
24/08/02 17:02
수정 아이콘
플랫폼기업의 특성상 자기자산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안철수
24/08/02 16:27
수정 아이콘
이것도 나랏돈으로 수습 엔딩이려나요.
사랑해 Ji
24/08/02 16:33
수정 아이콘
7살 우리아이, 6살까지 입혔던 내복 사장님도 피해를 입으셨더라구요..
24/08/02 16:3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저렇게 되면 실제 법적으로 구대표가 어떤 항목으로 문제 될까요?
로하스
24/08/02 17:14
수정 아이콘
입점업체 측 법무법인은 구영배 등을 업무상 배임·횡령,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하네요.
24/08/02 17:49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몰라서..입증이 쉬운건가요
로하스
24/08/02 18:52
수정 아이콘
수사결과 지켜봐야죠..자금유용은 확실해 보이긴 하는데요
안군시대
24/08/02 17:56
수정 아이콘
막판에 쿠폰을 뿌린 것이, 어차피 못 돌려줄 돈인 것을 인지하고서도 그렇게 했다는 게 입증만 될 수 있다면 유사수신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사수신은 배임, 횡령, 사기보다 훨씬 처벌강도가 높고요. 근데, 그건 어떻게든 막아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뜨거운눈물
24/08/02 17:39
수정 아이콘
아니 1천억 정도로 계속 언론에 나왔는데 9300억 넘는다는건 입점업체뿐만 아니라 입점업체랑 거래하는 협력업체들도 크게 타격 오겠는데요?
그렇군요
24/08/02 17:4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6kS564DU7rM [단독] 큐텐 모기업 소재지는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 / JTBC 뉴스룸
'조세피난처'라... 절세전략이라던데

https://namu.wiki/w/%EC%A1%B0%EC%84%B8%20%ED%94%BC%EB%82%9C%EC%B2%98
http://thestoryplus.com/site/data/html_dir/2011/06/23/2011062300686.html
한국의 조세피난처 송금액 규모
울산현대
24/08/02 18:21
수정 아이콘
쿠팡도 정산 늦게 해주면서 그 돈 굴려먹지 않았나요?
지금이야 티몬처럼 될 일은 없겠지만.. 크크
24/08/02 22:5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티몬둥이 60일까지 꽉 채워 지급했다면
쿠팡은 그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네모필라
24/08/02 23:48
수정 아이콘
대충 45일정도라 그렇게까지 짧진 않습니다. 60일보다야 낫지만요 흐흐... 이 바닥에서 제일 짧은건 아마 빠른정산 적용한 네이버일걸요?
오라메디알보칠
24/08/02 23:0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기업이 여러 거래처랑 거래하면서 여신30 60 90일은 흔합니다. 병원하고 거래하면 대가리 많이 깨집니다. 여신 90일인데 그것도 어음으로 주는 경우도 많이 겪습니다.
동구밖과수원
24/08/02 19:2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렇게 정산 얘기 나온 김에 건설이나 플랜트 쪽도 정산관련으로 정리좀 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쪽은 진짜 돈주는 사람 맘대로니
24/08/03 06:11
수정 아이콘
미정산도 미정산인데, 업체에서는 결제취소 하라고 했는데 취소가 안돼서 묶여있는 돈도 있다는거 같아요.
이건 어찌 해결할런지…
24/08/03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정적으로 보면 죄없는사람들 도산하는거도 불쌍하고
중소업체들은 정부가 빚갚을 수 있게 도와주는게 맞지않나 생각도 했는데
또 한편으로 본인의 사업실패를 세금으로 메꾸는게 맞는건가 싶기도하고요.
뭐가 맞는걸까요.

거대기업의 대마불사도아니고 기껏해야 피래미주제에 뭔 일을 이렇게 크게벌렸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07 [일반] IMF시절로 회귀한 인텔 주가 [43] Heretic8144 24/08/02 8144 0
102006 [일반] 미국증시시장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54] 뜨거운눈물19638 24/08/03 19638 2
102005 [일반] 청라 전기차 화재 근황..jpg [256] 아지매21899 24/08/02 21899 1
102003 [일반]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액 9,300억원 넘는 것으로 확인... [76] Leeka13667 24/08/02 13667 0
102002 [일반] 코로나19 - 24년 여름 유행 주의 [45] 여왕의심복15957 24/08/02 15957 57
102001 [일반] 살별 혜(彗)에서 파생된 한자들 - 빗자루, 작음 등 [4] 계층방정4080 24/08/02 4080 4
102000 [일반] 유게 김해공항 무개념 차량 견인 못하는 이유 [73] VictoryFood12121 24/08/02 12121 27
101999 [일반] 이번 인천 전기차 화재 소방관 177명 장비 80대 투입 [107] 이회영13436 24/08/01 13436 2
101998 [일반] 에스파의 'Supernova'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8] 메존일각5457 24/08/01 5457 7
101997 [일반] 아내의 임신 기간동안 해먹은 음식들 사진.jpg [12] azrock7552 24/08/01 7552 10
101996 [일반] 연차로 한달이상 쉬면서 미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85] 퀘이샤9285 24/08/01 9285 14
101995 [일반] 네이버의 흔한 월요웹툰 [38] 겨울삼각형9146 24/08/01 9146 1
101994 [일반] 시청역 참사 '급발진' 아니었다…"가속페달 99% 밟았다 뗐다 반복" [119] Leeka13859 24/08/01 13859 23
101993 [일반] 나의 학습만화 연대기 - 유치원 - [7] 말랑3737 24/08/01 3737 1
101992 [일반] [서평]《탈출하라》 - 무의미한 노동과 소비의 굴레에서 탈출하라 [36] 계층방정4920 24/08/01 4920 4
101991 [일반] 참깨밭 수확 이야기 [6] 버드맨5933 24/07/31 5933 6
101990 [일반]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50] 겨울삼각형13273 24/07/31 13273 2
101989 [정치] 軍 정보사 군무원, 조선족에 ‘블랙요원’ 현황 등 2, 3급 기밀 파일로 유출 [79] 철판닭갈비15102 24/07/31 15102 0
101988 [일반] 회사에서 느끼는 문서의 중요성 [53] 깐부10131 24/07/31 10131 8
101987 [일반] [미국대선] 해리스 부통령, 여론조사상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트럼프에 우위 [94] EnergyFlow11373 24/07/31 11373 5
101986 [정치] 빅5 병원을 4차병원으로 승격 검토한다고 합니다. [42] 소금물10387 24/07/31 10387 0
101985 [정치] 민주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내놓았습니다. [34] 사람되고싶다7650 24/07/31 7650 0
101984 [일반] 요즘 자주 듣는 JPOP 추천 [18] 대장햄토리5341 24/07/30 534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