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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7 22:24
제2의 드루킹 사태 되나…스스로 키우는 與 '댓글팀' 의혹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82904?sid=100 그 와중에 댓글팀이 있냐 없냐 가지고 장예찬이 한동훈 상대로 화두를 올렸더군요.
24/07/17 22:25
한동훈의 자폭테러죠. 그것도 핵폭탄을 두르고..
청문회때도 뭔가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불리하다 싶으면 "그럼 민주당은요? 문재인은요? 이재명은요?" 하던 버릇이 어디 안가네요. 근데 그것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24/07/17 22:48
2007 대선 앞두고 한나라당 내부 경선때, 박근혜와 최태민 관계를 전여옥(이명박 계)이 제대로 지적했었죠. 박근혜는 석연찮은 대답으로 얼버무리면서, 도곡동땅과 BBK 에 대한 증거들로 이명박을 저격했구요.
보면 내부 경선때 다 진실만 말합니다. 그때 이명박, 박근혜 말고도 홍준표, 이재오, 전여옥, 정두언, 유승민, 나경원 모두 지지후보를 지키기 위해, 상대 후보에 대해 팩트만 얘기하며 공격했어요.
24/07/17 22:48
이 정도는 까도 나는 피해없지 하는 판단을 하니까 하는 거겠죠.
궁금한 건 그럼 저 정도는 댈 것도 아닌 꼭 감춰야할 비밀이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24/07/17 22:48
진짜 오늘 뉴스 듣다가 귀를 의심했습니다;
네 식구 모여서 저녁 먹으며 MBC 뉴스 듣다가 다들 어? 읭? 머라고? 진짜로? 연발;;;
24/07/17 23:37
패스트트랙 사건은 피고인이 워낙 많아서, 피고인들이 빨리 끝내려고 협조를 안 해주면 빨리 끝낼 수가 없는 사건입니다. 증인 1명이 나와도 피고인들이 각각 증인신문 하겠다고 하면 시간이 엄청 끌리죠. 그리고 이거 임기 만료 전에 결과 받겠다고 협조해 줄 피고인은 아마 없을거구요. 거기다 보통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건은 재판부를 따로 배당해주는데 남부지법은 모든 형사부가 자본시장법 사건으로 터져 나가는 곳이라 배당을 따로 빼줄 수도 없을겁니다.
24/07/18 00:42
그래도 4년 했으면 끝날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이정도로 오래가면 배당 빼주거나 하는것도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정도라
24/07/18 00:51
이제 곧 조만간 마무리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부지법 형사부에서 배당 때문에 재판부 하나 빼주면 아마 다른 형사부가 연쇄적으로 다 터져나갈겁니다. 제가 알기로 재판부마다 대형 자본시장법 사건 몇 개씩 들고 있는터라...
24/07/17 23:40
7년전,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 만약 정치를 한다면 민주당 쪽이 정배였을텐데.. 사람일이 어찌어찌 흘러가보니 이렇게 되네요.... 전 여전히 한동훈 후보가 민주당 계열로 나왔었다면 더 임팩트가 컸을것 같습니다... 조국 윤석열등 이벤트가 없었던 펑행세계에서는..
24/07/17 23:48
어째 검찰이라는 양반들은 정치는 고사하고 인간관계도 모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도 참 민낯이 처참했는데, 한동훈도 정치판에 들어서자마자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24/07/18 00:34
어디나 정책토론을 기대한 제가 참 우습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거대 양달들이 좀 잘 되었음 하는데 참 나...
그렇게 공격하다가 저 건이 나오니 변명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서로간에 선은 좀 지켰으면 하는데 지금 그럴선 자체가 안 보이네요
24/07/18 02:34
지 몸에 똥 두르고 돌진하는 원희룡 후보 공격 같은 건 좀 피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말로 이겨먹지 못하면 못 버티는 성격이라 자진해서 똥통으로 들어가다 보니 점점 같은 급으로 내려가네요. 원희룡 후보는 하락세라 보고 타겟을 나경원 후보로 바꾼 것 같은데 이건 진짜 저급한 똥던지기였습니다. 지켜보는 민주당만 노났네요.
24/07/18 08:14
역시 진짜는 내부 경선에서 나온다고. 원희룡은 들러리에 공기화 되기 싫으면 더 큰걸 터트려야 할텐데 과연 지를만한 뭔가를 가지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24/07/18 10:13
이제 검사 출신들 정치 입문이 좀 어려워지는거 아닌가...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잘하고 못하고 얘긴 아니고, 윤/한 두분이 당 내부인사들에게 "검사의 방식으로" 타격 입히는 강도가 너무 커서 여든 야든 검사 출신을 좀 동료로 맞기 무서울 것 같아요.
24/07/18 11:16
댓글팀도 그렇고 수사 청탁도 그렇고 어쩌면 이렇게 마구 공개하는 것이 어차피 검찰에서 수사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니들이 어쩔껀데?
24/07/18 12:06
한동훈 후보의 저 발언은 나중에 좀 파장이 있을만 하네요.
저건 지지율이 턱밑까지 추격당하는 상태에서조차도, 조급함에 실수로 뱉었다해도 같은 정당 경쟁자에게 도의상 하기 어려운 수준인데... 여론조사 모두다 여유롭게 앞서고 있는데, 그 조금을 못 참고 도발에 넘어가서, 저걸 지른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4/07/18 12:59
[속보] 한동훈, '공소 취소 부탁' 발언 사과…"신중하지 못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3753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사과떴네요
24/07/18 13:55
그러니까 공소취소 청탁은 없던 일이다 라고 박지 않은걸 보니 청탁은 있었나보군요. 우파와 극우들이 서로 싸울땐 오로지 팩트로만 싸운다는게 진실 맞네요. 서로간에 자기들이 말하는게 뭔 파장을 불러올지 생각없이 그냥 막던지니 참 볼만 하네요.
아 점심은 파 넣은 육개장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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