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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14:31
일을 안 주시는 사장님이라니!!! 부러운 사장님을 모시고 있군요 흐흐
그냥 예능을 봐도 TV조선같은 종편이 좀 매운맛이 있습니다. 후기 감사히 잘 봤습니다.
24/07/10 15:52
https://www.youtube.com/live/HpmcpWtpN9I?si=b0t4ebR5Ro9yVBVs
예전에 1차 전대때도 티비조선 토론회때 악플읽기 컨텐츠 했었죠. 그때 보면 나경원 - '선거 중독자, 떨어지면 대선후보 나올거요?', '당신 보면 빼루의 기억밖에 안난다' 이준석 - '당대표 되려면 급진적 말투 고쳐라, 당신 보면 유촉새 밖에 생각 안난다', '안철수에게 xx라고 했니 안했니?' 등등 주옥같은 악플들 보여줬습니다 크크
24/07/10 14:32
원희룡은 뇌피셜이지만 jtbc에서 보도할 내용을 미리 알고 맨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건희 문자 읽씹 건으로 공격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는데 그날 jtbc에서 임성근 관련 녹취록 뿐만 아니라 김건희가 여권 인사들에게 '김건희 사과불가론'이 적힌 내용의 문자를 뿌렸다는 내용도 보도해서..
24/07/10 14:35
맞습니다. 윤석열은 안 바뀝니다. 그리고 윤석열 부부를 위한 권력의 사유화로 인해 나라 곳곳이 안 시끄러운 곳이 없고 시스템이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국힘 후보들도 그것을 알고 있슴에도 재집권을 위해 윤석열을 보위하는 국힘의 작태가 너무나도 역겹네요.
24/07/10 14:49
한계가 명확히 보이는 토론이었습니다.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것인가 겠죠....
지금 여러 여론조사들을 보니 어대한이 거의 굳어지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세명의 후보와 달리 조정된 특검법을 받아들이자 제안도 하고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에 있어서 그나마 좀 대비되는게 한동훈이라고 할까요?? 나머지는 두루뭉술한거 같아서 국힘당원?? 내 지지에서 더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를 다른 후보들이 잘 생각은 해 봐야겠죠
24/07/10 14:51
보수가 재집권, 아니 그나마 후일이라도 도모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윤석열부부를 최대한 빨리 손절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24/07/10 14:55
나경원은 눈물 흘리며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거다 가 머리에 남아있어서 토론 못하는 이미지였는데 가장 잘했습니다. 한동훈은 공격이 날카롭고 수비는 어버버했지만 3대1 상황에서 선방했는데 마지막에 지원유세건으로 떼쓰는 모습이 좀 보기 안 좋았습니다. 윤상현은 말은 잘하는데 별 존재감은 없고 원희룡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 전과는 전혀 다른 무기력한 모습으로 한동훈에게 얻어맞더군요. 원희룡은 단순히 전당대회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정치생명이 위험할 듯 합니다. 나 > 한 > 윤 >>> 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24/07/10 14:55
기본적으로 4 후보 다 국민정서랑은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게 짜증났습니다. 원희룡은 탄핵 후회한다 하지않나 4명 다 진짜 반윤은 없는것도 그렇고요. 나경원이 저기서 그나마 선녀인게 이 당의 현 주소를 알게 합니다. 한동훈은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럽고요.
유승민이 당내 지지 못받는다고 하지만 국민대상으로는 여조 1위인게 납득이 가고 어느 당이든 결국 당원보다는 국민 여론조사 따라가는게 맞다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강성당원뜻을 더 따르는 쪽이 선거는 지는 것 같습니다. 국힘 당원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국민이랑 괴리되어 있어요. 이준석 세력이 빠지고는 더 그렇고요. 별개로 김건희 문자 관련해서는 전개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이건 한동훈쪽 말이 맞는 것 같고요.
24/07/10 15:50
어차피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전 생각해서, 한동훈이 빨리 대표 해서 그 법무부장관 때 깐족거리던 어투로 대표 행세 하는 걸 좀 봐야겠습니다.
24/07/10 15:53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 토론회에서는
질문에 오히려 질문으로 대응하는 한동훈 후보 특유의 말투가 상당히 마이너스었습니다. 사람이 상당히 가벼워 보였어요.
24/07/10 16:19
국힘당대표 선거는
오른팔:뇌의 명령을 잘 수행하겠습니다 왼팔:뇌에게 할 말은 하겠습니다 왼발:뇌를 고쳐놓겠습니다 현실:어차피 뇌가 하라는 대로 함 외부인(국민들)은 쟤네들 뭐하냐 싶은 심정이죠 어떤 후보든 무슨 의미가 있는지..
24/07/10 16:35
그나마 한동훈 후보가 채상병 특검 건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나 했는데...
문자폭탄이 그냥 전부 흙탕물 속으로 처박고 4명 다 똑같은 인간들이 됐습니다. 팩트는 어대한은 매순간 건강해지고 있다는 거임
24/07/10 17:13
결국 이준석처럼 끌어내리겠죠.
이준석 때 같이 실체 없는 논란으로도 바로 끌어내렸는데 한동훈 특검법 통과되면 바로 윤리위원회 열릴 듯
24/07/10 23:02
권력누수때문에 그렇게는 안 될 것 같고 한동훈 운명은 스스로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삽퍼서 망하든 대통령 똥을 못 막아서 망하든 어떻게든 똥 틀어막아서 대선가서 망하든.
24/07/10 17:37
민주당은 이 토론을 잘 봐야되는게, 내부총질하면서 묵직한게 한개씩 스멀스멀흘러나옵니다.
박근혜 이명박 대선후보토론때에도 BBK, 최태민 얘기나오던게 전부 사실이었지않습니까.
24/07/10 21:00
원희룡은 예전에 정치인싸인가 거기서 나오는거만 봐도 볼꺼 다봤죠.
아무리 상대방쪽 패널하고 논쟁이 있어도 라디오 그것도 유튜브 생중계라 화면까지 나오는 방송에서 그런태도를 보였던건 토론태도로써 자살골 수준인데 그것보다는 나름 발전하긴 했습니다.
24/07/10 22:57
나경원이 첫 포지션만 잘 잡았어도 가능성 있었을 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내라는 명분 다음대권 안 나간다는 명분까지 더해서 더 말이 되고도 하고요. 그런데 [영부인은 당사자기 때문에 더 논의하고 협조해서 사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 아니었냐는 나경원 후보의 지적]은 문자 텍스트만 보면 나경원 말이 일리가 있어보이지만 전후 맥락 보면 문자받은 당사자인 한동훈이 한 행동이 정답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2376 시간순으로 나열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전후 상황입니다. 다른 기사는 취임직후 이런xx 어떻게 믿냐고 하면서 사퇴하라고도 했다는..
24/07/10 23:23
딱 토론회에 한정해서는 자신의 말이 더 설득력 있게끔 표현한 나경원 후보가 상당히 노련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내용을 파고들면 결국 용산 상태가 너무 참담합니다.
24/07/11 00:45
당장 이번 토론을 보고 김웅 전 의원이 말한 것이 공감가네요. 레임덕 상황이 확실해 지기 전에는 말 한마디 못하던 인간들이 이제 와서 뭘 하자는 건지...
김웅 : [이걸 보면서 제가 한 가지 느끼는 건 과연 예전에 대통령이 정말 당무 개입하고 여사에 대해서 그 누구도 잘못됐다고 이야기해 본 적 없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그 문제를 제기를 하면서 마치 자기들은 우리 당에서 쓴소리를 했던 것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참 너무나도 좀 황당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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