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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6 19:18:16
Name SkPJi
Subject [일반] 류현진 선수 4년차 최고 연봉 경신!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ranking_news&mod=read&ranking_type=popular_day&date=&rank_id=&office_id=079&article_id=0002021715&m_url=%2Flist.nhn%3Fgno%3Dnews079%2C0002021715%26sort%3DgoodCount

우리 류현진 선수가 4년차 최고연봉을 경신하면서 재계약했네요.
개인적으로 류현진 선수의 투구 스타일이 롱런하는 스타일로
바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완급을잘하죠) 괴물투수의 포텐셜은
지금부터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짠돌이 구단이다
인식옹께서 혹사시킨다 말은 많아도

몇몇 팀과는 다르게 레전드 확실하게 대우해주고
선수 자존심 지켜줄때는 확실하게 지켜주는
한화 팬인게 자랑스럽습니다(자랑(?)입니다 웃음;)

구대성선수는 4억7,000만원보다 1억 7,000만원(36.2%)이나
삭감된 3억원에 계약했다고 나오네요.

개인적으론 저정도도 구단에서 많이 쳐주지않았나 싶습니다.

내년 시즌엔 류현진선수의 20승과
구대성선수의 30세이브를 바라며!
대성불패, 구대성 선수가 나오면 아직도 질것 같지가 않아요.
(최근에 프로야구를 못챙겨봐서 그런걸까요?)
여하튼 내년엔 우승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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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
09/01/06 19:19
수정 아이콘
쯧, 롯데는 이런 거 좀 보고 배웠음 좋겠네요. 이대호 선수 연봉 삭감 이야기가 나온다는 말에 뭐야 이생키들아!!!!! 소리가 나오는데 아이고..
09/01/06 19:21
수정 아이콘
한화가 확실히 이런거 하나는 잘하는 듯.

나이 40에 연봉 3억 주는 구단이 어디 있나요? 후훗~
뇌공이
09/01/06 19:26
수정 아이콘
구대성선수의 연봉삭감은 어쩔수 없었죠.
마정길 선수는 올해 정말 혹사당했으니 받을만 하네요.
08시즌 구대성, 문동환 선수가 부상에서 벗어났어도 가을잔치는 충분했는데...ㅠㅠ
09시즌엔 투수진들이 조금 분발해줬으면 합니다.(타석은 다이나마이트가 아니라 핵수준입니다.^^;)
올해 V2 합시다!!!

ps 김현수 선수 200%인상. 멋지네요~
원더걸스
09/01/06 19:32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롯데가 '처음처럼' 인수한다고 5천억을 쏟아붓는 바람에.... -_-;;
원래 짠돌이였던 구단인데.. 엎친데 덮친격... 그 여파가 미치지는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예측;;
09/01/06 19:36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 그이유는 아닐것 같네요.
원래 내실 튼튼하기로 소문난 기업이기도하고
설마 대기업인데 돌려막기식으로 운영하진않겠죠.
이번년도만이 아니라 그동안을 생각해보면
그냥 특유의짠물 운영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08롯데는 싫었지만
(현진아 07류현진덱으로 돌아와줘;)
원래 롯데 선수들은 좋아합니다만
롯데프론트만은 쥐쥐...........
발업질럿의인
09/01/06 19: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27년 골수 독수리빠지만 이런 걸 롯데가 배울만 한 건지는 의문이네요..
물론 류현진 선수는 당연히!! 많이 받아야죠! (후반기 한화의 모습을 보면 10억도 부족해!!!! ㅠㅠ)
그러나 구대성 선수의 3억은 당황스럽구요, 정민철 선수와의 계약도 너무 고액이었죠.. 이영우 선수와의 이번 계약도 너무 많이 쓴 것 같고요..
이른바 '순혈주의'에 의해 고참 선수들을 과하게 대우하는 것에 절대 반대합니다.. 고참 선수들의 실력에 비해 턱없이 높은 연봉은 고스란히 구단의 비용입니다. 인건비가 구단 운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실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그런 자금으로 신인 발굴에 투자를 하거나 적절한 FA 영입, 부대시설 확충, 젊은 선수의 연봉 상승에 더 힘써야지요..
예전에 선수가 은퇴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노장 선수들의 은퇴를 종용하지 않는 '따뜻한 구단'이라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장종훈 선수를 사례로 들더군요..
글쎄요.. 아무리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라도 팀에서 뛸만한 실력이 되지 않는 한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 후에 은퇴나 이적은 선수가 결정할 일이겠지만요.

염종석, 마해영 선수를 과감히 내친 것을 비롯해 매년 연봉 줄다리기 능력을 보며 항상 롯데 구단을 대단해하며 부러워합니다. 로이스터 감독 영입과 올한해를 휩쓴 강력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 그리고 홍성흔 선수의 영입까지.. 가장 뛰어난 능력의 구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한화가 롯데 프론트를 하나부터 열까지 벤치마킹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원상아, 혁민아, 훈아, 규진아! 내년에 다같이 한꺼번에 포텐 좀 터뜨려주면 안되겠니? ㅠㅠ 여상이, 광민이 , 희근이도!! 올해 팬들은 가슴이 찢어졌어! 흑흑..)
09/01/06 19:43
수정 아이콘
롯데의 능력이 가장 뛰어나서 그동안 8888577 했군요!!
09/01/06 19:51
수정 아이콘
발업질럿의인생님// 야구 보는 재미가 이기는 것도 있겠지만, 추억을 함께 했던 선수를 계속 꾸준히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고참 선수들에 대한 대우를 좋게 해주는 것은 나쁜 것 같지는 않네요. 게다가 그 선수들이 전성기 때 한화에 해 준 것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더 좋은 구단에 갈 수 있었고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던 선수들이었는데 그러지 않았죠. 그만한 대우는 해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순혈주의를 펜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 선수, 내 선수라는 마음이 다른 팀보다 훨씬 강하다고 자부합니다.
서정호
09/01/06 19:52
수정 아이콘
발업질럿의인생님 / 부산 시민으로서 롯데구단이 부산을 연고지로 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팬들 다떨어져 나갔을 겁니다.
09/01/06 19:52
수정 아이콘
롯데 프론트는 가장 극단적인 기업형 그룹이죠. 미국에서도 욕먹을 만한 운영이라 이런 그룹을 보고 배울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한화는 가장 한국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그룹이죠. 물론 가격대 성능비로 보자면 그닥 이겠지만, 사실 이런 운영이 한국에서 감성적으로 다가가긴 좋습니다. 하긴 한국에 프로팀이 뭐 돈벌라고 하나요. 그냥 대외홍보 정도죠 뭐.

그리고 롯데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라고 하면 거기서 돌 맞습니다. 지역 팬들이 좋아하는 레전드들을 어떻게 버렸는지 하면서 부산 팬들은 '진짜 롯데라는 기업만 바뀐다면'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롯데 프런트가 그렇게 잘해서 8888577 의 대기록을 달성했군요. 부럽네요.
forgotteness
09/01/06 19:5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롯데가 구단운영 잘 한다라는 건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네요...
한국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이대호 선수를 저런식으로 대우하는것 하나만봐도 구단 경영의 모든것을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레전드는 그만큼의 대우가 필요한거죠...
실력이외의 플러스 요소들이 분명히 있으니 말이죠...

구대성 선수가 작년에 부상때문에 부진하기는 했지만...
아직 그만한 좌완 릴리프를 찾기 힘들죠...
류현진 선수의 급 성장 역시 구대성, 송진우 등 좋은 투수들이 많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던일 아닌가요?...
다른건 몰라도 한화의 고참 선수들에 대한 대우는 타구단이 참고해야 할 상황은 분명합니다...
09/01/06 20:03
수정 아이콘
발업질럿의인생/ 다른건 모르겠고 염종석 선수를
내친걸 과감한 결단이라니 롯데팬이 맞으신지 모르겠네요.
물론 진짜 롯데팬분들이 염종석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에
기사를 봤더니 염종석선수가 롯데코치 연수를 바라고 있는데
구단에선 생각도 없다는 내용이더군요.
보면서 기가 찼습니다. 한구단에 충성을 다한 선수를 그런식으로
내치는건 구단 수익을 보고 운영하는것도 아닌데
홍보를 위한 구단운영의 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진우 선수가 가능한한 선수 생활을 원하고 그게 안되면
짧은 기간의 코치 연수를 바라는데도
한화가 내쳐버렸다면 그런 구단따위 제가 먼저 버렸을겁니다.
09/01/06 20:08
수정 아이콘
다 쓰고 나니 조금 걸리네요;
제가 쓴 첫번째 리플을 보고 기분이 상하신 롯데팬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리플을 삭제하거나 수정할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렇게하면 앞의 리플들이 다 뻘글이 되기 때문에;;
그대로 두겠습니다.
혹시 기분상하신 롯팬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어둠팬더
09/01/06 20:18
수정 아이콘
구대성 선수 삭감은 그 이상 삭감한다면 선수의 자존심에 너무 큰 상처를 입힐테고,
더 적게 삭감한다는 것 역시 작년에 우리 쿠옹이 해준 게 없기 때문에 그렇고,
적절한 삭감액이라고 봅니다.

한화가 구단 운영에서 짠돌이라고 욕도 먹고 신인 혹사시킨다고 욕도 먹지만,

아무리 그래도 롯데 프런트랑 한화 프런트를 비교하다뇨.....
원더걸스
09/01/06 20:28
수정 아이콘
염종석선수 재계약 실패 했을 때
팀은 은퇴를 권유하며 지바롯데에서 코치연수해주고 향후 물질적인 지원을 약속..
염종석선수는 내년시즌 100승을 채우고 싶은 것도 있고... 선수생활을 더 하고싶다고 기사를 본 것 같았았는데..

서로 이렇게 대립하다가 결국 염종석선수 내년시즌 롯데 첫경기 때 은퇴식해주고 코치연수 떠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 구단이 염종석선수를 등한시 했나요??
김민규
09/01/06 20:43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써 이런뉴스는 항상 좋네요
대접은 잘해주는 한화 ^^
09/01/06 20:54
수정 아이콘
박정태, 최동원 두 선수의 사례만 놓고 봐도 롯데 프론트진이 어떤 곳인가 알 수 있죠.
롯데는 팀 운영만 놓고보면 최악의 팀입니다.
09/01/06 21:01
수정 아이콘
원더걸스 / 지금확인해보니까 코치연수 하는것 같군요.
제가 잘못본건지 모르겠는데;
당시 기사는그렇게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댓글들도 롯팬들의 푸렴으로 가득했었구요;
좋게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어째 쓰다보니까 제가 점점 롯데프론트까로 비춰지는 느낌이쿨럭;
Chaosmos
09/01/06 21:07
수정 아이콘
이래서 한화를 좋아할수 밖에 없습니다.
독수리 화이팅!
원더걸스
09/01/06 21:11
수정 아이콘
SkPJi님// 까로 비춰지게 만드는 떡밥을 던진건 저인것 같아 죄송하군요.. ^^;;; 하하하;;
토스희망봉사
09/01/06 21:30
수정 아이콘
류현진 선수 저번 베이징 대회때 완투 하는거 보고 저러다 팔빠져서 부상 당하겠다 생각 했었는데 멀쩡히 잘던지네요
진정한 괴물인듯
내일은
09/01/06 21:35
수정 아이콘
레전드 대접이라... 솔직히 프로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력만큼 받는 것이 프로이니까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선 나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선수의 자존심이라는 묘한 연봉 산정 기준과 전년도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하는 (그것도 %로) 체제라 당분간 이 시스템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구단의 입장에서는 예전에는 이런 체제가 나이든 고액 연봉자를 쉽게 은퇴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는데 (연봉이 깍이는 것보다 은퇴를 많이 선택했죠)
점차 선수 생명이 길어지는 추세에서 연봉에 걸맞는 활약을 못보여주는 '레전드'들에게 높은 연봉을 주어야 한다는 불합리함이 있습니다.
서정호
09/01/06 21:43
수정 아이콘
SkPJi님 , 원더걸스님 / 부산시민이지만 롯데 프런트는 좀 까여도 쌉니다.
09/01/06 21:57
수정 아이콘
내일은 / 현구단에서도 아마 크게 불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레전드 대접해주는구단이래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
김광현이나 류현진급 선수를 1-2억이면 쓸수 있는것도 큰 매력이겠죠..

대승적으론 내일은님의 생각대로 변해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토스희망봉사단 / 뭐랄까요 롱런하는 완급을 배우게 된것 같아
혹사당해도 망가지지 않을것 같은 내구력을 자랑하죠
물론 구질은(...)

서정호 /^^:; 롯데프론트가 조금만 더 팬들의 염원을
반영한다면 좋겠네요
09/01/06 21:59
수정 아이콘
레전드 대우는 한화가 최고죠!

송진우 선수같은 경우 선수협 회장까지 했는데 팀에서 트레이드 안하고 남았고..(심정수, 마해영 선수 등은 선수협 파동 때문에 구단에 밉보여서 트레이드 당했죠)

부진했을때도 팀에서 믿고 fa계약까지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30대 중반에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타고..지금까지 뛰면서 200승의 위업을 쌓을수 있었죠.

송진우 선수가 롯데 구단 선수였으면 벌써 다른팀 가서 은퇴했을듯..물론 200승도 없었을테구요.
LovE.StorY.
09/01/06 22:24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프로는 실력만큼 받는게 아니라 돈 벌어다주는 능력만큼 받는거 아닐까요.
예를 들어 한밭구장에 오는 수많은 사람들중에 류현진보단(물론 류현진은 한화의 보물이고 누구보다 사랑을 받겠지만)
구대성을 그리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판단되기에 더 주겠지요.
그게 레전드고 대투수인 경우엔 조금더 플러스 알파가 되는거구요.

P.S 한국시리즈 7차전 을 류현진이 완투로 이기는것과 송회장님이 완투로 이기는것은 그 폭발력이 엄청나게 다를테니까요.
창작과도전
09/01/06 23:33
수정 아이콘
마해영선수 방출은 솔직히 가슴은 아프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줬는데도 잘해주지 못했고 마해영선수가 빠져도 전력상에 문제될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그러나 염종석선수는 경우가 다릅니다. 지금 95승정도 찍었을겁니다. 몇승만 더 찍으면 롯데선수로서는 윤학길선수 이후 십수년만에 처음으로 100승투수가 나옵니다.
레전드나 프랜차이즈를 떠나서 순수하게 실력적으로 봐도 올시즌 염옹의 구위는 크게 문제가 없었죠. 팀이 롯데라서 선발진에 자리가 없었을 뿐 롯데를 제외한 7개구단 어딜가도 선발진에 끼고도 남을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선발진이 붕괴된 타팀들이 물어가지 않은게 어찌보면 다행이죠(실제로 롯데에서 은퇴를 권유했을때 영입의사를 밝힌 구단이 여럿있습니다.)
작년에 주형광선수 은퇴시키고,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왼손불펜은 거의 강영식 혼자서 짊어졌습니다. 09시즌 염종석선수의 자리를 누군가가 메꿀 수 있다는 보장도 하나 없는데...

이대호 선수의 연봉삭감은 사실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1억7천인가 받다가 06년 트리플크라운하고 연봉을 너무 많이 올려줬죠. 그때 2억대 후반에서 3억정도까지만 올려줬다면 큰 문제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랑 별로 상관없는 부분입니다만 위에서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롯데가 처음처럼을 인수한 이유가 뭔지 싶습니다. 롯데가 소주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류를 이미 유통하고 있는건 압니다만..
C1소주로 유명한 대선주조와 롯데그룹은 서로 사돈지간이잖습니까? 무학소주(화이트소주 만드는 회사)에서 대선주조인수하려고 했을때도 롯데가 도와줘서 막았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설마 사돈회사와 소주시장을 경쟁해보겠다는 건지? 아니면 어차피 처음처럼이나 참이슬같은 타지역소주는 부울경에선 안팔리니까 상관없다는 건지..
09/01/07 01:08
수정 아이콘
송진우선수가 만약 롯데구단선수엿으면 다른팀가서 은퇴했다는말 100%공감이네요 크크
09/01/07 01:11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사돈지간이라고 경쟁을 안 한다면 재벌들 사업 7-80%는 접어야 될 듯?
아스트로비츠
09/01/07 02:45
수정 아이콘
프로구단은 이미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흑자가 나지도 않고, 적자 끌어안고 기업 홍보위해 사업하는거지요.
그런 구단에서 레전드를 내친다면? 프로는 냉정해야한다, 는 구실로 연봉을 후려쳐서 자존심에 금이 가고, 방출한다면
기업 이미지에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프로 선수는 아니기때문에 레전드의 고액연봉에 대해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이 있을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레전드(프랜차이즈 스타)는 어느정도 대우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구대성 선수의 3억 정도 연봉은 적당해 보입니다. 많이 삭감당했지만, 어느정도 자존심은 지켜줬고,
구대성선수도 프라이드가 강한 선수로 알고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도 되는거구요.
이대호 선수의 삭감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김태균선수도 작년에 3억 1천에서 2억 9천정도로 삭감되었다는 전례가 있고,
실제로 이대호선수가 지난시즌 타점에서는 우위를 보였지만 나머지 부분은 거의 하락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FlyyToyy
09/01/07 05:35
수정 아이콘
이대호선수가 1차 면담서 삭감통보받고 서운하다는 식으로 인터뷰한거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

올해성적이 작년&제작년에 비해 부진한데다가
내용을 뜯어보면 수치상으로 드러나는 것 이상의 삽질이였는데요 ..-_-;
타점 올라간거야 뭐 롯데경기 조금만 보신분들은.. 아니 07/08 타선만 비교해봐도 이유를 아실테구요 ..
롯데에서 다른 선수들을 어찌 대했는지는 몰라도 이대호 선수만큼은 확실히 대우해 줬다고 봅니다 ..
06.07년 팀이 바닥기어다닐때도 성적대로 대우해줬으면 팀의 간판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야지요.
정지율
09/01/07 09:40
수정 아이콘
FlyyToyy님//소년가장 이대호 시절에는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올해 보여지는 것으로 봐서는(자세한 스텟이라던지 여차저차는 어려워서 모르겠고.--;) 그렇게 나쁘지많은 않았던 거 같은데요? 초반에는 강민호, 갈샤랑 타선을 이끌기도 했고 또 베이징 가서 홈런도 빵빵 터트려주고요. 롯데가 4위까지 치고 오를 수 있었던데는 중심타선이 제일 큰 몫을 했다고 보는데.. 음, 제가 역시 너무 가벼운 팬이라서 그럴까요? 왜 삭감 이야기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상대적으로 좀 못해줬다고 해도 대호는 여전히 롯데의 중심타자인걸요.

부산시민이지만 롯데 프런트는 좀 까여도 쌉니다.(2) 정말 부산연고만 아니었음 예저녁에 차버렸을걸요.
09/01/07 10:03
수정 아이콘
이대호선수 연봉삭감은 제가아는 대다수 롯데팬들은 수긍하는 분위기던데;; 성적보면 얼마나 페이스 다운이었는지 아실텐데요;;
09/01/07 10:55
수정 아이콘
이대호 선수 깎여야합니다. 작년에 김별명 선수도 올해 이대호 선수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이고도 깎였는데요. 나이가 많은 선수도 아니고, 지금 몸값이 얼만데, 이런 성적 낼 때까지 연봉 안깎는건 감당안되죠.
올해 경기보면서 속터진적이 몇번인지... 내년엔 좀 잘하자.ㅠㅠ
09/01/07 10: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대호 선수의 연봉 삭감은 어느 정도 수긍하는 편입니다. 올해 못한 건 맞거든요.^^;;
팀 내 간판이고 심장이고 중심타선이고... 그거 모르는 야구팬들 있을까마는 올해는 깎여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성적이라...
김태균 선수도 연봉 깎이고 그 다음 해 잘한 것처럼 이대호 선수도 이 기회에 자극 팍팍 받아서 돌아오는 시즌 날아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승도 문제 없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롯데와는 별개로 한화는 한화 나름대로 특색이 있고, 그대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번 건은 그냥 한화 프런트 칭찬만 하면 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류현진 선수는 그만한 대우 받을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팀을 떠나서 야구판 전체로 놓고 봐도 류현진 선수의 가치는 뛰어나잖아요.^^
암튼 류현진 선수 본인에게 잘된 일이고, 그만큼 대우해준 한화 프런트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구대성 선수도 자존심 심하게 꺽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서 잘해결한 것 같네요.)
saintkay
09/01/07 11:04
수정 아이콘
참고로 5년차 최고액은 이병규와 조용준의 2억원입니다. 올해 오승환 선수가 넘어서겠지만(2008년 2억2천만원) 류현진 선수가 내년에도 올해같이만 한다면 또 깨질 듯 한 기록이네요.
아이우를위해
09/01/07 12:28
수정 아이콘
한화의 "순혈주의" 는 국내 프로야구팀중 거의 유일하다싶은 한화만의 매력입니다.....유명한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한화는 선수가 은퇴하겠단 의사가 없으면 은퇴시키지 않는다."

오래전부터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고.......항상 그자리에서 대전 야구팬들 가장 가까운 곁에 있는 구단.....

타구단 팬들은 한화를 부러워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는건 과연 내년 김태균 이범호 FA 더블 콤보를 한화가 어떻게 방어해낼지 입니다.

FA되자마자 군침 흘릴 구단이 수두룩 한 FA최대어를 동시에 두명이나 맞이할 한화가 과연 어떻게 할까요^^

그나저나.......현진아....언젠간 고향으로 돌아와줘.........ㅠㅠ
09/01/07 14:07
수정 아이콘
아이우를위해//고향오라는거보니 인천분이신가..욕심도 마느셔라!! 안그래도 솩은 잘나가자나여;;그나저나 이글스 화이팅~
saintkay
09/01/07 14:35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염종석 선수 저도 아끼지만 선발급은 아닙니다. 통산 93승인데 7승 올리기 쉽지 않은 구위입니다. 2008년을 봤을 때는 말이죠. 안타까운 일이지만 염종석 선수 은퇴는 당연한 수순이죠. 롯데가 지난 7년간 부진하지 않았다면 일찌감치 100승을 올렸겠지만 말입니다.
[임]까지마
09/01/07 17:57
수정 아이콘
롯팬으로서 그저 한화팬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창작과도전
09/01/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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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kay님// 성적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동희 기자의 말을 빌리면 "당장 선발 나와도 되요" 라고 했었죠.

pate님// 그거랑 조금 다른게, 롯데에서 대선주조 지분을 상당수 가지고 있고, 무학에서 대선주조를 인수합병하려는걸 막은기업이 롯데라는거죠. 소주시장에 진출할 생각이 있다면 차라리 대선주조를 인수해버리던가요. 말이 사돈이지 대선주조는 사실상 롯데때문에 부도안나고 버티고 있는 기업이고, 롯데안에 이미 속해 있다고 해도 틀린회사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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