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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01 14:18:16
Name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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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울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2 스포 있음)


제목은 어그로고...
eagle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의 짧은 후기 글입니다.







-



재밌게 봤습니다.

2편 빌드업을 위한 1편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루요



제목 스포를 적었는데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이라면 최소한 전편 포맷 정도는 아는분들이겠죠? 1편 내용이 '좋은 기억들은 슬픔으로 변하는건 자연스러운거고 그걸 받아들이는 것도 성장하는 과정이다.' 이런 얘기였다면, 2편도... 뭐 똑같긴 합니다. 보편적인 공감 소재를 으레 디즈니, 픽사 다운 느낌으로 결말을 지었고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 조금씩 변화를 준 느낌입니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불안'이라는 오묘한 감정. 시점을 사춘기라는 상징적인 시기로 잡아서 그런지 뉴 페이스 불안이가 통제탑 내 주도권을 꽉 잡게 되어 형식적인 빌런 포지션을 맡게 됩니다. 다만 제작자의 설계대로 불안이에게 찐하게 이입해서 그런지 등장부터 끝까지 모든 행동 하나 하나가 싫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불안이는 공감과 연민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캐릭터였으니까요.


기억 남는 장면이라 하면 아무래도 불안이의 폭주, 클라이맥스겠죠. 판단 미스로 상황이 악화되고, 그걸 복구하기 위한 방법과 대책이 무산되자 걷잡을수 없이 사고가 극단적으로 전개되는 모습. 불안이 불안을 낳고 그 끊임없는 악순환의 굴레가 사람을 잡아 삼켜버리는 과정. 흔히 공황장애라 말하는 상황을 현실과 감정들 사이를 빠르게 크로스오버 시키며 긴박하게 연출하는게 인상 깊으면서도 보는데 꽤 고통스러웠습니다. 픽사가 감정선 건드리는데 일가견 있긴 한데, 이렇게 심하고 격하게 몰아붙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도 좋았지만 저는 그 후 내용이 더 좋더라구요. 목욕재계(?)한 라일리가 하키 경기를 자연스레 즐기며 본부 내의 기쁨이와 합치하는 연출. 그동안 감정이들이 상황에 맞도록 계기판을 조정한 것과 반대로 라일리 스스로가 자연스런 행복을 느끼고 기쁨이를 원하는 장면은 정말... 베리쏘머치 좋았읍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장면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전반적으로 성인 감수성을 노린 영화라고 느껴집니다. 저같이 아직 오춘기를 겪고 있는 '어른 아이'들을 저격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대부분 스스로에 대한 답을 내리고 어떤 형태로던 자아를 형성 시키던 개인적인 순간을 떠올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때 나는 어땠었나.. 난 어떤 답을 내렸었나. 하구요. 저야 이미 내부에서 한바탕은 했고 대충 수습 된 소강상태가 아닌가 싶은데, 영화처럼 끝이 아니라 역시 더 많은 성장과 인내, 고통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는걸 알기에 여운이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1편이 15년 영환데 속편을 이제서야? 생각이 첨엔 들었습니다만... 다 보고 나서는 이 플룻이라면 앞으로도 3편, 4편, 5편을 기대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고 우려도 소재가 치트키에요. 크크. 당장 사춘기만 하더라도 파트2로 성욕, 사랑, 질투의 굵직굵직한 소재가 남아 있는데다 살면서 다양하게 접하게 될 애증, 증오, 권태, 고독, 비통. 절망(!) 등 표현할 복합적인 감정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의인화 된 감정들이 주인공이다 보니 이입이 너무 쉬워요. 인간이라는 것 외 저와 공통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미네소타 출신 금발 사춘기 소녀에게 이입될 정도니 말입니다.


속편을 어떤 감정을 메인으로 잡아도 평타 칠 소재들인게, 이번 편은 불안이가 폭주하긴 했지만 만약 치정싸움이 일어나 부럽이(envy)가 정권을 잡게 된다면 장르가 좀 기괴해 졌을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픔(sadness)이 폭주 한다면? 압도적인 공포에 사로잡혀 소심이(fear)가 폭주한다면? 같은,.. 특정 감정이 겉잡을 수 없게 비대해져 다른 감정들을 잠식시키는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개인적으로 기쁨이 폭주하게 될때 상황은 다른 의미로 정말 무서울거 같긴 합니다. 크크)


음... 후기는 대충 여까집니다. 요즘엔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는게, 사회가 사람들을 사람을 한쪽으로 내몰게 하고 자극하는 상황이다 보니 마음에 더 와 닿은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무튼... 전작의 성공을 이어가면서도,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정말 눈물 찔끔 나올 정도로 재밌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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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24/07/01 14:20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배경에서 쾌락을 담당하는 기쁨이가 폭주하면 인사이드 아웃 장르가 바뀔 겁니다
패마패마
24/07/01 16:13
수정 아이콘
마약이...
24/07/01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1편을 감명 깊게 봤었고, 2편 보기전에 한번 더 복습하고 갔었는데 2편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어른들 마지막에 많이 눈물 훔치시더라구요.
엄마 손 잡고 온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영화 다 끝나고
나갈 때 "엄마 무슨 소리야?? 하나도 이해 안돼" 라고
얘기 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뭔가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MurghMakhani
24/07/01 14:3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이번 작품은 적어도 사춘기를 한창 지나고는 있어야 뭔가 느끼는 바가 있을 거 같습니다
Timeless
24/07/01 14:53
수정 아이콘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정말 좋았습니다.
24/07/01 14:31
수정 아이콘
저도 울었습니다 ㅠㅠ
goldfish
24/07/01 16:13
수정 아이콘
ㅠㅠ
24/07/01 14:40
수정 아이콘
1편은 정말 좋았고, 2편도 좋았습니다.
모든 감정이 다 필요하고 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주제 역시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편에서는 기쁨이와 슬픔이가 실랑이 하다가 의도치 않게 둘 모두 본부에서 사라짐으로
자연스럽게 사건의 발생을 설명하는데
2편에서는 불안이가 기존 감정들을 의도적으로 본부에서 제외시킨점이 조금 작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4/07/01 14:46
수정 아이콘
헉 2편을 더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저는 저도 1편이 낫다고 생각하고, 주변에도 비슷한 평가여서 1 > 2가 주류 의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2에서 별로였던 부분은 메인 빌런(기쁨이가 주인공이라고 치면)인 불안이가 너무 단순 악역처럼 묘사되었다는 점이었어요. 1에서는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슬픔이가 어떤 의도로 행동하는지가 다 설명이 되었는데, 불안이는 얼핏 보면 그냥 영화 내내 평면적인 악역만 맡다가 마지막에 급세탁하는 느낌?
MurghMakhani
24/07/01 14:49
수정 아이콘
제 셍각에 벌어지는 일들에 비해 러닝타임이 짧다보니 아무래도 상황과 캐릭터에 대해 바로바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모습들까지 사춘기 고증..
24/07/01 14:52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뭐 기쁨이나 불안이나 둘다 아직 미성숙한 감정 느껴져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Timeless
24/07/01 14:52
수정 아이콘
원래 불안이라는 감정이 그런 것 같습니다. 불안->공포로 이어지며 폭주할 수 있거든요. 공황발작을 염두에 두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나아질때도 드라마틱하게 해소되는 그런 감정. 슬픔이의 침전되고, 눈물바다와는 다른 감정선이죠.
덴드로븀
24/07/01 15:38
수정 아이콘
https://mobile.hidoc.co.kr/healthstory/news/C0000826174
[닮은 듯 다른,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를 구분하는 '이것'] 2023.09.10
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

상당히 안 좋은 길로 가기 쉽게 만드는 우울과 닮아있는 녀석이다보니 빌런 취급은 나름 합리적이었다고 봅니다.
마그네틱코디놀이
24/07/01 20:50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1표를
김카리
24/07/01 14:48
수정 아이콘
1편을 보고 아이(초2 남아)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중간부터 저는 잼있어지는데 아이는 지겹다고... 지루하다고 나가자고 해서 집중을 못해 아쉽습니다.
집에 혼자 있으라니까 그것도 싫다고 따라와 놓고는 ㅠ
24/07/01 14:49
수정 아이콘
재미있었어요. 느낀점은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말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나 자신을 속이지 말자는 생각도 들구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4/07/01 14:59
수정 아이콘
울지는 않고 눈물은 그렁그렁했는데 옆에서 딸이 '아빠 언제 끝나?' 이러더군요 크크
24/07/01 15:18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점도 있는데 후반부에 많이 공감하다 보니 더 만족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후반에 울었습니다. 역시 영화는 드라마 등 다른 영상물보다 훨씬 더 엔딩이 중요합니다.
24/07/01 15:37
수정 아이콘
저희 집 애들이랑 어제 이거 같이 봤는데 저도 눈물이 나더군요
이전에 영화보고 운 게 근 10년 이상 전인데 정말 대단한 영화에요
그런데 큰 애(초5)는 확실히 좋다고 했는데 작은 애(초3)는 엘리멘탈이 훨씬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나이에 따라서 확실히 느끼는 게 다른 듯...
김삼관
24/07/01 15:40
수정 아이콘
심야에 혼자 영화관 가서 조용히 보기에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짐바르도
24/07/01 15:42
수정 아이콘
불안이 울 때 울었어요
아케르나르
24/07/01 15:54
수정 아이콘
1편을 안 봤었어서 지난 토요일에 웨이브에서 1편 결제하고 보고 나서 일요일에 2편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편이 1편보다 낫지 않나 싶고요, 아마도 글쓴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이후의 속편은 더 나오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하는 라일리를 보고야 싶지만 그렇게 되면 인사이드 아웃 3편은 19금(성적으로든 폭력적으로든 뭐로든 간에..)이 될 거 같아서요. 픽사에선 거기까진 손대고 싶지 않을 거 같네요. 뭐, 그냥 제 생각일따름이지만요.
goldfish
24/07/01 16:20
수정 아이콘
인사이드 아웃3은 픽사 최초의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될 것이라 밝혀...(충격)
24/07/01 16:11
수정 아이콘
저는 추억할머니가 인상적이었어요 크크
24/07/01 16:20
수정 아이콘
영화에 나오는 감정들과 캐릭터, 영화를 만든 제작진, 영화를 보러 간 팬들 모두가 라일리를 사랑해
일반상대성이론
24/07/01 16:25
수정 아이콘
옆에 앉은 커플남성분은 끝나고 나서 불안이에 대해 짜증난다고 하던데
그런분들이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이…
24/07/01 16:55
수정 아이콘
전 너무 단순하고 뻔한 이야기여서 아쉽더군요.
1편은 단순해도 감정의 의인화 자체가 새로운 요소였어서 빤한 느낌이 없었는데, 2편은 그것들이 익숙한 가운데 너무 정석적인 요소들만 채용해서...
연애감정 같은걸로 파격적인 3편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은데 크크
경마장9번마
24/07/01 17:04
수정 아이콘
애가 초반부터 엉덩이 들썩들썩 하면서 집에 가고 싶다 하길래 애엄마가 조용히 귓속말로 아이에게 말해줬습니다.
(이거 다 보면 집에가서 게임하게 해줄께...)
아이폰12PRO
24/07/01 17:25
수정 아이콘
2편의 가장 아쉬운점은 불안이라는 빌런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안하는 다른 추가 신종 캐릭터 3인(이름조차 잘 기억 안남)들인거 같습니다.
기존 캐릭터 5에다가 추가캐릭터도 막 4개씩 집어넣었는데 거기에 사이드 조연 캐릭터들까지 넣으니까 필수적으로 분량이 없어지거나 역할이 없는 캐릭들이 생겨버렸죠.
아니에스
24/07/01 17:35
수정 아이콘
이 제목 드립은 네타라고 해야 완성 아니었나요 크크
탈리스만
24/07/01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울었는데 안들키려고 혼났습니다. 크크
도들도들
24/07/01 18:02
수정 아이콘
5세 아이가 너무 재밌었다고 또 보고 싶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의아합니다..
24/07/01 18:19
수정 아이콘
불안이가 안쓰럽더라구요. 불안이도 나쁜 녀석이 아니었다는 점은 결국 나쁜 감정은 없다는 말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사브리자나
24/07/01 19:37
수정 아이콘
이번 편의 스케일이 너무 작아졌다는 말도 있고 너무 전개가 빠르다거나 하는 말도 있지만 저는 더 좋았습니다.
인생이라는 게 사실 작은 스케일에도 인생이 뒤집힐 거 같고 쉴새없이 몰아치는 거 같이 느껴지니까요. 고등학교에 친구가 없어지고 멋진 팀에 들지 못하는 가능성보다 훨씬 더 사소한 가능성에도 사람이라는 게 얼마나 잘 흔들리나요.

한 어린이 관객이 불안이가 트롤이라고 속삭였지만 조금 더 크면 불안이의 마음을 알 수 있겠죠. anxiety와 결말부에 나온 anxie-tea가 내 자아에 모두 필요하다는 것도요.
농심너구리
24/07/01 19:59
수정 아이콘
전 마지막 쿠키영상이 제가 최근에 겪은 내용이라 공감가더군요. 여행캠프 다녀온 딸한테 재밌었냐 물어보니 그저 그랬어라는 대답에 와이프는 서운해하고 저는 그럼 됐다 했던..
24/07/01 21:36
수정 아이콘
2보다 1을 훨씬 재밌게 보긴했는데 2도 정갈하게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possible
24/07/01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1편은 대충보고 2편은 가족과 극장에서 봤는데, 마지막에 뭉클하더라구요.
이후 후속편이 나오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요? 크크

3편은 라일리가 대학생이 되면서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겪는 사건과 감정들
4편은 라일리가 취직하고 결혼 후 아이를 낳으면서 겪는 사건과 감정들
5편은 라일리가 은퇴하고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겪는 감정들
6편은 라일라가 노년이 되면서 인생의 황혼기에 겪는 감정들
goldfish
24/07/02 14:43
수정 아이콘
추억 할머니가 활약하는 장면도 보고싶네요!
바카스
24/07/02 12:08
수정 아이콘
9년전 와이프 배 속에 아들이 있을 때 극장에서 같이 봤었는데

이번 속편은 어느덧 초3이 되어버린 아들과 같이 보고 왔네요. 묘했습니다.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되는가 싶기도 합니다.
오징어개임
24/07/02 16:22
수정 아이콘
불안이가 망쳐놓은 암낫굿이너프 상태를 단순히 조이의 암어굿펄슨이 두가지 색깔로 만드는게 아니고 (1편처럼) 모든 버려놓았던 구슬이 뿌리가 되어 칼라풀 신념 나무를 만들어내는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측면에서 이동진 한줄평도 제가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모든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24/07/02 23:10
수정 아이콘
두 번 봤는데 두 번 다 울었습니다. 
1편은 기쁨이의 단순함과 과함이 부담스러웠는데 2편을 보니 1편의 기쁨이는 어린아이의 기쁨이란 감정 그 자체였다는 것까지 새삼 깨닫게 되더군요. 
감정이 복잡해지는 과정에서 기존의 감정들도 변화하는
것까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불안이 나쁜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감정이라는 관점도 좋았고요.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자연스럽게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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