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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4 16:07
The color photography contest is judged by people who work for The New York Times, Getty Images, Phaidon Press, Christie’s, and Maddox Gallery, among others. None could apparently tell that Astray’s photo was real.
라고 하니 꽤 권위있으면서도 현대미디어에 밀접한 사람들이 판정했네요
24/06/14 16:12
자연사진이 아직은 더 우월해서 AI사진공모전을 따로 열었다는 상상은 어떨까요.
AI의 실력이 어디까지인지 감상하고 싶은디 당연히 더 자연스러운 실제사진가져와서 기계를 능가하네 마네 하면 그냥 어린이 미술대회에 어른이 와서 반칙쓴 것 같아유.
24/06/14 16:19
스트리머들 AI 커버 노래가 유명할 때 나왔던 말처럼 저렇게 자연사진 vs AI사진으로 대결이 된다는 점에서 AI 대단함을 알 수 있네요
24/06/14 16:44
"가장 AI티가 나는 사진"을 찾는 대회였을리는 없고, 사진으로서도 훌륭하고 의미부여할 것도 있는 AI 사진이 수상하는 것일텐데, 그런 면에서 의도를 가지고 촬영한 진짜 사진이 더 유리한 건 어찌보면 당연하긴 하네요.
24/06/14 17:18
사진기의 등장이후로 인간의 그림이 실존적 위기를 겪고 변했듯 ai 그림도 그런 충격을 주는 거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결국 인간의 그림은 살아남을 것 같아요.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24/06/14 18:10
비록 학부 졸업 논문이지만 디지털 이미지에 관한 주제로 했는데, 사진의 등장으로 회화가 변했듯이 사진도 디지털 이미지가 주류로 바뀌면서 변화를 맞이할 거라는 시건방진 내용을 담았는데, 이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변하고 급기야 이미지가 자동 생성되는 시대가 되면서 미술 대회, 사진 대회의 의의가 희석되는 시대가 온 거죠.
이제는 사진대회, AI 사진 대회, 창작 사진 대회라는 타이틀 보다는 이미지 경연, 이미지 전시라고 해야 맞는 시대가 된 겁니다.
24/06/14 21:31
온라인 미술대회에서 ai가 우승해버린게 2년반정도 지났죠
그림작가들도 ai와 동등하게 경쟁시키지 말아달라고 항의중이구요
24/06/15 13:36
바둑같은 게임이야 AI가 인간을 압살하겠지만 사람의 심미안으로 평가하는 시합은 다르겠죠. 벌판에 꽃 한송이만 어떻게 구도 잘 잡아 찍거나 그려도 최고상 받을 수 있는 시합판에서 (김정희의 세한도?) AI가 구조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AI와 사람을 구분해서 시합하자는 것도 몇분만에 작품 뚝딱 찍어내는 저 잡것?들과 섞여서 겨루기 싫다든지 등의 어떤 다른 이유 때문이지 AI가 상 휩쓸거니까 떼어내자는 취지는 아닐겁니다.
24/06/15 08:49
저 작가는 트롤짓 하고는 뭔 헛소리를 주절주절...
이건 그림대회에 사진 가져와서 상 받은거랑 똑같은거죠. 직접 그렸으면 모를까.
24/06/15 13:45
그러고보니 AI 부문은 [그림]이겠군요. 카메라 단 로봇이 방방곡곡 다니면서 사진 찍어온게 아닌 이상.. 그렇다고 데이터에 있는 사진들을 조합한거라면 자동으로 표절일테고..
애초에 기존의 [사진] 콘테스트에 AI부문을 개장했으니 헷갈릴 만도 하네요. 그래도 작가가 그걸 헷갈리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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