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13 20:29:43
Name 메존일각
Subject [일반] 5월 야외에서 NewJeans의 'NewJeans'를 촬영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약 5주만에 뻔뻔스럽게 다시 찾아온(??) 메존일각입니다.

얼마 전 저희 팀에서 처음으로 댄스 버스킹을 하였습니다. 4~5월 동안 팀원들이 버스킹 준비로 고생을 많이 하였는데, 이번 곡은 버스킹 연습에 한창이던 5월 중 촬영하였습니다.

[퍼포먼스 영상]


[원테이크 영상]


사실 이번 곡 촬영은 버스킹 연습 때문에 스케줄이 빡빡한 탓에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름 동안엔 야외 촬영이 힘드니까 더 더워지기 전에 촬영하고 싶다는 제 욕심에 팀원들이 희생(...??) 되었습니다. 5월은 야외 촬영 때 그림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 시기이기도 해서 그 예쁜 모습을 담아보고 싶기도 했거든요. 아무튼 그런 까닭에 곡 길이가 짧아서 비교적 연습 부담이 덜한 뉴진스의 '뉴진스'를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예정됐던 촬영날에 비가 와서 촬영일을 한 주 뒤로 미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미뤄진 날은 구름까지 예쁘게 걸린 맑은 날이라 촬영 컨디션은 거의 최상이었습니다.

5n3y07A.jpg
날씨 하나는...

의상은 원곡처럼 멤버별 파워퍼프걸 색상에 맞추었습니다. 촬영 무대는 5월의 완전히 짙어지지 않은 연녹색 느낌과 푸른 하늘이 잘 드러내고 싶었어요. 거기에 그림이 되는 배경이 더해지는 장소를 찾고자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알맞은 장소에서 촬영됐다고 생각합니다.

oWhv4sP.jpg
이번 영상에서는 롱샷 편집 비중을 높여봤습니다.

영상에서는 무대 곳곳에 차있는 다양한 요소들과 함께 너른 공간감을 잘 보여주려고 했어요. 그래서 편집 단계에서 많은 부분을 롱샷으로 프레이밍해 봤고, 그러면서도 멤버 개개인의 클로즈업샷은 물론, 다섯 멤버가 꽉 차는 풀샷 컷을 곳곳에 담아 퍼포먼스도 드러내려 했습니다. 그래서 약간 방송 무대 같은 느낌으로 편집이 된 느낌이네요. :)

전체적으로, 카메라를 패닝하면 색색들이 들어찬 주변 공간의 변화가 잘 나타나서 영상이 심심하지 않게 나온 것 같아요. 한데 촬영 때 예상보다 더 덥더라고요. 그 탓에 짧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팀원들이 다들 많이 고생하였네요.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14 10:07
수정 아이콘
날씨도 좋고 배경도 좋고 춤도 좋고 편집 퀄리티도 좋고 정말 잘 감상했습니다.
메존일각
24/06/14 11: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아!!
24/06/14 16:0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자연광이 예쁜만큼 그 아래서 촬영하시기 힘드셨을텐데 참 대단하시네요... 표정까지도 안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메존일각
24/06/14 18: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커버 댄스 한 편에 보통 8~10테이크 정도 촬영하는데 이번에는 6테이크만 찍었음에도 다들 무척 힘들어 했습니다. -_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940 [일반] 큐텐 자회사 티몬 역시 정산이 안되어서 예매 항공권 줄 취소 중 [63] 매번같은13266 24/07/22 13266 6
101939 [일반] 양극성 장애(조울증)을 치료하며 위로가 되었던 노래들 - 上편 [14] 욱상이5714 24/07/22 5714 20
101938 [일반] 요즘 본 만화 감상 [22] 그때가언제라도7110 24/07/22 7110 3
101937 [일반] 큐피드의 이직 [1] 번개맞은씨앗4247 24/07/22 4247 1
101935 [일반] 『둔황』 - 허무 속에서 찾은 역사의 의미 [4] meson2526 24/07/22 2526 9
101934 [일반] 고 김민기 사망으로 생각해본 대한민국 대중가요 간략 흐름 [2] VictoryFood3292 24/07/22 3292 7
101933 [일반] 아침에 출근하며 미친자를 만난 이야기 [39] 수리검7459 24/07/22 7459 53
101932 [일반] 바이든, 당내 사퇴압박에 재선 전격 포기…美 대선구도 급변 [112] Davi4ever15961 24/07/22 15961 0
101930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6] 공기청정기3474 24/07/21 3474 5
101929 [일반] (글말미 약스포)「Despicable Me 4」(슈퍼배드4): 뜨끈한 국밥 한그릇 [1] Nacht3050 24/07/21 3050 3
101927 [일반] [서평]《자아폭발》 - 모든 인류 역사의 비극을 자아 탓으로 돌릴 수 있는가? [5] 계층방정2921 24/07/21 2921 3
101926 [일반] 임진왜란의 2차 진주성 전투, 결사항전이냐 전략적 후퇴냐 @.@ [20] nexon4281 24/07/21 4281 3
101925 [일반] 안락사, 요양원, 고령화, 독거 노인.. 거대한 재앙이 눈앞에 있습니다. [57] 11cm7667 24/07/21 7667 17
101922 [일반] [팝송] 프렙 새 앨범 "The Programme" [6] 김치찌개3291 24/07/21 3291 1
101921 [일반] 질게에 글올린지 1년된 기념 적어보는 인생 최고점 몸상태 [20] 랜슬롯6996 24/07/20 6996 11
101920 [일반] 인간은 언제 태어나는가 [6] 번개맞은씨앗4677 24/07/20 4677 5
101919 [일반] 안락사에 대하여(부제: 요양원 방문 진료를 다녀본 경험을 바탕으로) [64] 아기호랑이7505 24/07/20 7505 29
101918 [일반] 삼성전자. 버즈3 프로 사전 판매 문제 공지 [70] SAS Tony Parker 11809 24/07/19 11809 2
101917 [일반] 윈도우 블루스크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프로그램) [16] 윙스8771 24/07/19 8771 1
101916 [일반] 국내 엔터주들의 연이은 신저가 갱신을 보고 드는 생각 [93] 보리야밥먹자13975 24/07/19 13975 5
101915 [일반] 동성부부 피부양 자격 인정 [78] 10446 24/07/19 10446 90
101914 [일반] 억조 조(兆)에서 파생된 한자들 - 홍수를 피해 달아나다 [6] 계층방정4287 24/07/19 4287 5
101913 [일반] 책 추천 - 왜 국장에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가 궁금하다면 쉽게.. [13] lexial7211 24/07/18 721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