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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1 07:01
그 분은 윤석열 집권 후 갑자기 철학자가 되어서 뜬구름 잡는 소리만 계속 하다가 이제는 본인의 가족에 대한 에세이만 줄창 쓰고 계십니다. 때리지 말라는거죠.
24/06/10 18:11
청탁금지법상의 처벌조항은 없다 치지만 그게 위반이 아닌거와 다르지 않나? 뭐 다른 법리를 찾아보면 또 다른거일수도 있고...물론 권익위에 신고를 청탁금지법만 걸린거라면야 거기서만 따지기야 하겠지만...
24/06/10 18:46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순방중일때 발표하네요. 앞으로 영부인이나 공직자 배우자들은 뇌물 받기 좋겠네요. 심한욕하고 마렵습니다.
24/06/10 18:55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이 이문제 특검을 받던지 해서 빨리 털고 나가야죠 무슨 권익위조사는 권익위 조사입니까
어차피 권익위 조사야 한계가 뻔한 것이고 예상했던 결과가 나왓떤 거고 검찰이던 특검이던 조사를해서 확실한 무혐의가 나오면 판세가 뒤집어질 것인데 멀 이렇게 빙빙 돌고 질질 끄는지
24/06/10 20:56
현 검찰총장은 김건희 소환 조사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뉴스 보도가 오늘 나오더라고요. 문제는 그 윗선들이 반대하겠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25645?sid=102 일주일 전 뉴스네요. 아 물론 소환조사한다고 다 털어지지는(?) 않겠네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ㅜㅜ
24/06/10 19:09
지난 정권 때 자긴 민주당 지지자였는데 문재인 정부에 실망해서 보수로 돌아섰다는 분들이 그렇게 많았었는데.. 지금 나라 돌아가는 꼴을 봐도 그 반대급부는 별로 없나 봅니다.
24/06/11 00:28
그만큼 피지알 보수?지지자 분들의 신앙이 굳건하다는 것으로...
다른 커뮤니티 보면 의외로 더 이상 창피해서 보수 지지 못하겠다고 쌍욕 박으면서 전향하는 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24/06/10 19:12
직무관련성이 없으면 적용할 수 없죠. 직무관련성을 보려면 해당 가방이 대통령 직무에 관해 수여되었다는 점을 봐야하는데, 증명이 결코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 밖에 수뢰나 제3자뇌물죄는 해당 가방이 사실상 (영부인 김건희가 아니라) 대통령에게 전달되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것도 결코 쉽지 않구요. 정치적인 부담을 떠나서라도 형사불소추 특권도 있고 해서..
법원에 가면 아마 "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고 다만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투로 판결이 나오겠지요.
24/06/10 19:46
설명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포커싱해서 관련 뉴스 좀 더 찾아봐야겠네요. 누구 국립묘지니 누구 자리니 청탁 얘기 나왔던 거 같은데 정확하지가 않네요 ㅠ
24/06/10 19:36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싶은데..
대통령 힘이 이렇게 막강한지 계속 느끼네요. 브레이크 걸 방법이 없나. 여당에서 반발없는거 보니 일단 한통속으로 보겠습니다.
24/06/10 19:40
영부인은 사실상 공직자지만 법적으론 공직자가 아닌 자연인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의 직무라는 게 국내 모든 일의 최종 결재라고 봐도 무방한데도 이게 이렇게 되는 군요
24/06/10 20:02
이 따위니 수사도 기소도 판결도 발표도 보도도 믿을수가 없지요
참으로 공정합니다 검찰공화국 대단하구요 이 나라는 실체적 진실에는 관심이 없어요 우리들식 ‘상식과 공정’ 잘 보고 갑니다
24/06/10 20:3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36366?sid=100
31.5%더라고요 지지율. 허허허......
24/06/10 20:33
"김건희 여사 '에코백' 눈길…명품백 논란 후 첫 해외순방길"
https://v.daum.net/v/20240610163004487 네 이 와중에도 경제지는 열심히 세탁하고 있습니다. 태평성대죠
24/06/10 21:22
뭣같은 나라네. 크크크크
자음 허용해주면 안됩니까? 대통령이나 그 인간이 임명한 인간들이나 그 지지자들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은 도대체 뭔가요?
24/06/10 22:20
30년 넘게 쌓아온 대한민국의 정의와 상식이라는 시스템이 붕괴되고 무너지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3년 남았어요. 여기까지 해도 국민들이 체념하고 얌전하니, 앞으로 얼마다 더한걸 보여줄까요?
이제는 분노를 넘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무섭습니다...
24/06/10 22:39
전 어느 정도 예상이 됐습니다.
조민의 경우에도 뇌물죄가 성립되지 않았었죠. 직무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청탁이 아니다라고 판단을 한 거죠. 본건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솔까 이 건을 포함해서 제 머리(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24/06/14 09:52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3037606#cb
청탁금지법에서는 유죄를 받았습니다.
24/06/11 00:58
청탁금지법에는 문제 없지만 뇌물죄로 털면 털릴거 같은데 그냥 문제 없는거 하나 발표해서 무지성 지지자들 단속하는거죠.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해오던 저들만의 미풍양속입니다.
24/06/11 01:28
아무리 봐도 이 정부는 남은 기간동안 '법적으로 문제 없음'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할 모양입니다. 아니 도덕적으로 지탄받을만한 일이잖아요. 에휴....
24/06/11 09:46
이 정권이 낮춰놓은 기준점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에 독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부정부패, 무능력, 외교참사 들이 윤석열 때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는데 왜 그러냐 같은 논리로 계속 반반 갈라져서 싸우게 될꺼예요 모든 면에서 역대 최악의 정부네요.
24/06/11 10:52
청탁금지법엔 배우자도 직무관련성 상관없이, 대가성 불문 100만원 이상 받으면 안된다고 분명히 써있네요. 이걸 처벌조항이 없다고 위반이 아니라는 거죠?
24/06/11 12:09
그렇지 않습니다.
https://acrc.go.kr/menu.es?mid=a10101060100 공직자등의 배우자는 공직등의 직무와 관련하여 공직자등이 받는 것이 금지되는 금품등을 받거나 요구하거나 제공받기로 약속하여서는 아니 됨 저도 저게 굉장히 문제되는 행동이라 생각되지만 어쨌든 청탁금지법 상으로는 직무와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써 있네요. 흐흐
24/06/11 13:25
개인적으로 이화영판결이 더 충격적이라서, 이걸로 흥분되지는 않네요.
전 솔직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직전에 탄핵될 줄 알았습니다. 최소한 광우병때처럼 브레이크라도 걸릴 줄 알았죠. 그 때가 어야무야 지나가는 거 보고 '어랏?'하는 느낌이었는데, 그 이 후 모든 이슈가 반짝 흥분-스르륵 사라짐의 반복이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5년 후에, 정권이 바뀌었을 때, 벌을 받긴 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입니다. 한 때는 돈 많아도 망명해서 살겠지였는데, 지금은 당당하게 한국에서 살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선배 전모씨처럼요.
24/06/11 17:30
법기술이 법 만들때부터 중요한데,
본문 보시면 공직자는 얄짤없이 받으면 갑니다. [대가성 등을 불문하고]라고 박혀있거든요. 그런데 배우자는 또 반대로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이라고 박혀있죠. 이유는 이해는 됩니다. 사실 형법 뇌물죄는 대가성을 요건으로 해서 형법보다 청탁금지법이 더 센 법은 맞아요. 직무 관련 여부는 조사에 따라, 법원 판단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 "제재 규정이 없어서"는 좀 구차하긴 하네요. 참고로 포괄적 뇌물죄라고 예전에 검찰이 고위 공직자 뇌물죄 포섭을 위해 만든 논리가 있었는데..
24/06/13 14:34
이제 모든 공직자의 배우자는 뇌물같은거 다 받아도 된다고 반부패총관기관이 오피셜 때려줬네요
영부인 하나로 참 많이도 바뀌네요 뇌물 받을? 공직자와 공직자 배우자분들 추카드려야겠네요 권익위 저 판단 나중에 재판에서도 중요한 근거가 된다던데 부정축제 가즈아~~~
24/06/16 21:22
걸리면 (보수세력은) 안 가고 저쪽만 갑니다. 권익위가 청탁금지법으로 다른 쪽은 어떻게 조사했는지 사람들이 뻔히 봤는데 당연히 비교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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