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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 13:38
이래도 뭐 남자들 실제 행동에 뭐 옮기는 경우가 없으니....대충대충 시간 끌면서 묻힐거라고 생각하는 듯.
그리고 어차피 처벌도 대충 잠잠해지면 집유정도나 나올 삘이고.. 그래도 되니까 이러고 저러고 그러는 듯.
24/06/04 13:38
문재인도 잘한거하나없긴한데 보여주기식 쇼는 탁월했어요
근데 이 사람은 진짜 쇼도 못하고 도대체... 내가 하기싫은거 아무도 못해(거부권) 내가 하고싶은건 누가뭐래도 해(의대정원 직구금지) 이러고있는거보면 검사로는 훌륭했을지도 몰라도 정치인으론 낙제같습니다
24/06/04 13:56
2021.5.21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 이예람 중사 자살
2021.5.31 - 은폐되고 있던 성폭력 사건의 진상 보도 시작 2021.6.2 - 가해자 장 모 중사 구속 2021.6.2 - 서욱 국방부 장관 이 중사 빈소 조문 2021.6.3 - [대통령이 엄중 수사/조치 지시] 2021.6.6 - [현충일 기념사 때 대통령이 직접 사과 및 이 중사 빈소 조문]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쇼라는 단어로 퉁치기 미안한 수준이죠.
24/06/04 14:19
개인적으로 이런 마인드(문재인은 잘한 거 하나도 없음)이 지금의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저도 한 때 정치인에게 맹목적인 증오를 품은 적이 있는데 지나고 보면 어리석은 짓이었어요.
24/06/04 14:42
잘한거하나없긴한데
-> 그게 아니라고 가르쳐주면 '잘못 알고 있었네'라고 동의하던가 '아니라'고 부정을 하셔야지 이런식으로 넘어가면 진공묘유님이 비난하는 그사람과 같죠.
24/06/05 02:15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의외로 꽤 됩니다(...)
차마 윤석열 옹호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지난 정권 칭찬하기는 싫고... 뭐 그런 거죠.
24/06/05 11:20
젊은 남자들이 젊은 여자들에 반대편쪽인 윤석열에 표 몰아준거 아니었나요? 훈련병 동료가 죽었는데, 대통령쪽에서 화력지원이 없네요.
24/06/04 13:5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43950?sid=100
["방해될까봐 통화 안 했다"던 이종섭-신원식, 13차례 통화] 2024.06.04. 전현직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들이 이러고 있었으니...
24/06/04 13:53
1. 죽이려고 마음 먹고 죽인 것은 아니었을텐데 이런 경우 구속수사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가요?
2. 이번건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연관이 있어서 이러는 건가요?
24/06/05 11:22
상황 파악할 실력이 부족하여 죽인것도 과실치사이고, 조사는 빨리 받아야죠. 그리고, 사과도 해야됩니다. 사과 안할 짓이 아니거든요.
24/06/04 13:55
나섰다가 실언함(확률 높음) -> 덤탱이 씀
정석적으로 엄중 처벌 주문 및 약속 -> 채상병 때는? 소리 나오면서 좋은 소리는 못들음 그냥 무시하면서 성별 갈등으로 조장 -> 지지층은 요즘 젊은 놈들이 나약하다고 욕, 젊은 여자들은 남자들 욕, 젊은 남자들은 여자들이랑 전정권 욕 일부러 저러는 중 같습니다. 자기가 먹을 욕을 나눠서 먹을 수 있으니
24/06/04 14:09
유튜버 군인 얘기로는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망사건은 군이 아니라 반드시 민간 경찰에서 조사하도록 바뀌면서 조사속도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구속수사가 아닌 이상 사건 받고 군이랑 협조해서 조사하고 기간 주고 소환 통보하고 이런 절차가 필요하니까
24/06/04 14:25
당일 행적만 조사하면 되는데다가 cctv도 있고 관련 인물들 전부 한 장소에 계속 있어서 이거보다 조사하기 쉬운게 없는데
이렇게 질질 끌리는 것 자체가 특이한거죠. 말같지 않은 핑계대면서 휴가통제하는 곳이 군대인데 갑자기 절차상 어쩔 수 없다고 휴가를 보내지 않나 하여튼 진행과정 볼때마다 늘 새롭습니다.
24/06/04 14:39
끝이야..??
아니 나라가 뒤집혔는데 이러는건 진짜 처음 보는데요 다음달에 훈련소 가는데 거..불안하게스리,,
24/06/04 17:12
중간만 가십쇼
힘들면 드러눕고 집에 보낸다고 협박해도 안 되는건 안 되는거니까 확실히 거절하시고 진짜 집에 보내면 보낸 분들 기억 잘 해서 국방부에 "민간인" 신분으로 "민원"의 힘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몸만 성하면 됐지 영웅이 되실 필요는 없습니다
24/06/04 14:54
칼부림이나 사이버 성범죄는 한 번 매스컴 타면 일사천리로 피의자 지목에 뭐뭐 했고 왜 그랬냐며 바로 바로 나오던데, 이 사건은 집 내려갔다부터 부중대장은 휴가다 이러면서 안 나오니 수사 진행 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겠어요.
5월 25일에 훈련병이 사망이고 지금 6월 4일이면 일주일이 넘고 열흘을 넘어가고 있는데;
24/06/04 15:18
https://mhrk.org/notice/press-view?id=5225
[육군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2024-06-04 <믿고 맡긴 우리 자식, 언제까지 죽일 것인가?> - 육군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사건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문- 지난 5월23일, 육군12사단에서 간부에 의해 얼차려를 빙자한 가혹행위를 당한 훈련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25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장병들이 목숨을 잃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고 물 속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게 해 한 청춘의 꿈을 꺾었던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으로부터1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엔 바뀐 것이 없다. 여전히 군인들을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취급할 뿐이다. 이 사건의 성격은 명확하다. 12사단 신병교육대 간부들이 입대9일차 훈련병6명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렀고, 그 중 한 명이 사망했다. 살인죄, 상해치사죄, 업무상과실치사죄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법리를 따지는 것은 둘째 문제다. 일단 수사기관은 가혹행위와 사망에 책임이 있는 중대장, 부중대장 등을 신속히 수사하고, 신변 확보에 애로사항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구속수사에 돌입하는 것이 우선 임무다. ...중략... 진상규명보다 사안 축소와 책임 회피에 관심있는 국가와 수사기관이 끝없이 반복되는 군인 사망 사건을 방조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건 은폐·축소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과 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얕은 수로 책임을 줄여보려는 시도를 즉시 중단하라. 확실한 재발방지대책은 분명한 진상규명에서 출발한다. 경찰은 언론플레이를 중단하고 가해자들의 신변부터 확보한 뒤 부대 관련자,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면밀한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다. 진상규명 없는 재발방지는 허상에 불과하다.
24/06/04 15:43
사람 고통스럽게 죽여놓고 (죽일 의도 까지는 없었을테지만 실수로 한 것도 아님) 집에서 휴가 라이프
나중엔 시간이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하겠네
24/06/04 18:10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13917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르면, 제18조 휴가 등의 보장 제2항에서 지휘관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군인의 휴가·외출·외박을 제한하거나 보류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 중 하나가 형사 피의자·피고인 또는 징계심의 대상자인 경우입니다.] 유게에 글 올라왔을때 연가를 신청했고 입건전에 거절할 사유가 없어보이니 중대장이 연가로 집에간건 문제가 없다는 분들 많았는데... 입건 전이라 아직 피의자 신분은 아니라 해도 징계심의 대상자라고 봐야 하고 휴가 제한하는게 오히려 더 맞다고 봐야 할꺼 같네요. 도주 위험이나 사고 위험등을 생각해봐도 휴가 보내는게 이상하죠. 성별 때문이건 뒷배가 있어서건...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과도한 배려를 받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24/06/04 18:16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13917
[단독 - 혹행위로 훈련병 사망했는데…중대장엔 ‘전우조’까지 붙여 귀가시킨 육군] 2024.06.04. 훈련 아닌 가혹행위, 고문이었다 과실치사 넘어선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 가해자에 대한 지원, 원칙에서 어긋나 중대장은 전우조와 귀향, 가혹행위 당한 훈련병들은 밤샘 조사 중대장 휴가, 군법상 부적절
24/06/05 19:01
윗 댓글도 있지만 규정 수준이 아니라 아예 법률(군인기본법)에 휴가 제한 사유가 저리 떡하니 있는데, 휴가 처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민감한 휴가 관련된 내용이라 대부분의 현역/예비역이 저 법문은 얼추 알고 있는 건데 어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지…
24/06/04 18:50
전 이 사건을 젠더 문제로 삼으려는 분들은 대체 그동안 군대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부정행위와 가혹행위, 각종 살인과 자살을 벌인 [남자]들에 대해선 왜 분노하지 않았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여자 중대장의 잘못으로 훈련병이 사망한 사건으로도 그토록 여자를 성토하시는 분들이 그동안 벌어진 수많은 사건들의 남자들에 대해선 분노하지 않으시는 건지... 까놓고 말해서 이번 사건이 이제까지 군대에서 벌어진 사건들 중에서도 특별하거나 특수한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매우 슬픈일이지만... 솔직히 훈련병에 대한 애도나 동정보다는 본인들이 열 올리고 있는 젠더 갈등에 써먹을 정당한 명분이 생겼다고 여기는 걸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24/06/04 18:56
현재까지 수사나 언론보도 내용이나 군의 조치에서
성별에 대한 차이가 전혀 없다고 느끼시는지요? 여자나 여자 중대장을 성토하는게 아니라 특정 성별에 대한 수사, 보도, 조치에서 특혜를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수사, 보도, 조치하는 주체는 여자가 아니죠 군, 경찰, 언론, 정치권일테니 오히려 남자 구성원이 더 많겠죠 혹시 못 느끼시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여기 여성 자체를 비난하는 내용은 크게 없는것 같은데, (봐주는 사람은 욕해도...) 혹시 본인이 더 젠더 이슈에 과몰입하고 계신건 아닐까요?
24/06/04 20:24
뭐, 피지알이야 몇몇 댓글들만 그렇지만, 다른 대서는 이걸로 천룡인이니 뭐니 하니까 그렇죠.
그리고 언론보도 내용이나 군 조치에서 딱히 특별대우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군대에서 상급자의 무리한 지시로 사망하는 사건들에서 이 이상 무슨 언론 보도를 하라는 겁니까? 여자 중대장이 죽인 거니까 성별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파해쳐서 보도라도 하라는 건가요? 특별대우로 따지면 이번에 VIP의 지원을 빵빵하게 받은 사단장님이야 말로 특별대우 중의 특별대우겠죠.
24/06/04 19:07
음 사람들이 평소에 분노를 안하던가요? 군대 관련 사건 사고가 터지고 이슈화 되면 말씀과는 다르게 보통 그냥 다같이 분노하죠.
각종 커뮤에 얼마전 해병대 사건도 엄청 올라왔고 다들 분노하는데요. 저는 오히려 이건 절대로 젠더 문제만큼은 아니여야되 하는 분들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남성 중대장이였다면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 연가를 신청했으니 받아줘야 한다느니 ... 이런 이야기는 거의 안나왔을꺼 같거든요.
24/06/04 20:24
아니, 분노하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이걸 젠더 문제로 삼는게 한탄스럽다는 거죠...
다른 군대 사건에서 가해자의 성별을 얘기하는 거 봤습니까? 여자니까 얘기하는 거지...
24/06/04 19:09
수사과정에서 명백히 특혜라고 의심될만한 상황이 존재하니까 그런거죠 크크
남자라도 저러면 난리납니다. 누가보면 채상병 때 여기선 미지근하게 넘어간걸로 착각하겠네요 젠더에 과몰입한건 지나가던S님이 아니실지
24/06/04 19:46
하지만 채상병 사건 외압이 사단장이 남자라서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죠.
만약 해병대 사단장이 여자였다면? 분명히 이해가 안된다, 여성 사단장이란 걸 의식해서 저러는 거다, 젠더 이슈화 하려는 사람 많았을 겁니다.
24/06/04 19:55
젠더 이슈화 시킬지말지는 모르겠고
왜 남자에겐 분노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답했을 뿐입니다. 채상병건은 하나의 예이고 다른 군대부조리에도 충분히 분노하지 않았었나요?
24/06/04 20:25
분노했죠. 우리가 그 때 분노한 건 가해자가 남자거나 군대가 남자 가해자라 싸고 돌았다고 생각했던 게 아닌만큼 이번 사건에서 분노할 때도 성별 찾지는 말자는 정도의 말이었습니다.
24/06/04 20:30
사건에서 나타난 특이사항이 성별밖에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중대장 부모가 판사라는 썰이 있던데 이게 초반부에 두드러지게 드러났다면 지금수준의 강도로 성별에 집중했을까는 의문이네요.
24/06/04 20:35
특이사항이 성별이라뇨... 원래 군대는 사고 나면 은폐 축소가 기본 패시브입니다. 안 그랬던 적이 더 드물죠.
훈련 중 사망 사고가 일어나는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겁니다. https://namu.wiki/w/%EC%A0%9C13%EA%B3%B5%EC%88%98%ED%8A%B9%EC%A0%84%EC%97%AC%EB%8B%A8%20%ED%9B%88%EB%A0%A8%EC%82%AC%EB%A7%9D%EC%82%AC%EA%B3%A0 위에도 달은 링크인데, 이런 습성이 바뀌긴 쉽지 않습니다.
24/06/04 20:42
일단 제가 오해를 했다는 걸 인정하고
은폐축소가 패시브라는 걸 알지만서도 이건 너무 이상하다 라고 느끼는 사람이 꽤 많고 그렇다면 어디서 그 원인이 발생했을까를 생각해봤더니 성별로 보인다는거죠. 지나가던S님은 은폐축소에 더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으니까 이런 목소리를 냈지만 저걸 경험하지 못 했거나 평소에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이면 충분히 문제 삼을 법하다고 생각합니다.
24/06/04 20:33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은 이런 군대 부조리에 의해 분노 안 한다는 게 아니라, 이걸 젠더 문제로 삼는 사람들이 보여서 쓴 댓글입니다. 오히려 저도 아론 님과 마찬가지로 이걸 성별 문제가 아니라 군대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4/06/05 19:05
그럼 다들 다른 사건에는 분노 안 했다는 건가요…?
이 건, 남군이었으면 중대장 사흘 내로 구속되었을 건입니다. 입대 2주도 안 되어 군인화도 안 된 훈련병을 대상으로, 영내에서, 무려 가혹행위로 사망에 이른 사건입니다. 구속시켜도 모자란 피의자를 영내대기도 숙소대기도 아닌 휴가줘서 귀향을 보낸다구요…?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까?
24/06/05 20:20
[남자]라는 성별로 분노 안 했다는 거죠. 제가 댓글을 이상하게 썼으려나요. 귀향 관련해서는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상세한 사항이 나오지 않은 이상 억측에 가깝습니다.
24/06/04 19:12
현장에 있었다는 중대장의 지시대로 군기훈련을 따랐던 병사가 죽은건 부당한 지시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데 어째서 직위해제부터 되는게 아니라 연가를 쓸수 있으며 5명의 훈련병조사를 했다는데 사망한 훈련병이 있다는건 달라지는게 아니지요.
24/06/04 19:19
가해자가 여성이라 뭉개는게 아니라 채상병 특검등이 이슈인 시국이라 뭉개려 한다는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핵심은 남녀문제가 아니라 군부대 내 부조리로 목숨을 잃은 훈련병에 대한 사과나 애도 재발방지인건데 다행히 가해자가 여성이라 이렇게 다들 진흙탕 싸움만 하고 있으니 뭉개는 입장에서는 개꿀이겠네요.
24/06/04 19:26
딱 하나의 이유는 아닌거 같습니다.
수사가 늦어지거나... 훈련병들에게 군에 유리한 진술은 받는다거나... 이런건 뭉개려고 하는거 아닌가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연가허가 귀향 전우조 동행 멘탈케어 상담 이런건 뭉개는것과는 하등 관련없어 보이는 정황들이거든요.
24/06/04 19:41
그게 여성이라 그런건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어떤 뒷배가 있는지 아무 확인도 안되어있다면 성별과 무관한 그 자체로 문제삼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여성이라 그런거 같진 않은데 라는 의견이.있는 사람과도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부분인데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부분에서 진흙탕 싸윰을 하는 게 문제죠.
24/06/04 20:05
문제삼다보면 이런 저런 추측이 나오는거니까요.
뭉개려고 하는거 아냐? 처럼 여성이라 그런거 아냐? 도 충분히 나올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24/06/05 08:15
오히려 국방부가 일부러 젠더갈등으로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데
또 한 번 더 생각하면 국방부가 저렇게 유능하고 능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부서도 아니니 아리송합니다.
24/06/04 21:37
아 물론 여성이라서 봐주고 있다같은건 증명되지 않은 부분이 맞고, 따라서 그렇게 결론 내려선 안된다는게 정론입니다. 그런데 여성이라서 봐주고 있는지 아닌지 의심스런 외관이 형성돼 있으면 그에 대한 의견개진을 하는것 또한 정당함의 범위내 거든요.
증명되지 않은 부분까지 확정적으로 결론짓지 말자까지만 하는게 맞습니다.
24/06/04 23:54
여성이라서 봐주고 있는지 의심스러우려면, 성별만 다르고 다른 조건들이 동일한 상황에서 다른 결과가 나와야겠죠?
전혀 없습니다. 군대는 ‘원래’ 저런 조직입니다. 여성 간부가 자살을 해도 묻으려고 하는 조직이 군대입니다. 그 어떤 것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여성을 트집잡는건 그냥 자기가 성별 논쟁에 과몰입되어있다 그뿐이에요.
24/06/05 03:20
https://m.news.zum.com/articles/16182457
근데 다른 분이 비슷한 사건이라고 링크한 훈련 사망 사건에서조차 가해 교관들의 형사입건은 곧 이뤄졌고 며칠 만에 구속수사가 진행됐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687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가해 교관에 대해서 형사입건은커녕 아무런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채 오히려 고향집으로 내려가 푹 쉬도록 휴가를 주었고 그렇게 2주일 가까이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가해 교관과는 달리 사망한 훈련병과 같이 얼차려 받았던 훈련병들은 진작 빡빡하게 조사를 거쳤는데도요. 링크의 훈련병 사망 사건과 비교했을 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군 사망 사건의 공정한 수사를 위해 수사 주체를 군에서 경찰로 바꾼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건에서 예전 사건보다 가해 장교에 대하여 더 엄격한 수사를 기대하는 게 일반적인 생각일 겁니다. 그런데 현재까지의 수사상황은 오히려 그런 기대를 180도 배반한 채 예전보다 비슷한 상황에서 문제가 더 악화되었습니다. 젠더 이슈를 꺼내지 말라는 분들 중에서 어떤 분들은 군대 탓을 하고 어떤 분들은 현재 수사하는 경찰 탓을 하고 있지만, 사실 예전 사고와 비슷한 상황에서 달라진 가장 큰 조건은 가해 장교의 성별 밖에 없습니다. 수사 주체가 군에서 경찰로 바뀌었으면 더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수사상황은 예전 군보다도 훨씬 못하니까요. 물론 이런 개악된 수사 상황의 진짜 원인은 일반인에 불과한 pgr21 회원분들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렇지만 현재까지의 진행된 사건 상황을 보면,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젠더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건 매우 부자연스러우며 오히려 젠더 문제 꺼내지도 말라고 입막는 쪽이 비논리적이고 성별 논쟁이 매우 과몰입한 것 같습니다. 젠더 문제를 언급한다고 해도 그 자체가 여성에 대한 비하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현재 지지부진한 수사의 책임 소재가 수사 주체인 경찰이나 혹은 군당국, 크게 보아선 현 정부에게 있다는 점은 변함없는데도요.
24/06/05 09:54
사고친 인원이 도주 잠적 자해 무분별한 인터뷰등의 리스크가 있음에도 + 규정상 허가 안해줄수 있음에도 쉽게 연가를 받고...
간부지만 전우조가 따라붙고 ... 멘탈 케어를 해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 나중에 부인했지만 ) 별도 아닌 중대장 정도를 꼬리자르지 않고... 증거 증인 규정위반이 확보된 상황이지만 입건은 커녕 조사도 소식도 안들리는 지금 상황이 반대로 군대에서 터지고 사회적으로 이슈된 다른 사건들의 '원래' 모습과는 많이 다르죠. 그러니까 성별 이야기 뭉개는 이야기 정권 이야기 이것저것 나오는거고 굳이 성별 이야기 만큼은 절대로 아니다~~ 하는게 더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24/06/05 19:13
‘원래’라면 중대장, 부중대장 보직해임 및 구속하고 시작했을 겁니다. 채 상병 건 때문에 헷갈리셨을지 모르겠지만 군은 사건사고 터지면 현장지휘관, 부대지휘관 모가지부터 자르고 시작하는 조직입니다.
24/06/04 23:03
경찰이 중대장보다 윗선을 노리는 거고 국방부는 중대장 던져주는 거란 얘기도 나올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죠. 그냥 미쳤습니다 남자로 태어난 죄가 이렇게 크나 싶을 정도고 화딱지나서 다 엎고 싶네요 참 크크
24/06/05 08:53
민주당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투의 댓글이 있었는데 그새 사라졌네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627#home 이재명, 훈련병 사망에 "억울한 죽음 없도록 정치가 할 일 하겠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5/30/20240530500018 민주당 신정훈 의원 “군기훈련 훈련병 사망 철저히 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0295967 '훈련병 사망'에 이언주 "중대장, 성질 못이겨 고문"
24/06/05 10: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27855?sid=102
[여군 무용론으로 번지는 ‘얼차려 사망’...사건 본질은] 2024.06.05. 군기훈련 내부 규정 유명무실화 상급자 감정 따라 얼차려가 문제 여경무용론과 유사하게 젠더갈등 가중 혐의 아닌 성별 매몰...사건 본질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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